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생활형 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 위한 ‘건축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26일 생활형 숙박시설의 합법사용을 지원하고 수분양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건축주가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허가권자의 사용승인을 얻어 건축물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가권자는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되었는지 여부 등 각종 요건을 검사해 사용승인을 한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상승기를 맞아 숙박업 신고 대상이자,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생숙을 주거용도로 사용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면서 숙박업 신고 기준에 맞지 않게 분양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더욱이 이같은 분양에 대해 사용승인을 제한할 규정이 미비한 탓에 미신고 숙박업 및 불법 용도변경이 초래되는 것은 물론, 홍보를 믿은 수분양자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생숙의 분양계약이 숙박업 신고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승인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 허가권자는 생숙에 대한 사용승인 조건을 건축주에게 알리도록 했다. 염 의원은 “정부가 지난 10월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지만,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있어서는 안 될 수분양자 피해를 예방하고 생숙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염태영 의원은 지난 8월 생숙 시설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및 현실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국토부에 촉구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6일 신규 생숙의 불법전용은 원천 차단하되, 사용 중이거나 공사 중인 생숙은 지역 및 소유자 여건에 따라 합법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생숙 합법 사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한다.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박영태 의원, 아마추어 예술인을 위한 버스킹존 마련 촉구, 시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조 [금요저널] 2024년 11월 25일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태 부위원장은 문화청년체육국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예술인을 위한 버스킹존 마련과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플랫폼 구축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부위원장은 "문화예술 활동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자 지역사회의 활력을 더하는 동력"이라며 "특히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버스킹존 확대 및 지정, 수원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버스킹존을 마련 △신청 절차 간소화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버스킹존 확대 및 지정, 수원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버스킹존을 마련 △신청 절차 간소화 및 플랫폼 구축박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는 무대 경험이 성장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이러한 정책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문화 복지의 실현"이라며 "수원특례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특례시의원, “공직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 및 국외업무 여비 집행 관련 축제 방문 예산 축소와 수출 확대와 외자 투자 유치 등의 예산 확대”강조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은 2024년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자 휴게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국외업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촉구했다. 특히 축제 방문 예산은 축소하고 수출 확대 및 외자 투자 유치를 위한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청 본관과 별관의 총 면적 40,420㎡ 중 후생복지시설 면적은 156㎡로 전체의 0.39%에 불과하다”며 “특히 여직원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 맘쉼터는 21㎡에 그쳐 공직자들의 휴게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맘쉼터를 비롯한 휴게공간을 확장하고 필요한 비품을 갖추어 쾌적한 휴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외업무 여비의 효율적 집행 필요성도 언급하며 “2023년 국외업무 예산 19억4,700만원 중 기업일자리정책과 중소기업 수출개척단 등 통상확대를 위한 집행액은 약 2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외업무의 상당 부분이 실익이 부족한 축제 방문에 집중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매도시 축제 방문 예산은 축소하고 수출 확대와 외자 투자 유치 등 생산적인 분야에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환경국 청소자원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25일 오전, 환경국 소관 부서인 청소자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대선 부위원장은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가 라오스에 건립한 화장실의 미끄럼 문제를 언급하며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이러한 안전 문제를 미리 해결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한 “해당 사업에 투입된 5천만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미순 의원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2024년도 주민지원협의체 지원금 집행 현황에 따르면, 예산액 14억 6천 2백만원 중 잔액이 6억 4천만원 남아있는데에 대해 국 의원은 “남은 예산이 어떻게 소진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또한 폐기물 처리비용의 20%가 주민지원협의체 지원금으로 책정되고 있는 만큼, 해당 예산의 집행과 활동비 관리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례 의원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청소 차량 사고를 언급하며 수원시에 청소 차량 운행 시 환경부 가이드라인인 ‘3인 1조’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광주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수원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행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촉박할 때 원칙을 어기기 쉽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수원시 내 전통시장의 공중화장실 개방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중 14개 시장만 공중화장실이 개방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개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화장실 이용은 기본적인 편의사항으로 새로운 화장실을 설치하는 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 화장실에 대한 개방 및 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수 의원은 매년 발생하는 예산 이월과 불용액 문제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이월 또는 불용액으로 처리되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매년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이 이월되거나 불용액으로 처리되면, 실제로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제대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재선 의원은 “수원시의 인구 증가와 아파트 단지의 확대에 따라 폐기물 수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 품질 및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거원 수와 관련된 민원을 동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원에 따라 업체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동별 책정한 적정 수거원 인원 수를 기준으로 호봉제를 도입해, 다른 업체로 이동해도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수원시의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했으며 특히 올해 건립된 라오스 화장실 지원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했다. 