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 출범… “청렴 종로 견인차” [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발대식과 함께 청렴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 단장으로는 구청장, 부단장은 부구청장, 추진 반장은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청렴 시책 기반 및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청렴한 종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종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청렴 시책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조직 내 새로운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에 문화를 접목한 ‘청렴 팝페라 콘서트’ 개최, 정문헌 구청장이 직접 내부 직원에게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온택트 청렴 영상메시지’ 제작 등이 대표적 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기관의 청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중심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새 단장’… 21~24일 재개관 기념행사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구는 지난 1~5월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열람실 중앙에 자리했던 카페·운영자 관리 공간을 테이크아웃 가능한 가장자리로 조정하고 외부공간 화단 철거, 바닥 시공 등을 포함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재개관식은 21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입구에서 개회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촬영 시설 순회 축하음악회 순으로 이뤄진다. 재개관 기념 프로그램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먼저 21일에는 책 속 문장으로 즉석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캘리그라피 책갈피’, 김수연 보태니컬 아트 작가가 이끄는 ‘멸종위기 세밀화 관련 특강과 식물 씨앗 그리기 체험’, 은미향 작가와 함께 숲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섭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북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22일에는 ‘괴물이 오면’ 안정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화구연, 독후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23일에는 환경 문제를 배우며 바다유리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나도 꼬마 조향사’를 진행한다. 24일에는 몸과 마음으로 가족과 소통하는 ‘우리가족 힐링 댄스댄스’ 및 ‘보태니컬 아트 강연 및 체험’을 운영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21~24일 보태니컬 엽서 컬러링 전시, 도서관이 제안하는 숲속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부에서 안내한다. 한편 ‘삼청공원’은 사시사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종로의 숨은 명소로 꼽힌다. 아울러 지난 2013년 가을, 종로구가 공원 귀퉁이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해 지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현대적이고 최신기술로 가득한 도시에 설계된 힐링 공간이라며 극찬한 장소기도 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카페와 서가가 공존한 도서관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자연 안에서 책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며 “주민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새 단장을 마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북촌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입고 경쟁력 높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7월 7일까지 ‘2023 종로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예술가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매장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예술가는 새로운 일 경험과 소득을 얻고 소상공인은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통해 매출 증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어 뜻깊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북촌과 삼청동 일대 위치한 매장형 소상공인 가게 총 60곳이다. 선정 시 내외부 공간 개선은 물론, 디스플레이나 소품·식기, 패키지, 명함 등 점포 정체성을 재확립할 수 있는 브랜딩, 마케팅 작업 비용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모든 작업은 예술가 매칭 후 공동으로 이뤄져야 하며 예술적 디자인을 포함하지 않은 단순 기성품 구매나 시설 개보수 등으로는 사용 불가하다. 구는 소상공인과 작가를 1:1로 매칭시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입혀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북촌, 삼청동 일대 소상공인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을 구비해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프랜차이즈나 체인 가맹점, 유흥업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최종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한다. 영세가게나 일시적 경영난에 처한 가게, 사업 이해도가 높고 촬영·인터뷰 협조가 가능한 가게, 서울키즈 오케이존 참여 또는 예정인 가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22년에는 서순라길 일대에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쌓여진 시간을 지키고 새로운 시간을 더하는 아트테리어’라는 콘셉트로 대상지 내 점포 40여개와 지역 예술가 15명을 매칭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 활성화,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종로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활동 거점공간 ‘종로국제서당’ 개관식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4일 관내 청년활동 거점공간 ‘종로국제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종로국제서당에서 구는 청년멘토 교육 종로국제서당 사업 홍보 서당 체험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만 19~39세 종로국제서당 청년멘토 및 종로구 생활권 청년이라면 누구나 소모임과 회의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청년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종로국제서당' 외에도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로 청년창업센터', '종로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 '청년 1인 가구 다독다독 건강밥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난과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종로국제서당을 