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어르신 지켜라 [금요저널] 광진구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 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광진구는 데이케어센터 및 경로당, 노인대학을 방문해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는 지난 8일 평강마을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3개소 데이케어센터, 총 700여명의 어르신과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감염관리 컨설팅은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및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각 센터의 시설과 환경에 따라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재료 및 조리도구 관리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및 틀니 관리법,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우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시행한다. 구강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은 광진구 보건소 치과 진료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만성질환 및 구강질환 관리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구강건강관리, 영양 운동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삶의 질을 높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어르신 구강 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구정의 우선 가치인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강화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사랑을 믿는 사람들과 나누는 책 이야기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고정순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를 7월 19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와 소통해 온 작가 고정순과 함께 ‘사랑을 믿는 사람들과 나누는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는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의 거리가 멀어진 지금 같은 시기일수록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북 토크는 고 작가의 첫 만화책 ‘옥춘당’을 중심으로 사랑과 위로를 이야기 한다. 책 ‘옥춘당’은 알록달록한 무늬로 예쁜 외양을 지녔지만, 제삿날에만 맛볼 수 있는 사탕 옥춘당을 매개로 해 작가 자신의 기억 속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정순 작가는 그림책 ‘봄꿈’, ‘시소’, ‘무무 씨의 달그네’ 등을 펴냈으며 청소년 소설 ‘내 안의 소란’, 산문집으로 ‘안녕하다’, ‘그림책이라는 산’ 등을 펴낸 바 있다. 이번 북토크는 연령과 상관없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작은도서관-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by중랑구, 지역 문화 자원 담은‘붉은 장미의 추억’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금요저널]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故노필 영화감독의 ‘붉은 장미의 추억’ 리메이크작이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붉은 장미의 추억’ 리메이크작은 지난해 중랑문화재단이 창작한 콘텐츠로 용마폭포공원 등 구의 지역 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故노필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작했다. 원작 영화는 살인 누명을 쓴 주인공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려낸 스릴러 작품이다. ‘붉은 장미의 추억’ 리메이크작은 원작 필름이 사라져 대본만 남은 작품을 낭독극으로 준비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오프라인 공연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과 공연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결과적으로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램 ‘스트레인지 오마쥬’ 섹션에 초대되는 쾌거를 이뤘다. 리메이크작을 제작한 중랑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자원을 작품에 담고 소개하기 위해 용마폭포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처럼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했다는 점이 작품에 의미를 더했다. 제작진으로는 ‘그들이 죽었다’, ‘대관람차’ 등의 백재호 영화감독, 前서울시극단 단장 문삼화 연출가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상영된다. 당일에는 작품 속에 담긴 공연을 실제로 선보이는 무대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상영 및 공연 이후에는 감독, 연출자, 제작자, 배우 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음악영화의 대부인 노필 감독의 작품 리메이크를 통해 중랑구의 우수한 지역 문화 자원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여러 창구를 통해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지역 중학생 대상 ‘1일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한다.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하며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진로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지난달 29일 영란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지역 8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1일 공무원 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이 구청에서 공직분야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안전과, 도시농업과, 공원녹지과, 민원여권과, 보건소 등을 방문해 학생들이 담당 멘토공무원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과 옥상텃밭 작물 따기 체험, 청사 정원 관람, 각종 서류를 발급하고 주민의 생활전반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민원여권과 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공무원이 다양한 일을 하고 있고 각 분야별로 어떻게 해야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현장직업체험에 제약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직업체험을 현장 중심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버스정류장 주소 확인하세요…영등포구, 소공원·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관내 버스정류장과 소규모 도시공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사물주소판을 54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주소정보를 뜻한다. 그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안전·재난 사고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도로명 기존의 건물 중심의 주소 체계가 아닌 사물과 공간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버스정류장과 지진옥외 대피 시설, 도시공원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837곳에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이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도시공원과 버스정류장 총 54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사물주소판은 220㎜×330㎜ 규격으로 제작됐고 한글 도로명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됐다. 또한, ‘119, 112 신고 시 내 위치는 “영등포구 버스정류장”이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추후 구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등에도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제공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의 확충과 유지·보수에 힘써 도로명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가겠다”고 전했다.
