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 가족 프로그램 ‘7월의 소풍’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27일 가정의 건강성 강화를 위한 가족 상담·체험 프로그램 ‘7월의 소풍’을 개최한다. ‘소소한 일상, 행복한 가족풍경으로’라는 의미를 가진 ‘소풍’은 구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상 회복과 가정의 건강성 강화를 위해 마을 공원이나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 근거지로 직접 찾아가서 가족 단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7월의 소풍’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역촌역 은평평화공원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가족 사랑의 언어 유형 검사 캔들홀더 및 피규어 레고 손목시계 만들기 체험 다문화 음식 공유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및 버블쇼 외에도 환경 캠페인 등 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소풍 행사는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만 열었으나, 올해 5월부터 대면 행사로 마련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by은평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서울 자치구 유일 수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곳을 선정·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21일 열렸다. 평가 항목은 일자리 주요 핵심사업 성과 및 사례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개발, 청년이 살기 좋은 종합정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인센티브로 확보한 8000만원은 내년 일자리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7월 일자리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일자리정책팀’을 신설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개발한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은 복지·고용·성장 등 다양한 분야서 지역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 청년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종합정책 추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1,400개였으나 14,487개를 발굴해 목표 대비 127%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경험을 토대로 민선 8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은평의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by수영, 스케이트 배우며 신나는 여름방학 즐겨요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8월 3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특히 구는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종목들로 이번 체육교실을 구성했다. 운영 종목은 인공암벽 볼링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등 5개 종목이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교실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19일까지이며 종목별로 강서클라이밍센터, KBS스포츠월드, 가양레포츠센터 등 5곳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학생 1인당 1개 종목만 할 수 있으며 2개 종목 접수 시 자동 탈락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인공암벽과 볼링은 3만원의 시설 이용료를 참여자가 부담해야 하며 그 외 종목은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140명으로 과정별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과정별 모집인원과 운영시간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평소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도 쉽게 배우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학생들 수준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체육교실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AR로 보는 고흐 명화 “이보다 생생할 수 없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27일부터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에서 아동·청소년에게 미디어아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정 양육자를 지원하는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AR 벽화를 설치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R이란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마치 원래부터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뜻한다. 이번에 설치한 AR벽화는 총 6점으로 고흐의 해바라기와 트릭아트를 접목시킨 작품과 자기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반 고흐의 자화상, 벽과 바닥을 이용해 노 젓는 배를 구현한 그림 등이 있다. 누구나 모바일 앱 ‘스펀지AR’을 내려 받은 뒤 벽화에 휴대전화를 갖다 대면 실감나는 AR벽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사진·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이나 비용 없이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10:00~오후 4시에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설치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힘을 보탰다. 조계사는 앞서 지난 6월, 지역 아동이 4차 산업을 대표하는 AR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옥인 벽화사업 후원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올해 4월 5일 개소한 옥인 육아어울림센터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종로구의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한옥으로 지어 특별함을 더하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공동육아방’, ‘장난감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명륜동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창신동 ‘장난감도서관’의 뒤를 이어 종로 서부권을 대표하는 육아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조계사 후원으로 주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가 눈앞에서 움직이고 쏟아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지역 아동이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우리 시장 ‘지하비상소화함’으로 내가 지킨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시장 도로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가 났을 때 최초 발견자나 상인 등이 스스로 초동 진화를 할 수 있는 예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골목시장은 상가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주변이 협소해 소방차가 통행하기가 힘들고 옥내소화전을 설치하기도 어려워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아현시장 6곳, 망원시장 4곳, 망원동월드컵시장 2곳 등 총 12곳에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 ‘지하비상소화함’은 보도나 차도 밑에 매설한 소화장치로 지상식 소화전을 두기 어려운 곳에 설치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자동차나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화재 발생 시 함의 뚜껑을 열고 땅 속에 있는 호스를 잡아당기면 되고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노약자와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효용성, 화재 피해 경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지하비상소화함 설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하비상소화함이 상인들의 소중한 일터와 삶의 터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꼼꼼히 소방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해 모두가 안전한 마포로 나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재개 등 선제 대응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를 재운영하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당일 PCR검사를 받게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중구는 코로나19 PCR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장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서울역 앞 광장이며 지난 6월 말 코로나19가 잦아들어 검사소를 없앤 지 25일 만이다. 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모두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8시간 동안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저녁 5시부터 6시까지는 휴식시간이고 매주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의 검사 희망자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이 확인돼야 PCR검사를 할 수 있다. 올 한해 동안 서울역 광장 앞 선별검사소에서는 모두 9만여 건의 PCR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만 5천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도 강화된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25일부터는 입국 당일 받아야 한다. 