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시도 성인지 사업 목표달성률 편차 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성인지 사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지 사업 예산 집행률은 평균 97.46%로 나타났고 목표달성률은 평균 73.8%로 나타나 2022년도 평균 74.7%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지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효과를 예산과정에서 고려해 자원이 성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의 배분구조와 규칙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정부는 2006년 국가재정법 제정에 따라 2010년부터 성인지 예산을 편성·집행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도 2011년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2013년부터 성인지 예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매년 성인지예산의 개요, 규모, 성평등 효과, 성과목표, 성별수혜분석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성인지예산서를 작성하고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또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성과지표를 설정한 후 결산 시 사업집행률과 목표달성도를 함께 평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인지 사업 목표달성률 최하위는 충북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강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17개 광역시도 중 강원, 대구, 부산, 서울, 인천, 충북의 경우 목표달성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 전북, 인천, 광주 순으로 전년대비 목표달성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 성인지 사업 목표달성률이 89.39%로 나타나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최하위인 충북과 편차가 27.6%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자체간 목표달성률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원, 서울, 충북, 대구의 경우 3년 연속 목표달성률이 60%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 성인지 예산제도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됐다. 예산집행률의 경우 2021년 평균 95.47%에서 2023년 97.46%까지 상승했으나 전체 예산액은 2021년 약 14조 6천억에서 2023년 약 13조 2천억으로 다소 감소했고 사업수는 2,813개에서 2,804개로 거의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집행률은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90%를 넘는 가운데 대전이 90.51%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박정현 의원은 “지자체에서 성인지 예산제도를 시행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고 지적하면서 “지자체별 목표달성률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몇 년째 목표달성률이 미진한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보여 종합적인 점검과 보완 방안 마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강 의원, 고려인동포법 및 재외동포법 등 “재외동포 2법” 개정 법률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이재강 의원은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재외동포 2법”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먼저 고려인동포법의 경우 현행법 제6조 1항에는 고려인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법에 시행 주기가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재외동포청은 현행법 제6조 2항 내지 6항에 따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관련 사업으로 총 13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다만 이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주기적으로 조사한 현실의 토대에서 정책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일 수 있어 그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재강 의원실이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출받아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은 2024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실시한 조사를 제외하고는 고려인동포법이 제정된 2010년 이후로 단 세 번의 실태조사만을 진행했고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의 동포 지원사업을 집행하고 있었다. 한편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의2에서는 정부로 해금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의 생활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2년마다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재강 의원은 이를 준용해 고려인동포법도 실태조사를 2년마다 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고려인 동포의 필요에 알맞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재외동포법의 경우 현행법 제2조 2항에 따르면 재외 동포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말한다. 해당 정의에 따를 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외국 국적 동포”만을 의미하는 만큼 무국적 동포는 제외된다. 반면 향후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동포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근거 법인 재외동포기본법 제2조 1항에서 재외동포는 “출생에 의해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사람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으로 정의된다. 즉, ‘외국 국적 동포’를 별도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만큼 해당 법에서는 무국적 동포가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이재강 의원은 재외동포에 대한 두 법 간의 상이한 정의가 향후 정책 추진의 협소와 부처 간 갈등의 소지가 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재외동포기본법의 정의에 따라 재외동포법 또한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상기 두 법안을 발의하며 “세계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명실상부 세계 10위 권의 경제 대국이며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도 발돋움했다. 