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어르신 폭염안전교육으로 큰 호응 [금요저널] 성북구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8일 관내 경로당 두 곳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혈압, 혈당체크 및 건강상담을 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 사전에 교육을 받고 폭염행동요령 등을 철저히 숙지한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폭염대응 예방수칙 및 온열환자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안전사고 발생시 유형별 대처요령 일상생활 속 폭염대응 요령을 안내했고 이와 관련한 어르신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폭염안전교육에 참여한 장위3동 제1경로당의 김광자 회장은 “무더위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와 폭염안전교육을 해주니 매우 감사하다 이 교육을 계기로 폭염대응요령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례는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북구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by노원구, ‘놀이기획단’ 공간 조성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아이들이 직접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11월 개관할 노원아동복지관의 공간 조성 및 놀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놀이기획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곧 리모델링에 들어갈 노원아동복지관에 시설의 주 사용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아동들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이다. 구청장의 위촉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놀이기획단으로 활동하면서 또래 아동들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먼저 기획단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필요한 놀이공간과 교구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기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 기간 중 지역 내 실내 놀이공간들을 방문해 다양한 놀이를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간 조성뿐 아니라 아동복지관의 시범운영 기간인 11월에 진행할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새롭게 문을 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놀지’, ‘어떻게 친구들에게 알릴지’ 기획단이 직접 결정 한다. 마지막으로 놀이 공간의 명칭을 정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 규칙과 안전 수칙을 결정하고 모니터링하며 아동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자원봉사단 모집 등 향후 놀이공간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한다. 놀이기획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이메일 등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자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아동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7개의 아이휴센터를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나도건축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을 실시해 아동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잘 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아동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새창로 노인보행자 사고다발구간 개선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연말까지 노인보행자 사고다발구간인 용문시장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년간 용문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9건이다. 이중 어르신 교통사고는 6건, 사고원인은 횡단 중 4건 차도통행 중 1건 기타 1건으로 파악됐다. 용문시장 교차로는 공덕역-용산역, 성심여고-효창공원역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차량 과속운행이 빈번하다. 시장 방문자 중에는 고령자가 많아 무단횡단도 잦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용문시장 1문 주변 횡단보도 신설 용문시장 2문 주변 정지선 재조정 및 신호기 재설치 용문시장교차로 용산역방면 차선분리대 설치 용문시장 주변 교차로지점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추진한다. 구민 김명자씨는 “시장을 나온 보행자가 용산역이나 공덕역 방향으로 넘어가는 차량과 뒤 섞여 통행에 위험요소가 많았다”며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함께 노인보행사고 다발구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5월 시로부터 사업비를 요청해 6월 말 시비 8천9백만원을 교부받았다. 7월부터는 해당 구간 내 가로수를 제거하고 9월까지 횡단보도 턱 낮춤 및 보도 재정비 등 토목공사를 완료한다. 보행신호기 등이 설치되면 12월까지 교통안전표지 설치 등 공사를 마무리한다. 횡단보도 신호기는 서부도로사업소에서 설치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용문시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가 보행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간호사 추가 배치로 더욱 든든해진 ‘돌봄SOS센터’ [금요저널] 코로나19 지원업무로 인해 보건소에 파견됐던 동대문구 간호직 돌봄매니저 9명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정책과로 복귀했다. 동대문구 돌봄SOS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급박하고 일시적인 돌봄 욕구가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보건소로 파견되었던 간호직 돌봄매니저들이 복귀함에 따라 마침내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더욱 내실있는 돌봄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 복지정책과는 돌봄 간호사가 신속하게 새로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수 업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지난 8일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돌봄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산시스템 운영 교육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용석 동대문구 복지정책과장은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동 주민센터로 복귀하게 돼 앞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돌봄 복지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돌봄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차세대 사어버보안 리더, 송파구가 키운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차세대 보안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사이버보안 전문인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산업 육성과 관련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협약을 통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SK쉴더스, LG CNS, 이글루코퍼레이션 등 구인 수요가 있는 30개 사이버보안 기업과 사전 협약을 맺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커리큘럼은 시스템 보안 시스템 취약점 진단 및 분석 실습 시스템 해킹 실무 네트워크 보안 침투테스트 악성코드 분석 및 실습 침해사고 대응 정보보안 컨설팅 등이다.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탐방과 실무자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는 또 정보보호산업 특화 채용박람회 개최, 취업멘토링 제공, 기업 인턴제 연계 등을 통해 교육 수료생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교육생 20명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송파구 가락동 소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교육원 교육장에서 8월 한 달간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정보보호 직종에 종사하고자 하는 20세~34세의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협회와 함께 7월 27일 인터뷰 심사를 통해 교육생 1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신성장동력산업 거점지역인 문정비즈밸리와 국내 유일의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사이버보안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민선 8기 송파구는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다양한 미래를 지원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힘 쓰겠다”고 전했다.
