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28일 9월 30일 10월 2일에는 쓰레기 배출 금지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과 공휴일에는 쓰레기 처리시설 휴무로 인해 일반종량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구는 최소한의 날짜에 한해 수거를 중단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9월 28일 9월 30일 10월 2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9월 29일과 10월 1일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배출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며 수거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구는 무단투기나 배출시간을 어긴 쓰레기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청과 청소 대행업체의 기동반을 각각 편성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 청소민원에 신속 대응해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1일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청소 취약시설과 골목길 등에서 환경공무관과 구민이 함께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연휴 이후에는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적체된 쓰레기를 10월 4일까지 모두 수거할 예정”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일을 준수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2023 숏폼 콘텐츠 공모전’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 중 하나로 ‘2023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개최될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암사동 선사유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나이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장르 제한 없이 제28회 선사문화축제와 관련된 주제로 1분 내외의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SNS 트렌드에 맞춰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은 숏폼 형식으로만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축제 기간에 맞춰 공모전을 개최했다. 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는 꿀팁, 선사인의 하루, 나만의 포토존, 신나는 축제 참여 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선사문화축제의 재미와 매력을 소개하는 톡톡 튀는 영상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2주간이며 제작한 숏폼 영상 원본을 신청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말에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향후 강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채널의 숏폼 콘텐츠로 활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통을 이어오는‘제11회 성안마을축제’로 초대한다 [금요저널] 강동구 성내2동은 오는 23일 안말어린이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1회 성안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내동은 풍납토성 안쪽에 마을이 위치하였기에 ‘안말·성안말’ 등의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축제 장소인 안말어린이공원과 성안마을축제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지역축제의 명맥을 이음과 동시에 보다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축제 계획 단계부터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 전반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공동주관형 행사로 추진됐다. 특히 행사장 내 성안마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 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 서예교실 작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축제의 흥을 돋울 자치회관 프로그램, 주민 장기자랑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행운을 가져다 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풀만화거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투어,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양평군 신점2리 특산물 판매,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스를 준비했다. 윤필섭 성안마을축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11년째 이어온 전통 있는 성안마을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보건소, ‘제16회 치매극복의 날’기념 치매예방관리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치매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예방관리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개인이 아닌 공공기관이 선정된 것은 강동구가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치매극복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그동안 치매극복을 위한 강동구의 노력을 살펴보면, 우선 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및 치매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2007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른 기존 센터 공간을 통폐합·확장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구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구는 전국 최초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공헌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정보통신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 방문간호와 융합한 비대면 치매진료를 제공해 공백없는 치매검진 및 안전한 의료활동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강동구의 비대면 치매 진료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의 날 기념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되어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업모델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2018년에는 치매공공후견 사업 전국 시범구로 선정되어 치매공공 사업 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기틀 마련과 기준을 제시했고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문제”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은 오페라와 함께 제8회 서울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2023년 제8회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열고 노블아트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 등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메인 오페라인 ‘토스카’, ‘세비야의 이발사’와 더불어, 누구나 쉽게 오페라에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그랜드오페라갈라쇼’,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빨간모자와 늑대’,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가곡 콘서트 ‘위대한 청춘’, 명작 영화 속 오페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속의 오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공연 전 진행되는 ‘오페라 100% 즐기기’에서는 오페라 해설가 및 음악평론가와 함께 오페라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사실과 몰랐던 지식들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오페라 ‘토스카’가 10월 13일 14일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하룻밤 사이 펼쳐지는 치정과 격정의 드라마다. 격정적인 사랑, 살인, 자살, 배반 등 극적 몰입감을 강조하는 요소들이 많아 오페라의 블록버스터로 불리기도 한다. 오페라 ‘토스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예술총감독 신선섭을 필두로 지휘 양진모, 연출 김숙영,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서선영과 김라희, 카바라도시역에 테너 신상근과 박성규, 스카르피아 역에 바리톤 박정민, 정승기 등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토스카의 유명 아리아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 ’별은 빛나건만 ‘등은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그랜드오페라갈라쇼’는 매 회차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왔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오페라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의 아리아와 중창곡 등 오페라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친근한 곡들로 오페라를 쉽고 가볍게, 또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지휘 윤혁진, 아르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박현주, 바리톤 이동환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 8인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 앙상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특별 출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빨간 모자와 늑대’는 그림 형제의 우화 ‘빨간 모자’를 바탕으로 해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에 의해 작곡된 어린이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춰 한글로 번안 및 각색했다. 