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하철 5호선 청구역사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청구역 일대는 주거지역이 밀집해있어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자투리 시간에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디스플레이와 화면확대 기능 등 편의기능도 탑재돼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 무인민원발급 ZONE에는 경비업체와 24시간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심야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무인민원발급을 돕기 위해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다. 청구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로 중구에는 동주민센터 및 관내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등을 포함 모두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24시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혼잡을 피해 비대면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기기별 이용시간은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발급기 설치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필요한 서류를 뗄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공동주택 745세대 공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접수 중이다. 청파동 역세권은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 대지 1만6464㎡ 규모. 인근에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이 위치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구역 총 대지면적 83%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로만 건축할 수 있었다”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최대 35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해당구역은 최고 35층, 용적률 467.82%를 적용해 공공주택 745세대, 도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주택 세대 및 면적은 분양 364세대 공공임대주택 201세대 임대주택 112세대 기부채납 임대 98세대로 계획했다. 구는 다음달 16일까지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구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 하면 된다. 8월말까지 주민 의견을 검토하고 관련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10월 주민설명회를 연다. 11월 구 의회 의견청취를 한 뒤, 12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파동 역세권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예정지와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 위치”며 “넉넉한 일자리,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여름철 ‘얼음땡 캠페인’ [금요저널]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공원에 나와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함께 안부 인사를 건네면 크게 기뻐하신다”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기부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사용하지 않는 아이스팩을 활용해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원한 음료도 나눠드리고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동대문구 6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활용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눠 주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여름철 자원봉사캠프 공동사업인 ‘얼음땡 캠페인’은 자원봉사캠프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스팩을 기부 받아 아이스박스를 활용한 공동냉장고를 만들어 더위에 취약한 이웃 및 야외 근로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이다. 전농1·2동, 답십리1·2동, 장안2동, 휘경2동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아이스팩 모으기와 홍보 등의 준비 활동을 거쳐,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음료 나눔 활동을 진행해 26일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기반 중고물건 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이 협업해 캠페인 및 자원봉사캠프에 대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장용석 복지정책과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단절로 인한 외로움과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얼음땡 캠페인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원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 힐링냉장고 양산과 함께 돌아오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온열질환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힐링냉장고와 힐링양산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시행해 온 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6만 2천 개, 42일간 총 260만여 개의 생수가 소진될 정도로 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8번에 걸쳐 330ml짜리 생수 7만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힐링냉장고는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총 17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하천변은 중랑천 5개소 당현천 2개소 우이천 묵동천까지 총 9개소에 설치했으며 산책로는 수락산 무장애 숲길 영축산 순환산책로 3개소 경춘선 산책로 2개소 불암산 나비정원 경춘선 불빛정원 총 8개소에 설치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무라벨 생수병에 담긴 생수를 제공하고 재활용을 위한 통도 힐링냉장고 옆에 설치해 분리수거를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냉장고 옆에 주민들에게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힐링양산 대여소’도 함께 운영한다. 양산은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하는 원단을 사용했으며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 바탕에 노원구의 엠블럼을 새겨 제작했다. 양산 대여소는 총 8곳으로 노원교 중랑천육교 창동교 경춘철교 한천교 어린이 교통공원 성서대 바닥분수 불암산 나비정원이다. 주로 그늘이 없는 하천변과 주민 이용률이 높은 힐링냉장고 옆에 설치했다. 힐링 양산은 힐링냉장고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 후 대여/반납 대장을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빌린 장소가 아니더라도 8개 대여소 중 가까운 곳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힐링냉장고와 힐링양산 대여소의 운영은 자원봉사자 13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돕는다. 