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 13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이번 행사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다. 지역 내 영유아 가족, 보육 교직원 등 1천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한마당잔치는 에어바운스, 오감 놀이터, 자연속 도서관 등이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놀이존’ 악기 체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존’ 장난감, 문구류, 의류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셀러존’ 등으로 꾸며진다. 영등포공원 원형 광장을 중심으로 버블쇼, 코믹마임쇼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부모 양육 태도 검사와 보육 교직원을 위한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모아 체험부스를 운영해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는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자원봉사자, 지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도 철저히 대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집 한마당잔치가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다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사전경(사진=영등포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소기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일까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15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소비자가 매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자의 상품 소개를 듣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이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새로운 쇼핑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언택트 소비시대를 맞아 신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를 진행한다. 먼저 구는 22일까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업체 15개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 혹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영등포구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 홈페이지 게시판의 공고문에 기재되어 있는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 역량, 적합성, 상품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후 참여 업체 15개를 10월 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판매지원금과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한 쇼호스트 연결,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방송 장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체험단 홍보, 온라인 카드 뉴스, 홍보 콘텐츠 디자인 등도 제공한다.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를 통해 거품 없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상품이 전국 각지에 선보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가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빈집 정비’로 구민 안전 잡는다…화재, 붕괴 예방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사고 위험이 높은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와 안전조치를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빈집, 빈건축물은 거주자가 없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 이렇게 별다른 관리 없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빈집, 빈건축물은 화재, 붕괴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물과 쓰레기로 뒤덮여 주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범죄에 취약해 각종 사회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지역 내 빈집, 빈건축물 총 64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노후 빈집, 빈건축물의 벽체, 담장 등의 구조 안정성 확인 출입문 및 도시가스 폐쇄 여부 확인 범죄, 화재 등 안전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조사 결과 구는 화재나 붕괴 등으로 인접 주민과 행인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빈집 5호를 대상으로 빈집 소유자가 자진 철거하거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만약 소유자가 자진 철거나 안전조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이어 철거된 빈집 현장에 가설 울타리를 설치해 주민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안전에 취약한 빈집 주변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해 빈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빈집, 빈건축물 정비는 구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안점점검과 현장조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빈집 정비를 통해 화재나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도시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10월 11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유명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등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특강’ 사람인 등 현직 면접관이 청년 2명을 공개적으로 모의 면접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개 모의 면접’ 청년들이 현직자 패널과 질의 응답을 나누는 ‘취업 패널 토론’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3M, UPS 등 외국계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유명 스타트업에 이르는 총 19개 기업, 멘토 19명이 청년들을 기다린다. 특히 구는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직무도 기획 해외 사업 인사 영업 투자 심사역 R&D 개발자 엔지니어 품질관리 등 15개 이상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다. 멘토별로 19개 소그룹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현직자 멘토 19명이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희망 기업, 직무에 따라 30분씩 3개의 소그룹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취업 노하우와 경험 등을 전수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 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이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드리고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명문대학 강의가 눈 앞에서 생생하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영등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초고령사회 등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 ‘평생학습 대전환’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대학의 역할을 전 국민 재교육·향상교육의 상시 플랫폼으로 확대했다. 이런 정부 기조에 맞춰 구는 그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이번 가을을 맞아 구는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평생학습 강의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의학, 교육, 미술, 문학, 와인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펼치는 ‘묻고 답하고 나누는 릴레이 강연-영등포 지식人’을 진행한다. 이어 연세대학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런어스를 통해 인문, 기술, 4차 산업, 사회문화의 각 현직 교수가 생생한 강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는 10월부터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고서를 만드는 ‘챗GPT 보고서 만들기’, 버려지는 자원으로 친환경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아트클래스’ 등 생활밀착형 강의를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의 평생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치해엽 미래교육과장은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양질의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도심 속 쾌적한 녹지 위해 녹지관리 봉사대가 나선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관리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녹지관리 봉사대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이뤄진다. 주민들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가로 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장선다. 녹지관리 봉사대는 9월 중순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동별로 3~4명이 참여할 수 있다. 봉사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월 18일 1일 4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총 4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환경 정화, 녹지대 지킴 등 전반적인 녹지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는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 경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녹지관리 봉사자를 10월 1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평소 녹지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1943~1970년생 구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각 동장이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관리한다. 