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금연구역 지정으로 ‘담배와 거리두기’ 나선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암동 1707번지 일대를 금연구역 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정구역은 상암동 DMC 홍보관에서 SBS 프리즘타워까지, DMC 문화공원에서 CJ E&M과 YTN 사잇길로 총 365m 거리이다. 해당 구역은 IT 및 미디어산업 관련 기업체들이 모인 상암DMC 중에서도 방송사들이 집중된 구간이다 보니, 직장인들과 방송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길거리 흡연이 많았다. 이 때문에 해당 구역은 작년 한 해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의 흡연민원 보다 3배 많은 93건의 민원이 발생해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꾸준히 요구됐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상암동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 지역주민과 보행자, 인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총 7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7%이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에 구에서는 이달 상암동 금연구역 지정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길거리 금연 대책을 위해 구역 내에 지정된 흡연공간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12월부터 3개월간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현재 구에서는 도시공원, 학교절대보호구역,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구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지정으로 많은 분들이 간접흡연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마포구가 전국의 금연문화 분위기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보도블록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도의 신속한 유지관리를 위해 동주민센터가 관할구역 내 보도블록을 자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보도블록은 구청 도로개선과에서 총괄적으로 유지, 관리하며 도로 순찰 및 민원 접수를 통해 파손된 보도블록을 정비해왔다. 그러나 정비물량 및 민원 증가로 통행량이 많은 간선·지선도로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되다보니 주택가 골목길 등 이면도로는 신속하게 정비되지 못하고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어왔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생활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주민센터에서 이면도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소규모 보도블록의 파손 등은 동에서 직접 정비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보도블록 파손을 더욱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한 보도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정비하는 보도블록은 파손면적 0.4㎡ 이하의 소규모 보도 파손에 한정하며 각 동장은 주택가 골목길 등 이면도로를 수시로 순찰해 정비가 필요한 보도블록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의 보도블록 자체 정비는 2023년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보도블록 파손은 신속히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무심코 지나다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있어왔다”며 “앞으로 보도블록을 더욱 신속하고 꼼꼼하게 관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괘적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마포구청장,‘어르신 무료급식지원 기부금 전달식’참석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일 오전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마포지회가 마련한 ‘어르신 무료급식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천사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상생과 나눔의 가치 아래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마포지회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급식 지원을 위해 약 200명분에 해당하는 총 8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효도밥상 등 의미 있는 복지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힘내세요 당신과 함께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금요저널]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취약계층의 시름은 깊어진다.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의 여파로 최근 주거비와 식료품비 등이 급등하면서 고물가 속 취약계층의 다가오는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 전망이다. 마포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마포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포복지재단, 16개 동 주민센터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구의 올해 모금 예상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8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다 보니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이 더욱 늘어난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목표 모금액인 8억원 대비 161% 많은 12억 2천8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치과치료 지원에 2억 2000만원, 지역 복지 증진 사업에 7700만원, 저소득층 긴급생계비와 주거지원비에 83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됐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주거·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눔 문화 동참 확산을 위해 마포구 주요 인사들의 ‘위로와 희망이 담긴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첫 성금 기탁은 그 동안 지역의 소외계층 후원에 앞장서 온 ㈜효성과 ㈜공영홈쇼핑이 할 예정이다. 성금 또는 물품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 또는 마포구 주민생활복지과나 마포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올 겨울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에겐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이 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취약계층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추가하고 기능 키운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역 내 9곳 모든 작은도서관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 재설계에 나섰다. 도서 열람이나 대출 같은 기존의 작은도서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카페’ 등 공간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등이 야간 시간대에도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 구의 취지다. 구는 이를 통해 어린이 및 학부모에 머무르는 작은도서관의 현재 주이용 대상자를 청소년 및 청년층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작은도서관 중 이용이 저조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곳은 동문고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서 열람 및 대출을 포함한 주민들의 독서 공간이 유지되는 것은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오늘 한 언론사에서 ‘마포구가 작은도서관 9곳을 모두 폐관하고 독서실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도서관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청소년·수험생들이 쾌적한 장소에서 마음 편히 공부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결합한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운영방식도 직영과 위탁 등을 모두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은도서관 기능 재설계는 그동안 일부 작은도서관의 경우 이용자 수가 적어 사용되는 예산에 비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의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데서 비롯됐다. 지난 9월 열린 ‘제258회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마포구립 서강 및 작은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는 현재의 위탁운영 방식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구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은 물론 마포구 청소년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한 달 간, 지역 내 중·고등학생 2386명을 대상으로 ‘2022 마포구 청소년 요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편한 휴식공간’ 다음으로 ‘자유학습공간’을 꼽았다. 구는 무엇보다 현재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9곳의 운영여건을 개별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변경 추진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기간도 갖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3년 개관 예정인 도화동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을 청소년 및 청년층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이곳 역시 젊은이들에게 자유롭게 독서나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존 작은도서관과 동문고에 요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스터디카페 형태를 결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편의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가 안전한 마포”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금요저널] 마포구가 어린이 보행신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7개소 및 간선도로 25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램프를 설치해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장치다.