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뚝’ 동작구, 수험생 대상 학원수강료 할인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 23년 9월부터 ’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에듀윌공무원학원 △영가스파르타학원 △에듀윌주택관리사학원 △에듀윌공인중개사학원 △에듀윌전기기사학원 △윌비스손해평가사학원 등이다. 오프라인 강좌 할인이 기본이며 로이즈학원부터 GWP고시학원까지 7개소는 온라인 강좌에도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구청 교육정책과로 방문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확인증을 가지고 7일 이내에 학원을 방문하면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공무원·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관내 수험생들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강료 할인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발간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 內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초판 발간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판례 및 이의신청 사례집’은 법적 관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사례와 판례 등을 제공받아 정리한 최초의 사례집이었다. 2021년에는 이의신청사례 및 판례 중심으로 개정 증보 발간됐다. 이번 2024년 2차 개정판은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사례와 그간 축적된 최신 판례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운 법률용어와 판결 취지 이해를 돕는 해설을 붙여 서울시와 사법부의 동향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례집에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가구원수 산정 △소득인정액 조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주요 논란이 되는 사유 중에서 서울시 자치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에서 심의됐거나 이의신청이 접수됐던 사례, 법원의 판결례 등 71건에 대한 분석과 해설, 관련 법령 등이 수록됐다. 신청부터 보장비용 준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으며 △신고의무 및 부정수급, △처분절차상의 하자, △자활사업 계획 수립 등에 관한 판례와 사례도 담았다. 사례집은 서울시 內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배소영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민의 사회권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사례가 행정청별로 서로 달리 적용되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집이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의 복지분야 법률상담, 공익소송, 공익입법 등을 위해 2014년에 서울시복지재단 내에 설치한 단체이다. 센터장 이하 변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며 복지법률 토론회 및 교육 개최, 복지법률서 발간 등을 매해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1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기념해 사례집과 함께‘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1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백서는 공익법률과 복지의 동행을 목적한 10년간의 센터 성과와 의의에 대해 정리한 책자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전국 최초 유일한 공익법센터로서의 발자취와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법률의 방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 청소년 발달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관내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그룹재활운동프로그램과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가정의 보육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됐다. 이용시설이 제한되어 있는 발달장애인은 학교가 방학하면 활동량이 줄어들어 대사증후군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보호자는 길어지는 양육시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6가지로 장애유형에 맞춘 코어·발란스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도와주는 그룹재활운동 장애청소년과 보호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 및 구강 상담 만 18세 미만 아동 치과주치의사업과 연계한 치과치료비 지원 소규모 그룹 상담과 자조모임 형성을 통한 장애청소년 및 보호자 심리상담 테라리움을 제작하며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는 원예활동 위기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재난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그룹재활운동은 4개 반으로 구성되어 물리치료사와 함께 척추 및 상하지 근력강화, 관절가동범위 증진 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정적·동적 균형연습 등 다양한 종류의 수준별 맞춤운동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재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 있는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용산구, 어린이 보호구역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 설치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8월 1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 12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은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한다. 계도기간이 종료하는 다음달 12일부터 위반 시에는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구는 계도기간 종료 전까지 용산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 일시정지 교통안전표지 45개, 노면표시 36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시설 설치 대상 어린이 보호구역은 충신유치원 일민유치원 후암초 한강초 신용산초, 대건, 원유치원 한남초 남정초 원효초, 계성유치원 서울독일학교 한남어린이집 청파초등학교 삼광초등학교 용산초등학교 등 13개소다. 구 관계자는 “사실상 용산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전 구간에 일시정지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며 “교통안전표지에 따라 운행하는 습관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와 운전자 법규준수 유도를 위해 법 시행 전인 지난 5월부터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서울시 보행정책과 등과 관련 협의를 이어왔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은 지역의 2/3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지다 이로인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취약한 곳이 많은데 도로환경은 더욱 그렇다”며 ”개발 전이라도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면 구가 적극 나서서 추진하고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노원구, 우리동네 의제, 직접 투표하고 결정해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19개 동의 내년도 주민자치 계획을 최종 선정하는 ‘2022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우리 동네 주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한해 자치계획을 최종 의결하는 주민공론장이다. 