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생활형 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 위한 ‘건축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26일 생활형 숙박시설의 합법사용을 지원하고 수분양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건축주가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허가권자의 사용승인을 얻어 건축물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가권자는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되었는지 여부 등 각종 요건을 검사해 사용승인을 한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상승기를 맞아 숙박업 신고 대상이자,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생숙을 주거용도로 사용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면서 숙박업 신고 기준에 맞지 않게 분양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더욱이 이같은 분양에 대해 사용승인을 제한할 규정이 미비한 탓에 미신고 숙박업 및 불법 용도변경이 초래되는 것은 물론, 홍보를 믿은 수분양자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생숙의 분양계약이 숙박업 신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승인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 허가권자는 생숙에 대한 사용승인 조건을 건축주에게 알리도록 했다. 염 의원은 “정부가 지난 10월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있어서는 안 될 수분양자 피해를 예방하고 생숙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염태영 의원은 지난 8월 생숙 시설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및 현실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국토부에 촉구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6일 신규 생숙의 불법전용은 원천 차단하되, 사용 중이거나 공사 중인 생숙은 지역 및 소유자 여건에 따라 합법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생숙 합법 사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한다.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주거복지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의 대상과 연령을 확대한다. 수원시는 27일 청년지원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주거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거복지정책을 심의·의결했다.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주거복지심의위원회는 절박한 환경에 놓인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에게도 동일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양육시설 퇴소 청년’ 으로 한정했던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존 29세 이하였던 지원 연령을 34세까지 늘려 폭넓게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인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을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구성된 수원시 주거복지심의위원회는 △주거복지종합계획의 수립과 변경·평가에 관한 사항 △다른 법령·조례에서 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 사항 △수원시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된 중요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1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11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주식회사 세한이엔씨, ㈜포트서비스, ㈜덴티움, 수원여객운수㈜, ㈜삼우에프앤지, 서연렌탈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 20명을 채용한다.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비장애인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이 직접 조명 시설을 설치해 트리나무를 꾸미는 ‘가로수 상생 트리조명’ 사업을 운영한다. 시민이 가로수에 트리 조명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해 상인회·주민 단체·주민자치기구·아파트입주자대표 등이 가로수를 장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설치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가로수 트리 조명 설치 매뉴얼과 점검표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조명 이미지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반드시 전기기술자가 엘이디 조명등이나 저열등을 사용해 시공하고 철거도 자체적으로 해야 한다. 트리조명은 2025년 2월까지 운영하며 가로수 생육환경 보호를 위해 오후 6시 이후 점등하고 자정 전에 소등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길 상생 트리조명은 지역사회가 참여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가로수 생육환경을 고려해 안전하게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규정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모든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제설 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94대, 공직자·용역사 직원 등 260여명을 투입해 수원시 전역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자동 염수분사장치, 열선이 작동하고 있고 제설제를 지속해서 살포하고 있다. 27일 오후 12시 30분 대설경보가 발령됐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21.0㎝다. 27일 오전 4시 제설제 살포를 시작해 오후 4시 현재 744t을 살포했다. 28일 오전 7시 시청·구청·사업소 직원들이 44개 동, 버스정류장, 전철 역사 주변 등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제설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인배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방자치TV, 한국인문콘텐츠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최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소멸 등 지방자치단체의 난제를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을 응모했고 고령 인구와 1인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이다.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최대 60일이 걸렸던 기존 돌봄서비스를 최대 10일로 단축했다. △신체활동이 어렵거나 가사 지원이 필요한 때 지원되는 ‘방문가사’ △병원이나 일상생활 등 동행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생애주기별 상담과 중독 관리 등의 ‘심리상담’ △보호자 부재 시 이용자 또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32개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996명이 2만 801건을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760명이 4884건의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수원시는 11월 15일부터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으로 지난 8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도특별자치도 연구원 등 타 지자체에서 수원새빛돌봄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돌봄 이용자의 74%가 60대 이상”이라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 위원장,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해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 위원장은 26일 환경국 환경정책과·기후에너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수원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환경국 2개 부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을 예시로 “새로 예산을 수립하고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데 이용률, 수익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미흡하고 관련 부서도 현황 파악이 안 된 상태”고 질타했다. 