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이 문화 맛집으로”…은평구, 매월 도서관서 문화 축제 연다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넷째 주 토요일마다 관내 공공도서관을 ‘문화가 있는 도서관’으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문화가 있는 도서관’은 온 가족이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 8곳이 참여하며 매월 대표도서관 1곳을 지정해 규모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열고 나머지 7개 도서관에서도 소규모 행사를 연다. 9월의 대표도서관인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는 ‘복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메인공연존에서는 샌드아트와 가야금이 함께하는 앙상블 공연을 진행하며 이 외에 매듭키링, 요요, 만득이 만들기 등 부스 체험과 윷놀이, 땅따먹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 날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행사가 있다. 김 원장은 ‘TV유치원 하나둘셋’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종이접기의 신’으로 유명하다. 종이접기 체험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동심의 세계 속으로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도서관이 아닌 나머지 도서관 7곳에서는 당월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생일 케이크·쿠키 만들기 등 체험행사,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구연 및 인형극 관람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문화가 있는 도서관’ 대표도서관 행사는 10월 28일 증산정보도서관 11월 25일 구산동도서관마을 12월 16일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참여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밀착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주민의 편안한 귀성길 운전을 위해”…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2023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은평구지회가 주관하고 은평구에서 지원한다.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숙달된 소속 정비인력 약 100여명을 동원한다. 각종 오일류, 소모품, 전구류 등 부품을 상당수 준비해 구민에게 실효성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는 역촌역 1번 출구에서 이마트 방향 50M 부근인 진흥로 도로 위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검 대상은 승용, 승합 및 1톤 이하 화물차 200대 이내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와 차량 관리 안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은 고향 방문길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명절을 맞이해 장거리 운행 등 은평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 방문을 돕기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추진하고자 운영한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건설 분야 경력 보유 여성 취업 지원…‘ㅍ Berry Much’ 시범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 여성을 대상으로 ‘ㅍ Berry Much’를 시범 운영한다. ‘ㅍ Berry Much’란 은평, 달콤한, 넘쳐나는의 합성어로 ‘일하기 좋고 일해서 행복한, 달콤함이 넘쳐나는 은평’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는 건설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들에게 직업교육 비용을 지원해 주고 취업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은평구 거주자 30~50대 여성으로 건설 관련 분야 직무 경력이 있거나 건축 관련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미취업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설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육 수료 이후 관내 건설 분야 사업체와 매칭을 통해 취업 지원도 받는다. 교육 일정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며 3개월 동안 건축 관련 프로그램 교육과 건축 기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은평구 내 컴퓨터 관련 학원에서 오토캐드와 스케치업 건축 관련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한다. 건축 기본 교육은 은평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의 강의로 건축법, 건축 용어, 현장 조사 등 소양 교육을 배우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은평구 건설 분야 경력 보유 여성 취업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은평구 건축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경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의 경제활동 재개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오는 13일 팡파르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13~20일 롯데시네마 은평,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은평에서 처음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복합 영상문화 축제다. 어린이 주제의 작품, 어린이가 연출한 작품,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는 출품작으로 역대 최다인 전 세계 108개국에서 3,164편이 나왔고 심사를 거쳐 최종 상영작 136편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상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열고 개막작으로 ‘아마 글로리아’를 상영한다. 은평구립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개막선언, 개막작 소개 및 상영 순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아마 글로리아’의 감독 아마추켈리와 배우 루이즈 마우로이 판자니가 직접 관객들에게 생생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마 글로리아’는 올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에도 선정된 프랑스 작품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여섯 살 클레오가 사랑하는 보모 글로리아를 떠나보내며 겪는 이별과 상실의 과정을 그렸다. 폐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혁신파크에서 연다. 행사는 한글을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와 영화인들이 참가하는 레드카펫, 금난새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이어 시상식을 진행한다. 영화제 티켓은 오는 13일부터 서울국제어린이 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롯데시네마 은평 티켓박스에서 현장 예매하면 된다. ‘온피프엔’ 홈페이지에서는 영화제 상영작들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객 이벤트로는 오는 16일 정오에 배우 박진희와 함께하는 토크 행사가 은평한옥마을에서 열린다. 배우 박진희가 엄마이자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관객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다. 개그우먼 장효인이 사회로 나선다. 오는 16~17일 한문화공영주차장에서는 애니메이션 2편을 야외 상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30분 ‘주토피아’,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슈퍼 키드 헤일리’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16일 오전 11시 30분 그림책 작가 이루리와 함께 그림책 더미 북을 만들어 보는 ‘뚝딱뚝딱 그림책’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음악콘서트 ‘한옥타브’, 다음 날 17일 오후 4시에는 마술쇼 ‘기묘한옥’을 연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16~17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난·장·판 플리마켓 시즌2’를 연다. 어린이를 위한 디아이와이 제품부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실용적인 물건 등을 갖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이 펼쳐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북한산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초보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금요저널] 은평구는 오는 9일 은평구민 대상으로 ‘초보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평구지회와 협업해 운영되는 정비교실은 총 2회 진행한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초보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은 자동차 관리에 취약한 초보운전자에게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들이 자동차 점검과 관리,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 운전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통해 초보운전자들의 자가 점검 능력 향상과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한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은평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 16일 개막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6~17일 은평한옥마을 한문화 공영주차장에서 ‘2023.