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 지역구 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37억원 확정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이 2025년도 지역구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36억 8천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난향초, 남부초, 조원초, 난우중, 남서울중, 남강중, 성보중, 남강고 성보고 서울정문학교 등 지역구 내 학교에 총 36억 8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번 예산은 학생 안전, 교육환경 현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은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급식환경 개선 등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도 상당 부분 투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 주차장·수영장·본관동·운동장 시설 개선 △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 자동화재탐지 설비 개선 △ 전자칠판 설치 △ 방송 및 네트워크 개선 등이 반영됐다. 임 위원장은 이번 예산 편성에 있어서 학부모들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교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임만균 위원장은 “이번 예산은 시설 개선을 넘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투자라 생각한다”며 “특히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악구의 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어로 만나는 신나는 책 여행’ 동작구, 영어마루도서관 프로그램 개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영어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의 새해 첫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2023년 11월 개관한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서 조성한 신개념 영어도서관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도서관에 놀이와 영어를 접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을사년 새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영어독서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 전용프로그램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FUN With English : 디딤체험 △FUN With English : Create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타임 △영문과 할머니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영어보드게임 △마루네 수요 극장 △영어 필사 도전 등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신청과 현장 참여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단,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마감됐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길 권장한다. 한편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444.3㎡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아담한 크기지만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단계별로 열람할 수 있는 영어원서가 비치됐다. 또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영어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작년 말 기준 등록회원 수 29,451명을 기록하며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영어도서관, 영어놀이터 등 지속적인 영어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인권과 성평등에 관심 있는 은평구민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은평구 인권 조례’에 따라 구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인권교육을 매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우수 수료자는 은평구 인권침해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이론 수업에 덧붙여 실기 주력 강좌를 추가 신설함으로써 학습 몰입도와 역동력을 한층 높였다. 모집 기간은 8월 24일까지며 참여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은 참여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인권과 성평등 실현에 있어 주민과 함께 발걸음을 맞춰 꾸준히 실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구청 감사담당관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인권센터 관계자는 “구민이 체감하고 일상에서 작동하는 인권이 될 수 있도록, 참여 학습자들과 힘껏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호텔에서 시원한 밤 보내세요”…영등포구, 저소득 어르신 대상 안전숙소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2곳의 폭염대비 안전 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날마다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관리가 우려되고 있다.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관내 숙박업소 이용을 지원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숙박업계의 상권 활성화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하는 어르신 안전숙소는 토요코인 영등포와 하이서울 유스호스텔 총 2곳이다. 운영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로 해당 기간 중 폭염특보 발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직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숙소를 이용하기 원하는 어르신은 특보 발령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동별 배정인원 현황에 따라 최종 이용대상자를 확정하고 안전숙소 운영 종료 후 숙박비를 일괄 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 이용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이용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안전숙소를 방문하면 된다. 1객실 당 1인 이용이 원칙이나, 주민등록등본상 가족구성원인 경우 최대 2인까지 묵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방역 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설별 안전숙소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규칙적인 방역 및 소독 실시, 숙소 출입자의 건강 모니터링 명부를 작성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옥란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걱정 없이 편안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숙소의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숙소 이용을 희망하는 취약가구 어르신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까지 여의도 업무지구 내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건물관리 종사자에 대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여의도 업무지구는 금융과 증권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대기업 본사와 행정기관이 밀집된 CBD와 IT, 서비스업 및 의료업 등이 특화된 GBD와 함께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이다. 파크원타워와 IFC 같은 프라임 등급의 대형 오피스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이러한 건물들을 유지 관리하기 위한 청소, 경비, 시설관리 노동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종사자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주로 고령의 취약계층 노동자가 많아 근무 환경도 열악할 것으로 짐작되나,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실태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구는 건물관리 종사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조사는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대상은 여의도 업무지구 내 200여 개 건물의 건물관리 종사자로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기초 조사는 9월 말까지 조사요원이 건물을 방문,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령, 성별, 가구 소득 등 인구학적 특성에 대한 기본조사와 함께 고용형태, 임금, 휴게시간, 건강권 등 노동환경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12월까지는 직종별 고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 면접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시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공인노무사의 무료 노동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11일 개관한 곳으로 무료 노동법률 상담 지원 및 노사관계 컨설팅 직종별 맞춤형 노동교육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프로그램 노동자 문화·복지 프로그램 고용실태조사를 통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외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조사가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by중랑구,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해 어르신 치매 조기에 잡는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치매나 인지저하 질환, 우울증 등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나 인지저하를 겪는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정 한의원을 통해 한의사와의 건강 상담, 총명침 시술, 한약 제제 처방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구는 본 사업 추진으로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 질환의 의료비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총 64명이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1일부터 지역 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인지 기능 및 우울증 선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후 인지장애로 진단되는 위험군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 최종 대상자가 된다. 