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과학인재 양성 요람 영등포구, 학교로 찾아가는‘과학원리 체험교실’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뒷받침할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중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실습형 과학교육이다. 정규 과학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과 실험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간 구는 차별화된 과학교육 과정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과학교사와의 간담회와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구는 5월부터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1학기에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직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번 2학기에는 초등학교 7개소와 중학교 2개소의 학생들을 찾아간다, 수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와 국립과천과학관의 ‘실험교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 과정을 주도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 1명당 개별 실험교구가 주어진다. 이는 학생들이 ‘바이러스 크기’, ‘편광선글라스’, ‘자전거바퀴 자이로’ 등 실험교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지도서’는 구가 학생들에게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서울시 최초의 과학교육 저작물이자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실험교구’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로서 이번 수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제작한 것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교육은 어려운 공식과 딱딱한 수업이 아닌 놀이를 통한 흥미와 재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원리 체험교실’과 같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영등포구가 과학교육을 이끌어가는 대표 교육 명품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비양심 체납 행위 뿌리 뽑는다… 고액·상급 체납자 대상 예금 압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방세와 주정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고액,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을 압류해 상습 체납행위 근절과 성실납세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속적인 체납 고지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체납자들이 현재까지 납부의사를 보이지 않아 강력 징수에 나선 것이다. 구는 예금압류를 통해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 징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방세 예금압류 대상은 1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 체납자 3,571명으로 이들의 총 체납액은 150억원에 달한다. 예금압류는 신용평가정보회사의 신용정보조회 및 전자예금압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최저생계비 185만원 미만 예금과 국민연금 안심통장 등 압류방지 전용통장은 압류에서 제외된다. 예금압류가 진행되면 통장 출금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되며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추심 절차가 진행된다. 구는 이달까지 예금압류 전 예금압류예고통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체납된 지방세를 완납 또는 분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과태료 상습 체납을 없애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정차 위반 과태료 1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예금압류도 추진하고 있다.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은 총 40억원에 달한다. 예금압류 예고 통지에도 불구하고 체납된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예금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금압류 조치로 조세정의와 건전한 납세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세원인 만큼, 신속하고 성실한 납세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단녀 자신감 되찾고 새롭게 도약한다… 영등포구,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으로 ‘정서·심리지원 강좌’와 ‘일자리 부르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오랜 공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실무 감각과 자신감 회복을 돕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심리지원 강좌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운영된다. 심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워크시트를 통해 마음 속 불안을 점검하고 싱잉볼 명상으로 마음을 돌보는 ‘마음챙김 프로그램’ 인생주기 분석으로 인생 전반의 경력에서 숨겨진 강점을 찾는 ‘일·경력 균형회복 프로그램’ 사티어 소통유형 진단 후, 업무 소통의 달인으로 거듭나는 ‘일·감각 회복 프로그램’ 어깨, 목 등 상체 움직을 배워 유연성을 회복하고 신체·심리의 이완을 돕는 ‘몸·마음 회복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정보 무늬나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일자리 부르릉’도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일자리 부르릉은 서울시 인력개발원의 취업 상담 버스와 연계한 서비스이다. 영등포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 상담사가 직접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상담과 연계,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 부르릉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터 복귀를 지원하는 일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응원하며 원하면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역사 속 인권 여행 떠나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이 직접 인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인권 수호의 역사가 녹아있는 장소를 찾아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30일과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 운영된다. 탐방 코스는 약 2.9km이며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이다. 탐방 코스는 지역 내 서울시 인권현장 바닥동판이 설치된 곳으로 호주제와 동성동본 혼인 금지제도 폐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2005년 11월, 농민 생존권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던 여의도 공원 내 ‘여의도 농민시위 현장’ 1960년대 말, 노동 조합과 노동 인권이 꽃 피었던 당산동 ‘영등포 산업선교회’이다. 참가자들은 인권 전문가와 함께 인권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접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5명씩, 총 30명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프로그램 운영 전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영등포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민 인권지킴이단 찾아가는 인권 교육 주민 인권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영등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권의 역사를 느끼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을 펼쳐 구민 모두의 존엄성과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주차난 잡는 스마트한 ‘공유주차’ 확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공유주차’ 확대에 박차를 가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공유주차’는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을 개방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사물인터넷 기반 무선차량감지센서가 차량 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용자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어있는 주차장소와 주차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용 시간을 예약하고 이용요금을 결제한 뒤 해당 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공유주차를 활용하면 거주자우선주차권 이용자의 출근,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시간에 주차 구역이 ‘빈 공간’으로 방치되는 것을 막아 유휴 주차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지 않고 주택가, 다가구 주택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뿐더러 불법 주정차도 줄일 수 있다. 2019년 구청과 당산공원 인근 이면도로 옆 12면에서 시작한 사물인터넷 공유주차는 그간 254면을 추가 확보해 현재 총 254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초기 미미했던 운영실적이 올해 42,418건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공유주차는 평일 주간에 시간당 1,200원으로 ‘파킹 프렌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구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회원가입, 모바일 결제 등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쉽게 공유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구는 앞으로도 공유주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신청 시 ‘공유주차 활용 동의’를 필수동의로 하고 이면도로 여유공간,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공유주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동차 사용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주차장은 한정된 만큼, 공유주차는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공유주차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포포페스타’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1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에서 청소년·과학·진로·책 축제가 하나로 모인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 ‘포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의 ‘포’와 네 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를 더해 ‘포포’라는 이름이 붙여진 ‘포포페스타’는 ‘청소년·과학·진로·책’ 네 가지 축제가 한자리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다. 