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교통안전의 주역 유공자 표창 [금요저널] 마포구가 11월 22일 오전,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2022년 교통안전지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혼잡한 출근시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등 각별한 안전지도가 요구되는 곳에서 묵묵히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온 마포모범운전자지회와 마포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교통안전지도 유공자 15명에게 수여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고 계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불법 현수막·벽보도 돈 된다 …월 최대 300만원 [금요저널] 마포구에서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면 일정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마포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총 228만 건의 주택가 불법광고물이 정비됐다. 이 중 벽보가 127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단지 100만여 건, 현수막 1만 4000여 건 순이었다.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광고물정비 직원만으로 마포구 전 지역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구는 오는 2023년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 구민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마포구 주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타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지원 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11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을 지참 후 신청자의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개별통보 할 예정이며 12월 중 불법광고물 선별방법 수거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수거 보상비용은 현수막의 경우 일반형은 6000원, 족자형은 1000원이다. 벽보 및 전단지는 종류에 따라 100매당 2000~5000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월 3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 청년들을 위한‘청문회 토크 콘서트’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넓히고 참여 청년의 관심사와 진로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에서 ‘마포 청년 문화 일자리 체험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일자리 분과 프로젝트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일자리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 제작, 실행 등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현황에 대해 공론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마포구 청년들과 전문가 간에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는 연결의 장도 마련된다. 문학과 음악, 영상과 퍼포먼스 예술 형식에 기반을 둔 이윤이 작가의 진행으로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와 이규영 일러스트레이터가 게스트로 참가한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둔 청년이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있거나 관련 분야로의 이직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우리 마포에서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금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로의 이직,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생활쓰레기 전처리 실증 소각장 반대에 힘 실어 [금요저널] 마포구가 서울시의 자원회수시설 마포구 입지선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 처리의 효율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 실증’에 나섰다.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이란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기에 앞서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해 내는 자원순환시설을 말한다. 전처리 시설을 통해 소각 폐기물을 대폭 감량할 수 있어 소각장 건립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는 11월 17일 마포구 청소차고지에 전처리시설 장비를 이동설치하고 지역주민, 직능단체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활쓰레기 전처리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소각 대상 쓰레기가 전처리 시설을 통해 얼마나 감량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함이며 마포구 내 아파트 53%, 일반주택 32%, 상가 15%에 해당하는 총 5톤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표본으로 했다. 이 날 전처리시설 실증 결과, 총 5톤의 생활쓰레기 중 4.35톤이 감량됐다. 이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전체 쓰레기의 약 87%를 감량하는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실증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전처리시설의 활용으로 소각 대상 쓰레기를 대폭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는 소각장 추가 건설만이 답이 아니라는 종전의 입장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결과다”고 말하며 “모든 자치구에 전처리시설을 설치한다면 소각장을 추가 건립하지 않고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10월 11일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행사를 통해 64.3%의 쓰레기가 재활용으로 분리배출 가능함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실시해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참여만으로도 생활쓰레기의 약 56.6%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소각장 추가 건설계획을 비판하고 주민의 건강권과 지역형평성을 고려한 근본적인 쓰레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병에서 병으로”페트병의 무한재활용 해법 제시 [금요저널] 마포구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감량하고 투명페트병의 재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쓰레기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보틀 투 보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도 높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와 관련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환경부에 정식 건의했다. 먼저, 생산자가 제작하는 모든 용기를 무색의 ‘투명페트병’ 재질로 제작하도록 법제화하는 것을 건의했다. 투명페트병은 환경부에서 정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 중 ‘최우수’에 속하는 재질이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운영을 통해 생산자에게 분담금을 할증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생산재질과 구조를 바꿀 것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모든 용기의 재질을 무색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하도록 법제화하는 것이 훨씬 직접적이며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또한, 투명페트병의 효율적 재활용을 위해 민간 선별장 내에 ‘투명페트병 전용 선별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건의했다. ‘보틀 투 보틀’ 재활용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선별장 내 투명페트병의 전용 선별 시설이 필수적이나 현재는 생산자책임재활용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민간 선별장을 대상으로 시설을 갖추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주고 이후에도 미설치 시 선별장에서 취급하는 재활용품 품목을 제한하는 등의 강도 높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빈 병과 1회용 컵에 한해 시행 중인 자원순환보증금 제도를 투명페트병에도 확대 시행할 것을 건의했다. 독일의 경우 다회 재활용 용기에 페트병을 포함시켜 보증금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독일 포장시장연구협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수거된 페트병의 재활용률이 97.4%에 달한다고 한다. 구는 독일의 사례처럼 자원순환보증금 대상을 투명페트병까지 확대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투명페트병을 무한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법령 개정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플라스틱의 생산, 사용, 폐기의 전 주기에 대해 자원순환을 촉진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의 실효성을 높여갈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청 [금요저널] 마포구 주민 35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이 민선8기 공약의 추진 적정성과 이행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구는 2018년 11월, 구청장의 선거 공약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장 공약 관리 규칙’을 제정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공약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구에 제시한다. 