by문진석 의원, 스쿨존 굴착기 사고 뺑소니 방지 보완 입법 나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12일 건설기계 운전자가 사고 발생 후에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의원이 앞선 11일 대표발의한 ‘스쿨존 굴착기 사고 방지법’에 이은 보완 입법이다. 두 개정안을 종합하면, 건설기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약물운전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할 경우, 가중처벌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입법 과오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국회가 열리는 대로 조속히 논의해 최우선으로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일으킨 굴착기 운전자는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주행했지만, 현행법상 굴착기가 자동차에 포함되지 않아 가중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by최영희 의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 국회 청원서 제출 [금요저널] 최영희 의원이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2일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오는 13일 소통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됐다에도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한 유물 일괄을 국보로 승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by성북구, 민선8기 출범 직원 정례 조례 진행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민선8기 출범 직원 정례조례를 진행했다. 12일 구청 다목적 홀에서 진행한 정례조례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공직자는 온라인을 통해 조례를 함께 했다. 조례의 시작은 성북구 구성원의 응원 영상이었다. 미국인 출신 방송인이자 종암동 주민 크리스 존슨, 청년을 위한 3,000원짜리 김치찌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밥상 문간의 가브리엘 신부 외 어린이, 어르신, 상인 등 다양한 세대, 각계각층이 민선8기의 성공을 응원했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민선8기 구정 비전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1,500 성북구 공직자와 함께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성북이 코로나19의 역경을 딛고 현장중심, 민생중심, 더불어 행복한 성북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8기가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성북의 미래는 일부 리더만의 의지와 행동으로는 이룰 수 없고 1,500 성북구 공직자 하나하나의 손 끝, 발 끝에서 실현되기에 희망에 반응하는 성북구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당부를 했다. 이어 김종호 기획예산과장이 민선8기 성북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촘촘하고 건강한 보편적 복지를 일상에서 보장하는 ‘함께 나눔 복지도시’, 생활의 편리와 소외가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균형발전 스마트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완성하는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 골고루 발전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민생경제 재도약 도시’,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의 감동이 펼쳐지는 ‘일상의 여유가 있는 문화도시’,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성북의 자부심 자치도시’ 6대 분야별 과제와 함께 권력별 공영주차장 조성, 동행카드 지원대상 확대, 월곡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재건축 신속추진TF 발족, 북악산 근린공원 조성, 청년스마트창업센터 완공, 장위동 공공문화도서관 건립, 성북근현대문학기념관 건립, 길음7단지 문화복합센터 건립, 성북시민대학 운영 공약의 신속한 추진이라는 민선8기 10대 공약사업에 대한 보고도 진행했다. 민선8기 성북구는 “현장중심, 민생중심, 더불어 행복한 성북”이라는 비전 아래 6대 분야, 6대 권역의 80개 사업을 추진한다.
by서대문자연사박물관 동물분류학 교실 연다 [금요저널] 야외 활동 때 조심해야 하는 진드기는 곤충일까 아닐까? 곤충과 거미, 절지동물의 범위는 어떻게 다를까? 불가사리와 성게, 멍게는 연체동물일까 어류일까? 이 같은 질문들에 대해 친절한 답을 주는 강좌가 마련된다. 서대문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류학의 개념과 다양한 동물의 식별 및 분류 방법을 강의하는 ‘동물분류학 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과학의 눈으로 자연을 탐구하다’란 주제로 기획된 이 교실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교육실에서 열린다. 총 10회 과정으로 강의 시간은 오후 3∼5시다. 동물계통분류학, 수산학, 양서·파충류 분류생태학, 조류생태학, 동물분류 및 생태학 박사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무척추동물은 해면동물, 자포동물, 연체동물, 환형동물, 절지동물, 극피동물로 척추동물은 어류, 양서류·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나누어 강의한다. 특히 수강자들은 박물관 내 여러 동물 표본들을 관찰하며 이론 수업의 깊이를 더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분류학 교실을 통해 동물의 다양성과 진화 과정을 배우고 생명의 신비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by청년·어르신 바리스타가 함께 나누는 카페 [금요저널] 동대문구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이 동대문구민행복센터 3층에 세대통합의 특별한 카페 ‘카페 나누다’를 운영한다. ‘카페 나누다’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내 경계성 장애를 가진 청년 바리스타 1명과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의 협업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시장형 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타 구는 있었지만 어르신과 청년의 협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리스타 경력이 있는 청년 1명은 자신의 경험을 어르신 10명과 공유하며 카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 10명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제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카페 나누다’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커피머신과 장비 구입비를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의 기부를 받으며 문을 열게 되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선사한다. ‘카페 나누다’ 개소식은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동대문시니어클럽 직원 및 청년 바리스타,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은 이 자리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카페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카페나누다’에 참여하게 된 바리스타 어르신은 “청년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으며 경계성 장애 청년 바리스타도 “어르신과 함께 일하게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어르신들의 지혜도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시니어클럽을 적극 지원해 이 사업이 청년과 어르신의 화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본보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세대통합의 좋은 사업이 타 구에도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은 세대통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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