자세한 운영 사항 및 위치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고 즐겁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보행자들을 위해 고정형 그늘막을 10개소 추가로 설치해 총 118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워터파크형 물놀이장과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 총 14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의 더위 극복을 돕는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246개소의 ‘무더위 쉼터’에서 한 낮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저녁에는 지역 호텔과 협력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야간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힐링냉장고와 힐링양산이 올여름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폭염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설공단,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가로등 LED 조명 교체로 26일부터 주간 부분 교통통제 [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2개 노선 일부 구간에 대해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 조명 교체작업 대상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에서 장지IC까지 4.8km이며 강변북로 망원한강공원 부근의 내부순환로 연결램프 양방향 2.04km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며 작업한다.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 구간은 지난 6월 22일부터 교체공사에 착수해 완공했으며 금번 교체는 수서지하차도에서 잠실방향으로 장지IC까지가 대상이다. 올해 LED 등교체 공사는 금번 구간까지로 마무리된다. 교체 대상 가로등은 518등 이다. 설치한 지 10년이 지난 메탈 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된다. 공단은 등 교체가 지면에서 최대 5m 높이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만큼 인근을 통행할 때는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LED 조명 교체를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야간 운전자의 안전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레는 여름방학, 방학에 즐기는 몽촌역사관 백제 여행 [금요저널] 몽촌역사관은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와 서울의 고대사와 보존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송파구에 위치한 8개의 뮤지엄이 함께 진행하는 관람 체험프로그램이다. 7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8개의 뮤지엄 중 6개 이상 뮤지엄에서 감상 활동지를 작성하고 확인 도장을 찍으면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각 기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방학과제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몽촌역사관에서는 증강현실 앱 ‘모두의 몽촌토성’의 ‘유물 더 알아보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몽촌역사관 전시실 내 주요 유물을 QR코드로 인식해, 유물이 백제 당시에 사용되었던 모습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다. ‘백제역사탐구교실’ 삼국사기·삼국유사로 배우는 "백제, 그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속 한성기 백제왕의 업적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학습한 뒤 몽촌토성에서 일어난 백제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구성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실시간 원격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 기록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를 구성하는 기본 원리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대 역사에 대한 지식 습득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열어주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대과학탐구교실’ "보존과학자의 실험실: 우리 문화재를 지켜라"는 몽촌역사관에 직접 방문해 문화유산의 재질별 특징과 우리 문화유산의 훼손 사례를 살펴보고 보존과학자가 되어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고대과학탐구교실’은 몽촌역사관에서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안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보존과학에 대한 교육으로 문화재를 해치는 벌레 흰개미 관찰, 산성비에 의한 문화재 손상과 부식된 금속문화재의 보존처리 등 실험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훼손, 활용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보존과학의 기본 원리와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몽촌역사관 공식 SNS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일정과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 ‘꿈마을놀이체험교실’, ‘꿈마을울림교실’ 등 하반기 교육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하반기 몽촌역사관 교육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고대 백제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보존하는 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박물관으로의 장점을 살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역사편찬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학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역사편찬원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21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회의실에서 상호 학술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그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서울 관련 자료들을 활용해 연구, 번역, 발간사업을 해왔다. 이번 학술협력의 첫 발걸음으로 역사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DB데이터 등 사업 결과물 상호 제공, 홈페이지 상호 연계 등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새단장하는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은 ‘북부장호적’·‘공사기고’·‘하재일기’· 한경지략 등 규장각 소장 원문에 보다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 등 세계기록유산 5종 9,755책, 국보 지정 9종 7,902책 등 17만 5천여 책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한 국내 최대 고문헌 소장기관으로 이들 자료를 DB로 구축해 소장 자료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규장각 소장 자료 열람서비스에서 서울역사편찬원 발간 번역서의 내용 역시 함께 소개됨으로써 상호 상생의 효과를 도모한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학술 활동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소장 자료 및 연구 조사 성과물의 활용 역사자료의 발굴·수집·보존관리와 정보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그 성과를 상호연계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역사문화 연구 및 편찬·교육 사업을 위한 학술적 소통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24시간 소통 창구‘온라인 관악청’활짝 열어 [금요저널] 관악구가 민선8기 소통행정에 발맞춰, 누구나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더욱 활성화한다. 