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가족센터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추진 중인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이 종료됐거나 예정된 프로그램은 원가족 체계강화 자기관리 교육 김장 나눔 같이, 가치 소풍가기 좋은 날 개인·집단상담 지원 펀펀한 우리들의 모임 등 총 9개 분야. 7월 4째주 현재 총 209명이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사업은 용산구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1인 가구 취미활동 프로그램 ‘같이, 가치’ 참가자 중 일부가 과정 종료 후 3∼4개 그룹을 만들었다”며 “취미를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된 우수사례”고 소개했다. 구 가족센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1인 가구와 자립준비 청년 대상 지원 교육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운영도 고려하고 있다.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참여 신청,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령과 상황에 따라 욕구가 다른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용산구 1인 가구는 3만6881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9%를 차지한다. 청년, 중장년, 고령, 이혼·사별, 자립준비 청년 등 1인 가구 구성은 다양하다.
by동대문구, 2022년 평생학습대학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오는 25일부터 ‘동대문구 평생학습대학’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동대문구 평생학습대학’은 관·학 협력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대학 연계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에는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건강한 일상생활 내 몸에 맞는 체질별 건강관리’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사상체질과 8체질 나의 체질 알기 힐링 아로마 테라피 체질별 지켜야 할 생활 습관 등이며 교육은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삼육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누리집 ‘일반과정’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귀용 교육지원과장은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의 행복을 이끄는 성숙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영등포구, 삼계탕으로 시원한 나눔…저소득 어르신 위한 나눔 행사 연이어 [금요저널] 영등포구에서 관내 취약가구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도림고가 밑 공터에서는 도림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당일 시간당 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음에도 약 1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바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대부분 지역 주민의 기부와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성인·아동의류에서부터 신발, 생활잡화까지 약 1,000점 가량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오후 1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바자회를 진행한 결과, 총 5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도림동 주민센터는 바자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오는 8월 18일과 19일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대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재용 도림동장은 “바자회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녀회 회원분들과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관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효성 ITX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효성 ITX의 후원금 8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대림동의 한 식당에서 각 동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어르신 60여명에게 영양만점 삼계탕과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홑겹이불 1채씩을 전달했다. 20일 당산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경로당 이용·저소득 어르신 대상 삼계탕 나눔 행사인 ‘당산2동 복닭복닭’이 진행됐다.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의 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와 각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일손과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by장애 예방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요 [금요저널]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14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장애인 강사가 직접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 원인의 88%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어린이의 경우 사고로 뇌와 척수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오랜 기간 동안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가능성이 높다. ‘찾아가는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 장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습관을 키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7월 자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의 이해 장애인의 사고 사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되는 사고 유형 사고 예방법 및 안전 수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은 교육을 통해 무단횡단 금지 안전벨트 착용 아파트 난간과 학교, 놀이터 등에서 위험한 장난하지 않기 수영장, 계곡, 바닷가에서 다이빙하지 않기 보호장비 착용 다양함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기를 약속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가진 강사를 초빙해 실제 본인이 겪었던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공유하며 경각심을 심어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신체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편견이 없고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중랑구, 국공립 어린이집 1곳 추가 개소.총 68곳으로 늘어 [금요저널] 중랑구가 21일 올해 새로 문을 연 국공립 행복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행복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양원지구에 위치해 10개 반 7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 구는 행복 어린이집의 개원을 통해 최근 증가한 양원지구 내의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4년간 촘촘한 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고 27곳을 추가 개소해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행복 어린이집까지 총 68곳이 됐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및 돌봄 공간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시원한 생수로 무더위 식히는 ‘중랑옹달샘’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는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야외 무더위쉼터 ‘중랑옹달샘’을 지역 12곳에서 운영한다. ‘중랑옹달샘’은 무더운 여름, 길을 지나는 주민들의 온열질환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냉장고를 갖춘 야외 쉼터다. 