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소리 대들보 어디에… 종로구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24일까지 제3회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에 참여할 신진 국악인을 공개 모집한다. 우리 소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청년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동료 예술가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종로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공동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만 34세 이하 누구나 학력,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악의 정서와 선율이 바탕이 되는 6분 내외 미발표 창작 국악곡을 평가 대상으로 하며 순수 창작곡은 물론 전통음악과 타 장르 간 협업곡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방법은 24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서 참가곡 연주 영상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부에서 안내한다. 한편 본 대회는 참여 접수 후 9월 말 1차 예선, 10월 2차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총상금 1200만원을 6개 팀에게 시상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포트폴리오 프로필 촬영 문화예술행정 교육 무대매너 및 전공분야 멘토링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주최하는 특별한 무대에 서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 예비 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소통하고 창조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의도다. 정문헌 구청장은 “국악내일이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쟁의 장이 아닌 국악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무대 위에서 호흡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신진 국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학교밖 청소년 상담부터 교육까지 ‘원스톱 지원’ [금요저널] 종로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9일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명륜동에 새 둥지를 튼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과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舊 종로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집단상담실과 매체상담실, 개인상담실, 교육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꿈트리’, 작은 책방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구는 향후 이곳에서 상담뿐 아니라 자활, 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 심리상담과 검정고시를 포함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구의원,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후 3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경과보고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따로 떨어진 곳에서 운영돼 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새로운 공간에서 하나 되어 새출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무탈하게 성장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마을버스 활용 ‘주차공유사업’ 알리기 나서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마을버스를 활용해 주차공유사업 알리기에 나선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인 마을버스 외부 광고판을 활용하게 됐다. 관내를 오가는 총 11대의 버스에 구는 현재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슬로건을 부착해둔 상태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여유 공간을 개방 및 공유하는 사업이다. 구에서 건물주의 신청을 접수한 뒤 협의, 심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최소 주차면 5면, 2년 이상을 개방해야 하고 개방 시간대는 전일이나 주간·야간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 또는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 이에 준하는 요금을 받는 식이다. 사업 참여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12년 나눔주차제 도입 이래 한국방송통신대 주차 공간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현재 18개소 303면을 개방,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홍보를 시작으로 주차공유 사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도심지에 위치한 종로의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정책 투명성·책임성↑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금요저널] 종로구가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로써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 추진과정, 담당 공무원 등을 고루 포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공개하는 제도다. 종로구는 올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총 32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주요 역점사업 19건 2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8건 1억원 이상 연구용역 3건 자치법규 제정 2건이 있다. 향후 누리집 내 ‘정책실명제’란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정책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입안자부터 최종 결재자까지를 모두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또한 상시 운영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제도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기존에 정책실명제로 선정해 공개 중인 건은 제외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하고 온라인이나 담당자 전자우편, 기획예산과 직접 방문이나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발굴·관리해 구민 알권리를 충족, 책임감 있는 행정의 본이 되고자 한다”며 “사업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역시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창신3동 “손주 같은 학생들이 만들었어요” [금요저널] 종로구 창신3동 소재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에서 이달 26일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먹거리 선물을 만들어 화제다.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 외식베이커리과 학생들이 손수 만든 메론팥빵 300개를 관내 경로당 4개소로 전달한 것이다. 참여 학생 17명은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지도하에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고 하나하나 포장했다. 지난 7월 소금빵 500개에 이은 연이은 재능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빵을 맛본 한 어르신은 “어린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맛이 훌륭하다 손주를 보는 것 같아 너무 고맙고 기특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윤정 창신3동장은 “주말에 학생들이 이렇듯 학교에 나와 빵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한없이 대견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내실 있는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이웃 간 서로를 살뜰히 돌보는 창신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컬처의 모든 것” 8월 31일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막 오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36회 인사전통문화축제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지역 문화예술인, 상인, 시민 등이 함께 호흡하며 이 일대 화합·발전과 인사동의 정체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어느덧 36회째를 맞았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31일 개막식 1부 차·공예 박람회를 시작으로 2부 인사동 엔틱페어 3부 MZ×뉴미디어 아트페어 순으로 18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8월 31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까지 모던 한복 퍼레이드와 한복 패션쇼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스튜디오 혜온 대표 권혜진 디자이너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모던 한복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안녕인사동 내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한다. 1부 차·공예 박람회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전통차 체험과 40년 동안 전통 흑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연파 신현철 선생 특별전에 주목할 만하다. 2부 인사동 엔틱페어는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인사동 소재 고미술 업체들뿐 아니라 한국고미술협회 소속 업체 다수가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 매력 알리기에 동참한다. 