구심점 삼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주 토요일 반려동물과 함께 마로니에 공원으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7일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2023 마로니에 펫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일환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유용한 각종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존 무대존 어질리티존 부스존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운영존’에서는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받고 미용·위생관리 요령을 배워볼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별도의 포토존도 조성한다. ‘무대존’에서는 반려동물 주제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 지도하에 반려동물과 필라테스를 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방송인 이승연과 이홍렬 진행으로 양육 상식과 펫티켓, 종로구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양육토크쇼 및 토크콘서트 또한 열린다. 반려동물 민첩성, 영민함을 다루는 액티비티 활동을 뜻하는 일명 ‘어질리티’ 존에서는 문제행동 교정 및 양육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장애물 경주서부터 반려동물 기다리기, 달리기, 미로찾기 등 각종 체험 활동도 해볼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등록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동물보호와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케어 페스티벌을 이번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즐기고 반려동물 양육법과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번 주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탄소저감 챌린지 전개… 취약계층 밀키트 기부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3일 저탄소 생활 실천 챌린지를 통해 모은 70만원 상당의 밀키트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역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품 사용, 잔반 남기지 않기 등 각종 저탄소 생활 실천 활동을 앱에 인증한 뒤 실적에 따라 기부금이 늘어나는 자원봉사 클라우드 액션 펀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챌린지에는 배화여자대학교와 십시일밥 성균관대지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챌린지 성과물로 소고기뭇국과 순두부찌개 등 어르신이 선호하는 밀키트 메뉴 70개를 구입하고 겉면에 학교명을 적어 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달에는 ‘희망꼬리’ 등 3개 단체가 환경정화, 연탄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종로구는 “개개인의 저탄소 생활 실천이 모여 이웃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이 되는 넷제로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법률상담’부터 ‘금융 주거 연계’까지…종로구,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5월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구에서는 이곳 센터를 구심점 삼아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결정 신청서 접수부터 법률상담, 금융 주거지원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대상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 본인이다. 단, 임차권 등기 후 주소 이전 시에는 기존 임차주택 소재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때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로는 결정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초본, 임대인의 파산선고 결정문 또는 회생 개시 결정문 사본 등이 있다. 결정 절차는 피해 임차인의 신청, 종로구 및 서울시의 접수·조사, 국토교통부 위원회 심의를 통한 피해자 결정과 결과 송달 순으로 이뤄진다. 임차인은 3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구청 누리집 내 ‘전세사기 피하는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게시하고 계약 전과 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주된 내용으로는 주변 매매가와 전세가 확인을 위한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과 모바일 부동산 실거래 정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테크 등이 있으며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의 필요성을 비롯해 임대차와 전입 신고법,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방법 또한 상세히 알려준다. 종로구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전세 사기 문제로 세입자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구청 내 별도의 피해지원센터를 마련, 구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금요저널] 대한민국 공연예술 1번지 대학로가 주말을 맞아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종로구가 오는 6월 17일 토요일 7월 16일 일요일 8월 19일 토요일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에 나선다. 대상지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약 350m 구간이다. 민선8기 역점사업 일환으로 종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보행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이번에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 지역민, 관내 대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량 통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진다.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연존 거리예술존 온가족 휴식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공연존은 앞서 최종 선정된 가족극, 코믹극, 아카펠라, 연극, 뮤지컬 등 총 10개 버스킹 공연팀이 관객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시민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한 영예의 3개 팀은 베스트 퍼포머로서 추후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 번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거리예술존은 종로구가 엄선한 공예작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예 프리마켓’, 캘리그라피·캐리커쳐·그래피티·스트릿마술 등 분야별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실시간 감상하는 ‘거리 예술관’으로 구성됐다. 온가족 휴식존에는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린파크 북쉼터’, 스트릿 스포츠를 즐기는 ‘온가족 레크레이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뮤직폭포 런웨이’를 조성한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반려동물과 힐링할 수 있는 ‘펫케어 페스티벌’도 열린다.