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은 2012년 북한산과 아웃도어를 테마로 시작돼 2015년 한문화 체험특구 지정 이래 전통 한문화 축제로 변화했다. 자연·문화·역사가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우리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4시에 테너, 사자놀이, 퓨전국악 등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처용무 공연과 강종순 한복연구원의 한복패션쇼를 선보인다. 또 ‘SG워너비’ 이석훈, ‘태권트롯’ 나태주, ‘미스트롯 2위’ 정미애, 댄스의 전설 박남정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지역가수 공연, 솟대 세우기, 단심줄놀이에 이어 지역연고단체 공연, 퓨전국악, 전통무용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종이 탈 만들기, 한지 부채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우드버닝, 다도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플리마켓, 캐리커쳐 팝업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문화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올해부터 은평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연계 행사로 1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17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슈퍼키드 헤일리’가 상영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에 관람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급상황 대피 돕는 편의점”…은평구, ‘안심지킴이집’ 참여 점포 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늘어나는 무차별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지킴이집’에 참여할 편의점을 추가 모집한다. ‘안심지킴이집’은 주민이 위기 상황 발생 시에 대피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경찰신고 및 출동 등과 연계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서울시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협약을 통해 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최근 무차별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과 1인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안심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 점주는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서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구에서는 안심지킴이집 간판과 매뉴얼을 선정된 편의점에 제공한다. 현재 구는 총 24곳의 ‘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정 편의점은 은평구 홈페이지와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 편의점 외부에는 ‘안심지킴이집’임을 표기하는 안내 간판이 부착돼 있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심야 시간 귀가 동행을 지원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귀가모니터링과 긴급신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인가구를 위한 사업으로는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안심택배함’과 스마트초인종·가정용 CCTV·창문잠금장치 등 안전 보조물품을 지원하는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무차별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지킴이집 운영 강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청년의 드림, 청년이 드림’…2023. 제1회 은평청년축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청년의 날’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은평구민이 한 마음으로 청년을 응원하는 ‘2023. 제1회 은평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첫 공식 청년축제다. ‘청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은평청년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의 시선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축제를 위해 지난 4월 ‘은평청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첫날인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초청가수 디에이드 어쿠스틱콜라보) 청년예술인 및 동아리 공연 청년 표창 영상공모전 시상·상영 및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날 부대행사는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전한길 강사 인생 특강 청년작가展 청년JOB화점 청년아티스트 버스킹 그 외 골라 노는 재미 21개 먹거리·체험존 등이다. 청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또한 10일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시작되는 은평청년영화제에는 개막식, 시상식, 개막작 상영, 청년영화감독 및 배우와의 라운드테이블 등 꿈을 가진 청년영화인들과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12일까지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처음 개최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꾸는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제10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제10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 청소년들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는 진로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은평대전’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그룹 체험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공박람회를 개최해 다양한 학과 체험을 제공한다. 전공박람회에는 대성고등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 선일여자고등학교 선정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은평고등학교 진관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일반고등학교 총 1,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학생 멘토는 총 46개교 70개 학과가 참여하며 선호도가 높은 의료·보건·교육·4차산업 관련 학과 및 특화 전공 계열 등의 총 82개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전공 체험과 진로·진학 설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카페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한데 모여 실질적인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111 운동에 참여합시다”…주민 실천 생활폐기물 감량 캠페인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을 위해 ‘111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11 운동’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1일 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줄임말이다. 은평구는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 288톤을 처리하는 데 연간 44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올해 초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있다. 생활폐기물 실천가이드 내용의 홍보물을 만들어 배부하고 직접 단체를 찾아가 홍보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젊은 세대들도 쓰레기 감량문화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111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레기 공개수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레기 공개수배’는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유리, 비닐, 종이, 캔 등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해당 큐알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거주자 및 은평구 소재 학생과 직장인으로 상품은 모바일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이다. 해당 이벤트는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원순환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일 1세대 100g 줄이기 운동에 우리 은평구민 전체가 참여하고 실천하면 연간 32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하루에 100g 쓰레기 감량 실천을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