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제9차 정례회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와 성북문화도시센터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선정추진을 위한 성북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제9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4명의 추진위원들과 성북문화도시 센터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성북구 2030 문화비전 수립 및 문화도시 특화전략 연구 착수보고회 등을 진행했다. 신규위원으로 김성일 정수인, 안석희, 정병기 위원을 위촉해 대학, 청년, 구의회, 도시재생 분야의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민간 전문성을 활용해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문화도시 성북을 이끌어 가기 위해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김경옥 대안교육공간 민들레 대표를, 공동부위원장으로는 정수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대학생을 선출했다. 김경옥 위원장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북구가 법정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도울 것” 임을, 공동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수인 공동부위원장은 “성북구에서 학교를 다니며 성장하고 있는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문화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임을 밝혔다. 성북구와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변경사항이 반영된 성북구 2030 문화비전 및 문화도시 특화전략 연구계획을 공유함으로써 문화도시 추진효과와 예비문화도시 성과를 강화하고 동북4구의 문화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성북구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2021년 5월에 발족했으며 문화정책, 시각예술, 역사문화, 대학, 구의회, 행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리더, 전문가, 행정가 등이 문화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추진기반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심우장을 활용한 풍성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성북구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을 주제로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3년 문화재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서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와 성북구가 주최, 코리아헤리티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1933년에 지어져 일제강점기 당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타계하기 전까지 거주했던 장소다. 독립운동가이자 문인이었던 한용운의 입체적인 활동상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문화적 기억의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 프로그램을 통해 한용운과 그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심우장과 근대 고택 건축에 관한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문화유산을 향유하고자 한다.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화전시관’은 한용운의 일생과 관련된 ‘독립운동과 문학활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심우 아뜰리에 시민이 참여하는 고택 인물전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 근대 가옥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로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심우 아뜰리에’는 6월과 9월에 진행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근대가옥의 정의와 특징에 대한 주제를, 하반기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야외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전시는 23년 6월 23일과 24일 하반기 전시는 23년 9월 1일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고택 인물전’은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이 꿈꾸었던 독립과 이를 위한 노력을 기리며 가옥 마당에서 독립운동 일화들을 토대로 연극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보는 참여형 역할극 프로그램으로 23년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동 고택 문화 답사기’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시작해 성북동에 있는 최순우 가옥과 이종석 별장,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답사해보며 성북동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향유해 보는 문화 답사 프로그램으로 ‘23년 5월 1일 ~ 11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근대 가옥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는 근대 가옥인 심우장에서 한용운이 살았던 시대의 음악을 감상하고 전통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근대 가옥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심우장을 지적·심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23년 10월 1일 ~ 12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동 심우장 고택 문학전시관’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문의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한용운 선생이 거주하며 민족지사들과 교류하고 문학활동을 했던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심우장을 방문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붕없는 박물관 성북은 지역주민 및 문화소외 계층에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이육사 탄생 119주년 기념 문화제 ‘푸른 하늘에 다을드시’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함께 18일 오후 2시 30분, 이육사 탄생 119주년 기념 문화제 ‘푸른 하늘에 다을드시’를 개최한다. ‘문화공간 이육사’와 ‘이육사 예술공원’이 무대로 행사가 펼쳐져 이육사의 삶과 작품을 더욱 뜻깊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명 ‘푸른 하늘에 다을드시’는 이육사의 시 ‘교목’의 한 구절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굴복하지 않으며 푸른 하늘로 대표되는 이상향을 지향하는 숭고한 정신을 담고 있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 대표적 민족시인이자, 조국을 되찾기 위해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항일독립투쟁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독립운동가이다.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는 1939년부터 3년간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며 ‘청포도’, ‘절정’ 등의 대표작을 발표했다. 성북구청과 성북문화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이육사 시인 탄생 기념 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18일 본행사에 음악과 낭독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연고 예술단체 노는여자가 ‘광야에서’, ‘사랑이 떠나가네’ 등의 노래를 들려준다. 다음으로는 이육사가 벗 신석초에게 보낸 두 편의 편지와 인장이라는 소품에 대해 쓴 수필 ‘연인기’를 배우 문호진과 안민영이 낭독한다. 마지막으로는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프랭키가 이육사의 시에 음을 붙여 만든 노래, ‘교목’, ‘청포도’ 등을 들려준다. 공연을 통해 시인의 숭고한 정신과 일상 속의 모습을 우리 곁에 모시고자 한다.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북구의 문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에 대해 함께 알아가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대행사로 퀴즈 체험을 문화공간 이육사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곁에 지금도 살아 숨쉬는 이육사의 독립운동과 문학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 주민들이 조성한 야외 공간인 ‘이육사 예술공원’에서 이육사의 편지와 수필, 노래를 함께 들려줌으로써 푸른 하늘을 꿈꾸었던 이육사의 이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성북구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구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성북구민 체육대회가 5월의 화창한 봄 하늘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20개 동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남녀노소 각계각층 구민들이 동참해 동별 다양한 운동복과 함께 특색을 담은 주민화합의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와 흥겨운 주민들의 응원 퍼포먼스까지 합쳐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꾸며졌다. 경기는 누구나 참여하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4개 종목으로 지구나르기, 협동바운스, 볼풀농구, 이벤트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번외경기 풍선탑쌓기에서는 구청,체육회,구의회, 동 구민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체육으로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 결과 시상식에서는 돈암1동이 종합 1위, 종암동이 종합 2위, 월곡1동이 종합 3위로 수상했으며 안암동은 응원상을 받았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주민은 “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맑고 좋은 날씨에 재미있는 체육 경기와 흥겨운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구민체육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승패에 상관없이 모든 짐을 내려놓고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과 43만 성북구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말레이시아 공무원, 성북구에 찾아온 이유는?