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실버악단 창단 주민들에 멋진 화음 선사한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22일 구립 실버악단을 창단했다.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음악가,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실버 음악 동호인에게 지속적인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랑구립 실버악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지휘자를 포함해 총 11명의 단원들로 출범했다. 모두 음악을 통해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열정으로 뭉쳤다. 지휘자를 포함해 전직 외교관, 방송국 문화예술단원, 군악대원 등 모두 여러 경력과 경험을 갖췄고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드럼, 퍼커션 등 악기도 다양하다. 창단 후 정기연습, 정기공연 등을 진행해 호흡을 맞추고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공연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실 실버악단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립 문화예술단체로 여성합창단만을 운영했으나 주민들의 음악활동 참여를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정비한 바 있다. 조례로 예술단체 설립 근거를 마련해 지난해 12월 실버합창단, 올해 3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차례로 창단했다. 이번 실버악단 창단으로 조례 상 4개 문화예술단체가 모두 갖춰지게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주민과 영화인들이 만든 중랑구 망우별빛영화제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다채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망우별빛영화제’를 개최한다. 공개된 영화제 포스터는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공원에 잠든 유명인사들을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제의 개막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감독의 작품부터 시민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제작한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편, 단편 옴니버스 5편, 시민영화 아카데미 작품 16편 등 총 22편의 영화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7시며 샌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작은 망우별빛영화제 제작지원 작품으로 영화감독 윤재호, 후지모토 신스케, 이상우, 이제한, 김서진이 참여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중랑구민과 영화감독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들과 ‘아치의 노래, 정태춘’등 여러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영작 중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천재 시인 박인환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영화 외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특수분장,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화제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1318 청소년상상발전소와 그룹 진우철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의 음악을 제작한 김인영 음악감독의 영화 영상음악 강연과 아크릴 물감과 백드롭 기법을 활용한 추상화 페인팅 체험도 준비돼 여러 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망우별빛영화제는 구민들이 소비자로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작하는 주체로서 제작에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치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소에서 건강하게 살빼자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 과체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고고고’를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했지만 외부활동과 운동시설 이용 제약 등으로 활동량이 준 구민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64세 중 체질량지수가 25kg/㎡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이다.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 까지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하거나 건강증진과로 평일 전화 신청하면 된다. 추석 후인 9월 15일부터 총 8주간 진행하며 주 2회 식습관 개선 영양 교육과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유산소, 근력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도전일지를 작성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 외에도 심리특강과 제철 요리밥상 조리실습, 야간 장미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기화된 감염병으로 시작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 겪는 청소년 산모 돕는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에게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신부와 만 2세 미만 자녀의 모든 의료비, 약제 구입비 등을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임신부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하의 모든 청소년 산모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산모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임신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임신부 본인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하게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혈족 등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구비 서류 등 지원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 당 120만원 범위 내로 국민행복카드에 지급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수령한 날부터 신청 시기에 따라 분만 예정일이나 유산 진단일 출산일 이후 2년까지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산모들이 겪는 임신이나 출산 과정 중의 어려움은 개인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가 나서서 돌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간 부설주차장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는 중랑구 [금요저널] 중랑구가 비어있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여유 주차공간이 있는 민간 부설주차장과 협약을 체결해 구민들에게 일부 공간을 제공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차장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기업체, 아파트, 종교시설, 학교 등 5면 이상 주차 공간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면 이상 5면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 부설주차장과 5면 이상 주간 시간대 시간제 유료로 개방이 가능한 아파트 주차장도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주체에는 최대 2500만원의 보안 시스템 운영 및 주차장 시설 개선 비용이나 ‘고마운 나눔 주차장’ 팻말 부착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주택가 주차난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개방 면수, 이용자 수요가 확보된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차장 이용자들은 ‘서울주차정보’ 앱과 누리집을 통해 개방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 설명하며 “구민들뿐 아니라 지역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주차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일대학교, 양원지구 등 총 31곳과 협약을 맺고 1,06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묵동 2030 청년주택과의 협약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묵동과 중화동 중심으로 거미줄 같은 공중선 정리한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올해 연말까지 묵동과 중화동 지역에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공중케이블을 정리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구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 불량 공중선들을 깔끔하게 정비해 미관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집중 정비지역은 묵1동에 위치한 묵동제일교회 인근과 중화1동의 중랑중학교 인근이다. 