구는 녹지관리 봉사대가 녹지에 대한 주인 의식과 지역 애착심을 공유하하고 지속 가능한 녹지관리 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계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녹지관리 봉사대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 환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를 보호하고 주민 참여형 녹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대비 만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대형 불꽃을 보기 위해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이번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SBS의 주최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중국, 폴란드, 한국 3개국이 참여하는 불꽃쇼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펼쳐진다. 이에 구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정지원 청소 가로정비 교통질서 재난현장 통합지원 홍보 각 분야별 안전관리 지원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총 345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먼저 구는 시민들이 화려한 불꽃쇼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공무관과 청결기동대 등 160여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의도 일대에 임시 쓰레기통을 비치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도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 등 주변지역 청소가 이어진다. 아울러 구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해 행사장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편이 빚어지고 이동 차량의 시야를 방해해 보행자 사고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안내를 강화한다. 이어 여의나루역 일대를 포함한 행사장 인근 도로에 도보 및 차량 순찰을 실시해 불법 노점 진입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축제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인파가 몰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를 유지해 안전하고 편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좁고 불편했던 대림역 주변 보행길 확 바뀌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노상 적치물 정비와 환경 개선으로 대림역 12번 출구 일대가 안전하고 걷기 편한 보행로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중국 동포와 중국인 상점이 밀집한 대림역 12번 출구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보도 폭이 좁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이다. 더욱이 보행에 방해되는 노상 적치물로 인해 휠체어, 유모차가 차도로 내몰려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구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대림역 12번 출구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먼저 구는 상인들이 보행로에 방치한 폐박스와 손수레, 자전거 등 적치물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인 구두 수선대를 보행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이전했다. 또한 낡은 가로화분 4대를 수거했다. 마지막으로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2번 출구 바로 앞에 세워진 집회 물품을 이전했다. 역 앞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지저분하고 좁았던 보도가 어느새 넓고 깨끗해졌다”며 “깨끗해진 거리 덕분에 상권도 활성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후 구는 불법 적치물과 보도상영업시설물이 있었던 자리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통근 시간대에 적치물을 집중 정비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해 보행자 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구민들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보행로를 꼼꼼하게 살펴 걷고 싶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디지털로 어르신 삶의 질 높여… 스마트경로당 10개소 조성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까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 등의 기술이 적용된 어르신 디지털 친화 공간이다.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기반으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여가 프로그램, 건강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구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신광 당산동3가 남부 미루나무길 문래제1 율산 신길7동 대림1동 동심 원지 경로당 총 10개소에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한다. 구는 면적 90㎡ 이상의 구립 개방형 경로당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무장애 환경이 조성된 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선정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 센서 및 기기를 통한 ‘스마트홈’ 구현 여가·정서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스마트 기기’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구는 경로당의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공기 센서 보안 센서 등 각종 스마트 센서와 스마트플러그, 디지털 도어락, 로봇 청소기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시설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존보다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구는 어르신들의 여가·정서 건강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도 지원한다. 학습·경쟁·힐링·검사 등 여가·인지건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마트·병원·프랜차이즈 등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 실내 운동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운동기기인 ‘스마트 보행기기’ 등도 도입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경로당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제공 등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디지털을 품은 스마트경로당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부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 운동, 여가, 교육까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가 펼쳐지는 공간이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복지 공무원 안전에 발 벗고 나선다…호신술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들이 방문상담이나 민원응대 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호신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대상자를 찾아가 방문 상담을 하는 사례관리사나 방문 간호사 등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은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늦은 시간에도 방문해 복지대상자의 생활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에 취하거나 막무가내로 지원을 요구하며 찾아오는 민원인들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구는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9월 26일 10월 10일 총 2회로 나눠 30명씩 ‘호신술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호신술 기본 원칙과 호신용품 사용법, 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 대응법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대다수 직원들이 여성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공격 기술보다는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상대방과의 거리를 확보하는 법,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가는 법, 몸이 깔렸을 때 탈출하는 법 등 현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 위주로 이뤄진다. 아울러 직원들은 상대방과 짝을 지어 방어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호신용품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26일 실시한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호신술은 단순히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교육으로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망갈 수 있도록 나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8월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종합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청원경찰 배치, 착용하는 카메라 보급, 비상벨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직원 안전을 위해 호신용품을 각 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대민업무나 방문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기 상황에서 직원을 지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안전이 바로 구민에게 제공되는 사회 서비스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직원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