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농식품 82억불 수출, 역대 최고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됐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했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해,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됐고 필리핀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유자차가 감기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시장별로는 미국, 유럽이 전년동기대비 20%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아세안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국, 중국, 일본에 집중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인구의 30%가 거주하는 중동, 중남미, 인도라는 3대 신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 등을 강화했다. 10월말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케이-푸드를 전시·판매할 뿐만 아니라 요리교실,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하는 복합 공간으로 한달여간 운영한다. 인도의 경우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컨셉으로 꾸몄고 사우디의 경우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케이-푸드를 엮어서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 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 카스타드, 꼬깔콘, 치토스 등 과자류를 최대 33%,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11월 중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대형마트, 창고형 매장,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으나,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케이-푸드의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삶을 편리하게 바꿀 공간정보기술, ‘2024 K-GEO Festa’에서 체험하세요 [금요저널]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미래 공간정보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정보 축제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K-GEO Festa’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08년 초대행사 개최 이래,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초에는 행사명을 공간정보 전문행사임을 알리고자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K-GEO Festa로 변경했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 총회를 연계 개최해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누어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화된 도시를 똑같이 만들어 모의실험·분석해 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 특화 서비스,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수출 1호 사례인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을 통해 사우디 주요 도시 계획과 홍수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16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존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SOC시설물 관리 플랫폼,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또한 인재양성존에서는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교가 참여해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수행한 학습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인다.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기술을 들려주는 23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에이만 하비브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는 ‘2024 공간정보 국제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 기회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취임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은 ‘OGC & Korea Joint’ 콘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공간정보 국제표준을 주제로 초청강의를 진행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참여기업에게 기술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GEO 밋업데이’를 운영한다. 25개국 약 150명의 해외정책결정자 및 전문가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으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탄자니아 잔지바르 토지주택개발부 간의 공간정보 기반 토지관리 및 도시 재개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그간 공간정보 관련 협력사례가 없었던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면담을 갖고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미래 인재들의 역량과 지식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겨루는 캡스톤 경진대회, 공간정보 퀴즈를 풀며 지식을 공유하는 GEO골든벨 및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K-GEO Festa’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공간정보 분야 최신기술과 지식, 정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해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월 20일 11시,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3년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22년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3개 지자체는 뜻을 모아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고자 이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지역별 관광자원 활용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간 연계를 통해 해수부와 3개 지역 합동으로 올해 안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필요성과 전반적인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와 함께 3개 시도는 지역별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개 시도와 해수부가 시너지를 발휘해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년 중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남해안을 시작으로 동해안, 서해안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월 17일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28.3대 1,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82.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눔형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경쟁률은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과 남양주진접2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2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서민과 청년을 위한 윤석열정부 공공분양주택의첫 공급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연령별 사전청약 접수 결과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하고있는 점과 청년특별공급의 높은 경쟁률 기록 등을 볼 때, 뉴:홈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3월 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이번 뉴:홈 첫 번째 사전청약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감했으며 특히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면서 분양가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의 청약도 수요자 각자의 소득, 자산 여건, 생애 주기 등에 맞는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주에 시작되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발효 2년차를 맞이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제3차 공동위원회가 2.20~2.22, 3일간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 중, 일 호, 주 등 비 아세안 5개국으로 구성된 15개 회원국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등 40여명이 참여해, 공동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호주 측 수석대표의 리드로 RCEP 사무국 설치·운영 방안, 경제기술협력 사업추진방안, 이행체계 구축 등에 관한 이행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 측은 RCEP 회원국들이 RCEP 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임시 사무국 설립 및 예산 분담안 확정 등 신속한 이행체계 구축과 공동위 산하 4개 이행위의 신속한 가동을 통한 후속 의제 논의 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바, 당사국 간 또는 개별국 맞춤형 경제협력의 일환으로써 우리 측 관심 분야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디지털·그린 교역 강화 등 경제·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 논의를 위해 산하 이행위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논의를 가속화해 나가길 요청했다. 