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농식품 82억불 수출, 역대 최고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됐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했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해,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했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됐고 필리핀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유자차가 감기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시장별로는 미국, 유럽이 전년동기대비 20%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아세안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국, 중국, 일본에 집중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인구의 30%가 거주하는 중동, 중남미, 인도라는 3대 신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 등을 강화했다. 10월말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케이-푸드를 전시·판매할 뿐만 아니라 요리교실, 바이어 상담회도 개최하는 복합 공간으로 한달여간 운영한다. 인도의 경우 홍대, 성수동, 한강 등 인기 관광지 컨셉으로 꾸몄고 사우디의 경우 할랄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케이-푸드를 엮어서 소비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과자·음료 수출기업도 라면 수출기업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과 수출 성과를 나누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요거트,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롯데웰푸드는 마가렛트, 카스타드, 꼬깔콘, 치토스 등 과자류를 최대 33%,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밀키스 등 탄산음료를 11월 중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대형마트, 창고형 매장,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사태,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등이 있으나,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케이-푸드의 해외유통매장 입점 확대를 유도하고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 삶을 편리하게 바꿀 공간정보기술, ‘2024 K-GEO Festa’에서 체험하세요 [금요저널]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미래 공간정보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정보 축제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K-GEO Festa’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08년 초대행사 개최 이래,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초에는 행사명을 공간정보 전문행사임을 알리고자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K-GEO Festa로 변경했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 총회를 연계 개최해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한다.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누어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화된 도시를 똑같이 만들어 모의실험·분석해 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 특화 서비스,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수출 1호 사례인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을 통해 사우디 주요 도시 계획과 홍수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16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존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SOC시설물 관리 플랫폼,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또한 인재양성존에서는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교가 참여해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수행한 학습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인다.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기술을 들려주는 23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에이만 하비브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는 ‘2024 공간정보 국제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 기회와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취임한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은 ‘OGC & Korea Joint’ 콘퍼런스에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공간정보 국제표준을 주제로 초청강의를 진행한다.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참여기업에게 기술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GEO 밋업데이’를 운영한다. 25개국 약 150명의 해외정책결정자 및 전문가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으로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탄자니아 잔지바르 토지주택개발부 간의 공간정보 기반 토지관리 및 도시 재개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그간 공간정보 관련 협력사례가 없었던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면담을 갖고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미래 인재들의 역량과 지식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겨루는 캡스톤 경진대회, 공간정보 퀴즈를 풀며 지식을 공유하는 GEO골든벨 및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K-GEO Festa’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공간정보 분야 최신기술과 지식, 정책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해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월 겨울철새 130만 마리 확인, 전월 대비 6.6% 감소 [금요저널]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해 전국적으로 89종 약 130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새 보호를 위해 전국 분포 현황을 상세히 파악한 것이다. 올해 2월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 감소했으나, 지난해 2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15만 마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조류는 전월 대비 약 5만 마리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15만 마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겨울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금강호, 예당저수지, 임진강, 장항해안 등 중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가창오리를 제외한 오리류는 전월 대비 13만여 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가창오리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아 전월대비 감소 폭이 작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창오리는 총 48만여 마리가 확인됐으며 이는 전월대비 6만여 마리, 전년동기 28만여 마리가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많은 수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허위행 국립생물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장은 “가창오리는 무리를 형성하는 습성으로 인해 북상시기인 3월에는 많은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가창오리를 제외한 다른 오리과조류에서는 감소경향에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겨울철새의 북상시기인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는 등 범부처 차원의 협업 및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관리,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비롯한 각 시도의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폐사체 신고를 상시 접수해 진단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조류 사육 시설 및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확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류 사육시설, 차량, 출입인 등에 대한 소독과 함께 철새먹이주기 행사시 사전교육 등도 펼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작년에 비해 겨울철새가 여전히 많이 확인되어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되도록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하면 마스크 착용 및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폐사체 