이러한 결실은 우리 700만 재외동포들이 각국에서 세계와 대한민국을 연결해 준 덕분”이라며 “이번에 발의한 재외동포 2법을 비롯해 향후에도 소외된 우리 동포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법안을 지속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런던 정치경제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며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인정받아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음·진동공정시험기준’ 내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방법을 새로 마련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측정방법 제정을 통해 그간 ‘규제기준 중 동일건물 내 사업장 소음 측정방법’을 준용하고 있던 층간소음 측정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실제 현장에 적합한 세부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층간소음 측정방법 제정사항에는 직접충격 소음과 공기전달 소음 측정을 위한 환경 및 기기 조건 등의 세부기준을 포함했다. 측정지점은 피해가 예상되는 방으로 하되 층간소음의 발생지점을 특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내 방문은 모두 개방토록 한다. 또한, 건물 내 사람의 활동과 무관한 실외 소음과 급·배수 등 건물의 시설 소음에 의한 영향은 배제하기 위해 실외로 연결되는 창문·출입문, 욕실·화장실 등의 문을 닫아야 한다. 그 밖에 대상소음 이외의 소음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소음피해가 예상되는 공동주택 내 재실·출입이 없도록 하고 시계 알람소리 등 실내 소음원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층간소음의 충격성 소음을 잘 반영하기 위해 측정기기 샘플주기를 1초 이내에서 0.125초 이내로 단축하는 등 기술적 조건들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충격성 소음을 세부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된다. 최종 층간소음은 배경소음을 보정한 후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의 층간소음 기준과 비교해 기준초과 여부를 판정한다. 이때 등가소음도는 측정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기준을 초과하면 기준초과로 판정하고 최고소음도는 1시간 동안에 3회 이상 기준을 초과할 경우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정한다. 제정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측정방법’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제정을 통해 그간 층간소음 피해 분쟁 시 발생했던 측정 결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험 기준의 제·개정을 통해 공정한 생활환경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2022 장애공감주간’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2022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틱톡 등 모바일 동영상에 배리어프리 자막을 삽입하는 ‘너와 나를 위한 1㎝’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자주 접하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노인 등의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스타그램의 ‘최애 유튜버&틱토커 영상 추천 이벤트’참여를 통해 자신이 알리고 싶은 유튜버 또는 영상 콘텐츠를 댓글로 기재하면 해당 유튜버과 틱토커 등이 자신들의 영상에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체텍스트 백일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체텍스트는 문자로 표현되지 않는 이미지 등 콘텐츠를 시각장애인 등도 인식할 수 있도록 문자 형태의 정보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스타그램에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시된 장애인식개선 웹툰 중 마음에 드는 웹툰을 골라 대체텍스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파 인기 방송프로그램 등과의 협찬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12월 2일 방영되는 EBS1 ‘자이언트 펭TV’에서는 우리 사회가 장애를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도록 ‘펭-하 장애인식개선 퀴즈왕을 찾습니다’이벤트를 통해 장애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로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씨리얼’에서는 12월 1일과 8일 2편에 걸쳐 ‘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출산, 육아, 돌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라닉tv 등 건강 관련 유투브 채널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도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온라인 상에서만 진행되던 장애인식개선 콘서트가 올해는 12월 6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초청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드리미예술단 아트위캔 그랑그랑밴드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좌충우돌밴드 한국파릇하우스 예술단 등 장애인 예술가로 이루어진 6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장애공감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장애공감주간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과 디지털 활용해 정책 설계한다” [금요저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구현하는 공직자 디지털 역량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다음달 5일부터 2일간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인공지능의 이해·실습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공직자 양성과정의 일환인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의 변화와 쟁점을 다양한 사례를 인식하고 코딩 없는 인공지능 기반실습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을 정책 적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윤리이해 활용사례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특징 과정은 최재식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의 역사, 발전현황과 주요 변화에 대해 강의한다. 