채 위원장은 “라오스의 최저임금은 월 72달러, 일반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122달러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건설 인부 일당이 30달러라는 수치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이 비용으로 라오스에서 한 개의 화장실을 짓는 대신, 두세 개의 화장실을 지을 수 있을 만큼 과다한 금액이 책정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채 위원장은 “WTA의 역할과 화장실 문화 선도에 대한 수원시의 자긍심은 인정하지만, 예산의 비효율적 집행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며 “이 사업 자체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더 투명하고 합리적인 지원금 책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채명기 위원장, 수원체육문화센터 조합원과 심도있는 논의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 위원장은 지난 22일 수원체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수원체육문화센터 조합원과 수탁기관인 YWCA 운영진, 수원시 청소자원과 실무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체육문화센터의 민간위탁 방식이 독립채산제에서 예산지원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측인 YWCA와 조합원인 직원간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공연대노동조합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90분 넘게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원가산정 용역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인건비와 운영비의 조정은 가능한지를 논의하고 민간위탁과 예산지원형에 대한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채명기 위원장은 “수원체육문화센터 민간위탁 방식이 변경됐다고 해서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질이 떨어지면 안된다”며 지금이라도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좁혀가는 과정을 통해 톱니바퀴가 제자리를 찾고 잘 맞물려 가는 것처럼 모두가 만족하는 수원체육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며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국미순 의원, 도로 위 파수꾼 역할 톡톡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국미순 의원은 지난 22, 안전교통국 2개 부서와 도시안전통합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보행자 안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먼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하는 교통 안전지수 분석 결과에서 수원시가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은 부분을 질책하며 수원에서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수원역 일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보강사업이 2025년 상반기에는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미순 의원은 권선구 동립말 사거리의 투광등 불빛 번쩍임이 한 달 동안 지속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임에도 부서에서는 파악조차 못 하는 상황을 질책하며 발 빠른 조치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입북동 주민의 숙원 사업인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10년 넘게 행감 때마다 지적되고 있는 사업임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음을 질타하고 지역주민의 또 다른 희망 고문이 되지 않도록 R&D 사이언스파크 추진 시 반드시 지중화 사업을 연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나아가 국미순 의원은“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여성국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복지여성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사정희 부위원장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의 직원 현황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동 복지관에 키 박스 요원만 6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요원을 채용해 적재적소에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 의원은 휴먼서비스센터 사례관리 직원의 감소현황을 언급하며 “불과 1~2년 사이에 9명이 사직을 하게 되었는데, 근로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담당부서에서 면밀하게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사정희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사회복지사에게 급여 등을 질의하며 “그동안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대해 많은 요청이 있었다. 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최저임금에 가까운 임금과,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으니, 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진 의원은 “최근 중시되는 저출산 정책에 발맞춰 사회복지사분들도 육아시간, 가족돌봄휴가 등 복지 혜택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특히 과도한 업무 때문에 본인의 휴가조차 쓰지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회복지사 급여와 관련해 “업무의 전문성과 복지사분들의 노고를 반영한 현실적인 급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소진 의원은 “2025년부터는 새빛돌봄과 함께 경기도에서 누구나돌봄사업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복되는 사업들로 인해 시민들에게 혼란이 오지 않도록 수원 새빛돌봄만의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은경 의원은 종합복지관의 주차장 현황을 언급하며 “지역별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해 복지관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 참석률을 지적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운영위원회 위원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결석하는 분들이 많다”며 “특정 운영위원의 참석률이 저조하다면 재위촉을 통해 운영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어 종합사회복지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영모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의 해외연수, 연찬회 등이 감소된 이유를 질의하며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서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이 있을 것”이며 “예산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적극 