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인근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10% 할인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렐리’도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공연을 보고 사인을 받거나 멋진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거나 버스킹 무대 감상 후 투표하는 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아울러 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 중 종로구는 주요 교차로와 통제지점 23개소에 관리 요원을 70여명 배치해 우회도로 안내, 법규위반 단속 등을 실시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안내입간판, 바리케이트, 야간점별등을 포함한 통제시설물을 배치함은 물론, 마로니에 공원 내 현장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로는 130여 개 중소 공연장이 밀집해 있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중요한 문화관광지”고 강조하며 “이번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거리 문화 콘텐츠 확충, 공연 생태계 활성화를 토대로 대학로 제2의 부흥기를 이끌겠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성지 대학로에서 개최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어린이집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주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에 초점을 둔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현재 종로 관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32개소, 민간·가정 어린이집 7개소, 직장 어린이집 28개소까지 더한 총 67개소의 어린이집이 있다. 구에서는 출산율 감소 추세에 따라 원아 수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 대응,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아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전개 중인 대표적 정책사업의 예로 디지털 창의놀이터 운영 어린이집 교사 디지털 역량 교육 실시 AI 푸드스캐너 도입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종로형 보조금 지급을 들 수 있다. 먼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고흐와 모네 등 거장의 명화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화제가 된 ‘디지털 창의놀이터’를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집 학습 수준을 높이고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명화를 체험하며 미술에 대한 흥미, 창의력, 상상력 등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 전달에 그치지 않고 원아가 직접 전자칠판을 터치해 작품을 색칠하고 그림 조각을 맞추는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로써 미술작품을 만질 수 없는 결과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감상자의 터치를 통해 상호 작용 가능한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 놀이 후 오프라인 미술 수업을 위해 별도 제작한 활동 스케치북을 갖고 원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미술 활동도 가능하다. 이어서 구는 교육부 5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로 꼽히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에 발맞춰 보육교사 대상 올해 4~12월 총 32회차 과정의 ‘디지털을 활용한 영유아의 놀이 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작권을 기초로 영상, 아이콘, 이미지 변형 및 조합과 디지털 그림책 만들고 활용하기, 가상·증강현실 기반 놀이 지원 등이 있다. 편식이 심한 원아의 식습관 개선과 맞춤형 식단 관리라는 두 토끼를 모두 잡아 호응을 얻고 있는 ‘AI 푸드스캐너’ 역시 눈길을 끈다. AI 푸드스캐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섭취 음식량과 함께 칼로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같은 영양성분을 측정한 일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하면 잔반량에 따라 각기 다른 캐릭터 모습이 표출돼 식사 시간을 일종의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고 편식을 고치는 효과가 있다. 학부모 또한 자녀가 하루 동안 밖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가정에서 챙길 수 있어 유용하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집 급식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와 학부모로 구성된 공동구매추진위원회 평가에서 선정한 업체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원아 수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육 환경의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보건복지부 보조금 외 ‘종로형 보조금’을 지원한다. 원아 수가 감소하더라도 이에 맞는 적정한 보조금을 별도 지급하는 만큼, 어린이집 폐원이나 보육교사 이직에 따른 학부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학부모 걱정과 양육 부담은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로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근대 지식인의 삶’ 들여다본다, 종로구 6~9월 인문학 특강 [금요저널] 종로구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근대 지식인의 내면과 삶’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19세기 자생적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급변하는 시대를 통찰하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우리소리도서관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 zoom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에 대한 참여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회차별로 전문가들이 강연을 이끌 예정이다. 총 15회차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1~2강: 열린사회를 꿈꾼 북학 사상의 정수 박제가 3~4강: 서양 과학을 해체 시켜 지구-지동설을 주장한 홍대용 5~6강: 실학을 개화사상으로 연결한 박규수 7강: 조선의 근대를 꿈꾼 김옥균 8~9강: 전환시대의 역동적 지도자 이상재 10~11강: 실학사상과 개화사상의 가교자 최한기 12~13강: 근대사의 산증인 윤치호 14~15강: 근대 한국의 사상가·역사가 박은식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여자는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우리소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종로문화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됐다. 종로구는 “19세기 시대적 흐름인 근대적 수용과 변용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우리 근대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