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족쇄 채워진 자동차’…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나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월 한 달간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집중의 달’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 체납 자동차세는 총체납액의 32.6%인 65억이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92억으로 은평구 총과태료 체납액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세무행정과 전 직원을 체납 차량 영치 단속반으로 편성해 운영했다. 체납 차량 조회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택가, 아파트, 대형마트 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영치 활동을 했다.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세금을 자진 납부하도록 독려했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상습·고액 체납 차량은 족쇄를 채운 후 인도명령서를 발송했으며 강제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다.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자동차의 경우에는 분할납부 등의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주고 자진 납부하도록 추진했다. 그 결과 구는 9월 체납 차량 214대의 번호판 영치와 1억 2천만원을 체납 처분했다. 구 관계자는 “세무행정과 전 직원으로 구성된 별도 단속반을 편성해 이른 아침·야간시간에도 영치할 예정이다”며 “사망자·폐업법인의 소유 차량 등을 무단으로 운행하는 대포 차량에 대해서는 합동반을 운영해 추적조사, 견인 조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알고 있나요?”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정신질환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 홍보에 나선다. 세계보건기구는 1992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했다. 구는 지역정신건강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신건강전문기관인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경찰·소방 및 정신건강 유관 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위기 개입,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 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도 실시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을 비롯해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구민들은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 교육,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한 사례가 있다. 20대 초반 A씨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경제활동으로 바쁜 부모의 돌봄을 적절히 받지 못한 채 성장했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경험하면서 정서적 위축감과 대인관계 어려움이 심해졌다. A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경제적 문제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으나 심리적 불안감이 심해져 경제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웠다.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운둔하며 게임에 몰두하거나 밤낮이 바뀐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다. 때로는 또래와 비슷한 생활을 하길 바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위협적인 모습으로 112신고가 돼 경찰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유입됐다. 초기면담에서 A씨는 마음건강검진을 포함한 치료연계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모두 거부했지만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공감적 상담과 지속적인 설득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년여간 약물치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재활프로그램 참여, 심리상담, 청년센터 연계로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정신건강 회복에 노력했다. A씨는 자신이 도움받은 것처럼 자신과 같은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돕고 싶어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희망해 올해 진학했다. 학업을 유지 중이지만, 여전히 월1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A씨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지체계로써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최근 묻지마 범행으로 사회적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신과적인 문제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고 정신과적 증상으로 인한 범죄, 폭행 등의 문제 발생 시에는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를 하길 바란다”며 “조기 개입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2023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은평구는 오는 7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2023년 은평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홍보 및 판매부스, 사회적경제 물품 만들기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오후 2시 개막식 개최를 시작으로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4시부터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석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경제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고민을 터놓는 자리도 마련됐다. 롯데몰 은평점 분수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운영 부스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체험존, 판매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컨설팅, 은평구 정책 소개 및 체험,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진입을 위한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은평에서 개최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은평구, 국제교류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스페인 빌바오시 관계자 방문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7일 국제교류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이니고 주비자레타 빌바오시장 특별 전문관과 에스티발리즈 루엔고 빌바오시 국제협력국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김미경 구청장이 아시아 대륙 의장 자격으로서 참석했던 ‘2023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다카르 포럼’에서 빌바오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졌다. 빌바오시 관계자는 진관동에 있는 너나들이센터에서 전시 중인 ‘강제동원 및 일본 근대산업유산 특별전’을 관람했다. 또 은평의 문화를 대표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공공건축의 전국적 모범사례인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방문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은평구와 빌바오시는 문화·예술 및 유소년 체육 분야, 공무원 상호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만남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겐하임 미술관을 보유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 빌바오에 대한민국과 은평구를 소개할 기회가 생겨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올가을 ‘제24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1월 18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4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은평구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에서 주관해온 은평구의 유서 깊은 아동 행사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택트 대회로 개최해오다 올해 4년 만에 대면대회로 개최된다. 