지역 내 지정 한의원은 도담한의원 윤석봉한의원 장수당한의원 사암은성한의원 경희애한의원 여명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 경희장생한의원 오현승한의원 우림경희한의원 김병로한의원 모아로한의원 등 총 12곳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매와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서울시 최다 선정 [금요저널] 중랑구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검증된 지역 혁신사례들을 엄선, 이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지자체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구는 지난 6월 자원순환가게 운영, 모두가 안전한 중랑 만들기, 3면 반사경을 활용한 안심 화장실 등 3개 사업이 선정되고 이번 달 4일 살고싶은 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 운영 사업은 캔과 페트병 사용이 많은 주요 거점에 재활용 자동회수기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4대의 자동회수기는 작년 재활용품 수거 실적이 서울 권역에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주민의 호응이 높았다. 주민들로부터 추가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어 구는 수요조사 후 2곳을 선정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두가 안전한 중랑 만들기 사업은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해 잠금장치와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3면 반사경을 활용한 안심 화장실 사업은 화장실 내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해 걱정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두 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목표다. 추가 선정된 살고싶은 공동주택 만들기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아파트 시설개선비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갈등을 중재 및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사례가 담긴 사업들이 많이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의 우수사례들을 신속히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강남구, 도산공원 복합건축물 및 공영주차장 건립 ‘박차’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추진 중인 ‘도산공원 복합건축물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 5일 서울특별시의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 사전 동의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은 2개 이상의 도시계획시설을 같은 토지에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2008년부터 도산공원에 기념관과 도서관을 갖춘 복합건물과 지하 공영주차장을 함께 건립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서울시의 중복결정 사전 동의로 기념관 재건축과 도서관·공영주차장 신설의 토대가 마련됐으며 구는 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3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1998년 건립됐고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개보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원을 찾는 시민의 편의뿐 아니라 신사, 압구정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현 교통행정과장은 “15년간의 노력 끝에 서울시의 동의를 이끌어내 강남구민의 숙원인 도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꼼꼼한 계획과 효율적인 토지활용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강남다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아이는 안전하게 엄마는 행복하게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 시작 [금요저널]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이자, 상위 단계 2회 인증까지 받은 서울 성북구가 이번에는 육아맘을 위해 팔 걷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산은 성북구라는 도시의 미래에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액 구비로 추진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도 그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에서 행정이 적극적으로 함께 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이용대상은 성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방문 목적이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 이용이고 영유아 동반 외출이면 지원한다. 또 ‘성북 아이랑 안심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앱인 i.M택시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승인 후에는 1세대 당 연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택시 이용 후 병·의원 및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대형승합택시로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가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도 실을 수 있고 카시트도 장착 가능해 아이들의 안전한 탑승을 세심하게 챙겼다. 또한 차량 내부에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차단 스크린 등을 설치하는 한편 매일 방역 및 실내외 청소로 쾌적한 탑승환경을 자랑한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한 김OO씨는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건 일주일 전부터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일인데 넓고 쾌적한 아이랑 택시를 이용하니 아이 케어에 더 집중하고 마음도 홀가분해 너무 잘 시작한 사업이라고 꼭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 외에도 전국 최초 구립 극장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되었던 맘스데이도 곧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by광진구, 이동건강체험관 운영… 건강한 학교 만든다 [금요저널] 광진구 보건소가 지난 6일 관내 성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동건강체험관’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이동건강체험관’은 직접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자라나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관을 말한다. 아동 및 청소년들은 체험관에서 흡연과 음주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성자초에서 열린 이번 체험관은 흡연예방관 음주폐해예방관 손씻기 교육관 등 3가지 건강부스로 운영됐다. 성자초 4학년 학생들은 흡연예방관에서 1년 동안 담배 1갑씩 피울 때 폐에 쌓이는 실제 타르의 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음주폐해예방관에서 음주 체험 안경을 쓴 채 걸으면서 음주 상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손씻기 교육관에서는 손에 형광 로션을 발라 손 씻기를 한 후 뷰박스로 본인의 손을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구는 11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동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부스는 영양비만 흡연예방 음주예방 성장체조 식품안전 손 씻기 등 6개의 주제별로 준비되어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동건강체험관은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몸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론 교육의 단점을 보완한다”며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강북구, 구민이 함께 지역복지에 참여하는 ‘동 복지대학’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구민이 직접 지역 현안에 맞는 동 단위 복지의제를 발굴해 지역 복지력을 높이는 ‘동 복지대학’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동 복지대학’은 구민이 직접 지역 복지의제를 찾아 논의하며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구민의 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소규모 교육과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북구 번3동과 삼양동은 2020년 서울시의 ‘동 복지대학’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돼 지난해 말까지 복지대학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복지대학은 주민주도 동복지실천 이해 사례별 주민 대화법 동 복지의제 후보분야 선정 동 복지의제 실천 상상 동 복지계획 수립 등의 교육을 추진해오며 지역의 복지력을 높여 왔다. 구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미아동과 삼각산동에 동 복지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 그리고 복지기관 각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복지대학을 구성한다. 세부 운영과정은 구민·공무원·전문위원 등으로 결성된 기획단이 구상한다. 이후 복지대학은 역량강화교육, 공동체 활동, 동 복지계획수립 워크숍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복지대학의 운영과정 및 성과 등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복지대학 활동에 참여했던 구민들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 복지대학이 민관협력의 구심점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더 구축해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금천구,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공모 선정 [금요저널]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확산 지원사업 중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조기진단 동행서비스’는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동행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는 2021년 기준 노령화지수가 210.4%로 서울시 기준 166%에 비해 노인 비율이 높아 해당 사업의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구는 동행서비스 외에도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거점 장소에서 찾아가는 인지 프로그램 및 가정 내 학습키트를 제공해 이동권 제한, 돌봄 가족 부재 등으로 인한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확산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금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000만원과 구비 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더불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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