구는 2018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6개 시범동을 선정해 운영하다 지난해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관내 19개 동별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동별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분과를 구성하고 사업을 제안, 실행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지역 자원조사를 통해 동네의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했고 올해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실행 의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의제 사업은 주민자치회 분과를 중심으로 내년에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게 된다. 2022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7. 7. 중계2,3동에서 시작해 9. 24. 하계1동을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7.21. 상계2동, 중계1동 7.22. 하계2동 8.26. 상계1동 8. 27. 공릉2동, 월계1동 8.30. 상계6,7동 9.2. 중계4동 9.3. 상계9동, 상계8동 9.24. 하계1동 주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살고 싶은 동네로 함께 발전시키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달 23일 중계1동 주민자치회는 중계1동 주민센터 입구에 노란색 공유우산 100개를 제작해 비치했다. ‘공유우산 사업’은 2021년 중계1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2022년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이다. 2021년 여름, 장마와 잦은 소나기 등으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주민을 마주친 후 이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주민 누구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대장에 기재 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6일 공릉1동 주민센터에서는 2023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공릉1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진행됐다. 토론과 찬반투표를 통해 동단위 구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함께 배우는 온마을배움터&작품전시회’, ‘기후변화 대처와 2050 탄소중립 실현 홍보‘ 등이 선정됐다. 주민세 환원분 주민자치활동지원 사업은 ’공일플리마켓장‘,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꽃중년 바리스타‘ 등이 선정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만큼 내년에 실행될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동네의 주인인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장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 제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 도심 속 테마파크 ‘별빛내린천’물놀이장에서 무더위 안녕~ [금요저널] 연일 기온이 30도가 넘나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한창이다.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가 인기다. 관악구가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 문을 다시 열었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로트,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다. 물놀이장은 미취학 아동 및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하며 탈의실, 그늘막, 체온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어린이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2회 수조청소와 개장 전 수돗물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청결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별빛내린천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쉽게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해마다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림경전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보다 용이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계별 우천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또는 관악구 치수과로 당일 개장 여부를 확인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해소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휴가인 만큼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우리 구도 별빛내린천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민과 함께하는‘탄소중립 도시’첫걸음 [금요저널] 관악구가 탄소중립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후위기 문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청정관악 영상공모전’을 마련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이 담긴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등 자유로운 형식의 3분 이내의 단편 UCC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관악구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생활’로 강감찬텃밭 가꾸기, 별빛내린천에서 자전거 라이딩하기, 관악산에서 다회용 도시락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 그린에너지, 그린컨슈머, 그린모빌리티, 그린사이클, 그린숲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민·관합동위원의 심사를 거쳐 학생부·성인부 각 부문에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3개, 가작 3개로 총 16개 작품을 선정, 총 상금 일천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31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 작품은 관악구 SNS 등을 통해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참여는 탄소중립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관악구민, 관악구 소재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성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해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8월 12일 오후 6시 까지다. 구에서는 지난 해 ‘2050 관악구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을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민선8기 공약 목표로 설정, 6대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청정 안전삶터를 제공,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에서는 ‘2050 탄소중립 청정관악 영상공모전’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문제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민 참여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정관악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놀이터가 찾아갑니다…영등포구, ‘움직이는 공공놀이터’ 성황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난 7월 16일 영등포공원 물놀이장 앞에서 두 번째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를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는 지역 내 공원, 놀이터, 운동장 등 일상의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일일 팝업놀이터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아동 스스로 만들어가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6일 영등포공원에서 문을 연 ‘제2회 움직이는 공공놀이터’에는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 총 200여명이 방문해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친구간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이번 공공놀이터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워터파크로 조성됐다. 주민 놀이활동가와 아동놀이혁신위원회가 기획한 물풍선받기, 물병 맞추기 등의 물놀이가 진행된 ‘함께놀이존’과 기존 시설에 조성되어 있는 놀이기구를 활용한 ‘스스로놀이존’을 개장해 방문객을 맞았다. 