나전칠기와 주칠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담아낸 특별전시 등이 기대를 모은다. 3부 MZ×뉴미디어 아트페어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인사동의 여러 화랑과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등 각 대학 청년 작가들이 함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울림 김창완, 햇빛촌 강리나 연예인 특별전과 웹툰 작가전을 운영하고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축제기간 중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준비돼 있다. 대표적 예로 ‘전통표구 시연’, ‘전통 차·음식 체험’, ‘인사동 인증사진 찍기’, ‘커플 한복 축제’, ‘인사동 사진 공모전’을 들 수 있다.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지구 인사동’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사전통문화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인사동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K-컬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출간 기념 북토크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9월 2일과 9일 상촌재·박노수미술관에서 ‘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출간 기념 북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저자 및 삽화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박노수 화백 작품뿐 아니라 한국화에 대한 시민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9월 2일 1회차 북토크 프로그램은 저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송희경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가, 9일 2회차는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소영 작가가 각각 이끈다. 북토크는 상촌재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북토크 이후에는 전문해설사와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획전시 ‘화필인생-박노수의 모던 타임즈’展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전통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으로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화백의 1970~80년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서 ‘보고 싶은 박노수미술관 소장품’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류하’ 역시 만나볼 수 있어 뜻깊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박노수미술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하며 회차별로 오프라인은 20명, 온라인은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한다. 북토크 참가비는 무료이나 미술관 입장료, 도서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40여 년을 거주하며 가꾼 가옥과 정원, 그의 작품 및 각종 소장품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개관 전시 ‘달과소년’展으로 시작해 다수의 기획전시를 개최했으며 그간 40만 5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앞으로도 구는 종로구민뿐 아니라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여러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어린이 예술교육, 명사 초청 특강을 꾸준히 열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북토크 프로그램을 열고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을 거점 삼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쉽고 재미있게 금리·환율 배운다” 종로구, 경제아카데미 [금요저널] 종로구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오는 10월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3년 경제아카데미’를 선보인다.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원리에 대해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관련 상식 전달에 초점을 뒀으며 가격과 가치의 차이, 금리와 집값의 상관관계, 재산과 저축, 환율변동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루 다룰 계획이다. 교육은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에서 총 8회차에 걸쳐 이뤄진다.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저녁 시간대 수업을 진행 예정이며 안병철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와 박현용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각각 이끈다.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구민 50명이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을 참고하거나 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외에도 관내 미술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교육기관과 협력해 구민 삶의 질을 높여줄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올해 첫선을 보이는 경제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무계원 최초 국제 현대미술전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 Paulownia Tree Root and Peach petals’를 개최한다. 무계원 개원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제 현대미술전으로 프리즈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문화예술 관계자와 미술 애호가에게 전통 한옥과 현대미술이 빚어내는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예술기획사 팀서화가 기획하고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하며 특별 게스트로 중국 상하이의 촉망받는 갤러리 린씨드가 함께한다. 이에 린씨드 갤러리가 직접 해외에서 운송해 온 작품을 설치, 국내에 알릴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팀서화가 선정한 고우정, 김대운, 김보미, 김성우, 김지원, 백정기, 서희수, 이정훈, 윤준호, 전아현, 조은필, 최태훈, 황다영 총 13명의 한국 작가와 린씨드 선정 작가들이 있다. 전시명인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계원의 여정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축과 복원을 거친 무계원의 역사에 주목, 경계와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본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기간 중 화~일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무계원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암동에 자리한 무계원은 종로구에서 과거 익선동에 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사용해 지었다. 건물 자재는 무계원 대문뿐 아니라 기와, 서까래, 기둥 등에 고루 쓰였다. 무계원을 알자면 그 뿌리인 오진암도 알아야 한다. 오진암은 1910년대 초 대표적인 상업용 도시한옥으로 희소성과 보존 가치가 뛰어나며 남북 냉전체제를 대화 국면으로 이끈 7.4남북공동성명을 도출해 낸 역사적 장소기도 하다. 아울러 무계원이 위치한 무계정사지는 안평대군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해 화가 안견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하고 정자를 지어 시를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정문헌 구청장은 “무계원에서 첫선을 보이는 국제 현대미술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통 한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26일 숭인동 백일홍 축제 [금요저널] 종로구 숭인1동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숭인근린공원에서 ‘제5회 숭인동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정오부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솜사탕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백일홍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현장에서 직접 인화하고 포토존에 게시해 인기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날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한 사진은 동 주민센터 로비에 전시하고 내년 축제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윤조가요장구난타와 우리 동네 지역가수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오후 3시 시작한다. 특별초대가수 ‘프레스리’의 신나는 무대는 물론 우리동네 지역가수, 마술공연, 주민노래자랑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한강’이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백일홍 축제는 앞서 단종비 정순왕후의 슬픈 사연이 깃든 동망봉 소재 숭인공원에서 그의 넋을 기리고자 백일홍 나무를 심어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돼 숭인근린공원에 처음 백일홍을 심고 이를 기념하며 ‘숭인1동 백일홍을 사랑하는 모임’ 주관하에 2017년 8월 제1회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서랑 숭인1동장은 “백일홍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숭인근린공원에 많은 주민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