구는 이 같은 방침을 알리기 위해 관내 호텔 등 350여 곳에 4개 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관내 PCR검사가 가능한 병원 목록과 Q-CODE에 등록하는 방법이 적힌 매뉴얼도 함께 제공하는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 신종변이의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중구의 해외입국자는 5월 2만 4,254명에서 6월 2만 8,634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하루 평균 1,186명이 체류 신고를 하는 등 국내 최다 해외입국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구는 이와 함께 4차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4차 접종대상은 50대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비록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상당히 약화되거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성 구청장은 "특히 중구는 서울의 중앙에 위치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도 많고 해외입국자도 많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이라고 믿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관악구,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금요저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악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전국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관악구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및 역량강화 사업비로 5,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행사다. 이번 수상은 그 간 관악구가 기업의 수가 적고 주거 중심의 소상공인 밀집 지역의 여건 아래 일자리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선 7기 출범 후 내실 있는 일자리·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의 기대감을 높이는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셈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하게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며 일자리·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공약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민선7기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느낌이라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구는 2012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고자 시행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이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거둔 일자리대상 첫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속에서도 2021년 13,342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했던 9,656명 대비 138.2% 달성했고 2020년 실적 10,874명보다 2,468명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성공적 추진으로 창업인프라 시설 13개소 조성, 현재 112개의 창업기업, 710여명의 근무 인력이 입주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매출, 투자유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유망 벤처기업의 유입, 성장, 안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2년 간 6,042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를 지역 방역업무에 배치해 코로나19 고용난 극복 및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다. 또한 낡고 오래된 소상공인의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역예술가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상생경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일자리벤처과,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의 질적인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박 구청장은 “관악S밸리 2.0 추진을 통한 벤처기업 1,000개 이상 유치,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일자리 행복주식회사 설립 등 새로운 일자리·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선8기에도 경제구청장을 최우선 가치로 혁신과 상생 경제도시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재운영 [금요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시 거세짐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7월 2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신속하게 설치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구민 건강을 위해 초동대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악구보건소와 낙성대공원 총 2개소의 검사소를 운영하게 된다.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는 넓은 공원부지에 설치해 개방성을 높여 주민 간 접촉을 최대한 줄였고 대로변에 바로 위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검사는 7월 22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받을 수 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 직장인들도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단, 검사대상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선별검사소 운영은 구와 전문 민간업체 삼광의료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함으로써 더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소독시간 1시간동안 검사를 못 받았던 지난번과 달리, 소독시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검사소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함을 덜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역 대책을 강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아울러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올 여름 노원구 불암산으로 전 세계 장수풍뎅이가 모인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세계의 장수풍뎅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특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 세계 20여개국 장수풍뎅이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페루, 마다가스카르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장수풍뎅이 65종 168마리가 표본 전시된다. 국내 장수풍뎅이도 함께 표본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곤충 배지 만들기’로 나비정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한다.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곤충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을 통해 곤충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 대상의 ‘장수풍뎅이 표본만들기’는 장수풍뎅이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아보고 표본제작 실습을 통해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풍뎅이 오르골 만들기’는 클레이 장수풍뎅이로 장식해 태엽을 돌리면 음악이 나오는 나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2018년 9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했다. 연중 25℃를 유지해 사계절 내내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전’이 열려 세계의 나비 123종 242마리가 전시됐고 총 1만 5200여명이 방문했다. 불암산 나비정원 야외도 곤충 학습장이다. 무당벌레, 사마귀, 사슴벌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곤충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만지고 타고 오를 수 있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다. 넓은 잔디마당에서 뛰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불암산 힐링가든’을 포함해 ‘바닥분수’, ‘유아숲 체험장’, ‘불암산 생태학습관’, ‘불암산 전망대’, ‘철쭉동산’ 등에서 쉼과 놀이,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곤충들을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임산부 교통비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임산부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비 지원은 서울시 임산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로 임신한 지 3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통비는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에 교통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유류비, 고속버스 등 교통비 관련 업종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임신 중 신청한 경우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 출산 이후 신청한 경우 자녀 주민등록일로부터 12개월이 되는 달 말일까지이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만, 임신기간 중 신청할 때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임신기간 중에는 본인 신청만 가능하며 신분증, 임신확인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조미연 보육지원과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