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 안전 동반자”지역자율방재단, 기후변화·재난 대비 교육 철저 [금요저널] 마포구은 12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자율방재단과 직원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급격한 환경변화와 다양한 형태의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안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재문화진흥원의 사무총장 우성현 교수가 최근의 주요 재난 사례와 대응방법을 주제로 90분간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지난해에도 코로나는 물론,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태풍, 시설물 붕괴와 같은 많은 악재가 있었다” 며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지역사회 안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초저출산 시대 맞춤형 출산정책으로 새 판 짠다 [금요저널]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으로 저출산이란 합계출산율이 2.1명 이하인 경우를 말하고 합계출산율이 1.3명 이하인 경우는 초저출산으로 본다. 그러나 지난 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해 초저출산이라는 표현도 부족한 감이 있다. 이에 마포구는 초저출산을 넘어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난임시술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였으나 앞으로는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사실혼 부부를 포함한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시술별 지원 횟수를 신선 배아 10회, 동결 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지정해 제한했지만 난임시술 종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총 22회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액은 현행 지원금액 수준을 유지해 만44세 이하인 경우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최대 30만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난임시술부부들은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다 보니 지원 대상에서 소득제한을 풀 경우 보다 많은 난임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구는 오는 7월 중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와 태어난 아이의 건강관리를 한 장소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립 햇빛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마포구 보건소 2층 전체를 재배치해 조성한 햇빛센터는 임신준비 지원, 임산부의 건강관리, 산후도우미 지원, 가정방문간호, 산후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임산부·영유아 특화 프로그램 등을 한 장소에서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 정책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보면, 출산장려를 위한 현금 지원 정책보다 지역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3배가량 효과가 높다고 한다”며 “난임부부 지원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출산 정책지원을 통해 마포구만의 초저출산 문제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서울특별시 교육청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손잡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9일 오전 구청 중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서울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학사, 마포구 복지동행국장과 교육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청소년 미래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본 협약의 내용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예술 감수성, 인문학적 소양, 자기주도성, 협업 능력과 같은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교육정책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의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마포구 청소년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포구 교육정책사업에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마포구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의 지역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징검다리로‘희망’건네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포 징검다리 주택은 마포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사업으로 긴급 주거위기가구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가 최대 1년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임시거소로 이주한 조기현 어르신은 지난해 말 낙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장기 입원 후 퇴원했으나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하며 생활해왔다. 거주하던 주택은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노후한 건물로 입구가 휠체어로는 이동이 어려운 계단과 좁은 복도로 되어 있어 어르신이 거주하기에는 매우 취약한 환경이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달 15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관계자들과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 다각도로 지원책을 논의한 결과 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 입주를 제안했고 구는 ‘저소득주민 주거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어르신에게 승강기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거소를 제공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르신이 불편한 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 마포징검다리 주택으로 옮기게 되어 다행”이라며 “가장 중요한 생활 기반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구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을 살피는 세심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에서는 현재 징검다리 주택사업을 통해 임시거소외에도 매입임대주택 케어안심주택 수요자맞춤형주택을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5가구가 마포 징검다리 주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마포 징검다리 주택 입주자를 돌봄SOS센터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29개소의 징검다리 주택을 추가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구청장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신뢰’와‘대화’강조 [금요저널] 마포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균형발전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로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석해 9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로 유통업체 간 상생을 이끌어나가는 것” 이라며 “마포구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마포구도 지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3개 기관 뭉쳐‘ 아동학대 없는 세상 ’구축 [금요저널] 2021년 보건복지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 사례는 전체 아동학대의 14.7%로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6월 한 달간 마포경찰서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아동학대로 반복신고 되거나 사례관리에 비협조·거부 이력이 있는 가정 등 재학대 위험이 큰 아동을 대상으로 3개 기관이 사전 조사와 협의를 거쳐 실시한다. 점검 방법은 가정방문과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 심리상태,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신체, 정서학대 또는 방임 등 재학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학대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 청취하고 다른 가족 등 주변인의 진술도 추가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을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과태료,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고지한다. 점검을 통해 재학대가 확인된 경우 필요에 따라 학대행위자를 격리하고 피해아동을 기관으로 인도하는 응급조치 피해아동에 대한 접근 금지를 신청하는 긴급임시조치즉각 분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분기별로 아동학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단전·단수, 건강검진 미실시, 보육시설 결석, 아동수당 미신청, 병원 미방문 등 총 44종 정보를 이용해 학대노출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양육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오는 11월에는 마포구 전 직원 대상 ‘공공부문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신고의무자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 사회 전체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아동학대 없는 마포구, 아이들이 행복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생활쓰레기 대행용역 잘못된 관행 제동 [금요저널] 마포구가 청소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시행된 잘못된 관행 개선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체제 개편에 나섰다. 