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행복이 자라는 우리집 작은 텃밭 ’ [금요저널] 광진구가 이동형 친환경 상자텃밭 1,630세트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자급자족 채소 키우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식물과 관련된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상자텃밭’이 구민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한 주민은 “상추, 쑥갓, 아욱 등을 심어서 이웃과 나누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고 새싹을 키우니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즐거움을 전했다. 상자텃밭은 텃밭상자, 바퀴, 상토, 모종 등이 한 세트로 구성돼 상자에 모종을 심어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저수조와 특허받은 급수봉이 있어 장기간 물을 주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해 관리하기가 쉽다. 광진구민은 누구나 친환경 상자텃밭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비용은 상자텃밭 가격의 20%인 8천6백 원이며 1인당 최대 3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보급 수량의 15%는 1인가구에게 분양한다. 신청은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공원녹지과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식물을 가꾸고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면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광진구를 많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야간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 2022년 광진구 등록 차량 10만 1천 대 중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1만 6천 대로 약 16%를 차지한다. 지방소득세 다음으로 체납이 많은 세목이다. 이에 구는 체납자의 납세 의식을 제고하고 납세율을 높이고자 번호판 영치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번호판 야간 영치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익일 2시 사이에 체납 차량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자동차세를 서울시 2회, 타 시도 3회 이상 체납한 차량 또는 주·정차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정기 검사 및 의무보험 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하고 60일이 경과된 차량이다. 단,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먼저 안내한다. 영치 예고를 받은 차량 체납자는 세무2과로 문의해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구는 체납자가 구청으로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체납 차량 발견 시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체납자에게 단속 사유를 안내, 납부를 추진하며 민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습 체납 차량이나 차량 소유자와 실제 운전자가 달라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기 쉬운 일명 대포차의 경우, 구는 발견 즉시 영치하고 공매 처분한다. 이를 통해 추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구 재정 확보에도 기여한다. 반대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일부를 납부하면 번호판을 반환해주는 등 담세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면서도 개인 회생이 필요하거나 생계형 체납자일 경우에는 회복을 지원하는 등 탄력적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운영한다”며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따뜻한 겨울나기 16억3백만원 모금.목표액 초과 달성 [금요저널] 광진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약 16억300만원을 모금, 당초 목표액의 117%로 초과 달성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해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모금사업이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15개 동별로 ‘일일 찻집’과 ‘기부데이’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서도 꾸준히 홍보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개인과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다수의 익명 기부자를 비롯해 용돈을 한 푼씩 모아 소중히 건네준 어린이 기부자도 있었다. 그 결과 성금은 6억5974만원, 성품은 9억4424만원이 걷혀 총 16억300여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3억6000만원 보다 2억4300만원 더 모금한 셈이다. 모금된 재원은 200가구 보듬기 사업 광진구 긴급구호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명절지원비, 장학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은 곳에 사용하며 소중한 나눔에 성심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라온공동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 최종 선정 [금요저널] 광진구 ‘라온공동체’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란 국공립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간 보육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 인력·공간 등을 공유하는 미래 지향적인 통합 보육 모델을 말한다. 어린이집 간 보육 격차를 해소하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40개 공동체, 162곳의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을 위한 공동체 20개, 어린이집 83곳을 추가 선정했다. 그 중 광진구 어린이집 4곳으로 이뤄진 ‘라온공동체’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어린이집 454곳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진구에는 이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를 통해 2021년에 선정된 ‘중곡공동체’와 2022년에 선정된 ‘자양공동체’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라온공동체’까지 포함하면 총 13곳의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체 내 또는 공동체 간 업무협의·자율 연구 모임 공동 프로그램 개발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보조금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광진구는 아차산과 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연 친화적인 보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라온공동체’는 올봄에 라온 숲 탐험대, 라온이 함께하는 봄 세시풍속 등을 기획해 어린이집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라온공동체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선정을 축하하며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체 안의 어린이집 간에도, 선정된 공동체 3개 간에도 협업을 통해 정보와 노하우 공유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광진을 만드는 데에 앞장 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만 60세~64세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임플란트 시술 비용’ 구비 지원… 서울시 최초 [금요저널] 광진구가 3월부터 만 6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비와 시비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진구는 여기에, 관내 만 60세 이상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도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비를 투입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비를 통한 대상자 확대는 서울시 최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더 많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시술 시작일부터 신청일 현재 광진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 만 6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 구민 부분 무치악 환자인 구민이라는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 대상자는 약 1천 명 정도로 그 비율은 구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한다. 이들은 1인당 100만원 이내의 실비를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상관없이 1종 수급자는 10%를, 2종 수급자는 20%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임플란트 지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다만,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 내에 시술이 종료된 지원대상자에 한해서는 시술 종료일로부터 60일이 지난 이후에 신청을 해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 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늘 약 드셨죠? 운동도 하셨고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생활과 운동습관 교정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앱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참여 어르신들은 손목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비롯해 혈압계,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각 기기로 측정한 신체 활동량과 체중, 혈압, 혈당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에 기록하면 광진구보건소로 즉각 전송된다.