특히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의 경우 △교육비 수익 대비 예산 집행내역이 과소한 점 △강사에게 급여와 강사비가 중복 지급됐던 사실을 드러내며 민간 위탁 이후 부서의 관리 부재가 낳은 부작용들을 꼬집었다. 이에 채 위원장은 “수원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민간위탁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되는지 알 수 있도록, 수익 발생 여부와 그 흐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며 “관련 부서가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리 감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 위원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여러 보조금 사업을 추진함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1%도 되지 않는 점에 주목하며 기후에너지과가 현실적인 목표치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잠재 지도’ 와 같은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시책을 신속히 도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이대선 의원,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 행정 주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이대선 부위원장은 22, 환경국 2개 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과 신규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먼저, 이대선 부위원장은 공동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지원사업은 공동전기료도 아끼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신청한 아파트가 없는 부분을 지적하고 새빛톡톡, SNS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와 내년도 지원예산 규모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한국전력공사와 도시가스에서 제공하는 캐시백 등이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캐시백 사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플랫폼 등을 구축해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대선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 행감에서 농산물도매시장의 거래 물량이 매년 줄어들고 가격은 올라가고 있어 도매인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를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담당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서 환경안전위원회와 공유해줄 것을 제안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오혜숙 의원, “시민 친화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오혜숙 의원은 27일에 진행된 문화체육위원회 소관부서인 박물관사업소와 수원시립미술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친화적인 미술관과 박물관 운영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관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3년부터 2년에 걸쳐서 진행된 수원박물관 옥상 및 외벽 방수 공사와 관련해 질의했다. 특히 “박물관은 유물 보관과 전시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공사 완료 후에도 유물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안에 방수 공사의 관리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경력단절여성과 어르신 복지 향상 방안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은 25일 열린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와 어르신돌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노동자들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김소진 의원 발언에 덧붙여 “각종 자격증을 소지하고도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들이 있다”며 “사회복지사 대체인력지원사업과 연계해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정책을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동 여성노동자를 포함한 특수고용 여성노동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특수고용 여성노동자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량 정비소와 수원시가 MOU를 체결해 정비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바란다”고 주문했다. 어르신 복지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스마트 경로당에 대해 수원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생활 편의를 돕는 데 힘써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관의 예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복지관 세입·세출 현황이 홈페이지에 일부 공개되고 있으나, 세부 내역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가 이미 세부 내역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 만큼, 복지관도 청렴성과 투명성을 위해 예산 내역을 전부 공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 정책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수원시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 새마을문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은 25일 기획조정실 자치분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마을문고에 지급된 보조금 및 이용 인원 파악 등에 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특히 도서 구입을 위해 지급된 예산이 명확한 기준 없이 집행되는 사례와 문고 이용자 수가 실제보다 많게 계상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홍 의원은 “새마을문고에 지급되는 도서 구입비가 수원시민들의 수요도 없는 도서를 구매하는 데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장안구에 위치한 새마을문고의 도서 대출 건수를 확인한 결과, 총 280권의 2023년 신규 구입 도서 중 단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가 173권, 1번 대출된 도서가 46권 등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도서의 구매는 시민의 수요가 있거나, 학회·기관에서 선정한 권장 도서 등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진행되어야 한다”며 “문고에서는 매년 연말에 집중적으로 도서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담당 부서에서는 철저히 관리·감독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관내 46개의 새마을 문고가 운영되고 있는데, 실제 이용 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전혀 파악이 되고 있지 않다”며 “문고 이용 인원에 대한 전산화를 통해 문고별 실제 이용률을 정확하게 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이용률이 낮은 문고를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8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에 관한 심의, 조례안 등에 관한 안건처리 등 주요의사일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