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 돌봄 고민 해결사 [금요저널] 중랑구가 면목7동과 망우본동에 각각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추가로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1월 면목4동에 문을 연 3호점을 포함해 올해만 키움센터를 3곳에 조성하는 등 방과 후 돌봄 고민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4호와 5호점의 대상지는 모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조성됐다.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은 면목7동 사가정역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연면적 130㎡, 약 39평의 규모로 독서공간과 학습공간, 활동공간, 주방, 사무실로 구성돼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1명이 상주한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28명, 일시돌봄 5명이다. 5호점은 망우본동 LH서울양원1단지 내 위치해 있다. 연면적 97㎡, 약 29평 규모로 활동 및 독서공간, 주방과 사무실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한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의 경우 22명, 일시돌봄은 4명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사전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곳곳에 조성하며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은 최근 서울시 주관 2022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26건의 운영사례 중 우수한 8개 센터 중 하나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쾌히 공간을 제공해 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키움센터는 물론 여러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 방과 후 아이들에게 안전함, 즐거움,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에코랑랑’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코랑랑’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에코랑랑’ 환경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려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실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며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플라스틱과 미세먼지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지난해 센터에서 진행한 환경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에코랑랑’이 나선다. 먼저 저학년은 ‘바다를 지켜라 플라스틱 줄이기 대작전’을 주제로 해양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해하고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습한다. 또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공예 체험도 진행한다. 고학년은 ‘먼지탈출 미세먼지 범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미세먼지의 개념과 원인, 문제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조별로 보드게임을 하며 알아보는 활동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하며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21일까지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0학급까지 참여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흥미를 주는 계기가 되어 환경 보호 활동 실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4월 신내어울공원에 개관해 지역 환경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랑구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태교육과 상설 전시, 실감미디어를 통한 기후변화 교육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들이 그리는 청춘의 한 페이지, 중랑청년축제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9월 22일부터 이틀간 중랑천 이화교 둔치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2 중랑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중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홍보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은 ‘청년이 만드는 청년축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현장에서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코로나로 지친 청년, 주민들이 야외에서 축제를 즐기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교류를 활성화함은 물론 지역 청년정책과 활동을 공유해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제에서는 먼저 중랑구 청년네트워크와 비기술 청년창업자 지원사업,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등 지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홍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청년 프리마켓 부스에서는 14개 팀이 참여해 선보이는 꽃다발과 생활용품, 감성엽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친환경 향수, 빈티지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공연 “청춘을 청춘처럼”에서는 미리 신청 받은 사연 소개와 함께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1년 뒤의 나에게 엽서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청춘 기록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들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에서 활기를 되찾고 위로와 공감을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중랑망우공간,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2관왕 [금요저널]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중랑망우공간이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완공 부문에서 건축 우수상과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민공감특별상은 시민들의 투표로 결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예술·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중랑망우공간은 근현대 역사를 그대로 품고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대표 공간이다. 푸른 숲에 둘러싸여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고 계신다”며 “이러한 점들이 이번 건축상 수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중랑망우공간을 포함한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들은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모형으로 전시된다. 지상 2층, 연면적 1,247㎡ 규모의 중랑망우공간은 지난 4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개관했다. 카페, 전망대, 홍보·전시관, 교육실 등을 갖추고 기획 전시와 역사 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시 건축상 수상으로 중랑망우공간의 건축적인 우수함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역사 문화 공간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랑망우공간이 가지는 의미를 내실 있게 다지기 위해 기획 전시와 교육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랑망우공간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으로도 지난 8월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개관 기념 영상은 중랑망우공간 1층 미디어홀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명에게 도시락 지원한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장애부모 및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같이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결식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산 식자재로 당일 제조한 3~4인분의 도시락을 친환경 용기에 담아 배달하는 사업이다. 