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 펼친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축제…골목상권도 웃음꽃 [금요저널] 강동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이 열린 지난 7일 둔촌동 소재의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구민 800여명과 함께 거리 응원을 펼쳤다. 구는 이번 거리 응원전을 위해 대형 모니터를 설치하고 구민들이 편하게 바닥에 앉아 응원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준비했다. 또한 상인협의체와 연계해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맥 파티’를 진행했다. 준비한 음식은 모두 품절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경기가 밤 11시까지 이어졌음에도, 구민 대부분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함께 소리높여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경기에 앞서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동아리인 ‘천마응원단’에서 응원의 열기를 북돋고 다양한 밴드 공연과 인기가수 미스트롯 정미애의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구는 건축안전센터, 재난안전과, 보건행정과 등 관계 부서를 통해 행사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결승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구민들과 상인협의체가 솔선해 주변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함에 정리하는 등 행사장 정리에 손을 보탰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들을 배출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곳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응원전을 마련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한마음으로 치러낸 이번 축제를 통해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아동·청소년의 재능 발굴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다. 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로 각각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11월 2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단체인 경우에도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개인 또는 단체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제에 맞는 작품을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10월 24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부문별 작품 규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1월 중 작품심사를 통해 강동구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 후, 12월 초에 구청 대강당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각 부문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의 작품은 강동구청 제2청사 카페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동,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예술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사회적경제주간행사“사회적경제야 놀자”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22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 ‘사회적경제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천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가치가게 같이강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강동구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번 행사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술공연 유공자 표창 주민과 함께하는 박 터트리기 버블공연 팝페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상설부스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엔젤공방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마켓이 열리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과일탕후루 만들기, 화분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행사 참여 기업들이 구매 금액별로 상품을 증정하는 틈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 해양환경공단,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서초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서도 참여해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착한 소비와 사회적가치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 붉은 메밀꽃밭 활짝 [금요저널]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사공원 내 가을테마 꽃밭이 개화를 시작해 10월 절정에 이르렀다. 앞서 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암사역사공원 보상 완료 토지에 메밀 및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그중 붉은 메밀은 지난 10일부터 절정에 이르러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5월에도 암사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유채꽃밭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에 힘입어 가을테마 꽃밭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제28회 강동구 선사문화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붉은 메밀, 흰 메밀, 코스모스가 울긋불긋 물든 다채로운 경관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공원 조성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하고 도심 속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메밀꽃밭을 조성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 13일 성대한 개막 [금요저널] 강동구는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7시 30분, 행사장 경내 주무대에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은 ‘선사:하다’란 주제에 걸맞은 강동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무대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은 레전드 소울디바 ‘인순이’ 감성 소울 발라더 ‘V.O.S’ 상큼발랄 아이돌 ‘시그니처’가 무대에 올라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눈길을 사로잡는 색다른 거리예술공연 강동구민의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강동선사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8시 20분부터는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주무대에서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 3인조 보컬 퍼포먼스 ‘울랄라세션’ 미스트롯 ‘서지오’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뒤이어 불꽃쇼가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사 스캐빈저 헌트’는 미션 지도를 따라 비밀을 풀어가는 가족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모험의 시간을 선사하고 선사 사일런트 요가 원시인 식사법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신석기 원시인 퍼포먼스 휴지 타임 등 가족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축제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빗살무늬토기의 4가지 구성요소인 물, 불, 흙, 바람을 주제로 꾸민 ‘빛톤치드 파크’에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물’을 테마로 한 물안개 숲길 ‘불’을 테마로 한 부시크래프트 체험 ‘흙’을 테마로 한 황톳길 걷기 ‘바람’을 테마로 한 윈드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비로운 조형물을 전시해 지루하지 않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해 긴 시간을 머물며 축제의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한 홍보부스 ‘소망이룸터’에서 주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는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한강교량 공사가 관내 도심을 통과하며 7년여 간 진행돼 주민 피해와 불편이 극심했던 만큼 해당 지역이 교량 명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염원을 모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6천 년 전 선사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강동구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중 선사초등학교부터 서원마을 구간의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다만, 서원마을부터 올림픽로 108길을 따라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해 운행된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선사초등학교부터 서원마을까지 임시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주차는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 및 교통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장 주변 9개소에 설치된 교통통제소에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아이맘 강동’ 이용시간 늘리고 합리적인 요금 제공으로 육아부담 줄인다 [금요저널] 강동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맘 강동’ 이용자들의 1회 이용시간 및 감면대상, 감면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놀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아이·맘 강동’은 놀이 제공을 통해 재미, 안전, 돌봄까지 책임지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이다. 