발견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부위원장은 2월 23일 인도네시아 민영텔레비전협회 네일 토빙 부협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ATVSI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상파TV 디지털전환·OTT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방송정책 이슈를 논의했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방통위와 인도네시아는 방송콘텐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방송분야 협력의 역사가 깊고 돈독하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방통위가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OTT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ATVSI측이 사전에 질의한 한국의 지상파TV 디지털 전환 과정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네일 토빙 부협회장은 “방송 선진국인 한국의 지상파TV 디지털 전환 준비부터 전환 과정, 시청자 정책 등 주요 방송정책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며“현재 인도네시아는 지상파방송 시청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오후 6∼9시 주요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 방영이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한류 분위기를 전했다. 안 부위원장은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앞으로도 양국 방송 분야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우호적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면담을 마무리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기 핵융합 R&D 추진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며 핵융합에너지 실증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3일 이종호 장관 주재로 ‘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해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표된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21년 12월 수립된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제4차 기본계획에서는 `50년대 핵융합 실현을 위한 장기 일정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는 2035년경 이후 1)ITER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 후, 2)핵심기술의 확보, 3)핵심 부품의 국내 조달, 4)핵융합 발전의 경제성 확보가능성을 고려해 한국의 실증로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이러한 장기 일정 하에서 현재 기술수준 및 기술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즉시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증로의 최적의 운영 목표와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핵융합 실증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핵융합 R&D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가 있다. 실증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증로 설계 TF’를 구성해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의 단계적 설계에 착수한다. 아울러 핵융합 공백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상위 목표 삼중수소 유효자급률 1이상’과 관련된 핵심기술로 실증로 연료 자급을 위한 ‘증식블랑켓’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EU와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태양’ 기술인 핵융합에너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위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도전적인 분야”며 “KSTAR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30초 연속운전 달성 등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후의 실증단계에서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상공인과 상권기획자가 협업해 지역상표 창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창의적인 소상공인이 모여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발전시킬 지역상표 창출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상표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가치 창업가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형의 도입과 골목상권의 상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근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해 골목상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형을 만들고 행복한 지역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신청은 지역가치 창업가인 대표기업을 포함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조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 중 소상공인이 1개사 이상이 포함되어야 하고 이들 사업장 소재지가 반경 1km 이내에 밀집해야 한다. 신청 지역에 대해서 지역관리 경험이 있는 대표기업의 경우에는 해당지역에 대해 거리제한과 무관하게 조을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선정돼 3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 최대 5.5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지역상표 창출조은 먼저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 조사 및 기획을 수행하게 되며 동네상권상담과 지역상표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상담과 공동상표 창출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 우수할 경우, 상권활성화사업과의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최근 뜨는 골목상권에는 창의성 기반의 창업가인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러한 골목상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대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에 못지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지역가치 창업가를 지역상표로 성장시키고 이들이 소상공인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지역상권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셋방화 상권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득구 의원, “주말 오전 학교 시설개방 적극 추진할 것” [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23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경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학교 지역개방 사업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득구 의원과 김경관 교육장이 참석해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학교 지역개방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심화 발전시킨 교육부 주요사업이면서 강득구 의원의 총선공약으로 교육공동협력 모델을 통해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교육내용을 구축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강득구 의원과 김경관 교육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나서서 학교-마을이 공동으로 지향하는 바를 공감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학교 지역개방 사업도 확대·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학교 지역개방 사업은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최근 특수운영직군의 근무 여건 개선 문제 등으로 주말 오전 학교시설개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득구 의원과 김경관 교육장은 주말 오전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큰 만큼,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강득구 의원은 “학교 지역개방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인만큼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는 23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전기차 요람에서 무덤까지-충전인프라부터 폐배터리까지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국 의원의 사회로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이기헌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 황재곤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홍성국 의원이 산업 동향 브리핑에서 “충전인프라와 폐배터리 산업은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래산업인 만큼 세심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전기차 생애주기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됐고 생활 패턴마저 바꾸고 있다. 