관악구는 구민이 구청장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관악청’을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시간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대면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온라인 관악청은 관악청 정책참여 주민참여예산 협치관악 매니페스토&공약 주민자치회 6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365 직접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간 코로나 위기로 중단된 ‘관악청’을 다시 재개함에 따라 ‘온라인 관악청’ 도 구청장 답변 기준을 완화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부서 답변 기준 공감요건은 10명 이상에서 5명으로 낮췄고 소요되는 기간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했다. 또한, 제안된 내용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요건을 댓글 30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완화했다. 구정 주요정책 의견 수렴 창구인 ‘관악구가 묻습니다’ 코너를 활성화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오는 9월 계획 중인 ‘창의제안 공모’ 기간에 접수되는 제안은 공감 수에 관계없이 모든 제안에 대해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현재까지 온라인 관악청 정책 참여 코너를 통해 250여 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검토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 상금을 지급하고 12월까지 매월 가장 많은 정책 제안을 하거나 댓글을 다는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나 온라인 관악청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참여가 일상이 되고 제안이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 구현을위해 온라인 관악청이 주민 여러분의 제안과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MZ세대 공무원 문화와 가치관 이해 [금요저널] 관악구가 MZ세대 젊은 직원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젊고 유연한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을 배려하고 신·구 조화를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어서와, 이런 멘토링은 처음이지?’는 실제 참여하는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2~3년차 직원이 새내기 직원의 멘토가 되어 친구처럼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 3개월 간의 멘토링 활동이다. 먼저 조직 내 분위기 익히기, 업무 노하우 공유 등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딘 새내기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3개월 간 개별적인 팀 활동 이외에도 관악구 명소탐방 후 그림일기 그리기, 조직혁신 아이디어 토론 등 참여자간 다양한 만남과 소통을 지원하며 새내기 공직생활의 자신감을 보탰다. SNS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살린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실시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하고 직원게시판 멘토링 활동 공유를 통해 참여자 이외 직원들에게도 조직 내 활력을 제공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새내기 직원은 “멘토링 참여로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았지만 멘토링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모든 것이 낯선 환경에서 마음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선배가 생겨서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구는 지난해부터 ‘준희 아저씨와 함께 하는 새내기 공감토크, MZ세대에게 듣는다’를 진행, 새내기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리더가 아닌 이야기를 듣는 리더로 신입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대 간 격의 없는 공감과 소통을 강조했다. 새내기 공감토크는 지금까지 176명의 새내기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직장 상사가 아닌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와 얘기하듯 구청장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새내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MZ세대의 특성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직원교육특강과 독서이벤트 ‘꼰대탈출, 세대공감 리더되기’, 시보해제 시 국·과장 함께하는 간담회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구 세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은 물론 자세와 각오를 변화시키고 있다. 박 구청장은 “구성원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조직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MZ세대는 이제 우리시대를 이끄는 주축 세대인 만큼, MZ세대가 공감하며 기존 세대와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며 공무원 개인 및 조직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직원들이 손수 만든 캐릭터 “도락이”로 지역경제 홍보 나선다 [금요저널] 도봉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 ‘도락이’를 통해 지역예술인들과 상생하고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나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락이’는 ‘도봉구’의 ‘즐거움’이란 뜻으로 도봉구의 ‘도’와 즐거울 ‘락’의 글자를 딴 캐릭터 이름이다. ‘도락이’는 도봉산 무수골에서 태어난 노랑 도롱뇽을 모티브로 해 2021년 3월에 탄생했다. ‘도락이’는 전문기관의 캐릭터 개발 용역이 아닌 도봉구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손수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다. 도봉구는 도락이 페이퍼 토이와 스티커 등을 제작해 소상공인 홍보에 활용하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토요도락'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각종 이모티콘과 전용 서체를 개발해 SNS에서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022년에는 수호 도락이로 업그레이드해 도봉의 안정과 성장, 친근함의 이미지를 더했다. 현재 도락이는 직원과 구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2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문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가치에서 매주 진행되는 ‘도락이네 예술 놀이터’는 매달 선착순 조기 마감이 될 만큼 큰 인기다. 한편 도봉구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하기 위해 ‘도봉의 즐거움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도락이 전시와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락이는 도봉구 홍보용 캐릭터를 넘어서 문화예술활동과 지역예술인 그리고 구민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