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리 알고 대비하는 ‘마포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금요저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마포구 60세 이상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5,683명으로 4인 가구로 계산했을 때 치매 환자 관련 인구는 2만명이 훌쩍 넘는다. 이에 마포구는 치매 및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만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4월부터 6월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한다. 이달에는 12일에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17일과 24일에는 망원2동 주민센터에서 선별검사가 진행된다. 더 나아가 구는 1회성 검진과 상담에 그치지 않고 검진 받은 대상자들을 검사 결과에 따라 구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상진단을 받은 구민은 2년 마다 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 예방 정보와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연 1회 정밀검진을 진행하고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치매로 판정이 되면 원인확진검사를 연계하고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료비 지원을 안내한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 보건소 건강동행과또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을 나누는 교류가 더 부족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치매가 촉진되거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며 “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더 나아가 치매를 앓는 어르신,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역 내 만60세 이상 어르신 총 3천 659명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831명이 치매 또는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 건전지 줄게, 헌 건전지 다오” [금요저널] 마포구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 쓴 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마포구청 광장에 마련된 ‘소각 제로가게’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준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1회용 건전지는 망간·알칼리 건전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시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유발한다. 소각하면 망간, 아연 등 등 배기가스가 배출돼 대기오염까지 일으킨다. 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처리과정에서 마찰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까지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하지만, 부피가 작고 소형가전 등에 내장된 상태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며 “폐건전지 분리배출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민 및 마포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마포구청 광장의 소각 제로가게를 방문하면 된다. 폐건전지는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교환 가능하며 1인당 하루 10개까지 새 건전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단, 산업용 건전지와 휴대전화 배터리는 포함되지 않는다. 학교·공공기관·단체 등에서 대량 교환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포구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폐건전지는 분리배출해 건식, 습식, 용융 등의 공정을 거쳐 은, 구리, 코발트 같은 금속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이번 폐건전지 교환행사는 물론이고 소각 제로가게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 제로가게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가보상제도가 시행 중이다. 플라스틱, 캔, 스티로폼 등 18개 품목에 책정된 개당 또는 무게당 보상가격에 따라 10원부터 600원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주일 후 현금 또는 제로페이로 환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야기 보따리 실은 한강 유람선… 마포 뱃길탐방 시작 [금요저널] 마포구가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근대의 물결을 타다’를 11일부터 운영한다.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근대의 물결을 타다’는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유산 도보답사와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는 선상답사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보답사는 회차별로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약 50분간 해설사와 함께 해당 장소를 걸으며 근현대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잠두봉 선착장으로 이동해 유람선에 오르면 된다. 선상답사는 당인리발전소와 밤섬을 지나 양화대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방향으로 이동하는 ‘한강 서쪽코스’와 당인리발전소, 밤섬을 둘러보고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등을 들르는 ‘한강 동쪽코스’로 구성됐다. 선상답사 역시 회차별 1개 코스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진행시간은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유선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기상 변화 등의 이유로 진행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은 우리 구의 역사 문화재를 활용한 마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며 “우리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려 마포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2023년 방역소독사업 실시.‘해충 퇴치 대작전’ [금요저널] 마포구는 감염병과 여름철 위생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마포구 방역소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서울시 전체 229명 가운데 마포구 4명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는 지난해 7월 급증했던 러브버그와 같이 기후 환경 변화로 새로운 곤충이 출현하고 기존 해충들의 활동 시기와 번식 속도가 빨라져 선제적·예방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마포구는 2개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지역 내 방역취약지역의 주기적 방역관리와 함께 해충, 감염병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자율적으로 신속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16개 전동 80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협력해 올 한해 방역소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마포구는 지난 3월 전년도 방역 데이터와 동 주민센터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방역 민원 지역 취약가구 집중지역 재개발 지역 내 유충 서식지 빈집 쓰레기 적치지역의 현황조사를 마쳤고 115개소의 방역취약지역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방역기간 월 1회 이상 주기적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하절기 모기 저감을 위해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과 사무실, 방역 민원 발생 지역 등 218개소에 대해서도 월동모기와 유충조사를 완료해 171개소에서 유충 구제작업을 펼쳤다. 향후에는 주택가 밀집지역에 모기성충을 채집하는 유문등과 디지털 모기측정기도 설치 운영해 개체 수 분석과 바이러스 검사등 객관적 데이터수집과 과학적 분석을 통한 방역 수요와 감염병 발생을 예측하고 일일 모기 발생 단계와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모기 예보제’ 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감염 등 질병에 취약한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에 바퀴벌레, 모기, 개미 구제약품 총 4천~5천개를 배부하고 마포 전역에 설치된 187대의 자외선램프 해충퇴치기를 가동해 친환경 방역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갑작스런 러브버그 발생으로 많은 구민들이 불편을 겪은 일이 있었다” 며 “소독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역수요를 예측·대비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통 성년례로 ‘성년식 추억’ 만들어보세요 [금요저널] 마포구가 다음 달 열릴 전통 성년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예절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통 성년식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축하를 전하는 기념식을 전통 방식의 성년례로 진행한다. 행사는 5월 13일 오전 10시30분 광흥당에서 열린다. 