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희 시의원, 사회복지 전공 사회복지사로서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종무식에서 2025년 희망 다져” [금요저널] 2024년 12월 30일 관악구 소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종무식에서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평소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이 활발한 직원들에게 의장상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항공참사에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이사장상, 장기근속상, 공로상, 모범상, 성민상 보건복지부장관상등을 수여했으며 한해의 수고로움과 2025년 새해의 희망을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희 서울시의원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선배 사회복지사로서 “복지관의 시설과 사회복지사들이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2월 23일까지 [금요저널]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23일까지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된 우수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로 구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상영 영화는 해외 장편 8편, 국내 단편 3편 등 총 11편이다. 개막작은 ‘나의 수호신’ 이다. 네덜란드에 있는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의 삶을 세네갈 출신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낸 판타지 영화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는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일정표를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 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1월 18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2024 송파청소년영화제’ 대상작인 ‘오예슬로우’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 및 배우와 만나는 관객 소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영화제를 위해 구는 지난달 10일 BIKY측과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청소년 문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과 탄탄한 인프라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식전 리시빙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영상 상영 축사 축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사항에 기초해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를 목표로 평창동에서부터 청와대, 고궁, 송현동 이건희 미술관, 종묘, 동대문까지를 잇는 거대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는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서울시 ‘서울런’ 사업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한다. 셋째, 각종 규제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품격 있는 미래종로이다. 특히 ‘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창신동 남측을 종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 확보와 소방차, 앰뷸런스 진입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 확보에 힘쓴다. 넷째,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 의식 복원과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이다.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인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검소하고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세심히 준비중”이며 “취임식 자리를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정문헌 구청장 당선인의 뜻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고희동미술관, 지역예술가 위한 공간으로 문 활짝 [금요저널] 종로구가 다음달 10일까지 고희동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외부협력 기획전시는 관내 예술가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 고희동미술관 내 작품 전시공간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릿 제작, 전시 설치비용 등도 일부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종로구인 만 25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각 예술인이다. 종로 소재 미술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 관내 예술 공방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공모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7월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한편 고희동미술관은 2012년 ‘고희동 가옥’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로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앞서 근대 초기 한국주택의 특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소로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재개관 기념전시 ‘춘곡春谷의 봄’을 열고 관람객에게 고희동 화백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고희동 화백이 41년간 머무른 의미 있는 공간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협력 전시를 추진하고 예술가, 관람객과 소통하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미술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중구청장직 인수위 활동 종료.8대 분야 22개 핵심과제 선정 [금요저널]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9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지난 20일간의 활동을 마치는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행정재정분야 교육복지문화분야 도시계획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캠프출신과 전·현직 공무원, 구의원, 외부추천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인수위에는 현직 과장급 공무원 3명이 전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었다. 인수위는 그동안 '김길성과 함께하는 새로운 중구'를 핵심슬로건으로 삼고 '하나되는 중구'의 밑그림을 그려왔으며 중구의 핵심 현안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중점 점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에는 '민선 8기 구정방향 공유 간담회'를 열고 모두 8대 분야 22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구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직·인사 예산·재정 구청 산하기관 운영 검토 대규모 재정투자사업 검토 조례 제·개정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서울시장-중구청장 당선인 공약 연계 사업 기타 협조요청 사업 등 8개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각 분야별 핵심과제에는 세운지구 중심 녹지생태 조심 재창조, 동대문 등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약수-청구-신당역 직주근접형 복합개발 추진,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 검토,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초등돌봄사업 운영 방향 논의, 중구문화재단 경영 개선 검토 등 22개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7월 중으로 위원회 구성 및 주요 활동 내용, 민선8기 구정 비전 및 정책방향, 공약이행 실천계획, 주요 구정 현안 검토의견 및 제언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해 민선8기의 길잡이가 되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명옥 인수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김길성호가 중구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바람대로 하나 되는 중구를 만들기 바라며 쉼없이 일했다"면서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이 취임한 이후에도 인수위의 제언을 잊지 않고 올바른 행정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은 "민선8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하나되는 중구'다"며 "인수위에서 결정된 과제들을 기반으로 1천 300여 직원 모두와 합심해 항상 구민들을 섬기는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중구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동주민센터 등에 아이스팩을 모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중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동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비닐류 젤 아이스팩 5개를 모아오면 10L 종량제봉투 1매로 바꿔준다. 