윤리이해와 활용사례 과정은 문정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과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양성팀장이 각각 인공지능 윤리의 필요성과 지침을 제시하고 민간분야의 인공지능 적용·활용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 공직자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 등 핵심 국정과제가 공직사회에 전파·확장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지난 2일부터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하고 정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전환역량향상 과정 미래예측 대응향상 과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전환역량향상 과정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영상을 조작할 수 있는 기기를 활용한 가상혼합현실 기반의 정책구현 실습으로 디지털 활용 정책수립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과학문화공연의 일환으로 2022년 과학관 겨울 음악회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을 12월 10일 오후 3시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음악회는 우주를 테마로 한 영화와 그 안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을 세종시 교향악단의 연주와 가수 세자전거, 데이지의 노래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활보하는 상상력을 펼쳐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우주선 탑승’을 필두로‘제 1 우주 정거장’부터 ‘제 4 우주 정거장’까지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영화 속 배경과 함께의 클래식 연주, 팝과 가요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까지 담아간 다이나마이트와 Fly Me To The Moon 등의 우주를 향한 갈망이 담긴 곡으로 음악회의 첫 문을 열고 각 ‘우주 정거장’순서마다 스타워즈, 인터스텔라, 마션의 우주 영화 속 대표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제 4 우주 정거장’에서는 ‘우주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영화 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캐럴을 들으며 연말을 맞이해 마음 따뜻한 울림이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연말에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이는‘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음악회를 통해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과학을 보다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2일 개막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12.2~12.3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1998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로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한다’란 슬로건으로 기념품 전시·판매, 기업간 상담회 및 민간협업 성과 발표회,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업계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제작한 기념품들이 선보여진다.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기업이 직접 참가해 기념품 소개와 판매, 관람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문화상품 선정작과 서울, 부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우수 관광기념품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설명회를 열어 기념품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며 공사가 민관협업으로 발굴 및 육성한 ‘K-푸드 기념품’도 전시된다. 전시, 판매 외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기업간 상담회도 열린다. 참여하는 주요 바이어는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현대홈쇼핑, 무인양품, ㈜백패커 등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한베트남관광청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기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관광기념품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보는 공간도 조성된다. DIY 키트 체험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서울대 금속공예과 학생들의 참여로 서울 랜드마크 공예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린다. 또한 관광기념품 토크콘서트, K-아티스트 정다은, 지비지작가의 팬 사인회, 인생네컷, 스탬프 투어, 롯데월드와 김선 작가가 협업한 아트월인 ‘롯데월드 행차도’ 내 캐릭터 찾기 등 행사장의 재미를 살려주는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2월 2일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총 23팀이 수상하며 각 부문별 수상작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전시관에선 ‘다시 여행하길 사진관 이벤트’가 열린다. 즉석 인화한 수상작과 촬영 사진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공사 정창욱 관광산업실장은 “박람회를 통해 관광기념품 기업 대상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기념품 제작업계와 유통업계 간 협업을 위한 연결 플랫폼으로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매력 있는 관광기념품이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천~신림선 실현,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국회의원·지자체·경기도 ‘맞손’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교통 이용 불평등 개선 등을 위해 4개 의원실과 4개 지자체 및 경기도가 참여한 ‘신천~신림선 사업추진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영기 관악부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협약서는 신천~신림선 공동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천~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신천~신림선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을 시작으로 광명시와 금천구, 관악구 신림동을 잇는 노선으로 서울 금천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흥시민과 광명시민 등의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상습정체 구간이 많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 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안산선 노선공사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천~신림선까지 광역철도망으로 신설되면 금천구는 서울 서남부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최기상 의원은 “금천구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로 출퇴근하는 타지역 주민들과 금천구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지역으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신천~신림선이 금천구 주민분들께는 동쪽으로는 서울 강남지역, 서쪽으로는 시흥·광명 등으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해, 서울 서남부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주관한 문정복 의원은 “경기도가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하면서 신천~신림선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철도망 반영을 마무리 한 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신천~신림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 맞손을 잡았다. 