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태풍 ‘카눈’ 피해 예방에 총력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9일 ‘제6호 태풍 대비 2차 대책 회의’을 열고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을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주문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밤부터 11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50mm의 강수량이 예보된 상황이다. 이날 오후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국사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경사면 토사 유실, 배수로 범람 상황 등을 살폈다. 전날에도 김 구청장은 강풍에 취약한 대형공사장, 위험 수목이 있는 지역, 산지 노출 사면 등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태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선제적으로 1단계 비상근무 대응 체제로 강화했다.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태풍에 취약한 대형공사장 15곳, 산사태취약지역 11곳의 주요시설과 담장·석축·옹벽, 급경사지, 옥외광고물 등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양수기 비치, 집수정 상태,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 가림막,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태풍 피해 발생 시 인력과 장비 등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긴급조치 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9일 오후 10시부터 불광천과 구파발천 등의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10일 오전 7시부터는 등산로 출입을 통제했다. 하천 교량에 설치된 재난예경보 문자 전광판을 통해 통제사항을 안내하고 음성 방송도 함께 송출하고 있다. 태풍 기상정보, 통제 상황, 행동 요령 등을 재난 문자와 알림톡을 통해 주민에게 전파했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141가구, 장애인과 어르신 등 재해 취약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상 상황전파와 사전 대비 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침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꼭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일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기념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은평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절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경축사, 국가유공자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모범 보훈단체 지회 4곳, 모범 국가유공자 22명, 개인 감사패 1명이 받았다. 이어 은평구의 독립운동가 권애라 지사를 기리기 위한 특별 영상을 후손들과 시청했다. 영상은 권애라 지사의 생애와 공적, 명예도로 ‘권애라로’ 조성과정 등 독립정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가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다 함께 소리높여 만세삼창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우 광복회 은평지회장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나라 사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조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카눈’ 대비 안전 점검 [금요저널]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 강풍과 호우에 취약한 현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풍에 취약한 대형공사장, 위험 수목이 있는 지역, 산지 노출 사면 등을 찾아 안전 상황을 둘러보았다. 이날 점검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도시안전건설국장, 관계 부서장 등이 동참했다. 김 구청장은 먼저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강풍에 취약한 타워크레인, 공사 가림막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 비상대피 통로 확보 등을 점검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연서로 일대에서 강풍에 전도 우려가 있는 위험 수목을 점검하고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는 산지 노출 사면 등을 살폈다. 김 구청장은 강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경사면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배수로 범람 상황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구민들께서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태풍이 다가오면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체험 민원 현장”…김미경 은평구청장, 일일 민원 담당자로 나서 [금요저널]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9일 구청 민원여권과 민원 창구에서 민원인을 맞이하며 건넨 인사말이다. 은평구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 업무로 고생하는 담당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민원 업무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민원창구에 앉아 민원 담당자로 변신했다. 먼저 본격적인 민원 업무에 앞서 담당 직원으로부터 민원인 응대법, 민원 처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김 구청장은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며 혼인신고 처리부터 주민등록등본과 여권 발급까지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했다. 민원 현장에서 여러 민원인과도 소통하면서 민원 업무로 인한 담당 직원의 고충도 이해하고자 했다. 일일 민원 담당자 체험을 마친 김 구청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동주민센터 직원부터 건축·복지·부동산정보·생활체육 등 여러 분야의 민원 담당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에 이은 2번째 민원 담당자와의 간담회다. 김 구청장은 민원 담당자들과 만나 다양한 민원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업무처리 시 개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구청장과 함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 부서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유기한 법정민원처리 단축률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3개 부서·동에 표창을 수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일매일 현장에서 묵묵히 민원을 처리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구민 행복을 위한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3년 주민자치회 동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개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동 주민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란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유하며 주민투표를 통해 동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분과회의, 주민의견 수렴, 의제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해 왔다. 