마포구는 구 전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선정해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를 일부 대행 업체들이 독과점으로 대행하다 보니 처리비용 대비 청소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마포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입찰 담합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마포구가 지난 2017년 최초로 대행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하자 대행업체 4개 사는 입찰 이전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대행 용역을 수행하던 각 권역을 그대로 낙찰받기로 하고 투찰금액은 기초금액 대비 일정 비율로 투찰하기로 합의한 후 2017년 입찰에서는 기초금액 대비 99.88%로 2019년 입찰에서는 기초금액 대비 95% 수준으로 투찰해 낙찰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해 ‘4개 대행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억 4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폐기물 대행 용역 입찰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 처분은 최초의 사례로 사업자 전부가 가담한 담합을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이에 마포구에서는, ‘2023년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위의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행업체 선정방식을 ‘적격심사’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변경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각 업체들의 제안서와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제안서 평가에는 업체별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계획, 서비스 향상 방안,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주민의 청소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한 사항을 반드시 제시하게 해 대행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 이는 업체 간의 합리적인 경쟁을 유도하되, 장기적인 청소행정의 안전성까지 고려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이 무사히 완료 됐다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행업체를 비롯한 탈락한 대행업체와 신규 대행업체 간 업무 협조 및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한테 돌아가고 있다”며 “탈락한 업체에서 사실과 다른 허위주장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어 청소행정에 불필요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구에서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 대처하고 입찰 담합이 밝혀졌던 기존 4개 업체에 대한 과징금 처분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관련 법령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불가피한 청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 간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데 이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조율을 계속할 예정이고 앞으로 대행업체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불합리하고 오래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독과점 형태 관행을 끝까지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구청장, 우리동네 안전지킴이와 빗물받이 안전 사수 [금요저널] 마포구는 5일 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지역 내 빗물받이 환경 정비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폭우와 태풍에 대비한 빗물받이 환경정비 캠페인을 벌이며 성산동 일대의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 여름은 덥고 비가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돼 침수피해를 방지하려면 빗물받이 점검이 필수” 라며 “우리동네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안전지킴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구와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는 오는 7월까지 동별 주 1회, 각동의 빗물받이 주변 일대를 정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저축이 2배 커지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꿈나래통장 모집 [금요저널] 마포구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근로청년의 자립을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꿈나래 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와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씩 2년이나 3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참여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 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이 모은 540만원에 서울시의 지원금 540만원을 합한 1080만원과 이자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11명 늘어난 400명이다.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가구 구성원 중 1인만 참여할 수 있었던 기존 요건도 없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5월 22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이다. 현재 근로 중이거나 공고일 이전 1년간 3개월 이상의 근로이력도 있어야 한다. 또한 본인의 월 평균 소득이 255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도 연간 1억원 미만, 재산은 9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한편 저소득가구가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해 ‘꿈나래 통장’에 3년 또는 5년 간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1.5배 또는 2배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모은 돈의 100%,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비수급자에게는 5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꿈나래 통장의 모집인원은 8명이며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자녀가 여러 명이어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 통장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중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13일 결정되며 저축은 11월 13일부터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이나 서울시 복지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서울시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자금 대출, 주거비, 취업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자립의 계기가 되고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가정에는 교육기회 결핍문제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여름 귀신보다 무서운 폭염.마포구 무더위쉼터 운영 [금요저널] 마포구가 올 여름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구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에이치에비뉴호텔와 협약을 맺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말까지 하루 최대 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숙소는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열대야를 피해 쉴 수 있는 숙소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할 수 있고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가구 당 1객실이 원칙이며 가구 당 최대 2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생활지원사나 방문간호사 등 관계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의 주거환경과 기저질환,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곳곳에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마포구 전 동주민센터 16곳, 노인복지관 3곳, 경로당 154곳 등 총 173곳에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경로당 17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현장 점검을 실시해 무더위쉼터 173개소의 냉방기 고장·노후 여부, 간판 부착 및 구급약품 비치 여부의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개선이 필요한 7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포구 구민안전과, 어르신동행과와 동 주민센터 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쉼터 기능유지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폭염대비 건강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 여름은 폭염과 함께 전기료 상승이라는 이중고가 있어 지난해보다 더 철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한 해” 라며 “ 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폭염 취약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