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국가보훈대상자 마지막 예우 다해… 서울시 최초, 빈소 무료 이용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는 장례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올해 4월 서울시 최초로 장례업체와 국가보훈대상자 빈소 사용료 감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중순부터는 협약 장례업체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시 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 사업은 국가에 헌신·공헌하며 살아오신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 등록을 한 국가보훈대상자이다. 지원 금액은 총 200만원 이내로 장례업체는 빈소 사용료의 최대 100만원을 감면하고 구는 장례업체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개별 부담금이 발생한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장례업체는 총 5개소로 지역 내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신화장례식장 2개소와 지역 외 인천 세종병원 장례식장 시흥누리병원 장례식장 파주한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3개소이다. 국가보훈대상자 측이 장례업체에 관련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장례업체는 구에 장례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구와 지역 내 장례업체가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공헌 참여에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그 결과, 4월에 구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5개 장례업체와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50%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7월, 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장례업체의 감면 외에도 구에서 추가로 국가보훈대상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길도 열었다. 아울러 11월, 구는 지역 내 장례업체 3개소와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국가보훈대상자 3,600여명에게 장례 지원 관련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유족 사망위로금 지급 각종 보훈단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빈소 무료 이용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진 것임을 되새기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가 한눈에 쏘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비상사태나 지진에 대비해 주민들이 사전에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해 둘 수 있도록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 위치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규모 3.4 이상의 지진 발생으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대피소 위치와 행동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구에는 공습경보 등이 발령되면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소가 105곳, 지진 발생 시 옥외로 대피할 수 있는 지진 대피소가 72곳이 있다.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는 인터넷 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민방위 사태와 지진 발생 시에는 접속량이 급증해 해당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벽면 및 휴대용 대피소 위치도’를 제작했다. 벽면 대피소 위치도는 A3 크기로 각 동별 구획과 대피소 분포를 고려해 15개 구역별로 세분화해 제작했다. 각 위치도에는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 위치가 알기 쉽게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민방위 사태와 지진이 닥쳤을 때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며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정보무늬도 표시되어 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골목길, 지하철역 입구, 공원, 학교, 아파트 단지 등 300곳에 벽면 대피소 위치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설치를 확대해 주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 위치도를 휴대용 리플릿으로 2만 부를 제작해 각 동에 배부한다. 구는 대피소 위치도가 각종 비상 상황에 대한 구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사전에 대피공간을 알아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민방위 사태와 지진을 대비해 올바른 행동요령과 내 주변에 위치한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임무인 만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채용 정보 한곳에서 한눈에…‘우리동네 일자리정보’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 누리집에 공공, 민간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통합망을 구축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간 공공, 민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하는 곳이 없어 구직자들은 여러 취업정보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 누리집에 일자리정보 통합망인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를 구축했다.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는 누리집 첫 화면 채용정보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여러 누리집을 일일이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우리동네 일자리정보’는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서울시일자리포털’과 연계된 모든 공공, 민간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구직자들이 마감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채용 마감일까지 남은 기간도 안내한다. 또한 구직자들이 여러 전자기기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이 적용됐다. ‘반응형 웹’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바일 등 어떤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PC에 접속한 누리집과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구는 ‘우리동네 일자리정보’ 통합망이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게는 원활한 인력 채용을 유도해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업률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일자리정보’가 흩어져 있던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으로 일자리 1번지 영등포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수변 문화·휴식공간 조성, 문화 행사 풍성 [금요저널] ‘수변 허브 문화 도시’, 영등포의 안양천이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영등포구는 안양천에 ‘수변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수변 실험 프로젝트’와 ‘윈터 페스티벌’ 등을 펼쳐 안양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30억원 규모의 안양천 수변 문화·휴식 공간 조성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는 안양천 하류 양평2보도육교 일대의 수변 공간 약 22,000㎡이다.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공섬 일대의 생태 환경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다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휴식·여가를 위해 찾는 공간이다. 이에 구는 2025년까지 안양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휴식 공간’ 카페, 갤러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수변 전망·복합문화 공간’ 피크닉이나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수변활동 공간’ 수변 풍광을 누리며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걸어서 만나는 일상적 수변휴식 공간이자 수변과 지역문화자원이 연계되는 지역활력 공간으로 안양천을 새롭게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구와 영등포문화재단은 안양천이 시민들의 휴식·교류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수변에서 #OO한 #실험하기’와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수변에서 #OO한 #실험하기’는 영등포구 수변을 주제로 한 문화적 실험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실험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11월 한 달간, 수변 실험 프로젝트 40개가 안양천 등 수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말 약 열흘간, 안양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안양천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윈터 페스티벌은 제방 산책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빛 산책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한강과 샛강, 안양천, 도림천을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수변 허브이자, 서울의 유일한 법정 문화 도시이다. 수변 문화 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 행사 지원 등 수변 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생활 활력 거점으로 도약할 안양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직업소개소 교육으로 고용서비스 품격 높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건전한 직업소개사업 질서 확립을 위한 ‘직업소개소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직이 빈번해지고 고령화 추세로 직장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자에 대한 고용정보 제공, 직업소개, 직업지도 등을 지원하는 직업소개소를 찾는 구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직업소개소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업소개소 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영상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직업소개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직업소개 시 꼭 알아야 할 실무지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소속의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직업소개소 운영에 필요한 세무, 노동법 관련 실무 지식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직업소개제도와 직업정보관리, 불법 직업소개 유형과 처벌규정, 직업상담사의 역할 등도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이 직업소개사업 대표자 및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구직자의 고용기회 확대와 구인난 해소, 취업 연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미스 매칭 문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후 구는 교육을 미이수한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구인·구직자의 취업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 등록된 유료직업소개소는 총 310개로 이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다. 