도시락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영양 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 마음건강 챙기는 중랑구, 번아웃 증후군 해방 위한 정신건강 강연 연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다음달 6일 번아웃 증후군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강연을 진행한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과도한 업무와 학업에 지쳐 신체적, 정신적 힘이 고갈되고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등에 빠진 ‘소진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구는 주민들이 이러한 소진 상태를 예방하고 지친 마음을 충전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온 지역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들도 강연에 초대해 쉼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연은 ‘나의 해방일지; 번아웃과 무기력 사이’라는 주제로 10월 6일에 진행되며 강사로는 방송 ‘세상을 바꾸는 시간’ , ‘어쩌다 어른’ 등에서도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김경일 심리학 교수가 나선다. 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과 의료진들이 소진을 예방하고 증상에 대한 대응방법을 배우며 휴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민 혹은 강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4일까지 QR코드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참여 인원은 200명이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이번 강연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의 장 [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2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침체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로 꾸며진다. 구는 지역 대표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느끼며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이웃 간 교류 등 뜻깊은 가을 외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부터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000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등 3일간 총 6천여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모두 참여한다. 운동회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게임과 연령별 게임, 조부모와 엄마 아빠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게임 등 아이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명한 하늘 가을바람과 함께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가을운동회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퇴근길 배움의 즐거움 누린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지역 거주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구는 평소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직장인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저녁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운영 프로그램은 반려견 문화교실이다. 10월 11일까지 5회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펫티켓:함께할 개’를 주제로 기본 예절교육, 건강상식 및 응급처치, 예절교육, 짖음 대처하기, 리드 줄 만들기 등에 대해 배운다. 다음달 17일부터는 커피를 주제로 나에게 맞는 커피, 라떼 아트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의 역사, 브루잉 커피 실습, 커피 추출 원리, 커피머신 사용법, 라떼아트 기초에 대해 배우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취향에 맞는 원두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선호도와 수요를 파악해 이후 더 다양한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마련,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학부모지원란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직장인들은 시간 제약으로 참여하기 어려워 야간 강좌를 신규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평생학습으로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육아의 신 아빠를 찾아라 [금요저널] ‘법에서 정한 출산전후휴가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중랑구의 SNS 마스코트 이름은 무엇일까요?’중랑구가 위 예시들과 같은 육아 상식이나 중랑구 소식 등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육아의 신’ 아빠를 찾는다. 구는 오는 17일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 양육 과정 전반에 관련된 상식과 동요, 동화, 중랑구 소식, 경제, 신조어, 난센스 퀴즈 등 300여 개의 문제들이 준비돼 있다. 구는 이번 육아 골든벨 개최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에 유용한 상식들을 습득하고 아동의 바람직한 발달과 관련된 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인 양육 효능감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골든벨 참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상품들도 마련돼 있다. 최종 1등 ‘육아의 신’ 1명에게는 로봇 청소기, 2등 ‘육아의 고수’ 2명에게는 토스터기나 커피 머신, 3등 ‘육아의 달인’ 3명에게는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참여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육아 지식을 배우고 공유하며 모두가 최고의 아빠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공동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금요저널] 중랑구가 이달 30일까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명칭 공모전을 연다. 현재 구는 도시재생 지역인 묵2동 장미마을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가족도서관과 청년문화발전소를 조성 중이다. 가족도서관은 주민들이 만나 담소도 나누고 쉬며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주민여가공간을 목표로 한다. 청년문화발전소는 청년들에게 창작과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마을 특화 산업 등을 발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명칭은 두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유롭게 지으면 된다. 명칭 공모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1인당 시설별 1개의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2층 도시재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기획성, 참신성, 친근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진행한 뒤 10월 21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설별 최우수 1건, 우수 3건을 선정하고 최우수 20만원, 우수 1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두 곳의 거점시설은 부족했던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의미 깊은 공간들”이라며 “시설들이 가지는 의미를 잘 담은 참신한 명칭을 많이 공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묵2동 장미마을을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친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중랑역로에는 가로포켓공원을 조성하고 먹골역 7번 출구부터 중랑천 제방까지 이르는 장미꽃빛거리에는 전망대, 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