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도 신호등을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예방 등 보행 안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통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자의 주의력을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포구 어린이보호구역 17개소는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간선도로 25개소도 11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재활용 분리배출만 잘해도’ 소각장 필요 없어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난 4일 지역 내 아파트에서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주민 홍보는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지난 10월 11일 실시한 생활쓰레기 성상분석 결과에서 종량제봉투의 내용물 중 64.3%가 소각이 불필요한 재활용품이 포함되어 있는 점에 착안해 열렸다. 적극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소각쓰레기가 대폭 줄어 소각장 추가 건립이 필요 없다는 취지이다. 우선 구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소각쓰레기 감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81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국장단 이하 직원들과 함께 아파트 내 각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분리수거함과 종량제 봉투를 나눠주면서 재활용 분리배출 품목과 방법을 안내하고 소각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구에서는 분리배출 홍보와 주민 참여로 인한 소각쓰레기 감소량 비교를 위해 지난 10월31일에 해당 아파트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배출량을 측정했다. 구는 13일까지 해당 아파트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소각쓰레기 감량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오는 14일 구는 해당 아파트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주민 홍보 전후 배출량을 비교해 소각장 추가 건립의 대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에 사는 주부 이규진씨는 “날로 급증하는 쓰레기 처리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동감하지만 소각장 건립만이 답은 아니다”며 “지금부터라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열심히 해 소각쓰레기를 감량해 보이겠다”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앞서 마포구는 소각장 추가 건립 대안으로 생활폐기물을 대폭 감량할 수 있는 ‘전처리시설’의 자치구별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전처리 시설은 폐기물을 소각하기에 앞서 종량제 봉투 쓰레기에서 재활용 할 수 있는 금속,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분리해 최종 소각 폐기물을 감량하는 시설이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 전처리시설을 설치해 사전에 선별된 쓰레기만을 4개 소각장에서 처리한다면 소각량 감소와 더불어 소각장 추가 신설 필요성도 없게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현재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사실상 소각이 필요없다”며 “정부와 서울시, 25개 구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홍보가 이뤄지면 소각장 추가 건립 없이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스스로 위기탈출”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금요저널] 마포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 전문강사가 각종 안전체험 장비를 가지고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8일부터 25일까지 마포구 내 5개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난안전교육 생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교통안전교육 4개 항목으로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방법,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등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별 대처요령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나 영상시청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실전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말하며 “전문 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결하는 유용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백번 강조하는 것보다 한번 체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구민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인파 몰리는 춤 허용업소 안전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홍대 지역 춤 허용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핼로윈데이로 많은 인원이 홍대 거리를 방문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춤 허용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춤허용업소는 클럽이나 클럽형 주점 등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장소로 마포구에는 현재 총 57개의 업소가 있다. 주로 홍대와 상수동 인근에 분포한 이들 업소는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있고 많은 사람이 출입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구는 이들 업소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점검반을 편성해 정기 안전점검 및 야간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핼로윈데이 기간에는 홍대 일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150명을 포함한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현장 특별계도 및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마포구 위생과, 보행행정과, 관광정책과, 자원순환과로 구성된 점검반이 춤 허용업소 점검, 불법 도로점용 및 적치물 점검, 인파집중지역 안전 점검, 무단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등 각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서 구는 11월 한 달간 춤 허용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11.10.~11.18. 기간 중에는 건축지원과와 합동으로 위반건축물 등‘건축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많은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좁은 공간에 많은 인파가 밀집해 있을 경우 불법 증축 등 부실한 구조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는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해 안전요원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안전기준과 맞지 않을 때에는 춤허용업소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 중 자율휴업 권고에 적극 동참해 준 춤 허용업소 영업주들의 협조에 대한 감사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11월 1일 기준 홍대지역 총41개의 춤 허용업소가 휴업에 동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곳이다”고 말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춤허용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홍대 클럽거리 경사로에 미끄럼방지 색 입힌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최근 홍대 클럽거리를 중심으로 급경사지를 일제 조사하고 구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경사가 있으면서 폭이 협소한 홍대클럽거리 인근의 급경사로를 대상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사고가 잦은 급경사지, 내리막길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설·폭우 상황에서 차량의 안전운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시인성 확보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도로면에 색을 입히는 ‘적색’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시행할 예정이다. 색깔이 들어간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면 멀리서도 위험 구간임을 알 수 있어 안전한 보행과 운전으로 이어지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홍대클럽 인근 경사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재난관리기금 등 예산확보 후 이달 중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진출입 경사로 또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유색 보도블록으로 정비해 보행 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클럽 등이 밀집해 있는 홍대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아 인파가 몰릴 경우 상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이다”고 말하며 “특히 좁은 골목이나 경사로는 위급한 상황 시 통행과 접근이 제한되는 사각지대이므로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의 무단 도로점용시설물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과 입간판 등을 정비하고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물품 강제수거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고 없이 안전한 홍대 거리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