교환은 주당 최대 5매까지 가능하며 겉면 재질이 종이, 부직포, 이물질이 묻거나 찢어진 경우에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폐기물 감량과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의 빠른 확산과 여름철 신선식품 배달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을 주성분으로 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생활쓰레기 증가 및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그 처리 문제가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모든 동주민센터 15개소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4곳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수거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소독해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관내 소규모 택배업체에 제공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이번 하절기에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아이스팩이 추가된 것인데, 기존에는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일정정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었다. 중구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전문 소독업체에 맡겨 소독한 뒤 관내 롯데마트와 택배업체,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무상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과 식품가공업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사업추진과 동시에 올바른 아이스팩 폐기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교환이 불가능한 물 타입의 아이스팩은 물을 버린 후 비닐을 분리배출하고 훼손된 젤 타입 아이스팩은 꼭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스팩은 제대로 분리배출하면 필요한 곳에서 다시 쓰여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판로확대 무료지원, “지역상인 도와드림”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지역상인 판로개척 프로젝트인 ‘지역상인 도와드림’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 동대문구 지역특화 사업인 지역상인 판로개척 프로젝트 ‘지역상인 도와드림’은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멘토링, 사회적경제 관련 컨설팅 등으로 사업개선을 돕고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 지역특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6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 5월 1차 참여자 4개 팀을 선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품 선정완료 후 온라인 마케팅 지원 및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소기업 및 소상공인 8개 팀을 2차 참여자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동사경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거나 7월 1일부터 오픈되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육성은 물론이고 소상공인의 사회적가치 내재화로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대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 취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7월 1일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맞이한다. 용산 첫 여성 구청장으로 취임하는 박 청장은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만나는 이른바 ‘찾아가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준비에 소요되는 행정인력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다. 구정 역량이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가 아닌 민생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박 구청장의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출근길 등청식 행사도 2층 민원여권과에 근무하는 직원 일부와 조우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직원들과의 상견례 역시 업무시간임을 고려해 수행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한다. 오전 8시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9시에는 구청장실에서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 후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돌입한다.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사회복지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주민복지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박 구청장은 오후 3시부터 구청 전 부서와 U-용산통합관제센터, 청사방재센터 등 구청 내 시설을 돌아본다. 박 구청장은 “1300명 용산구 공직자들의 도움 없이 성공적인 구정 운영은 불가능하다”며 “모든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일과 종료 후에는 현장행정 일환으로 용문시장도 찾는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살피기 위한 행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문시장은 제게 정치의 꿈을 꾸게 해준 소중한 곳”이라며 당선 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961년 5월생인 박 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7대 용산구의회 의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by노원구, 빛으로 느끼고 손으로 즐기는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영유아의 공감각 능력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로 그림자놀이를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올해는 방역지침 해소 등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난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그림자놀이는 만 3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오감 자극을 통해 두뇌와 정서 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놀이법이다.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의 그림자놀이 활동가 2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주제로 그림자극 공연과 그림자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공연 시작 전 손으로 하는 유희 활동과 목소리 놀이를 통해 그림자놀이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그림자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색깔 그림자놀이, 크고 작은 그림자 만들기, 또래와 함께 그림자극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당초 6~7월 기간 중 총 50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큰 호응에 따라 8월 말~9월 초까지 14회를 추가해 총 64회로 연장 운영한다.