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도로정비공사 예산낭비 전면 차단 [금요저널] 마포구는 도로의 보수공사 추진 시 예산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노후되거나 파손된 도로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 추진 시 객관적 검토 없이 공사의 규모나 방법을 결정해 예산이 과다하게 투입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정비공사 사전타당성 심의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즉, 도로 정비 및 보수공사에 대한 공사계획을 수립하기 전 공사의 필요성, 시공방법의 적정성, 예산투입에 대한 사전 검토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그동안에는 도로 정비공사 추진 시 담당 부서의 현장조사 결과에 따라 공사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러나 계획단계에서 사업집행의 적정여부를 판단할 전문적인 협의체가 없어 공사의 규모, 시공방법 결정에 대한 타당성 검증이 미흡했다. 내부 절차상 시행되고 있는 계약심사의 경우 담당부서에서 제출한 원가계산에 국한해 검토되고 있어 공사시행에 대한 타당성 및 적절성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연장 100m 이상 도로의 정비공사 추진 시, 공사시행 필요성과 공사규모, 예산범위 등에 대해 ‘도로정비공사 사전타당성 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판단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사 추진 전 심의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공사계획을 수립해 예산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사례를 전면 차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심의대상 공사에 대한 현장조사 시,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코어 채취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어채취 시료를 통해 도로 포장층의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도로정비 구간의 노후도를 정밀하게 판단한 후 포장두께와 규모를 객관적으로 산정한다. 아울러 코어채취 시에는 도로포장공사 전문기술교육 이수자가 현장 입회해 정확한 채취와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로정비 및 보수공사 시행 시 일부구간에 예산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사례를 근절하겠다”고 말하며 “이외에도 각종 공사시행 및 사업 추진 시 예산낭비 사례를 찾아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청소년들, 눈과 귀로 배우는 역사유적탐방 떠나 [금요저널] 서울 마포구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 및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함께 지난 9월 24일 ‘마포구 청소년 역사유적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역사유적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유적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초, 중학교 청소년 53명이 청소년지도협의회 지도위원들의 인솔 하에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탐방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 다산 유적지 해설사의 가이드에 따라 정약용 선생 생가 및 묘소를 방문하고 정약용 문화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실학박물관을 방문, 조선 후기 실학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관람하며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이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사적 배경지식과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가을 마포구 홍대 앞에는 책의 향기가 물씬~ [금요저널]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청명한 가을날 책의 향기에 푹 빠질 수 있는 북 페스티벌이 마포구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홍대 앞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제18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고 마포구 등이 후원하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대중이 새로운 방식으로 책을 만날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홍대 주변에 밀집한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마포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10여 년 이상 구의 지원과 함께 성장한 마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는 ‘다정함으로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환대의 공간을 만들어 사랑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서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먼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외 작가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국내 작가 및 독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2022년 안데르센 수상 작가인 마리 오드 뮈라이유와 이수지를 비롯해, ‘낮술’의 저자 하라다 히카와 웹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의 원작 작가 미깡, 김하나 작가가 인생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아티스트 김목인, 김사월의 공연에 이어 다정한 철학자 김만권, 다정한 역사학자 심용환, 다정한 편집자 박혜진, 다정한 작가 은유가 모여 나누는 다정한 토크가 진행된다. 다양한 형식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와우스페셜’에서는 작품 속 정서에서 보이는 시인들의 다정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정과 시’, 저자 브라이언 헤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류의 ‘다정함’에 대해 뇌과학자 송민령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등이 진행된다. ‘와우판타스틱서재’에서는 임이랑 작가와 박산호 번역가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정원사’인 카렐 차페크의 에세이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2022 부커상 숏 리스트에 올랐던 ‘저주토끼’의 저자 정보라, 번역자 안톤허와 함께 번역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부커상 후일담을 들어본다. 이 밖에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유유출판사의 표지디자인전과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당선된 그림책 작가들의 전시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지역 곳곳에 가을맞이 축제의 물결 넘쳐 [금요저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가을을 맞이해 마포구 지역 곳곳에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마포구 염리동은 소금마을로 유명한 염리동의 전통과 현대를 축제로 승화시킨 ‘2022 염리동 소금축제’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염리동 소금 愛 소금꽃 피다” 라는 슬로건으로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야외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주민 장기자랑 공연에서 역대 최다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염리어린이집 5~7세 아이들의 깜찍한 공연, 용강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 35명 학생들의 공연, 서울여자고등학교 댄스팀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실력을 뽐내었다. 