한편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실시되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반영해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검토 등을 통해 최적 대안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감형 콘텐츠 보고 나만의 여행을 담아보자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와 LG유플러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실감형 관광콘텐츠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Travel Market’란 테마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기에 첨단기술을 활용, 비대면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자 공사와 LG유플러스가 작년부터 시작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실감형 콘텐츠가 동원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이 선보여진다. 사방을 360도로 바라보며 서핑,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등을 실감나게 해 볼 수 있는 8K 초고화질 VR, 문화관광축제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게임, VR로 즐기는 웰니스관광지 체험 시설 등이 마련됐다. 또한 15인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한국의 자연, 멋, 유산, 흥을 테마로 한국 관광100선 중 30곳의 한국 관광명소를 디지털아트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 The Sights’와, 2022년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109점도 전시된다. 슈퍼마켓 쇼핑과 같은 색다른 체험·관람도 흥미롭다. 관람객은 입장 시에 받은 전시물 리스트에 체크를 하며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을 마친 후 최종 관람한 체크리스트를 계산대에 제출하면 콘텐츠 구매 영수증을 제공받는다. 이 영수증을 취향대로 꾸며 전시장 내 벽에 전시하고 개인 SNS로 인증하면 체험 완료 기념품도 받는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테마를 주제로 제작한 실감영상 콘텐츠 전시를 통해 국내 관광지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국제문화교류활성화를위해국제교류관계기관과동반자관계구축에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이강현)과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원장정길화)은29일두기관이국제문화예술교류의교두보역할을해나가자는데인식을같이하고ACC회의실에서동반관계구축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ACC-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업무 협약1] 협약식에는이강현전당장과정길화원장등두기관관계자10여명이참석했다.협약에따라두기관은△문화․예술교류에필요한인적․물적자원교류△문화・예술분야의다양한콘텐츠제작및협력사업추진△각기관의설립취지에맞는문화사업에상호협력키로했다. 이들기관은지난2019년한-아세안특별문화장관회의개최를시작으로해마다국제문화교류사업추진을위해협력해왔다. 올해도한-베트남수교30주년기념등불문화축제를베트남에서개최했으며,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영상도제작해상영했다.한-카자흐스탄상호문화교류의해를기념해선그림책‘새해는언제시작될까?’와연계한작가와의만남(북콘서트)을열고같은이름의인형극을카자흐스탄에서선보였다. ACC는앞으로도다양한분야의협업프로그램을발굴해국제문화교류관계망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 이를위해오는12월한국국제교류재단과도업무협약을체결할계획이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강현전당장은“국제문화교류의선봉장역할을하고있는진흥원과이번협약으로양기관이상호협력해세계속에우리문화・예술을널리알리고ACC가국제적으로더도약할수있기를기대한다”라고말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정길화원장은“한국문화에국제적관심이높아진상황에서문화예술지원기관의자원을효율적으로결합하는것이중요하다”며“국제문화교류에전문성을가진두기관이협력해우리의다양한문화가세계와소통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 추진사업 현장점검’ [금요저널]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 추진사업과 관련한 계약·시공·품질·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계약 관련 법령위반 등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안전성 강화 및 예산절감을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보상, 부지조성, 기반시설 설치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신규사업을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그간 외부점검 미흡하고 LH, 수공에 대한 “산업단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점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보상실태점검”시 개발사업의 전반적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어, 이와 유사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업에 대해서도 점검·실시했다 산업단지 사업 추진실태,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비용 적정성 등 부실시공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안전한 사업추진 유도가 기대 된다 정부는 무자격업체의 수의계약 등 법령위반 28건, 과다 설계에 따른 예산낭비 97.8억원 등 총 56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출연금 관리, 사업비 정산, 심의위원회 운영 등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투명한 사업추진과 예산낭비 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연구비 적정성 및 참여연구원 관리방안은 연구개발비 통합 관리시스템 전자금융 IT 기술을 국가 R&D 자금관리에 접목해 연구비의 투명하고 편리한 사용환경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범부처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기별 상시점검 정부는 제도개선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산업단지개발 및 위·수탁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업단지가 안정적으로 공급·관리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 [금요저널] 외교부는 국내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2022.11.29.부터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로 스리랑카, 카메룬 등 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러시아, 남아공 등 12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했다. 이번 조치를 시행함에 있어, 외교부는 코로나19 동향,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치안 상황 등을 종합 고려했다. 향후 여행경보 조정 시기를 현행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 등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내역 및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께서는 국가별 경보단계 및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