움직이는 공공놀이터가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만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플투게더, 아동놀이혁신위원회 등의 민·관 협치 워킹그룹이 놀이터의 기획과 운영에 힘을 보탰다. 놀이존 한 편에는 공공놀이터의 운영과 개선 방안에 대한 아동과 주민의 의견을 적는 게시판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가 느낀 생생한 방문 후기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기도 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아직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해갈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도봉구, 7월 23일 ‘백운시장 운수좋은 날’ 행사 풍성 [금요저널] 도봉구 쌍문1동 백운시장 일대에서 2022년 7월 23일 ‘백운시장 운수좋은 날, 공룡이 습격했다’ 축제가 펼쳐진다. 백운교 다리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연기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공룡뮤지컬 오징어게임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특히 백운시장은 오징어게임의 배경이자 실제 촬영지이기도 한 만큼 각종 상품을 부상으로 딱지치기, 달고나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이 진행된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코스튬도 착용해볼 수 있다. 이날 백운시장 상인회원 점포에서 물건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텀블러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백운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연락처 등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www.백운시장.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즐거운 주말 시장 축제를 풍성하게 주최해주신 백운시장 상인회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백운시장이 오징어게임과 더불어 지역명소, 지역경제 중심지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봉구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시장은 1970년대 하나둘 자리잡은 상인들이 모여 자생적으로 형성됐으며 이후 상인회를 구성하고 전통시장 인정 요건을 갖춰 2019년 6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팔도건어물’ 등 실제 촬영지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by영등포구, 폭염 속 노숙인·쪽방주민 특별보호 총력 [금요저널] 연일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 거리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영등포구는 쪽방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거리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한층 강화된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거리상담반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영등포역 및 인근 공원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일 30회 이상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심야 시간대에는 근무인원을 보강,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주 2회 민관합동 거리아웃리치를 시행해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통해 응급지원, 시설 및 병원 입소 등 맞춤형 보호를 연계·제공한다. 냉방 및 샤워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도 총 6곳 운영한다. 햇살보금자리, 영등포 쪽방상담소 내 연장쉼터는 8월까지, 보현종합지원센터, 옹달샘드롭인센터에 마련된 쉼터는 9월까지 24시간 개방·운영해 언제든지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구는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가 없도록 얼음 생수 제공, 이동목욕 서비스 확대 시행, 건강취약 대상자 방문 관리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특별보호대책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무더위쉼터 및 이동목욕차량 운영 상황, 노숙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폭염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사항 등을 살폈다. 최 구청장은 이날 노숙인 복지시설과 영등포 쪽방상담소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쪽방지역 정비 노숙인의 안전한 일자리 참여 환경 조성과 세심한 대책 마련 등을 당부하며 취약계층 주민 지원과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쪽방 주민들이 ‘동행식당’에서 하루 한 끼 8천 원 상당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에어컨 설치 및 월 5만원 상당의 전기세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폭염기간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울시, 경찰서 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은평구, 폭염 대비 홀몸어르신에게 냉방용품 지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대비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후주택, 반지하,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홀몸어르신 1,280가구다. 실질적 도움을 위해 돌봄 기관을 통해 어르신 656명을 대상으로 냉방 용품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여름 이불’ 451명, 2위는 ‘선풍기’ 205명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높은 두 제품을 이번 지원품으로 선정했다. 먼저 구는 지난 12일부터 지역 어르신 돌봄 기관을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800가구에 풍기인견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돌봄기관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며 지원품을 전달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선풍기를 전달한다. 동 주민센터와 지역 어르신 돌봄기관을 통해 홀몸어르신 48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볕더위 속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효율적인 농지 이용과 관리를 위해 ‘농지법’ 제49조에 따라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경작사항과 일치하지 않는 농지대장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해 모든 농지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장부의 기능을 확립하고자 한다. 정비 방법은 농지대장에 기재된 정보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직불금 자료 등에 기재된 정보를 비교, 분석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사실확인 후 해당 내용으로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중점 정비 대상 농지는 총 30필지 12.2ha 규모로 서울시 정비대상의 5.87%에 해당한다. 지난해 농지대장에 미등재된 농지 중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와 3,000m² 이상 우량농지가 대상이다. 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1,000m² 미만 소규모 농지를 포함한 나머지 미등재 농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모든 농지에 대한 공적 장부를 구현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불일치에 대한 소명이 미흡해 불법임대 등이 의심되는 농지는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을 안내하고 이에 불응하면 농지 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외 농지대장 일제정비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농지대장은 농업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이번 정비를 통해 농지 소유·이용에 대한 질서를 확립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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