올해 5회를 맞은 ‘포포페스타’는 작년보다 진행 시간도 길어지고 규모가 더욱 커졌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길어진 축제 시간만큼 55개 청소년 동아리와 23개 기관과 단체, 주민이 참여해 영등포공원 곳곳에는 100여 개의 체험과 전시, 20여 개의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증강현실 스포츠 체험 드론축구 로봇만들기 인공지능로봇 체험 중력과 하중 실험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한 과학 원리 실험 등이 진행된다. 눈에 띄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YDP성인문해교육센터 어르신들의 시화전을 비롯해 북아트, 자작곡, 동아리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인증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면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텀블러를 제시하면 음료를 나눠준다. 캠핑 분위기로 꾸며진 리딩존에는 의자와 책 바구니 속에서 축제 중간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오후 4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개회식 진행도 맡는다. 마술사 최효원의 과학마술쇼, ‘올해의 한 책’ 선포식,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도 이어진다. 아울러 구는 안전과 관람객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전반에 전문 경호인력을 포함한 안전요원을 두어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부스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한편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도 찾기를 바란다”며 “미래교육 도시 영등포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 13일부터 영등포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내 ‘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 구는 서울시의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9월 말 영등포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1층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택배·배달·대리기사, 가스검침원, 돌봄 종사자, 학습지 교사 등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이동노동자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내 로비 공간을 활용해 이동노동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이동노동자의 휴식과 건강 관리를 위해 냉·난방기, 정수기, 냉장고 복합기, 핸드폰 충전기, 커피 머신, 혈압측정기, 각종 안마기기, 헬멧 건조기 등도 구비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쉼터를 운영하기 위해 주·야간 각 1명씩 관리 인력도 배치한다. 또한 영등포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1층의 화장실, 샤워실, 공유 부엌, 주차장과 4층의 화장실, 북 카페, 탕비실을 쉼터 운영 시간까지 개방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 아울러 구는 무료 노동상담 산업안전보건 교육 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 건강상담 자조모임 지원 얼음물 나눔 등 근로 약자인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춥고 더운 날씨에도 삶의 현장에서 노고가 큰 이동노동자를 위한 쾌적한 쉼터를 영등포구에 조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일하다 힘드실 때 언제든지 쉼터를 방문해 편히 쉬다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무료 독감예방접종 건강취약계층까지 확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내년 4월까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소외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령한 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최근 어린이와 어르신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독감이 발생하지 않아 자연 면역이 감소된 만큼, 철저한 독감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인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총 9만 9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2만여 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소외된 14~64세의 구민 중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총 7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에 걸렸을 때 면역력이 저하되어 합병증과 중증 우려가 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구 지정 의료기관 106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A형, B형 독감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보다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독감 백신은 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평균 6개월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되므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어린이, 건강취약계층은 꼭 접종을 받아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주변의 이웃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피며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장애인 건강관리에 날개 달아…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뇌 병변·지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상반기는 3~5월, 하반기는 9~11월에 운영된다. 영등포구청 보건분소에서 10시부터 11시까지 주 1회, 총 20회 진행된다. 스트레칭 밴드 근력 운동 유산소성 게임 등 뇌 병변, 지체 장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이 장애인들의 근력, 지구력, 균형 능력을 높여 장애로 인한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3급 발달장애인 10명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후 2시~오후 3시, 월 2회씩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미몽이 짐볼 볼링 짐볼 피구 등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이 지원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와 재활 증진을 위해 유형별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혼자서도 수리 뚝딱…영등포구,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0월 18~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여성 운전자 50명을 대상으로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운영한 자동차 정비교실은 여성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 기초지식, 자동차 안전 관리, 일상점검 요령 등을 익혀 운행 중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동차에 대한 알짜 정보를 여성 운전자들에게 전달한다. 우선 18일에는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윤활장치, 배기장치, 냉각장치 등 자동차 점검 요령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 방법 등 자동차 관련 기초지식을 배운다. 19일에는 도림동 유수지에서 실습교육이 펼쳐진다. 수강생들은 직접 본인의 차량을 가져와 보닛을 열어 내부 장치를 살펴보고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확인한다. 또한 배터리 확인, 냉각수 보충, 오일 교체 등을 직접 해보며 자가 차량 점검 능력을 기른다. 물론 차량이 없는 수강생들도 참관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10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영등포구 거주 여성 운전자는 보육지원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동차 관리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여성 운전자도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하고 유사 시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운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에 여성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