특히 외국인 고용알선에 특화된 직업소개소와 금융권 고연봉자 헤드헌팅 등 특색 있는 직업소개소도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직업소개소의 고용알선 경쟁력을 높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업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 손끝으로 전하는 든든한 밥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도 지원한다. 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 8시부터 20시까지이다. 판매하는 메뉴는 비빔밥, 제육 정식, 된장찌개, 만둣국 등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전 메뉴 1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형 노노케어 정책도 펼친다. 특히 구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인 ‘동행식당’과 연계해 급식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행식당 이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인생100반에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생100반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공익 활동형 어르신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배달 서비스 참여자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발굴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한편 10월 30일 인생100반의 개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업식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시니어클럽 관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인사말씀 간판 제막식 떡 케이크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시니어카페,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배달, 스쿨존 교통 지도 등 4,262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이 가득한 인생100반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인생100반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도 실현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젊은 날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 또 안전’…영등포구, 핼러윈데이 앞두고 안전관리‘집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중인파 지역의 CCTV 집중 모니터링과 안전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페와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는 좁은 골목에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핼러윈데이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27일부터 31일까지 각 분야별 안점관리에 집중한다. 먼저 CCTV관제센터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문래동3가 일대 맛집 거리를 중심으로 24시간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인파 밀집 여부를 확인한다. 이어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더현대서울, 타임스퀘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 발생 시 재난상황실,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구는 현장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 사고 발생 시 통행로를 막아 피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과 무단 적치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추락 위험이 있는 옥외간판이나 불법 광고물도 정비한다. 또한 골목으로 튀어 나온 음식점, 커피숍의 테라스나 부스를 살피며 피난 시 병목 현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점검한다. 이외에도 옥상이 있는 음식점 27개소를 대상으로 난간 설치 여부, 화재예방 시설 구비 여부, 출입문 개방 상태 등도 확인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핼러윈데이 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또한 27일에는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문래동 일대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 차량과 구조 인력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통행로 확보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핼러윈데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안전점검에 집중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5일간 통합관제센터의 비상 근무체제 유지와 집중 모니터링.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인파 밀집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해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맞춤형 클린 프로젝트 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래창작촌 맞춤형 클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문래동 2가에 위치한 문래창작촌은 영등포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로 철공소와 예술, 맛집과 카페 등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문래창작촌이 주요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객과 요식업 증가에 따른 각종 쓰레기 배출도 늘어 지역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9월 ‘문래창작촌 청소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환경 정비에 나선다. 구는 쓰레기 무단 투기 현황과 원인을 분석해 상습 민원 해결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힘쓴다. 구는 문래창작촌 내 주택, 점포 등을 방문해 쓰레기 배출 홍보물과 단속 안내 공문을 전달한다. 배출 장소 배출 시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대로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용기를 음식점 앞으로 이동하고 올바른 배출을 계도한다. 음식물 침출수로 인해 오염된 보도는 고압 물 세척을 실시해 깨끗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이동형 CCTV, 쓰레기 배출 금지 배너 등을 설치하고 수거업체가 적기에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무단 투기 단속원도 집중 배치해 무단 투기 위반자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창작촌은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아기자기한 상점 등이 자리 잡은 활기 넘치는 영등포 대표 관광 명소이다”며 “앞으로도 문래창작촌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모두가 누리는 인권 도시… 2023년 인권 현장 모니터링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40개소에 대해 ‘2023년 인권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 현장 모니터링은 ‘모니터링 참여 지킴이단’이 인권 현장에 직접 방문해 성별, 연령,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활동이다. 이에 구는 구민 인권 지킴이단 중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20명을 모니터링 참여 지킴이단에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이는 사전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 인권 현장 모니터링은 코로나 이후 확대된 비대면 행정 서비스로 인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서비스 이용 환경과 인권 침해 여부 확인에 초점을 뒀다. 모니터링 참여 지킴이단은 9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28일간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40개소와 제반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 시각 장애인 등 ‘접근 환경’ 기기 높낮이, 화면 높낮이, 글씨 크기 조절 등 ‘기기 조작 접근성’ 사용법 안내, 문의사항 안내처 등 ‘기타 편의 제공’ 등이다. 그 결과, 모니터링 참여 지킴이단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점자 유도 블록 미비 이동폭 및 공간 비좁음 음량, 빠르기 등 시각장애인용 음성 서비스 조절 불가 이어폰 미비치 안내 전담 인력 부재 등 총 108건의 개선사항을 찾아냈다. 구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불충분한 시설 환경, 정보 접근권 보장 등을 관련 부서에 알리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모니터링이 무인민원발급기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권 리더를 양성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인권 친화적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점검하고 월동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아침저녁 기온이 떨어지면서 쪽방촌 주민들은 벌써부터 한겨울이 걱정이다. 쪽방촌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연탄, 기름 보일러는 도시가스 보일러와 달리 가스중독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 특히 다닥다닥 붙은 쪽방촌 구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 질식 위험이 있고 불이 날 경우 사고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구는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손잡고 26일 쪽방촌 취약가구의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을 실시해 본격적인 겨울철이 오기 전에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난방 보일러 무상 점검은 지난해 10월 구와 양 기관이 체결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두 협회 소속의 전문 기술사 20여명은 연탄 및 기름보일러 총 85대의 상태를 살핀다. 보일러 커버를 열어서 누수나 부식된 부분이 있는지, 먼지 등 이물질이 있는지, 단열재가 노후되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만약 보수가 필요한 경우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바른 보일러 사용법과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 동파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보일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같은 날 구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수면양말 400켤레를 비롯한 월동용품을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이 그냥 지나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녹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촘촘히 챙기는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