또한, 우리 측은 지난 공동위에서 베트남 정부의 RCEP 발효 이후 HS코드 2022 미전환으로 인한 특혜관세 적용 지연 등 우리 기업들의 무역 애로가 논의된 결과 ’23.1월부로 베트남의 RCEP 특혜관세 적용이 시행됐다을 평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RCEP 협정이 수출과 투자를 회복시키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RCEP 이행·활용 본격화를 위해 RCEP 당사국 간 역량을 모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 RCEP 발효 2년 차를 맞이해 협정 당사국 간 신속·원활한 이행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공동위 등 RCEP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RCEP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신축 공사 착공.내년 12월 준공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총 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0,594㎡ 규모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신축 공사를 2월 20일 착공하고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창성동 별관은 국민학원이 1960년대 건축한 건물로 1982년 정부가 매입한 후 국무조정실·외교부 등 일부 부서가 사용했다. 지난 2017년 ‘구조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강과 재건축이 필요한 디등급을 받았으며 내진 성능평가에서 붕괴위험 판정을 받아 2021년 철거됐다. 신축되는 창성동 별관은 내진설계 등을 적용해 안전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건물 1층에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기존 건축물 연혁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무공간은 효율적인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부서간 칸막이 등을 없애고 기관장실 공간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직무실과 회의실로 조성한다. 아울러 경복궁 가까이 자리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유적지와 조화를 이루는 책카페, 소나무 정원 등을 조성해 청사를 이용하는 직원과 시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준공은 2024년 12월 예정이며 광화문 인근에 건물 임차 중인 정부 기관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똑똑한 업무공간 활용사업’을 적용해 공간 활용 혁신과 업무효율을 높이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임차 면적 일부를 해소해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복궁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안전한 청사를 건립해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무료 컨설팅 사업' 5배 규모로 확대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특히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는 재해 예방과 재발 방지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에 초점을 둔다. 지난해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안착을 위해 50인 이상 사업장 2,249개소에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 경영책임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재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사업장 수를 전년 대비 5배인 1만 개소로 확대했고 컨설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컨설팅을 실행하는 수행 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 교육도 지난해 7시간에서 올해 35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5∼49인 기업으로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3∼4개월 동안 사업장을 5회 방문해, 기업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대책을 세우며 근로자와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역량과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서 위험성평가를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24. 1. 27.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도 훨씬 쉽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 신청 기간은 ’23. 2. 21.∼’23. 3. 3.이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우편·팩스·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이 적으면 추가 신청 기간을 둘 예정이며 1차 접수 기업이 1만 개소를 넘어서면 재해 발생 사업장이나 고위험 사업장 위주로 선정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지원사업으로 기업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업 경영책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하며 아울러 “컨설팅을 수행하는 민간기관에서도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제대로 작동되는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에 적합한 꼼꼼한 조언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과천과학관,‘2023 과학이 또옴’구독회원 모집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2023 과학이 또옴’의 정기구독 회원을 모집한다. 과학이 또옴은 과천과학관에서 2021년부터 선보인 비대면 교육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유아과학학습 교재와 활동 재료를 각 가정으로 발송해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연간 2회 모집 예정이며 각각 4개월씩 운영된다. 상반기 주제는 장난감, 곤충, 과학자, 탄소로 구성되며 하반기는 힘, 바다, 마술, 눈으로 선정했다. 매월 해당 주제에 대한 매거진 형태의 학습용 통합 교재 1권과 3종 내외의 체험형 활동 재료나 교구를 발송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영상 등 추가적인 학습자료 제공 및 활동 인증, 설문조사 등 구독자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한 실험복과 실험 도구들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가 부록으로 제공되며 매월 이를 활용한 과학 실험 활동도 교재에 포함시킴으로써 보다 과학적 탐구를 강화하고자 했다. 과학이 또옴의 상반기 정기구독 접수는 2월 2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정기구독 모집은 8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만 6~7세를 권장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반기별 400명씩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과학이 또옴은 새로운 방식의 과학관 교육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과학관의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과학문화 및 과학교육의 기회를 확산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3월부터 봄학기 정규교육과정도 개설되어 2월 28일부터 신청 접수 예정이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해 총 14종의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8주간 진행된다. 융합형 과학 체험뿐 아니라, 탐구형 과학 실험 및 코딩·소프트웨어 분야 등 다양한 수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상세 내용은 과천과학관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인사행정의 우수성, 세계에 알리다. [금요저널]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인사행정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협력 연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처의 주요 정책 및 활동과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 제2호 국·영문판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시행된 인사처의 주요 정책 및 활동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한민국 인사행정 분야의 혁신 경험과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공직문화 혁신 공무원 인재상 정립 인사규제 혁신 등 ‘인사행정의 도전과 혁신’을 특집기사로 자세히 다뤘다. 더불어 이번 연보는 국내외 인사전문가의 다양한 고견을 담아 전세계 인사행정에 관한 정보를 풍부하게 소개했다. 국내 전문가의 특별기고 및 인터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인사행정 한류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발전방안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또한 국제연합개발계획의 인사혁신정책 팬데믹 이후 공공부문 비대면 학습 경향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인사처의 공동연구 결과 등 인사행정 분야의 국제적 경향을 알 수 있는 내용도 실렸다. 해당 연보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협력국 및 미주개발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 중미경제통합은행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학계 주요인사를 포함한 100여 곳에 배포된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창간호를 발행해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 및 국내외 주요인사에게 배포함으로써 대한민국 인사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됐다”며 “이번 연보 발간을 통해 국제사회의 인사행정 컨텐츠 공유 수요에 적극 대응해 인사행정 한류 전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총 120페이지로 구성된 해당 책자는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인사처 국·영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지원의 화두는 글로벌 진출과 인공지능·디지털 융합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디지털 융합 등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의 올해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총 184억원 규모이며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 이행을 위해 해외진출 경쟁력이 있는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과 정보통신 신기술 기반의 뉴테크융합 콘텐츠 제작·실증을 중점 지원한다. 