특히 질 좋은 신안 소금을 경매하기도 해 그 옛날 소금장수들이 많이 살았던 염리 마을의 전통과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 신수동은 옛날 무쇠솥과 농기구를 만들던 곳이 있어서 ‘무쇠막’이라고 불렸고 후에 ‘신수철리’로 지명이 바뀐 후 지금의 신수동이 됐다. 신수동의 옛지명 신수철리에서 유래한 ‘신수철리 마을장터’가 지난 24일 신수동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옛날 무쇠를 만들었던 동네의 유래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무쇠막’ 지역의 명맥을 지키고자, ‘신수는 무쇠징’ 부스를 마련해 동네의 유래를 설명했으며 ‘신수통보’ 엽전을 발행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장터의 옛 정취를 한층 느끼게 했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 각종 물품판매 장터, 아나바다 벼룩시장, 칼갈이 코너, 태권도 격파 체험마당 등 재미있고 알찬 즐길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단체의 행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마포구 서강동은 지난 17일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강동 ON 마을이 축제다’ 행사를 마련했다. 서강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과 직능단체가 참여했으며 각종 액세서리와 잡화, 먹거리 등의 다양한 판매 물품이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등을 체험할 수 있었던 체험부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부스에는 비누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마포구 망원2동은 지난 24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제2회 우당탕탕 망투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남녀노소 약 1500명의 사람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망원초록길 왕복 2.6km 코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식전공연이 열렸다. 메인행사인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애드벌룬 배구, 에어봉 릴레이, 장막 줄다리기, OX퀴즈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한 데 모여 이야기 나누기도 쉽지 않았는데, 모처럼 지역축제를 통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역축제 뿐 아니라 주민들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생활과학교실,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 무럭무럭 [금요저널] 마포구는 올 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2년 생활과학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마포구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동협약에 의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관내 2~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잠재력 개발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매 기수마다 운영 프로그램을 달리하고 있다. 과학 분야 전반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재밌게 알게 해 과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키워준다. 수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의 전문 과학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2022년 제3기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0회 강의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수영상을 제작, 제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과학 실험 체험과 탐구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진행된 1~3기 생활과학교실은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98%가 ‘수업 흥미’ 관련 질문에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했다. 그 밖에도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인가’ 에 대한 질문에는 94.9%가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93.9%가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밖에서도 다채로운 체험과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생활과학교실’은 내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지로 더 행복한 동행 마포구, 사회복지대회 연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이 날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4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복지로 더 행복한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하며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오프닝 문화행사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는 사회복지종사자 합창단인 ‘클랑클랑’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채워지며 2부에서는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기관과 사회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더욱 높아진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긍지와 보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8기 마포구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청 [금요저널] 마포구는 가설건축물 해체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설건축물 해체공사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가설건축물을 해체할 경우 일반건축물과 같이 해체 심의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설건축물 해체 안전기준’ 방침을 최근 수립했다. 그동안 가설건축물의 경우 일반건축물과 달리 해체 시 별도의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됐다. 이에 따라 임의적인 해체공사에 따른 사고가 발생해도 별도의 처벌 근거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실제로 지난 8월에는 마포구 아현동의 한 가설건축물 해체공사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구는 가설 건축물의 해체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이를 위해 구는 가설건축물 해체도 기존 건축물 해체에 준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연면적 500㎡ 이상 가설건축물을 해체할 경우 ‘해체심의’를 의무화해 해체공사에 따른 안전관리 요소를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해체 감리자를 지정해 해체공사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구청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500㎡ 이상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신고 시에는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통해 연장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중장기적 대책으로‘건축물관리법’에 명시된 해체 허가 대상 항목에 일정규모 이상의 가설건축물을 추가할 것을 건의하는 법령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강에서 정조를 만나다”마포구 양화진 뱃길 탐방 [금요저널]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연인과 함께, 혹은 아이들 손을 잡고 외출하기 좋은 계절에 한강에서 강바람을 즐기며 역사 나들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포구는 9월 27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양화진 뱃길 탐방’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상인문학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화진 뱃길탐방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배를 타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문화역사 탐방 프로그램이다. 