상의해서 이러한 제도들이 축소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관련해서 많은 사업들이 생겨서 다행”이며 “고독사 이후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에 대한 처우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실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19년부터 시작된 처우개선위원회에서 어떠한 문제가 주로 나오는지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 아직까지 반영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이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3년에 한번하는 인권실태조사가 무슨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며 “1년에 한번은 조사가 진행되어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현재 상황을 명확히 파악해달라”고 질타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정종윤 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관리 부실 지적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정종윤 의원은 11월 22일 진행된 시민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리와 지원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에 대한 지도·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특히 개선 조치를 받은 기업이 여전히 시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기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의 지원을 받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문제가 있는 기업이 아무런 제약 없이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은 행정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수원특례시는 현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번 감사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기업의 자립과 책임 있는 운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시민 신뢰를 저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에 대해 마을자치과는 “앞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문제 기업의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면,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2024 수원문학상 및 제1회 홍재청년문학상 시상식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2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수원문학상 및 제1회 홍재청년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중부일보와 수원문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미경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수상규모로는 △홍재청년문학상 △수원문학상이 있다. 이재식 의장은 “수원문학상은 지역과 시대를 넘어 매년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줬다”며 “올해는 특히 홍재청년문학상이 처음으로 제정되어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문학의 가치를 귀하게 여겨 문학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신 수원문인협회 김운기 회장님,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현근택 제2부시장(오른쪽 5번째), KT&G 경기본부 관계자,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 등이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KT&G 경기본부가 “탑동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KT&G 상상펀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25일 수원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탑동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탑동 화재는 9월 4일 새벽 6시께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에 거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를 구하려던 손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치료비로 약 50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부는 탑동 화재 피해 가구의 친인척이 수원시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은 이 사연을 KT&G 경기본부에 전달했고 KT&G 경기본부는 KT&G에서 운영하는 ‘기부청원제’에 사연을 올렸다. 기부청원제는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사내 전산망에 올리고 해당 사연에 응원 댓글이 200건 이상 달리면 ‘상상펀드’를 활용해 후원하는 KT&G의 기부제도다. 2011년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원기금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액을 매달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는 지난 2021년 송죽동 화재 가구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수원시는 이번 화재에서 발생한 폐기물 운반·소각을 지원했고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 시민안전보험으로 장례비 2000만원, 의료비 100만원을 지급했다. 수원도시재단은 피해 가구에 임시거주를 위한 마을 사랑방을 제공했다. 이날 시청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기수 KT&G 수원지사장,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수원시 베테랑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KT&G 경기본부에 ‘사회공헌활동 발전 유공 수원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김기수 KT&G 수원지사장은 “상상펀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시고 용기를 주신 KT&G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가족이 치료를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문화재단,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는 2024년 11월 23일 수원시미디어센터 1층 영상스튜디오에서 ‘AI 미디어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진행되며 협약 기간 동안 양 기관은 AI 미디어 랩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한국미디어아트협회는 미디어아트 전문단체로서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AI 미디어아트 콘텐츠 연구, 제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의 문화예술 AI 미디어 콘텐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AI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연구, 제작, 유통 협조 △AI 미디어 랩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 공간 운영 협조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콘텐츠의 연구 및 창작을 위한 협조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와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원시 문화예술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미디어아트협회는 AI 미디어아트의 선도적 발전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콘텐츠 창작 및 연구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미디어 랩과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통해 AI 기술과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수원시가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