시설 노후화와 각종 선 난립 등으로 주민들의 요청이 높아 우선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총 32.7km 구간의 전신주 799기와 통신주 249기를 정비한다.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공사, 7개 통신사업체로 이뤄진 합동정비단이 실시한다. 구간 내 끊기거나 늘어진 전선을 철거하고 복잡하게 얽힌 폐선, 사선 등을 정리한다.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등에 대한 정비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선 정비 시에는 작업차량의 주정차와 작업자의 건물옥상 출입, 일시적인 통신 중단 등 불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 지역 어린이들에게 구연동화 들려줄 전문봉사자 키운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구연동화 전문 봉사자로 활동할 구민을 찾는다.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봉사에 대한 열의와 재능이 있는 구민들을 전문 봉사자로 육성하는 구연동화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직영 봉사단도 구성해 지역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봉사 활동에 대한 욕구가 있는 신규 봉사자도 육성하고 지역 내 아동시설에 구연동화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8월 22일부터 전문 봉사를 희망하는 구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이수 이후부터 최소 1년 이상 장기간 봉사활동이 가능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9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구연동화 전문 강사가 구연동화의 이해와 스토리텔링, 등장인물 및 구연 기법 등 동화 구연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신문지나 빨대, 수건과 같이 친숙한 재료를 활용해 효과적이고 흥미로운 구연동화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교육 참여자들은 총 8회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교육 수료가 가능하며 수료 후에는 구연동화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은 새로운 능력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도 더불어 따뜻한 중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주민 900명 대상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조사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경희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의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건강지표 개선과 보건서비스 확충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 등 보건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자는 표본가구로 무작위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채로 직접 가구에 방문한다. 조사시간은 가구당 총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조사문항은 19개 영역 138개로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코로나19 등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한 조사원이 방문하며 신장과 체중, 혈압 등 신체계측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수립하고 구민의 건강을 돌보는 데 활용되는 귀중한 자료”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 읽는 중랑 제24회 독서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9월 16일까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제24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1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도 높다. 대회는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가 주관, 중랑구가 후원하며 모집 부문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독후감이나 편지글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은 자유주제이나 탄소중립실천 관련 도서가 권장된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초등부 6매, 중등 및 고등부 10매, 대학·일반부 12매다. 편지글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아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 공모 기간은 9월 16일까지다.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지역 내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면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을 자필로 작성해 중랑구민회관에 위치한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총 30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4일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상장 및 상품 수여뿐 아니라 12월에 발간되는 ‘중랑문학’에 작품이 수록된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 예선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벌써 24회째를 맞는 독서경진대회는 중랑구민들의 주체적인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전거도 체계적으로 배우자 [금요저널] 중랑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체계적인 자전거 타기를 배울 구민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이 늘면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은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에 자전거 경기 트랙 2,400㎡, 자전거 체험장 3,000㎡ 규모로 조성된 실외 교육장이다. 2020년부터 운영된 이후 매년 천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전거 운행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몸에 맞게 자전거 조절하기 중심잡기 올바른 주행자세 익히기 자전거 안전점검 및 관리방법 주행 수신호와 안전표지판 배우기 안전수칙 등 이론과 체험수업을 병행한다. 특히 수업 시에는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자전거를 처음 배우거나 능숙하지 않은 사람이 쉽게 자전거 타기를 배울 수 있다. 자전거 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랑구체육회 홈페이지나 전화, 체험장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자전거 에티켓 문화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