옛 조상들의 한강 유람 길을 직접 배를 타고 체험하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학습’과 ‘관광’이 결합된 특색 있는 문화컨텐츠로 마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마포구의 대표적인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2018년에는 근대역사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중 ‘선상인문학’ 프로그램은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양화진 뱃길탐방 선상인문학은 ‘한강에서 정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 제22대 왕 정조와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리더라면 정조처럼’,‘역사가 미래다’의 저자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 역사스페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마이크를 잡게 된다. 행사 일정은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을 중심으로 해 오후 5시부터 절두산성지를 도보 답사 후 오후 6시에 유람선을 타고 선상투어와 함께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오후 4시 50분까지 마포구 합정역 7번 출구 앞에서 집결해 출발하며 도보 코스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은 오후 5시 55분 잠두봉 선착장에서 합류해 승선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마포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양화진 뱃길탐방은 마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 있고 소중한 프로그램이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똑똑한 CCTV로 구민 안전 지켜나간다 [금요저널] 8월 25일 오후 6시경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A 주무관은 마포경찰서로부터 “상습 절도범이 마포구 홍대 주변을 돌아다니니 관제를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 주무관은 해당 장소와 주변 일대 CCTV를 샅샅이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약 11시간가량 지속적으로 관제를 실시한 끝에 다음날 새벽 4시 45분경 피의자를 포착, 인상착의를 특정해 마포경찰서 강력팀에 전파했고 마포경찰서는 잠복근무를 통해 피의자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A 주무관은 실시간 관제로 상습절도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3일 마포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A 주무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365일 실시간 관제로 범죄 및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등 마포구 내 범죄와 재난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개소한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마포구 내에 설치되어 있는 1226개소 2570대의 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CCTV 영상은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및 문화재 관리, 불법주정차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긴급상황 시 경찰과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아동, 노인의 실종과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검거 중 70% 이상이 CCTV를 활용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청장은 주민들을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낼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마포구는 다목적 방범용 CCTV를 대학가 주변과 우범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마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울퉁불퉁 도로 NO’굴착 복구 개선책 마련 [금요저널] 마포구는 상수도나 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설치를 위해 도로를 굴착한 이후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하자 현상을 막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원인자부담으로 시행하는 도로 굴착복구 공사에 부실시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 굴착·복구공사 이후 침하, 균열 등 도로면의 하자 발생으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으며 안전에도 위협이 되어 왔다. 구는 도로 하자의 주된 원인으로 원인자 굴착복구 시 감리 등 감독·관리의 부재, 건축물 신·증축에 따른 잦은 굴착복구 공사 등을 지적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굴착복구 책임감리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굴착 허가 건별로 굴착감리를 지정하고 복구 당일 책임담당 감리원의 현장 입회를 의무화해 유관기관의 단독·임의 복구공사를 전면 차단할 방침이다. 그럼에도 단독·임의 복구공사가 시행될 경우, 1차 적발 시 재시공 및 기관경고 2차 적발 시 굴착허가 취소 또는 3개월 유보, 3차 적발 시 복구업체 퇴출이라는 강경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굴착복구 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강화해 그동안 연 2회 실시하던 하자검사를 연 4회로 늘려 실시한다. 굴착복구 현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복구완료 현장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1회 의무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아울러 준공 후 2년 이내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굴착 단면 전체에 대해 재시공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동일한 신축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 전기통신선 등의 매설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잦은 소규모 굴착복구공사에 따른 도로훼손과 주민불편이 있어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건축 인허가 협의 시 설계도에 지하매설물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지, 최소한의 굴착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가 적정한 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굴착공사의 통합·병행 실시로 공사구간을 최소화하고 도로 전폭 복구를 실시할 경우 간접복구비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인굴착관리대장 작성관리, 원인자 복구공사 시 복구방법 조건 강화, 당일굴착 당일복구 시행 철저, 허가조건 미이행 시 행정처분 강화 등 도로굴착복구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로굴착복구공사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하자 및 부실시공을 막겠다”고 말하며 “노약자를 포함해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리를 다니실 수 있도록 도로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상암동, 마포동, 노고산동 일대의 도로 하자 실태를 직접 현장 점검하고 원인자부담공사 관련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