성장성이 유망한 분야가 바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폐배터리 산업이라고 소개하며 충전인프라는 정부 중심의 공급자 입장에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축하고 폐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속의 배터리 기술과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자로 참석한 이기헌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은 폐배터리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민간 중심으로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하고 R&D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배터리재활용 산업의 글로벌 최고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 강소육성을 위한 입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은 충전인프라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전략적·맞춤형 충전시설 확대 및 충전 편의성을 제고하고 민간참여를 확대시켜 전기차 보급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황재곤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hargePoint, Gogoro와 같은 기업처럼 충전인프라 기기에 플랫폼을 접목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위치, 기업규모 등 조건으로 제한받지 않도록 세제제도 개선, 미래차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태년 위원장은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피할 수 있는 흐름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충전인프라, 폐배터리 산업은 전도유망한, 우리가 키워야 할 핵심산업이다”며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산업이지만, 자생적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치밀하고 과감한 정책적 뒷받침으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재개 대비 제주 관광 활성화‘맞손’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2월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제주 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 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한 제주 지역의 첫 협력 사례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의 국제관광 재개 및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선포에 발맞춰 제주공항을 활용한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협업내용으로 제주 관광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 기관별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제주국제공항의 해외 노선 확충 노력, 관광-항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한국방문의 해 및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으로 향후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사업 전개와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점검 등을 위해 실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워케이션, 웰니스 등 관광업계의 최신 테마에 대응하고 국내외 언론인 및 여행업계 대상 사업, 전시박람회 및 대규모 페스티벌 참가 등 공동 사업을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은 “정책집행 기관 간 협약은 제주지역의 첫 사례로 협약기관 모두가 시의적절한 의기투합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는 만큼,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래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 마케팅, 상품개발 및 판촉 부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찬대 의원, 우정사업 경쟁력 강화위한 ‘우정청 승격’ 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정청 승격법안이 발의됐다. 박찬대 의원은 23일 우정사업의 공적인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직원이 4만 3천여명, 예산 규모가 약 9조원임에도 과기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로 운영돼 행정부처와의 독립적인 협의 권한이 없고 인사와 조직운영, 예산에서 자율성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로서 2년 임기의 1급 기관장을 임명하다보니 재무적 성과 위주의 운영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 조직 혁신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박찬대 의원은 “우정 서비스는 공공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의 경쟁력이 약화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우정청 승격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은 꺾은 산은, 해외 PF 실적 격차 2.3배 훌쩍 [금요저널]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사업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산업은행이 역대급 실적으로 상승세를 굳힌 반면, 수출입은행은 산업은행 실적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부진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업은행의 해외 PF 대출금액 규모는 12억 9800만 달러, 29억 1400만 달러, 34억 3400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반등한 글로벌 PF 대출 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해 역대급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출입은행의 지난해 지원 실적은 14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직전 3년간 약 16억 달러대를 유지하다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산업은행과의 실적 격차는 무려 2.3배로 벌어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해외 PF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에 대출 또는 보증 형태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공적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과 달리, 산업은행은 보다 상업적인 기반하에 수익성을 고려한다는 것이 두 국책은행의 입장이다. 홍성국 의원은 “해외 PF 지원사업을 두고 정책금융-상업금융 구분 짓는 것은 두 국책은행 간 업무 중첩 논란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10년 묵은 정책금융 체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할 때”고 지적했다. 이는 2013년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두고 한 말이다. 당시 정부는 대내정책금융은 산업은행이, 대외정책금융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전담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산업은행이 무역보험공사 보증으로 해외 PF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성국 의원은 “대전환 복합위기 속 정책금융기관들의 역할이 갈수록 크고 복잡해지는데 이를 큰 틀에서 조정하려는 경제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며도 “개별 기관들도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시장에 적극 참여해 역동적으로 민간과 경쟁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비전 '코리안드림'을 근간으로 시민의 힘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목표로 주요 6개 시민단쳬가 공동주최하는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지역 조직위원회 결성대회가 2월 2일 부산으로부터 시작하여 호남, 충청, 영남권을 거쳐 서울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료하였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1]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등 전국 주요 6개 시민단체가 공동주최하는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자는 비전 '코리안드림'을 기치로 삼고있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2] 지역별로 결성된 시민캠페인 조직위원회는 2025년까지 천만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반드시 통일을 이룬다는 목표로, ▲2024년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시민 결집 ▲2025년 통일운동 플랫폼 완성 및 1000만 시민 결집의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3] 서울.인천.경기권 대회는21일(화) 오후 4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 김용인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중앙회장,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김영준 UPI통신 부회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최정훈 남북통일당 대표, 심정연 샤룽칸그룹 회장, 박강수 서비스포피스 이사장 등 630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