현재 권역별 6개소가 운영 중이며 10월부터는 회차당 이용시간 증가, 감면대상 및 감면율 확대 등 육아맘·아빠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우선 기존 1시간 30분이어서 아쉬웠던 실내놀이터 회차당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미술놀이, 한지 공예놀이 등 원데이클래스 무료 운영, 놀이돌봄서비스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강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서울시 운영기준에 맞춰, 영유아 입장료 2,000원을 부과하고 입장료 감면대상 및 감면율을 확대해 다자녀, 장애인, 한부모, 국가유공자 등은 100% 강동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닐 시 50%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관련 증명서를 지참하고 지점에 방문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2026년까지 19개의 키즈카페 조성을 목표로 올해 3월 2개소를 개소했고 오는 12월 상일2동점, 2024년 1월 성내1동점, 2025년 상일2동 2호점 등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러한 돌봄 인프라 구축 육아 정책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강동구는 서울시 합계출산율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금요저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으로 지역혁신을 불러온 정책 등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국회의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동구는 현재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업무단지 조성 등이 한창 진행중으로 2025년 이후에는 전체 인구가 약5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와 관련해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착실히 준비중이며 또한 역동적인 성장 이면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자체 개발·보급해 반지하주택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치매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최초로 개관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등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동구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며 “이 상을 받은 의미를 잘 새겨,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상일1동 자율마을순찰단 활동으로 이웃의 밤길 안전 챙긴다 [금요저널] 강동구가 상일1동에서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자율마을순찰단을 출범하고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8시마다 한 시간씩 지역 순찰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일1동 주민자치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어린이 공원과 학교 등 관내 지역을 순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6월 26일 상일1동 주민센터에서 자율마을순찰단을 출범식을 가졌다.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구성된 순찰단은 출범 이후 관내 취약지역인 주택가와 어린이 공원 주변, 상일동산과 명일근린공원 및 학교 주변 등을 구역화하고 2개 조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찰 활동이 진행될수록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호응이 높아지고 분과원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어, 상일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순찰단을 3~4개 조로 늘리고 순찰 횟수도 늘리는 등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우 상일1동장은 “동네 안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자율마을순찰단을 만든 것에 매우 의미가 있으며 상일1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순찰단 활동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천호·둔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는 청소년 문화 활동과 성장 발전을 위해 생활권 청소년 수련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을 천호, 둔촌 지역에서 2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교육·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권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이 점차 중요시되는 데 비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조성하게 됐다. 구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해 타당성 조사 결과 수요도가 높았던 천호와 둔촌 지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했다. 작년 4월 천호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에 이어 올해 9월 둔촌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으며 2개소 확충 운영을 통해 지역적으로 균형 잡힌 청소년 문화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호 청소년문화의집과 둔촌 청소년문화의집은 각각 2,015㎡, 1,396㎡ 규모로 총 400여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공유주방, 미디어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북카페, 놀이 공간, 댄스·밴드연습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강동구는 천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전 입지 선정 및 공간 구성 단계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 주민 설문조사, 타 자치구 사례연구 등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쉽게 이용 가능하고 선호할 만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청소년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북카페, 여가공간은 접근이 쉬운 1~2층에 조성했다. 아울러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컴퓨터 및 체육활동을 위한 전용공간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둔촌 청소년문화의집은 아파트 대단지 내 위치하고 인근에 5개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쉽다. 천호 청소년문화의집에 비해 전체 규모는 작지만, 공유주방·플레이존·커뮤니티룸·미디어실·세미나실·대강당 등 핵심공간이 모두 1층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다양한 놀거리를 갖춘 플레이존은 청소년들로 늘 북적인다. 가상현실스포츠존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 케이팝 댄스, 볼링시합 등 80여 개 콘텐츠를 체험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플레이존에서는 닌텐도, 보드게임, 독서 등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놀러오는 경우가 많다. 올해 둔촌 청소년문화의집은 서비스, 놀이, 지역, 창의, 교육 5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능 끝 뭐하지?‘, ’당찬 with School‘, ’예스 위 캠‘ 등 인근 학교와 연계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앞으로 문화활동지원사업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천호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문화사업·목적사업·특성화사업·기타사업 4개 분야에서 6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월 개관 후 9개월 간 무려 55,417명이 다녀가는 등 87%의 높은 청소년 이용률을 보이며 강동구 내 청소년 활동 거점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축제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함께하는 힘찬 강동 자랑스런 어르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6일 오후 2시에 강동구민회관에서 ‘감사해孝 어르신 추억 콘서트’를 열고 ‘그 시절, 그 노래 추억의 콘서트’를 테마로 80년대 가수들의 공연을 진행한다. 야광봉을 활용한 참여형 공연 등 색다른 여가문화가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강동구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단체 등 유공자 51명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또한, 6일~7일에는 강동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 ‘어르신 작품전시회’를 열어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미술, 서예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구는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경로의 달 기념 축제에는 지역에서도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 달려라병원에서 기념 수건, 서울양병원에서 마스크, ㈜투민직유에서 무릎 및 발목 보호대를 후원해 뜻을 더했다. 후원된 물품들은 감사 꾸러미로 제작되어 6일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구는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재 등 각종 비상 상황별 안전 관리 매뉴얼을 수립하고 행사장 안전 시설 점검 및 위험물 제거 등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도 안전 관리 인원을 40명 배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는 18개 동주민센터에서도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어르신을 향한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의 달인 10월은 우리 사회의 초석을 다지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갖고 있다” 며 “이번 축제가 어르신 공경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