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악하늘길 60분 코스로 5월 성북구민 걷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27일에 ‘5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5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는 걷기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식수, 모자 등을 지참해 ‘하늘한마당’으로 27일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출발지점에서부터 북악하늘길을 60분 동안 걷게 된다. 걷기운동이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가 열린다. 자전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걷기대회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널리 홍보하고 구민 운동으로 정착시켜 ‘건강도시 성북’이 될 수 있도록 행사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정릉2동 통장협의회 가정의 달 사랑 나눔 펼쳐 [금요저널]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구 정릉2동에서 지난 3일 정릉2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떡나눔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이지만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을 나누고 마음을 가득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정릉2동 통장협의회 통장들은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 어르신은 “지난 겨울 몹시 추웠는데 10통 통장님이 가져다준 담요 덕분에 추위를 이겨냈다”며 김장김치를 전달해줄 때 이불이 부족했던 자신의 집을 잊지 않고 챙겨준 통장의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덕남 정릉2동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의 넘치는 사랑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쁜 미소를 보였다. 매년 가정의 달 정릉2동 통장협의회는 복자사각지대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떡과 카네이션을 전달해왔다. 올해도 통장 22명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100여 가구의 어르신에게 떡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주민센터를 내방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어려운 가구에 떡과 만두를 직접 전달했으며 겨울철 김치 나눔 행사에도 앞장서 왔다.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은 물론 김장김치가 없는 자취하는 학생이나 이웃 청년들에게 김치와 반찬을 나누며 진심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흐뭇하게 웃으며 “정릉2동 통장님들이야말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1등 공신이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주 정릉2동장은 “설명절 떡나눔에 이어 가정의 달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분들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삼선동,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지난 12일 성북구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현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는 찾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살펴보고 돌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 문제보다 돌봄의 부재로 인한 고립 가구, 자신의 위기 상황을 기관에 찾아가 전달하기 힘든 중장년 1인 가구, 형편상 집을 구하기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주세요”와 “한눈에 알아보는 복지정보” 안내문을 전달했다. 더불어 마을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식생활 위주의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상점에 방문해 소소하지만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상례 위원장은 “가치관 변화 및 1인 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변화로 서로 도움을 나누고 받기가 어려워졌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당신의 안녕이 곧 나의 안녕이라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는 관내 민·관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해 통합복지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자원에 대해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양순 삼선동장은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마을을 두루두루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면서 마을의 성긴 곳을 잘 엮어 주는 역할을 해나가 줄 것을 부탁드리며 오늘 캠페인을 위해 참여해준 협의체와 복지기관 전문상담사분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길음1동, 어르신 300여명에 짜장면 나눔 ‘훈훈’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1동에서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중화요리 전문점 천안문 이용현 대표의 후원으로 길음 소리마을센터와 천안문에서 진행됐다. 어르신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행사구간에 길음지구대 대원들이 직접 나서 질서유지를 도와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현 천안문 대표는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자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반죽을 연신 두들겨가며 쫄깃쫄깃한 면을 뽑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집에서 나올 일은 병원 가는 일 정도인데,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어 이웃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길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지역사회에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치매어르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에 나눔 [금요저널]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성북기억장터’에서 마련한 후원물품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치매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기억장터’는 경증치매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어르신 사회생활기술 훈련 활동이다. 매년 연말 바자회를 열어 직접 만든 공예품, 과일청,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치매 어르신에게 단절됐던 사회적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생활 적응 훈련을 돕는다. 이번 후원물품 여름 이불 30세트와 선풍기 20대는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활동은 경증치매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 활동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또 다른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가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북기억지킴이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은 각 가정에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온정 나눔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전홍준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독거 치매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선물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 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2023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먼저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210개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원격 차단시설을 확충하고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정비했다. 