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국외우호도시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 2명이 지난 5월 8일 1개월간의 성북구청 단기 파견 근무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성북구청 파견 공무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 2명은 1개월 간 성북구청 행정지원과, 부동산정보과 및 문화체육과에서 근무하며 성북구의 우수 정책 및 행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교육 및 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프탈링자야시 파견 공무원들은 성북구 소재 성북50플러스센터와 성북구 부모아이지원센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을 방문하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향후 프탈링자야시 시니어센터와 평생학습센터 건립에 접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들은 관련 부서에 직접 근무하며 우수 행정사례를 배우고 21일 예정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도 참여해 음식, 마켓,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글로벌 도시 성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이번 프탈링자야시 직원 단기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하메드 주파들리 빈 부르한은 “성북구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북구에서 실시한 모든 우수 정책과 거버넌스 활동을 배워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들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는 2017년 성북구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청소행정 벤치마킹 및 넷볼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으며 성북구 관내 청소년들을 프탈링자야시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초청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작년 10월 초 개최된 ‘2022 아시안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에 성북구 대표로 참석해, 우리구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사업을 발표했으며 컨퍼런스 이후 프탈링자야시를 방문해 모하마드 아즈한 모하마드 아미르 시장을 만나 공무원 단기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성북구와 프탈링자야시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선잠박물관,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 [금요저널] 성북구가 운영하는 성북선잠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박물관 평가제도로‘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평가가 이루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 26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지난 3월 140개의 우수기관을 최종 인증했다. 성북선잠박물관은 5개의 평가 범주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95.7점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전하고자 했던 박물관의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성북선잠박물관은‘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성북구의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5월 3일부터 28일까지는‘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오프라인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뮤지엄꾹은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해 관내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적립하고 적립 실적에 따라 주관하는 측에서 사은품을 지급하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를 통과해 내실 있는 박물관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수준 높은 전시,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성북구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 365 청결기동대, 365일 청소 공백 없는 ‘클린 성북’ 만든다 [금요저널] 관내 유동 인구 밀집지 일대의 청결을 ‘365일’ 책임지는 서울 ‘성북 365 청결기동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는 그동안 가로청소 환경공무관의 작업이 끝나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4시 이후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 골목 환경정비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민원을 종종 받아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신규근로자를 채용해 ‘성북 365 청결기동대’를 꾸렸다. 이들은 청결 공무관과 함께 2개로 조를 편성해 동선동 하나로거리와 안암동 참살이길 일대에서 환경정비와 야간민원 처리, 행사 현장 정비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가로공무관 작업 공백시간인 평일 및 공휴일 오후 4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말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또한 청결기동대는 성북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청소 통합 민원 처리 시스템’을 활용해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청결기동대가 무단투기 현장 사진과 청소 전, 후 사진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위치의 주소와 GPS정보가 시각화된 빅데이터 지도로 보관되며 누적되는 장소는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청결기동대의 활동구역으로 선정된 무단투기 특별관리 장소는 총 13개소이며 청소작업이 올해 4월까지 총 595회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결기동대의 활동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거리 청결 상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반응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집중 관리해 365일 깨끗한 성북 거리,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정의 달 맞아 성북구 삼청각에서 ‘어르신 잔치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서울 대표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성북구 삼청각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10일 ‘성북구 어르신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시설 개보수 공사 후 새롭게 단장한 삼청각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민요와 사물놀이, 태평무, 소고춤, 트로트 등의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내내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혼자 보내게 되어 마음이 허전했는데 멋진 공간에서 흥겨운 공연과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해주니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채헌 삼청각 하채헌 대표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살게 되기까지는 어르신들이 피땀 흘려 노력해 일하신 노고가 크다 어버이를 모시는 마음으로 가정의 달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의 대표 전통문화 복합공간인 삼청각이 지역의 어르신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 5개의 한옥과 2개의 정자, 3개의 마당이 어우러진 삼청각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6월 새롭게 개관해 전통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예술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과의 상생을 적극 실천해 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절전소, 마을 에너지 지도자 4명 신규 배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일 ‘2023년 성북절전소 길라잡이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성북절전소에서 활동할 마을 에너지 지도자 4명을 신규로 추가 선발했다. 성북절전소는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임을 모토로 삼고 지역에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 공동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공동주택과 주민 모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길라잡이’란 절전소 순회 방문, 찾아가는 탄소중립 특강 교육, 탄소중립 소식지 제작 등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을의 에너지 지도자다. 이번 교육은 신규 길라잡이를 양성해 지역 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북절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꾀하고자 시작됐다. 교육은 지난 3월에 시작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환경교육을 비롯해 자원 활용 교육, 절전소 현장학습 등을 실시했다. 주민 6명이 과정을 수료, 이후 개인별 능력 평가를 거쳐 성북절전소 활동을 함께 할 4명의 길라잡이를 최종 선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지역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성북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돈암2동 아이들이 만든 카네이션에 어르신 얼굴에 웃음꽃 ‘활짝’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 6호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북악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직접 만든 고추장, 떡, 음료수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돈암2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 6호점, 성북문화재단, 돈암2동 주민자치회 등이 맺은 공적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다.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아이들의 “고맙습니다, 사랑한다”라는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옥 돈암2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한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 섬김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