성년례는 전통관례 복장을 갖추고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성년 선서와 성년 선언 후 성년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2004년생인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녀 각 3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년례 시 착용하는 한복의 대여료 및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마포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원에서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됨을 축하하며 이러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 기념행사에 많은 구민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의 매력 알릴‘금손’유튜버를 찾습니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제1기 마포TV 영상크리에이터’ 5팀을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마포TV 영상크리에이터’는 영항력과 개성을 갖춘 유튜버를 통해 마포에 대한 정보, 정책이나 문화행사를 기발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 학교에 다니는 서울 생활권자로 현재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마포와 관련한 자유주제 영상 1편과 기존에 제작한 영상 1편을 개인 유튜브에 게시한 후 필요서류와 영상을 마포구 홍보미디어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4월 중 총 5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마포와 관련된 3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크리에이터는 영상 제작비로 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채택된 영상은 개인 채널과 마포TV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TV 영상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마포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와의 소통을 돕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마포TV 영상크리에이터들의 참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민들이 알찬 정보를 얻고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마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지붕 세 가족 ‘마포나루 스페이스’… 문 활짝 [금요저널] 마포구가 일반 도서관에 자율학습공간과 북카페, 메타버스도서관까지 한데 모은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지난 31일 개관식을 가졌다.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마포로1-2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돼 도화동 호텔나루 1층에 자리 잡았다. 총면적 835.7㎡ 안에 43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자료실은 물론 140여석 규모의 자율학습공간과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도서관과 영상전자도서관 기능도 갖췄는데, 마포나루 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이나 태블릿도 무료로 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공간 활용성과 개방성, 운영 효율성, 디지털콘텐츠 확대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이러한 주민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이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도서관 운영시간이 끝난 다음이다. 도서관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청소년 등이 심야 시간대에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자율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 다만, 회당 500원의 이용료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마포나루 스페이스 내 도서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서 열람과 대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자율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자율학습공간은 평일 심야 시간대는 물론 주말 및 공휴일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포구립도서관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미성년자를 둔 학부모는 문자로 자녀의 입퇴실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카페형 휴식공간도 마찬가지다. 메타버스도서관과 영상전자도서관은 마포나루 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도서관 안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전자도서관에서는 각종 전자책 콘텐츠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루 스페이스 홈페이지 또는 마포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새로이 개관한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지역주민의 독서와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청소년을 위한 자율학습공간으로 운영되어 ‘마포구 제1호 꿈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소상공인 신규채용 인건비 및 무급휴직 지원금 접수 [금요저널] 마포구가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오는 3일부터 접수한다. 마포구 소상공인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라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후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신규 인력은 정규직 채용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신청 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300만원이 지원되며 한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3개월 동안은 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과 유사한 정책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1인 자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은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50인 미만 기업 근로자로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에서 올해 4월 30일 사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 산정기간 동안 타 공공기관의 고용장려금 및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 또는 수령한 사람은 지원받을 수 없고 그 외 지원제외 대상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같다. 신청일은 4월 3일부터로 동일하며 고용장려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은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마포구청 5층 회의실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적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이번 정책에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마포구도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민방위 집합교육 올해부터 다시 시작 [금요저널] 마포구는 민방위대원의 비상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2023년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기간, 사이버교육으로만 진행됐던 민방위 교육이 올해부터는 민방위편성 1~2년차 대원에 한해 다시 집합교육 형태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민방위편성 1~2년차 대원은 민방위 소양, 지진 및 화생방,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4시간의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집합교육은 4.17.부터 6.1.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구는 출근 등 개인사정으로 평일 및 주간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집합교육 대상 대원을 위해 야간교육과 일요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대원은 마포구 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모바일 어플 ‘안전디딤돌’에서 전국 민방위 교육일정을 확인해 원하는 일자 또는 체류중인 지역에서도 집합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한편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들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민방위 교육 홈페이지에서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단,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헌혈증을 제출해도 민방위 교육 이수처리를 받을 수 없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 대지진 등 세계정세의 불안으로 국가안보와 재난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내 고장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민방위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는 당신의 첫 복지공무원… 마포 ‘리마인드 콜’ [금요저널] 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담을 받았지만 신청자격이 되지 않거나, 자격이 되더라도 서류준비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에 마포구는 복지 급여 및 서비스 대상자로 등록되지 않더라도, 관련 상담을 받은 주민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리마인드 콜’ 사업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같은 복지급여 대상자는 정기적 조사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생활실태 파악이 꾸준히 이뤄지지만, 비대상자는 상담 이후 별도의 처리절차가 없어 복지 사각지대로 남을 가능성이 있는 게 현실”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대상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복지급여 신규 상담을 받은 구민 또는 전입자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구는 대상자에 대한 최초 대면상담 내역을 기록하는 마포형 상담지 ‘나는 당신의 첫 복지공무원이다’를 내부 전산시스템에 등록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상담지에는 위기상황 판단, 리마인드 상담계획 등이 포함된다. 동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자가 최초 상담내역을 등록하고 리마인드 상담자와 상담계획을 협의하면, 리마인드 상담자가 전화 및 방문 상담을 계속하며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대상자가 복지급여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위기요인이 해소되면 상담이 종료된다. 대상자가 관련서류 제출을 포기하는 의사를 직접 밝히거나 상담을 거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구는 대상자가 거주지를 옮기거나 복지업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상담 이력을 그대로 열람할 수 있도록 관리내역을 모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에 입력하기로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주민센터를 찾아 복지상담을 받는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이 없는지 확인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우리 마포구는 주민들의 위기상황과 민감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촘촘한 주민 복지망을 꾸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