특히 본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의 주요 공약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심의하고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구는 지난 11일 주민배심원단 위촉 주민배심원단 운영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및 분임별 안건 선정 등 1차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오는 25일과 12월 9일 두 차례의 추가 회의를 개최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배심원단이 분임별로 선정한 안건 20건 포함 37개 공약에 대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총 35명의 주민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다. 민선8기 마포구 37개 공약사업은 진솔한 공감 소통마포 6개 언제나 함께 동행마포 9개 모두의 행복 상생마포 8개 설렘이 가득 매력마포 9개 365일 든든 안전마포 5개로 이뤄졌다. 박강수 구청장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선발된 주민배심원단이 우리 마포구의 주민 대표성을 지닌 만큼 앞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에는‘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특별한 경로당이 있다 [금요저널] 마포구에 맞벌이 등으로 오후 시간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주경야돌’ 경로당이 있어 화제다.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아현1동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아이들을 위한 ‘경로당 돌봄교실’로 운영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경로당 돌봄교실’은 마포구 공덕동 주민들이 제안해 시작됐고 현재는 동 주민자치회 소속 위원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들은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오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아이들 식사와 간식을 챙기고 영어, 일본어, 요리교실, 공예수업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일본에서 귀화한 주민자치 위원의 원어민 일본어 수업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 수업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8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은 “공덕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아이들을 잘 돌봐줘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경로당에서 재잘거리며 노는 모습을 보니 자주 못 보는 손주를 보는 것 같다”며 “이제는 경로당에 아이들이 안 오면 서운하다”고 말했다. 구는 경로당 돌봄교실이 맞벌이 부부 돌봄 공백 해소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본다. 박강수 구청장은 “돌봄 공백에 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 아현1동경로당 어르신과 공덕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행복한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모든 생활체육관, 365일 문 연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동주민센터 내 생활체육관과 구립체육관을 365일 연중 개방한다. 이를 위해 구는 16개 동주민센터의 체육공간과 5개 구립체육관의 운영방식을 개선 중이며 내년 초부터 해당 시설의 연중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모든 동에서 생활체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였다. 그렇다보니 야간이나 주말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말과 공휴일에 동주민센터 체육공간 이용을 원하는 단체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16일까지 희망 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마포구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체육관은 휴관일이 없어진다. 그동안 휴관일에는 체육관 자체를 열지 않았는데, 이날을 ‘자유이용일’로 변경해 운영하는 것이다. 정상 운영일에는 기존대로 체육시설과 강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자유이용일에는 강습이나 지도는 없지만 현장에서 1일 사용권을 구매해 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개방하는 방식이다. 연중 개방 대상 구립체육관은 마포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체육관 5곳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체육시설을 개방·운영하지 않는 기간이 길었는데, 내년 초부터 우리 구의 모든 생활체육관을 휴관일 없이 연중 개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기회를 늘리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구민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생활쓰레기 감량 키 -주민 동참·전처리시설 확충- [금요저널] 마포구가 불공정·부당으로 점철된 서울시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건립에 대한 반증을 찾았다. 구는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결과, 소각이 필요 없는 재활용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분리배출 홍보를 통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지난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 했다. 분리배출 홍보를 통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 결과는 놀라웠다. 캠페인 실시 후 일주일 동안 해당 아파트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의 양은 실시 전과 비교해 총1095리터가 감소한 840리터로 56.58%의 생활쓰레기가 감소했다. 앞서 구는 캠페인 실시 전,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참여를 통한 감량을 수치화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에서 배출하는 일주일치 생활쓰레기를 10월 31일 사전 조사했다. 조사 결과 81세대의 해당 아파트에서는 일주일 동안 총 1935리터로 세대 당 23.8리터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 결과, 소각장 추가 건립 없이도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동참 유도를 통해 생활쓰레기의 상당량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서울시에서는 쓰레기 감량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오로지 불공정, 부당으로 점철된 소각장 건립만 주장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와 전 자치구 전처리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상생위원회…‘성미산 갈등’실마리 풀었다 [금요저널] 성미산 개발과 보존을 두고 민관 사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2년여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통해서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성산근린공원 개발계획을 통해 바닥에 데크를 놓는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산을 훼손한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십여 일만에 공사는 중단됐고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의 갈등은 커져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달 제정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 민관상생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1호 상생위원회인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생위원회는 지역에서 생긴 민원과 갈등을 주민 협의로 해결하고 주민과의 합의를 통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가 설치한 위원회다. 이는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동 단위의 ‘동별 상생위원회’와 특정 민원을 논의하기 위한 ‘민원별 상생위원회’로 구분된다. 그 중 민원별 상생위원회는 동장과 관계공무원, 이해관계인 등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특히 이해관계인의 경우에는 특정 사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지닌 사람 모두를 참여토록 해, 양측 입장을 모두 수렴한다. 이에 따라 구는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에 대한 민원을 논의하고 민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별 상생위원회 형태로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상생위원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위원회는 환경 및 산림조경 등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개발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총 14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는 ‘성산근린공원 보존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가 열리기도 했다. 이는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하는 구민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산은 산답게 보존돼야 한다”며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의 ‘개발계획’이 아닌, ‘보존계획’으로 정책방향을 바꿔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오늘 자리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듣고 보완해 최적의 보존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상생위원회 회의에서는 산사태 방지 등 시민 안전과 생태계 보존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사업 목적을 변경했으며 위원회는 향후 추진되는 공원 재조성 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정에 구청장 한사람의 목소리만 담겨서는 안 된다. 모든 구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담겨야 행복한 마포구가 될 수 있고 상생위원회 역시 이러한 취지에서 구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위원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민원과 갈등 해결 및 정책 마련의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