작년 운영 시 온도와 습도가 높았던 날에는 하루 4만 병의 생수가 소진되기도 할 만큼 주민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는 공원 산책로 8곳과 중랑천변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는 구릉산 봉화산 용마산 중랑천변 등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라벨을 뗀 친환경적인 무라벨 생수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로 생수는 하루에 6번 공급된다. 장소별 일일 소비량과 물량상황, 기상상황에 따라 생수종류와 공급 횟수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샘지기’가 주민들이 필요할 때 한 병씩 가져갈 수 있도록 양심적인 이용을 독려하고 분리수거를 안내하며 냉장고를 관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물이 필요한 분들이 옹달샘 물로 폭염 피해를 막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서로 배려하며 질서 있게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야외쉼터 외에도 불볕더위 속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영유아 관객이 공연의 주인공이 된다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7월 22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공연하는 움직이는 동화 ‘나무 이야기’의 관람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작품은 극단 마실의 기획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 선정작’이다. 공연자 중심으로 펼쳐지는 기존의 연극과 달리 관객인 영유아가 공연의 주체가 되는 작품이다. 배우들이 선보이는 연기 동작을 영유아가 따라 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언덕 위의 나무 ‘움이’를 중심으로 음악과 움직임, 빛이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동화극이다. 나무 그늘을 자랑스러워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늘을 만들 수 없어 슬펐던 ‘움이’가 햇살을 만나 위기를 극복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금천뮤지컬센터 창작공간 101호에서 진행한다. 24개월~36개월 영유아와 가족 25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매회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는 50~60대 금천구 주민들이 극단 마실과 함께 개발한 연극놀이 사전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에서 시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크숍, 예술을 통해 영유아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연지곤지찍GO_놀이하는 노노족’의 결과물이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아 연극을 처음 접하는 영유아와 가족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며 “어린 시기에 접하는 문화예술 작품은 감정과 상상력 발달에 꼭 필요한 양분인 만큼 영유아 가족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금천구, 어르신을 배려하는 ‘쉼표의자’ 설치 [금요저널] 금천구는 어르신을 위해 보행 시 쉬어갈 수 있는 ‘쉼표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쉼표의자 설치는 지난해 금천구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수립한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오래 걷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금천구는 어르신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위치에 의자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통해 대상지를 추천받았다. 구의 정책에 대해 세대별, 지역별 의견을 반영하고자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설치장소부터 의자 디자인까지 어르신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5~6월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공간확보 및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관련 부서와 기관의 의견 조회를 거쳐 설치장소를 확정했다. 쉼표의자는 8월 초까지 독산어르신체육센터, 푸드뱅크마켓센터, 노인복지관 셔틀버스 정류장 등 어르신들이 자주 가는 장소와 어르신뿐 아니라 일반 구민들도 오래 걷기 힘들어하는 시흥2동 벽산아파트 오르막길, 금하로30길 오르막길 등 총 19곳에 설치된다. 금천구는 설치 후에도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활용해 의자 파손, 주변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행이 힘든 모든 어르신에게 잠시나마 쉼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금천구가 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령 친화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도봉구 돌봄SOS센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7개소 선정으로 돌봄사각 메운다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7월 21일 구청 씨알홀에서 돌봄SOS센터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공기관 2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7개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관할 대상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봉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협약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구 자체의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공기관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으로 일시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돌봄공백을 채워주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다.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 동행지원 식사지원 단기시설 주거편의 등 10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50세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 만 6세 이상 장애인 중 수발할 사람이 없고 공적 돌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이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구민이면 돌봄서비스를 연간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스물일곱 개의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복지망과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y도봉구, 아이스팩 재활용 자원봉사 캠페인 “얼음땡 프로젝트” 진행 [금요저널] 도봉구가 2022년 7월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공동사업인 “지구 보듬기, 얼음 땡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하절기 7~8월간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얼음땡 프로젝트’는 아이스팩 모으기, 재사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동 주민센터 앞, 공원, 시장 등 총 여섯 군데에서 진행된다. 도봉구 자원봉사캠프는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아이스팩 재사용의 필요성과 재사용법 재사용 못 하는 아이스팩 올바르게 버리는 법 도봉구 아이스팩 재사용 현황 등을 안내한다. 한편 도봉구는 14개 동주민센터 앞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후 지역상점에 제공되어 재사용된다. 또한 수거 아이스팩을 이용해 “이웃돌봄, 안녕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수거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얼음땡 냉장고’를 만들고 냉장고에는 종이팩 생수를 비축해 ‘NO 플라스틱’의 메시지를 전한다. 8월 초 불볕더위 속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도봉구 자원봉사캠프가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시원한 음료와 더위퇴치꾸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먼저 이번 캠페인을 솔선수범 진행해주신 도봉구 자원봉사캠프 가족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아이스팩의 사용 또한 늘고 있는데, 이번 자원봉사 캠페인이 아이스팩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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