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매주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질병, 운동, 식습관과 영양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만약 혈압, 혈당 수치에 이상이 있거나 장기간 앱에 미접속한 경우엔 즉시 안부 확인에 들어간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도 연계해준다. 아울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매일 실천과제를 부여한다.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충분히 물 마시기’ 등 개인별 과제를 안내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어르신들이 깜빡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격려 문자를 보내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고 우수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없어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AI 스피커’를 지급한다. 스피커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건강관리는 물론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응급상황 발생 시 SOS 호출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받게 되며 본인 희망 시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4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이번 상반기 중 600명까지 대상자를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어르신은 “매일 아리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말을 어찌나 이쁘고 곱게 하는지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시험삼아 ‘살려줘’라고 말했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크게 안심됐다”, “매일 핸드폰에 알람이 떠서 생활체조를 하는데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호평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의 실생활과 밀착해서 건강 상태를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자 AI·Io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건강 돌봄은 물론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 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집 앞 공터에 심고 싶은 나무 신청하세요” 광진구, 생활권 나무 심기 지원사업 접수 [금요저널] 광진구가 구민들이 생활권 주변 자투리 공간에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수목을 지원한다. 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1년 10월 광진구 도시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생활권 나무 심기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활권 나무 심기 지원사업’은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에서 구민이 직접 옥상, 자투리땅 등 유휴공간에 나무를 심고 녹지를 조성하는 도시녹화사업이다. 올해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며 신청 가능 대상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어린이집, 경로당 등 노유자 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연구시설이다. 지원 수목은 감나무, 매화나무 등 키 큰 나무 4종류와 나무수국, 블루베리, 사계장미 등 키 작은 나무 6종류이다. 키 큰 나무는 대상 면적이 1주당 1㎡ 이상, 키 작은 나무는 대상 면적이 관목 5주당 0.25㎡ 이상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 우편, 직접 방문 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교육연구시설 13곳, 단독주택 25곳, 공동주택 14곳, 노유자 시설 21곳에 수목 총 2,055주를 배부했다. 특히 구립 아이와 나무 어린이집은 덩굴장미를, 재한몽골학교는 나무수국을 자투리 공간에 심어 주변 경관을 쾌적하게 개선해 아이들과 주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경호 구청장은 “도시에 녹지가 늘어나면 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문제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이번 나무 심기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활동 성과와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끈끈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실생활 조사연구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지역조사 민관협력 노우답 사례공유회 등 여러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광진희망씨드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14곳을 긴급 지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는 더욱 단단한 민관 협력기반을 구축해 양질의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새로 시행하는 사각지대 없는 마을만들기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포럼 민관위원 참여동기 촉진사업과 함께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실무분과를 전면 개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실무자 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다뤄진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첫 회의를 기점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휴가 자유롭게.” 광진구, 공감 소통으로 묵은 관습 돌파한다 [금요저널] 공직사회의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불합리한 관행, 적은 월급에 비해 높은 업무 강도 등을 이유로 조직을 떠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최근 MZ세대에게 공무원은 기피 직업으로도 불린다. 광진구에서는,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동력 삼아 조직문화를 전격 개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민선8기 실질적인 원년의 해를 맞아 직원과의 ‘내부 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공정한 인사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TF 추진단’을 가동했으며 최근 1분기 정례조례에선 익명의 ‘돌직구 대화방’을 열어 MZ세대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돌직구 대화방’은 실시간 오픈채팅 방식으로 운영돼 더욱 가감 없는 얘기들이 오갔다. 이는 김경호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후배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곧바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크게 2가지였다. 주로 “휴가 갈 때 눈치 주지 마세요”, “과도한 업무지시 삼가주세요”, “국과장 모시는 날 없었으면”과 같은 조직문화 개선과, “복지포인트 올려주세요”, “구내식당 맛있게 바꿔주세요”, “체력단련실 열어주세요” 등의 복리후생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구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먼저, 휴가 시엔 전자결재만 받고 대면 보고는 하지 않는다. 업무 처리에 있어서도 회의자료를 간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악성 민원에 대한 보호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부와의 점심은 전격 자율에 맡기고 횟수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을 더한다. 3월부터 체력단련실을 다시 개방해 직원들의 건강을 도모한다. 복지포인트 인상과 구내식당 개선 등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직원들은 “후배 직원들 얘기에 귀 기울여주고 즉각 반영해줘서 놀라웠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말하길 주저했던 일들이 이제는 소통으로 해결되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힘든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언제나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돌직구 대화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원과 구민 모두 행복한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청 [금요저널] 능동과 화양동 주민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장섰다. 능동은 지난 21일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관내 편의점, 소형 마트,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통장협의회 외에도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 돌봄단 등은 곳곳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화양동은 지난 16일 지역거점 주민 생활 밀착업체 62곳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 경로를 다양화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해 선제적으로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적기에 필요한 복지를 지원하고자 준비됐다.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업체 운영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다. 능동과 화양동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종합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