by은평구, 상권 활성화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특색있고 가치 있는 지역 상점을 발굴해 상권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 자격은 은평 지역 거주자와 직장인으로 영상을 편집해본 경험 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면 된다.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블로그 게시글, 방문자 수 등을 종합 심사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겐 콘텐츠 교육,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은 유명 강사진을 섭외해 영상제작 방법, 활동 안내 등을 교육하며 상권 브랜딩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 상권 특성을 분석한 매거진 발행, 포털사이트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권 활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 긴급돌봄 대상자에 건강 도시락 지원 [금요저널] 은평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건강식을 지원하는 ‘돌봄SOS센터 식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미셸푸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사업으로 지난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배송은 은평지역자활센터, 도시락 준비는 ㈜미셸푸드에서 맡아 진행한다. 긴급돌봄 대상자에 건강식 제공해 일상 복귀를 돕고 자활대상자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도시락은 성모병원 환자식과 일반식 레시피 분석을 통해 의료진 자문을 받아 영양소 보존, 위생, 안전이 확보된 건강식이다. 대상자가 퇴원 후 병원에서처럼 관리받을 수 있는 맞춤형 식단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은평구민으로 만 50세~64세 중장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6세 이상 장애인 등이다. 신청은 각 동에 있는 돌봄SOS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건강식은 연화 방식의 부드러운 생선, 육류, 반찬으로 구성됐다. 총 18종으로 단백질 조절식, 염분·당분 조절식, 씹기·목넘김 조절식 등 이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한 대상자는 염분·당분 조절식을 통해 당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는 긍정적인 사례도 있었다. 은평지역자활센터는 식사지원서비스 배송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가정방문 및 안부 확인으로 대상자의 정서적 지원과 함께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필요시 다른 돌봄SOS 서비스를 연계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돌봄SOS 식사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기본적 식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경제적·정서적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알고 싶은 정책 공개 신청하세요…영등포구, ‘구민신청실명제’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정책실명제’를 운영하고 구민 참여 창구인 ‘구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추진 내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15건의 사업을 공개·관리하며 구민 알 권리 충족과 구정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구는 공개 대상 사업 선정에 구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민신청실명제’를 도입,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민신청실명제’를 활용해 평소 알고 싶었던 영등포구 사업에 대해 공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사업은 구에서 자체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구정운영 주요 핵심과제사업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구민의 권리와 의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선정되어 공개되고 있는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개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려는 사업명, 신청사유 등을 작성한 뒤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 30건 이상의 올해 주요 사업을 선정 및 공개해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정책실명제는 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민선8기 영등포구청장 주요 시책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정에 구민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성북구, 세계 인구의 날 기념 ‘성북 온가족 놀이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가족 행사 ‘성북 온가족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9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진행한 ‘성북 온가족 놀이 한마당’에는 총 35가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모처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인형뽑기, 스피드컵쌓기, 펀치왕, 데시빌킹, 미니컬링 등 식전행사는 특히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성북구가족센터가 진행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는 참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본행사에서는 파도타기 릴레이, 큰 공 굴리기 릴레이, 구름 위를 달려라, 색판 뒤집기, 볼풀 농구경기, 그네 달리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온 가족이 함께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오랫동안 가족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3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성북구의 모든 가족에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추억을 드리는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된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국제연합개발계획이 제정한 날이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진 최근에는 여성과 아이를 넘어 온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의미가 더해지기도 했다.
by강남구,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특강 열어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행복하게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웰다잉 특강’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코엑스 강남힐링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여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사전 신청한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는 마음행복 사회적협동조합, 법무법인 태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죽음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 유언장 작성 방법 강의 나의 청춘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18일에는 마지막 회차로 행복한 삶과 죽음을 위한 다짐 묘비 작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맞춤형 그룹상담 ‘힐링터치 마음치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회자정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웰빙’이 2000년대 초의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고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나가는 데 집중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민선8기 강남구는 시니어를 위한 특강과 일자리사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관내 어르신들의 품격 있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