주민들이 발굴·제안한 의제는 주민총회에서 논의와 투표를 통해 내년도 추진할 동 지역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각 동에서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도입해 본인이 원하는 동 지역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일정, 참여 방법 등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122개의 의제가 올해 16개 동에서 진행돼 주민 스스로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동 지역사업들이 알차게 반영돼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창릉천 근처 다목적구장 무료 운영…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부터 구민들의 생활체육 확대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창릉천 옆 공원 부지를 활용해 만든 다목적구장의 예약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목적구장은 진관동 25-3에 위치해 농구코트 1면 규모인 432㎡로 조성돼 농구와 풋살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비가 온 뒤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플라스틱 바닥재를 이용해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설이 조성된 7월부터 한 달간의 임시 개방 기간 관내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은평구민 누구나 은평구청 홈페이지의 체육시설 이용신청 메뉴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오는 9월부터는 은평스포츠클럽에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7~9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는 예약 이용이 제한된다.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에는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 목요일 오후 7시~9시와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는 청소년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8기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과 더불어 조성된 창릉천 다목적구장의 이용을 통해 은평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구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꾸준히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청년식당’ 입점자 모집…보증금 전액 지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식당’은 은평로 9길 13에 위치해,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마련한 창업 점포다. 개별 주방과 홀, 창고 등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입점한 청년에게는 보증금 전액, 12개월간 임차료의 50%,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를 지원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은평구 청년으로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공고문의 제출 서류를 참고해 작성한 후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독립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은평구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2023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수행한 전국 공통사무에 대한 추진 성과를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실적을 평가했다. 은평구는 자치구 평가지표 38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아 3,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구는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실적 사회경제분야 우선 구매율 혁신구매 목표 달성 실적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율 공공 취업 서비스 달성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 지원 실적 도로 명판 확충 성별 영향 평가 정책 개선율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3년 연속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국정 과제에 발맞춰 적극행정을 실천한 결과”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개최.본상 ‘메도루마 슌’, 특별상 ‘진은영’ 선정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에 일본 오키나와의 메도루마 슌, 특별상에 진은영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기자회견은 오는 9월 11일 시상식과 부대행사는 9월 12일에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7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6월 총 9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제7회 본상 수상자 메도루마 슌 작가는 오키나와의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소설, 에세이, 평론, 웹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일본 문학계의 가장 큰 상이라 할 만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뒤로도 끊임없이 주류의 관점에 반해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문학적 행동주의’를 통해 구현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21세기 비서구권 작가 가운데 주목할만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오키나와에 대한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 미군 주둔 문제 등 오키나와가 처한 권력 구도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고 문학적 승화를 실천 및 노력해온 작가라는 점에서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의 제정 취지와 부합하다는 점에서 본상으로 선정됐다. 제7회 특별상 수상자 진은영 작가는 시인, 철학자이자 강단에서 문학과 철학을 가르치는 교육자이고 번역가이다. 저서 시집으로는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냈다. 주요 저서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는 오랜 고민의 시간이 빚어낸 섬세한 은유의 시적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과 연대를 중심으로 시대 정신을 통해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시인만의 탁월한 사유를 제시했다. 이처럼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어렵고 힘든 일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기자회견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연다. 시상식은 다음 날 오전 10시 진관사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하며 오후 2시 ‘본상 수상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상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0월 중 새로 선보일 ‘2023.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심포지엄’과 함께 관내 문화시설에서 가질 예정이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역대 수상은 2017년 제1회 본상 재일교포 김석범 ‘화산도’, 특별상 김숨 ‘한 명’ 2018년 제2회 본상 팔레스타인의 사하르칼리파 ‘가시선인장’, 특별상 송경동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2019년 제3회 본상 소말리아의 누르딘파라 ‘지도’, 특별상 김종광 ‘놀러 가자고요’ 2020년 제4회 본상 인도의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특별상 김혜진 ‘9번의 일’, 2021년 제5회 본상 독일의 예니 에르펜베크 ‘모든 저녁이 저물 때’, 특별상 심윤경 ‘영원한 유산’, 2022년 제6회 본상 중국의 옌롄커 ‘사서’, 특별상 장마리 ‘시베리아의 이방인들’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우리 주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이 문학인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유지하는 버팀목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선정 기준은 공공요금 동결 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이다. 은평구는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도모했고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원,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물가로 인한 내수시장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들 덕분에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