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접수가 조기 마감되어 신청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상계백병원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림자극 공연은 한 번 관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해 보고 함께 손을 움직이면서 빛을 탐구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교육효과가 탁월하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언어표현력이 풍부해질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들을 인솔해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수고 없이 활동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점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구는 올해 3월부터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노원안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행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3인 만0세반, 장애아반과 1:15인 만3세반의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각각 1:2, 1:12로 줄이는 안심어린이집은 아동의 현원을 직접 줄이는 정책으로 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타 지자체의 유사 사업과 차별점을 두었다. 추가되는 교사의 인건비를 간접 지원하는 형태로는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노원안심어린이집은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줄이는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 확보가 가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안심어린이집은 현장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팀 1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 편의 증진,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이바지한 우수사례 12건에 대해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주인공은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 장애인복지과 신민혜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민정 주무관, 지적과 곽수연 주무관이다. 먼저 우수팀으로 선정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정책팀은 여성 1인가구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1인가구 안전·안심 사업을 확대·시행했다. 여성안심귀갓길 보행환경 정비 메타버스를 활용한 폭력예방교육 신규 시행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책 관악 ‘Her Story’ 발간 등 팀원간 협업을 통해 여성안심마을 조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해냈다. 우수상에 선정된 장애인복지과 신민혜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 제도 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했다. 장려상은 구민 편익 증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를 추진한 교통행정과 김민정 주무관과 인터넷 및 모바일 검색이 어려운 구민들 위해 공시지가 개별통지방법을 개선한 지적과 곽수연 주무관의 개별공시지가 알림톡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구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강감찬 QR코드 표지판 설치 [금요저널] 관악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QR코드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한다. 구는 2021년 11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금지함에 따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했다. 주민 누구나 등하교 길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확인 시 ‘강감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 실행된다. 전화로 신고하는 기존 방식은 담당 공무원에게 위반 차량 정보와 위반 장소, 시간을 일일이 확인해 알려주어야 하므로 매우 불편했다. 반면 QR코드를 활용한 신고는 앱을 실행하고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면 차량 번호판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시간과 위치 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초등학생도 손쉽고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위치에 설치된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보면 불법 주·정차하려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교통 위반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효과도 있다.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은 청년들이 모여 공공부문의 문제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디자인 크루 369도’의 재능기부로 시작했으며 관악구의 상징 강감찬 캐릭터를 이용해 더욱 친근하게 제작되어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주정차가 주된 원인이 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불법주정차 관행이 근절 되어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새롭고 더 좋은’ 마포 위한 민선8기 밑그림 완성 [금요저널] 민선8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출범을 이틀 앞둔 29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 여러분께서 지혜와 고견을 모아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그려주신 덕분에 새로운 마포시대 개막이 차질 없이 준비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출범식을 갖고 당선인의 취임 전 정책구상을 지원하고 공약 추진방향 설정 및 조직기능을 진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따라 해단식에서는 인수위 검토내용을 토대로 완성된 민선8기 공약과 슬로건이 선포됐으며 구정 쇄신을 위한 정책제안 내용이 책자 형태로 당선인에게 전달됐다. 공약은 전기료 및 온수난방비 반값 지원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부 지원 출산장려 구립 ‘햇빛센터’ 건립 및 운영을 포함한 5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문화·관광자원 개발로 창출한 마포의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인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당일 가진 현장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원 팀’을 이뤄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력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인수위 활동내역과 향후 4년의 구정방향 및 비전은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김규식 인수위장은 당선인에게 인수위 활동보고서 5개 분야 35대 공약과제 구정 쇄신 정책제안의 총 3권으로 구성된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특히 정책제안 분야에는 구정 쇄신을 위한 인수위의 정책제안 및 권고사항 73건이 담겼다. 여기에는 마포문화재단 경영개선,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 및 운영개선, 석재 플랜터 활용 방안, 500만 그루 나무심기 제도개선 등이 포함됐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제안한 구정 쇄신안을 토대로 구정 전반에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곳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오로지 구민을 위한 사업과 정책으로 되돌려 드릴 것”이라며 “변화와 새로움의 여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구민만 보고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구정운영 기조를 반영해 마포에 연고를 두지 않은 외부의 행정전문가인 김규식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사 총 15명이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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