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밤섬 실향민 애틋한 마음 위로한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밤섬 옛 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8월 27일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 주최로 개최되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밤섬 실향민들이 옛 삶터를 방문해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밤섬은 그 모양이 밤처럼 생겼다해 붙여진 이름으로 옛 문헌에 따르면 뛰어난 경치를 지녀 율도명사, 즉 맑은 모래가 널리 펼쳐진 섬의 풍광이 마포팔경 중의 하나로 꼽혔다. 500년 전 조선의 서울 천도와 함께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마포항이 물산의 집산지로서 번성하였던 까닭에 고유의 전통한선 제조업이 발달했고 배짓기 및 진수 등의 과정에서 유래된 “마포나룻배 진수놀이”라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간직해왔다. 1968년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 일환으로 밤섬은 폭파되는 운명을 맞게 되었는데 당시 밤섬에는 62가구 44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마포구 창전동 소재 와우산 기슭에 정착지를 마련해 이주하게 됐다. 폭파로 인해 밤섬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일부만 남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한강 상류의 퇴적물이 쌓여가며 밤섬의 모습은 또 다른 변모를 겪으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 현재는 한강 하류의 철새도래지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자연생태보전지역이다. 밤섬실향민 30여명을 포함해 관계자, 내빈 등 총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선착장에서 보조선을 타고 밤섬을 방문한다. 마포구청장 박강수는 “밤섬 실향민에게는 지금의 밤섬이 예전의 모습과 똑같지는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옛일을 추억하면서 고향이 주는 따뜻함을 가득 안고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발로 뛰는 소통행정‘현장구청장실’본격화 [금요저널] 마포구는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본격화 했다. 마포구 ‘현장 구청장실’은 구청장이 전용 버스를 타고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8월 24일에는 마포구 상암동과 마포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도로의 노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 주민을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통행 시 사고 위험이 있으니 만큼 하루속히 정비해 주민들이 마음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인자부담 공사에 빈번히 발생하는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할 것을 현장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이어서 마포로6구역 내 기부채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직접 눈으로 파악하고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그간 해당 시설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어왔던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구민편의와 지역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적합한 사용처를 조속히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현장구청장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소통데이’, 네 번째 수요일에 ‘공감데이’를 열고 구청장 버스를 활용해 동별 주요 거점으로 찾아가 민원을 청취한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바로 답변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검토 후 마포구청장 명의로 민원인에게 답변을 회신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 문화, 관광, 공사현장, 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구민에게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살피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열지 않고는 삶이 녹아든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다”고 말하며 “민선8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쌓고 구정운영의 올바른 해답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수의계약 운영 개선…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 [금요저널] 마포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과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의계약 운영 개선방안’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취임 후 “편법과 이권 개입 등으로 계약을 비롯한 업무처리를 어렵게 하는 지역 토착형 비리는 모두 근절하겠다”고 밝히고 마포구 공무원은 오로지 구민과의 상생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가장 청렴하고 가장 공정한 계약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동일 업체와의 반복적인 수의계약 관행을 타파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 업체와의 계약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수의계약 실무검증TF’ 운영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강화 계약발주 업무 전결권 상향 계약체결 현황자료 시스템 공유가 새롭게 마련한 체계의 주요 골자다 ‘수의계약 실무검증TF’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보유한 감사담당관, 총무과, 기획예산과, 재무과 팀장들로 구성했다. 이로써 기존의 계약심사에 더해 계약 업체 자격에 대한 심의 계약 금액의 적정성 사업 타당성을 재확인하는 이중 안전장치가 추가된 것이다. 또한 특정업체를 편중해서 계약하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지난해 마포구의 1인 수의계약 건수는 1013건으로 마포구 전체 계약 건의 83.5%를 차지하는 1인 수의계약에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 횟수를 조정한 것이다. 마포구 전체로는 마포구 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시 부서별 연 5회에서 구 전체 연 4회로 조정하고 마포구 외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부서별 연 4회에서 구 전체 연 3회로 제한을 대폭 강화했다. 부서별로는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 횟수를 연 5회에서 연 2회로 조정했다. 여기에 더해 업체 선정 시 내부 견제 기능도 강화한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사무전결 처리 규칙’을 개정해 1000만원 이상의 계약부터는 국장이 전결하도록 결재권을 상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포구 공무원 행정망에 매월 계약 체결 현황을 게시해 투명한 업체 선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의계약 운영 개선을 통해 담당자나 결재권자가 임의로 업체를 선정한다는 등의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어르신과의 동행 '디지털 리터러시 첫걸음' 수업 성료 [금요저널] 마포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알려주는 ‘어르신 디지털 리터러시 첫걸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신 만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마포소금나루도서관 내 ‘상상나루’를 이용한 어르신들은 영상 제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근씨는 “영상을 제작하는 건 젊은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미디어에 대해 이해하고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프로그램 이용 소감을 밝혔다. ‘상상나루’는 올해 1월 개장한 미디어창작 전용 공간으로 1인실, 3인실, 크로마키 이용이 가능한 5인실 스튜디오까지 총 3개 스튜디오와 1개의 편집실로 구성돼 있다. 스튜디오 안에는 디지털카메라와 조명이 구비돼 있으며 편집실에는 7대의 PC가 마련돼 있어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구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어르신 디지털 리터러시 첫걸음’을 총 6회 진행했으며 교육을 받은 누적인원은 총 53명으로 미디어 생태계 이해와 영상 콘텐츠 촬영 및 편집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마포소금나루도서관의 이선주 주무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양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마포소금나루도서관 ‘상상나루’를 통해 ‘소금나루 미디어 창작 공방’과 ‘1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숭문중학교와 연계해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상나루’ 예약은 마포소금나루 홈페이지 내 ‘신청서비스’ 하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 최대 4시간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으로 이용할 수 없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영상 미디어 시대에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필수 함양 덕목이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이용할 수 있는 ‘상상나루’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홍대 클럽 종합 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19일에 걸쳐 홍대 주요 클럽 15곳을 대상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예방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홍대 클럽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해제 이후 홍대 클럽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고 홍대 클럽 운영을 위해 지정받아야 하는 '춤허용업소'를 등록한 곳은 지난 3월 23개소에서 8월 현재 52개소로 크게 늘었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클럽의 위생, 범죄, 소방, 전기 등 안전요소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포구는‘서울특별시 마포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업장 내 비상구, 휴대용 비상조명등, 방독면, 소화기 설치여부 등 시설 안전 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클럽 영업주에게 이번 컨설팅 취지에 따라 안전 관리 노하우와 개선 방안을 전달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했으며 추후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를 분석해 안전 취약요소 개선방안을 홍대 클럽 전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마포구는 홍대 클럽에 대해 반기별로 위생 및 건축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2회 야간점검 및 수시점검으로 방역수칙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자체점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상회복 이후 클럽 등 영업 활성화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만큼, 홍대거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10월까지 진행 [금요저널]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한다. 