은평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 신청접수광장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 동요 1절을 노래한 동영상을 이메일 접수처로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참가곡은 1곡이며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으로 학년 부문별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총 4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1월 18일 토요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경연을 벌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은평구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멋진 재능을 무럭무럭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은평구,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불광천 일대에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오는 6~7일 12~14일 총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는 작년에 이어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를 통합한 은평구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다.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 Let’s flow’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불광천이 보여주는 자연의 흐름에서 파발제, 은평누리축제로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흐름,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리는 환경의 순환이 주제다. 먼저 6일에는 다양한 연계 행사와 공연으로 축제 첫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불광천 특설무대에서 지역 가수들이 구민들을 위해 노래하는 ‘은평예술인마당’, ‘관현악 경연대회’, ‘동별 노래자랑’ 등의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가수 남진의 축하공연이 있는 ‘제28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일 불광천에서는 ‘은평구민 걷기대회’와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한마당’,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시 구파발역 만남의 광장에서는 ‘파발제 개막행사’로 국악 공연과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재현극 등이 펼쳐진다. 7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 통합 개막식’이 불광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 대북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 개막 퍼포먼스와 더불어 소찬휘, 박재정, 박군, 사운드힐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주민과 주요 기관이 참여한 체험, 전시, 캠페인 부스인 ‘불광천 체험마당’이 준비돼 있다. 특히 13일과 14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와 불광천 미디어센터 앞 버스킹 존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연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3일 불광천 특설무대에는 전통 연희를 재구성한 퓨전 국악 종합예술 연희 페스티벌 ‘은평 풍류 판타지’가 펼쳐진다. 14일에는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 연계행사로 스트릿 댄스대회가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6시 60분부터는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 통합 폐막식이 개최된다. 사물 광대의 한판 놀음을 시작으로 이은미, 포르테나, 김완선, 은가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마지막 날의 가을 저녁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은평구청 및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의 계절인 불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은평의 역사가 집약된 이번 가을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5일간 펼쳐지는 축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립마루어린이집과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발전 업무협약 [금요저널] 은평구가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11일 은평구 구립마루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에서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집 교사 수요에 맞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은 1단계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 2단계 동기강화프로그램 및 업체방문 및 면접기술훈련 3단계 생활관리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기초기술훈련과정 4단계 직장 체험 과정으로 3개월간 구립마루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협력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사업지원 및 정보 공유 양 기관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이익이 되는 사업 방향으로 공동 협력 효과적인 업무협력과 홍보에 대한 방안 등을 상호 협의해 교류할 계획이다. 안영춘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진입을 준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를 그만둔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 지원, 자격취득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및 자기 계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 은뜨락도서관, ‘역사 in 은뜨락‘ 운영 [금요저널] 은평구는 구립은뜨락도서관에서 역사 탐방 스토리텔링 ‘역사in은뜨락’ 프로그램을 다음달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in은뜨락’은 은뜨락도서관만의 역사 탐방 사업으로 도서관과 가까운 서울 인근 살아 숨 쉬는 유적지나 문화재에서 역사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역사 인문학을 스토리텔링으로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8일과 25일 수요일에 남산 한옥마을과 창덕궁에서 ‘조선 그리고 일제까지의 흔적’ 주제로 11월 22일과 29일 수요일에는 용산공원과 효창공원에서 ‘공원에서 만나는 역사 이야기’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뜨락도서관에 전화 문의하거나 은뜨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경관 감상과 더불어 유서 깊은 역사 문화 유적지를 주민들과 함께 탐방하며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소를 제공받아 힐링되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편한 시간에 분리배출 하세요”…‘AI 그린모아모아’ 설치 [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21일 복합문화시설 건립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AI 그린모아모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그린모아모아’는 시간적 제약으로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하고 편한 시간에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설치된 AI 분리 수거함이다. 복합문화시설 건립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과 은평평화공원 2곳에 설치됐다. 지난 21일부터 동시에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AI 그린모아모아’ 배출 대상 재활용 품목은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플라스틱병 등 총 4종이다. AI 분리 수거함에 재활용품 배출을 한 신한은행 회원 가입자에게는 품목별 개당 50포인트씩 ‘마이신한포인트’도 지급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로 시작된 ‘은평구 그린모아모아 사업’은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있지만, 동별로 1주일에 한 번씩만 운영돼 그동안 불편함이 있어 AI 분리 수거함을 설치하게 됐다. 이날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는 축하 공연, 사업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상영, AI 분리 수거함 이용 주민 시연 등이 진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AI 그린모아모아 운영을 통해 은평구가 지속가능 도시의 모범의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선정…국·시비 51억원 확보 [금요저널]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구립 공공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32억 2천만원, 시비 19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구비 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걸쳐 실시설계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상당 기간이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된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더불어 쾌적한 도서관 이용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환경 개선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