최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내 업계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인공지능, 버추얼휴먼, 가상제작 등 정보통신 신기술을 접목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 방송·미디어 업계가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진출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성장하며 인공지능 및 디지털기술 융합으로 방송제작·유통을 혁신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해 과기정통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및 신기술 융합 콘텐츠 지원을 본격 추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2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콘텐츠 지원작인 케이팝 아이돌 다큐멘터리 ‘다음 빈 칸을 채우시오’는 일본에 진출한 왓챠에 서비스되어 일본 신규 가입자가 전월대비 3.4배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예능 콘텐츠인 ‘남의 연애’는 웨이브에 공개되어 시청시간 1위, 신규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아이치이를 통해 북미, 아시아에도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22년 신기술 융합 지원과제인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방송아카이브 영상 검색 프로그램’은 국제콘텐츠마켓1)에서 기술시연 및 글로벌 방송·제작사와 업무협약 12건2) 체결로 국내 방송사의 기술경쟁력과 높은 해외수요를 확인했다. 공상과학 토크쇼인 ‘공상가들’은 과학기술이 고도화된 미래의 범죄사건을 버추얼휴먼, 가상배경 등 최첨단 가상제작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시청경험을 제공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해 우수사례를 디딤돌로 삼아, 올해는 보다 파급력 있는 해외진출 및 디지털 제작혁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음 사항을 중점 지원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콘텐츠 부문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와 방송사·제작사 컨소시엄의 우수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해외진출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획-제작-현지화-해외진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편당 최대 5억원의 제작비 지원과 함께, 제작지원작 중 우수작은 올해부터 인공지능 활용 등으로 현지화 후반제작도 할 수 있도록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차년도 국제콘텐츠마켓3) 참가·홍보 등 해외진출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부문은 지원금 증액 및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은 대형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발굴·지원한다. 지원장르를 확대 하고 편당 최대 지원금을 증액 한다. 민간투자 범위를 확대 하고 지원금의 100% 이상 투자 유치를 의무화해 제작규모를 키운다. 아울러 정부지원과 연계한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정책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가상융합 등 정보통신 신기술을 방송콘텐츠 제작 및 제작환경 개선에 적용하는 뉴테크융합 부문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해, 신기술 기반 방송제작·유통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규모 제작·실증 과제를 집중 지원한다. 편당 최대 지원금을 상향 하고 우수 과제는 제작·실증 규모 및 개발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기간을 확대 한다. 제작·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 유망기술을 분석하고 업계 수요를 반영해 공모과제를 사전 기획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도 제고했다.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은 지원 장르를 다양화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익형 방송콘텐츠를 발굴·보급한다. 사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팩추얼 프로그램4)을 신규 지원하고 유아, 시각장애인 등의 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청 지원을 위해 우리말 더빙, 화면해설 재제작 지원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디어시장의 글로벌화, 초실감 가상융합 미디어 대두 등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로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해외시장 진출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제작·유통 혁신을 본격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와 연계한 해외수출용 대작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제작·유통,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실증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2월 27일 오후 3시,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되며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3월 20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2월 2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협약 기업으로부터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인 협약 기업의 협력사에게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위한 경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이번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환경부와 협약 기업은 환경경영 및 환경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대표가 참석하며 기관별 ‘환경·사회·투명 경영’ 대응 현황과 추진계획을 논의한 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수출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 기업은 자체적인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시급성·희망 여부에 따라 지원 필요 협력사를 환경부에 추천하는 등 협력사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환경부와 함께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도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환경부는 해외진출 기업들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계절적 특성 및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총 54,485건으로 2,7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4,208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비교했을 때,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4,208억원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봄철에 물류창고 공장 등에 대형화재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119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자료를 요일별, 시간별 열지도으로 시각화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수요일 시간대 별로는 하루 중 11시~오후 3시에 집중 된 가운데 수요일 오후 2시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전기적요인’기계적요인 순이었으며 담배꽁초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0,279건으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봄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 및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컨설팅·교육을 강화하고 글램핑장·캠핑장 등 나들이객 대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시행한다. 건설현장 및 공사장에는 용접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대상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소방안전관리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안전무시 관행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쪽방촌과 판자촌,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주거지역을 대상으로는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현장에 주기적으로 방문,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함게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요양원,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 의료시설에 입소한 피난취약자의 대피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봄철 화재 주원인인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업해 단속을 강화하고 각 시·도 소방본부별 대형화재 예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지역특색에 맞는 화재예방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상 기후 등으로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대형화재, 대형 산불 등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간대별로는 점심시간 전후로 발생 비율이 높은데, 특히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