하천 순찰단 등을 확대 운영해 노숙자 등 진·출입 차단 이후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방용 양수기 작동법 및 풍수해대비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반지하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가구들에 대해 공무원 돌봄서비스, 침수방지시설 무료설치 지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추진 등 구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한 구정을 실현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것이 자연재난인 만큼 여태껏 해 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 구 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성북구청 치수과에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기획하는 봉사활동, 성북구‘청만세’ 발대식 성료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3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이 만드는 세상’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30여명의 청년과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23년 지역맞춤 네트워크’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해 청년·대학생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봉사 맞춤형 컨설팅, 기획봉사 프로그램 지원, 활동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청년과 대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만들어 주민참여의 장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이번 기획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3관왕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에서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상과 최우수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는 한국주민자치학회 주최,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후원하며 우리나라 주민자치 전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그 취지를 계승하고자 한다. 행사는 주민자치의 날 선포식 및 주민자치대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학술·정책·사업 등 주민자치 각 부문에서 실질화 업적 및 현장 실천에 기여한 학자, 주민자치회위원, 주민자치 정책담당자 등 단체와 인물을 선정해 2023년 주민자치대상을 분야별로 시상했다. 성북구는 보문동주민자치회가 사업부문 마을강좌상에서 ‘보문여지도를 실천하는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상 부문에서 보문동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위원회 고애숙위원이 최우수상을 수상, 사업부문 마을사업상에서 ‘종암동 헌혈의 날’로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마을강좌상 ‘보문여지도를 실천하는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 으로 대상을 수상한 보문동은 기존에 제작된 보문여지도를 바탕으로 보문동만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해설사 양성 등을 추진했다. 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지역 인적자원 양성으로 마을사업 주체인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치 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보문여지도를 실천하는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 사업을 추진한 보문동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 고애숙 위원이 주민자치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보문동에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마을사업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암동주민자치회의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은 2017년부터 9회째 이어지는 사업이다. 종암동주민자치회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지역 단체 및 기관 등과 연계해 지금까지 총 1,37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590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주민주도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을 지역 내에서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가 마을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주민참여를 이끌어 낸 성북의 주민자치회가 전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북형 주민자치를 주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 가족 함께하는 2023 성북 공정무역 축제 성료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3일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3 성북구 공정무역 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WFTO에서 정한 ‘세계공정무역의 날’로 전 세계 80개국의 공정무역 지지자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열고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가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해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 아동노동 금지, 환경 보호 등의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무역을 뜻한다. 2016년 성북구공정무역센터를 설립해 공정무역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성북구는 성북구공정무역센터의 주최와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협력으로 온 가족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정무역 행사를 올해 마련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을 통한 개념 교육 프로그램과 공정무역 상품으로 바크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아이들의 가혹한 노동환경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존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또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위해 플라스틱병 생수 대신 종이팩 생수를, 포장용 비닐 대신 손수건을 사용했다. 참여자들도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서명을 하는 등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과 학부모는 “저개발국에서 생산에 참여하는 아동들의 인권보호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공정무역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는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무역 퀴즈 이벤트를 열고 정답자에게는 성북구 페어카페에서 공정무역 상품으로 교환 가능한 페어카페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총 50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앞으로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 앞장서고 많은 분들이 공정무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의 든든한 아침 위해 성북구-대학교 의기투합 [금요저널] 성북구가 ‘천원의 아침밥’을 개시한 국민대학교를 15일 방문해 사업 추진 현장을 살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영배 국회의원, 한신 서울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1,000원에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이를 주제로 지난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6개 대학과 학교 부담금을 구가 분담하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성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모든 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 구 예산 1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천원에 아침밥’에 들어가는 학교부담금 중 1,000원을 각 학교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학교 재정부담을 덜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15일 성북구 국민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 대학인 고려대학교를 비롯,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이 이달 초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개시했다. 15일 국민대 현장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 생활과 취업 등과 관련해 청년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함께한 양은아 국민대 총학생회장은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편이었는데, ‘천원의 아침밥’ 시행 이후 저를 비롯한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며 “청년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같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안하고 추진하겠다. 우리 청년들 역시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성북구 2023년 ‘천원의 아침밥’은 5월부터 11월까지, 하계방학을 제외한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일 ‘2023년 현장구청장실 톡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를 열고 국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청년 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또한 대학이 많이 소재하고 청년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K-뷰티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