동요, 랩, 민요풍의 음악과 K-Pop의 댄스 안무까지 곁들여 친숙한 연출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 가곡 콘서트 ‘위대한 청춘’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6.25 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1인당 GDP 3만 달러 선진국이 되기까지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땀을 흘린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과 고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부국강병의 나라로 이끌기까지 70여 년간의 과정을 3명의 성악가가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가슴 두근거리던 아름다운 장면, 코끝 찡하게 눈물을 훔친 감동의 장면 등 영화의 명장면 속 오페라를 만나볼 수 있다. ‘시네마 천국’, ‘쇼생크 탈출’부터 ‘마약왕’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 속 오페라 음악을 현악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희극 오페라로 손꼽히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기발하고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으로 로지나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알마비바 백작의 모습과 시대를 풍자하는 유쾌한 스토리, 빠른 전개와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광고 등에서 종종 접해본 ’나는 거리의 이발사‘ 등 유쾌하고 친숙한 음악을 오페라 속에서 직접 만나보자. 심우섭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회째 이어진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타 장르보다 접근성이 어려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며 10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오페라 페스티벌은 오페라의 대중화와 강동구 지역 문화예술 향유 및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이번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체험캠프 열어 다문화가족 여가 지원 [금요저널] 강동구가 강동구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체험캠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16일 다문화 가족 80여명과 함께 양평임실치즈마을로 첫 캠프를 떠났고 다음달 10월 21일 두 번째 캠프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도 8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한다. ‘다문화 가족 체험캠프’는 결혼이민자가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고 가족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캠프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양평임실치즈마을에서 아이들이 자연에 동화되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 잔디 레일썰매, 산양 먹이기, 뻥튀기 체험, 언덕썰매 타기 등 자연체험 굴렁쇠,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놀이 체험을 한 후, 황순원 문학관 관람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이 쉽지 않은 다문화 가족들에게는 그간 쌓아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감수성과 공감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가족 간 화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발달장애인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운영 1년…주민 호응 [금요저널] 강동구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나누리 아쿠아로빅’을 운영해 1년간 2,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나누리 아쿠아로빅’은 고덕어울림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수상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체조로 부상의 위험은 적지만 운동량이 많아, 남녀노소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신체적 불편함과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운동량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전문 체육시설에서 부상의 위험 없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작년 8월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덕어울림수영장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누리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음악에 맞춘 수중 체조 및 수중 걷기, 수중재활운동기구 활용을 통한 재활 운동 등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장애인 가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저렴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난 1년간 2,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전문화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시설 프로그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누리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신청과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덕어울림수영장 또는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고덕2동,‘제2회 소통 한마음 축제’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23일 고덕중학교 앞 육상트랙에서 고덕2동 대축제인 '제2회 소통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소통 한마음 축제는 고덕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최 · 주관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직접 맡아,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플리마켓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 축제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로 꾸며진 솔리스트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공연 플루트 공연 K-POP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보컬&댄스 공연 4인조 앙상블 연주공연 우크렐레 합주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체험 부스’에는 과학 체험 역사 체험 커피&베이커리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 양말 목공예 체험 도자기 체험 꽃향기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고덕2동 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직접 제작한 물품이나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종환 고덕2동장은 “소통 한마음 축제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황인수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고덕2동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선한 가을 날, 온 가족이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희 강동구청장, 선사마라톤 참여…2500여명과 가을 정취 느끼며 한강 달려 [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선사마라톤 축제에 직접 주자로 뛰며 전국에서 모인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선사마라톤 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질 제28회 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하프, 5km, 10km 코스로 나뉘어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출발해 한강공원을 따라 달렸다. 이수희 구청장은 5km 코스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한강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 마라톤 완주자들에게는 코스별 남·여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도 메달, 기록증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6천 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질 제28회 선사문화축제도 꼭 참여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특별 행사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오는 26일 오전10시,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총회에 참석한 세계 도시의 시장 및 기업 대표 등 120여명과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 주관으로 150여명의 호상놀이 보존회원이 참여해 호상놀이의 전 과정을 60분간 재연할 예정이다. 재연은 발인제 조장놀이 출상 외나무다리·논두렁·징검다리 건너기 노제 논두렁·징검다리·외나무다리 건너기 달구질, 평토제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오래 살고 복이 있는 사람의 출상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장례놀이이다. 일반적인 장례와 달리, 상여가 뒤로 밀리는 듯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물이 출렁이는 모습으로 흥겹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와 함께 매년 10월 개최되는 선사문화축제에 호상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26일 진행되는 재연 특별 행사에는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총회를 위해 방문한 회원 도시 시장 및 협력 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한국의 문화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경험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출범한 최대 규모의 국제도시 협의기구이다. 이번 재연행사를 통해 해외 도시 및 기업 관계자에 한국 문화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세계에 강동구와 전통문화를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강동구 암사동 지역에서 전승해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우리 전통 문화“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강동구를 찾아 준 세계 도시 내외빈에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귀중한 우리 전통 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