구는 주택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선정된 만 19세 이상 915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형태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질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구성돼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 생산에 이용된다. 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기초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보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실제로 조사결과는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임산부·영유아 건강 등 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활용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조사원들이 선정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대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구는 산출된 건강 통계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마포구의 객관적인 건강행태 등을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공간과 책을 잇다’개최 [금요저널] 마포구가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에서 책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총21개 기관에서 준비한 체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마포동네책축제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율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는 ‘책에서 찾는 공간의 의미’라는 주제로 공간을 테마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공간’을 지키기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구 닦는 황대리’의 저자인 황승용 작가와 함께 경의선 숲길 플로깅 체험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1호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강연도 진행한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책이 있는 공간’을 ‘음악이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취지로 거리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의 특성을 담은 공간을 평면에 그려낸 ‘로컬지도 전시회’를 준비한다. 마포서점협동조합에서는 ‘바람과 하늘과 별빛 아래서 책 읽기’라는 이름으로 야외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책을 읽고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우리 동네 특별한 이웃의 이야기를 그린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인 김호연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초대석’을 운영하며 어린이도서연구회 마포지회에서는 축제기간동안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공간을 테마로 한 어린이 강연과 청소년 이상의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어린이 강연’은 볼로냐 리가치상 수상자인 정인호 작가가 함께하는 ‘책으로 건축을 하다’ 대면 프로그램과 어린이 인기시리즈인 ‘코드네임S’의 강경수 작가와 함께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별강연’은 효율적 공간사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이다’의 저자 정희숙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누리호 발사의 주역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상연 박사에게 듣는 ‘누리호 개발 및 향후 계획’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가상 얼굴 전문기업 디오비 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에게 듣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야기, 메타버스와 버츄얼 휴먼’ 특강이 개최되며 ‘열 평짜리 공간’의 저자인 이창민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책축제 홈페이지 또는 지역 내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동네책축제는 많은 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삶 속에서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과 함께 더욱 새롭고 풍요로운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바로봉사단 수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 봉사 [금요저널] 마포구 바로봉사단은 지난 11일 동작구 신대방1동의 침수가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동작구 신대방1동 인근은 도림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져 내리는 등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 중의 하나다. 이 날 마포구 바로봉사단원 13명은 침수 가구 현장에서 집 안에 찬 물과 토사 제거, 가구 및 물건 정리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처참하다”고 말하며 “작은 손길이 모여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전정미 마포구 바로봉사단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망연자실해 있을 이웃들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수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형 보육위해 다정다감 구청장이 현장으로 갑니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정책’으로 잡고 이를 풀기 위해 ‘다정다감 구청장이 만나러 갑니다’를 추진하고 있다. ‘다함께 정답을 찾고 다함께 감동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이번 보육 현장 행보는 지난 10일 마포구 육아 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마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으로 시작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어린이집으로만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보육 공백을 메우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망원장난감대여점에서는 장난감 소독 및 세척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고 대여점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민선8기 보육 정책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노트를 채워나갔다. 이어 상암누리어린이집으로 이동해 보육 최일선 현장을 둘러봤다. 시설 개보수할 곳은 없는지, 아이들 안전문제와 관련해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폈으며 보육교직원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집에선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듯이, 어린이집에선 선생님이 즐거워야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육교직원, 부모, 아이 입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어린이집 원장들과의 ‘공감토크 보육정책 반상회’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포구만의 보육 정책을 물색하기도 했다. 7월 26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와 만남을 통해 출산율 저하 영유아 체험공간 교사 처우개선 등에 대해 건의가 이뤄졌으며 이에 박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보육을 마포구에서 책임져야한다”며 “그래야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 영유아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립 햇빛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답했다. 다음날 이어 진행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대화에서는출산율 감소에 따른 원아모집 어려움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영유아 체험공간 확충 등의 요청 사항이 나왔으며 박 구청장은 “지금 주신 의견들이 마포구만의 보육 정책의 양분이 되는 것”이라며 질문 하나하나에 답을 했으며 “영유아 체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당인리 발전소 내 문화관광 조성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금요저널]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철 마포구가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한 수집 활동을 위해 두 팔 벗고 나섰다. 마포구는 관내 등록된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 126명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은 재활용품 수집인의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로 매년 2회에 걸쳐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집 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안전 용품은 냉감 티셔츠, 신축성이 좋은 쿨토시, 안전장갑 등 세 가지 물품이다. 아울러 구는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집인의 신청을 통해 10대의 경량 안전 손수레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안전용품과 함께 ‘폭염대비 안전교육’ 자료도 배부했다. 교육 자료에는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이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