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선유로운데이’ 축제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선유도역 2번, 6번 출구의 ‘선유로운 상권’ 일대에서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선유놀음’을 개최한 데 이어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아기자기한 선유로운 상권의 골목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이 열리는 선유마켓존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뮤직포토존 체험이 가득한 체험전시존 버블나무 숲이 펼쳐지는 시그니처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홍보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선유마켓존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 디저트, 와인, 생활 소품 등의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뮤직포토존에서는 디제이가 직접 방문객들의 신청을 받아 음악을 선곡하고 방문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인조잔디 위 소파에 앉아 쉴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풍선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방문을 인증하면 바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되어 있다. 체험전시존에서는 바닥놀이터, 우드드로잉, 캐리커쳐, 립밥 만들기, 타로카드, 네일아트, 패션타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나무 터널 안 버블나무 숲이 펼쳐진 시그니처존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비눗방울 기계와 대형 선풍기로 만들어진 버블나무 숲에서 방문객들은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선유푸드존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거리공연을 들으며 1만원을 내고 여러 음식 중 3가지를 골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권홍보존에서는 상권 내 영수증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 선유페이를 받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증 이벤트’ ‘인증 도장 찍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선유로운 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골목 상권이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추석,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풍성하게 보내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9월 13일과 20일 2차에 걸쳐 160억원 규모로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밝혔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구는 2020년부터 골목 상권을 살리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해왔다. 이번 발행액은 그간 높은 수요에 힘입어 올해 설날 발행액인 130억원에서 30억원이 증액된 160억원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동시 접속으로 인한 구매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에 걸쳐 발행한다. 영등포사랑상품권 1차 발행은 9월 13일 오후 4시에 90억원 규모로 2차 발행은 9월 20일 오후 4시에 70억원 규모이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의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한 영등포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영등포구 소재 약 13,900여 개 영등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 시 소비자는 30%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상품권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에는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했을 경우 구매 취소만 가능하며 잔액 환불과 선물하기는 불가능하다. 영등포사랑상품권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영등포사랑상품권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립·운둔 청년을 위한 가상 회사,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에 입사하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을 운영해 고립 위기에 처한 은둔·니트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활력 증진에 발 벗고 나선다. 니트족이란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하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올해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서울 청년 4.5%인 12만 9천 명 정도가 고립·은둔 청년으로 집계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무직인 청년들이 출근 가능한 가상 회사 콘셉트의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을 운영, 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니트컴퍼니는 무직 청년들이 가상 회사에 입사해 온·오프라인 출퇴근, 사내 활동 등 회사 생활을 경험해 보는 참신한 롤플레잉 프로그램이다. 실업으로 소속감이 사라져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매일 잠들기 전 ‘오늘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지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에 입사할 수 있다. 니트컴퍼니 입사의 첫 관문은 바로 거꾸로 면접이다. 거꾸로 면접은 입사 희망자가 면접 위원에게 역질문하는 온라인 면접으로 입사 희망자의 입사 동기를 강화한다. 면접 후에는 팀 배치, 팀원 소개, 근무방법 안내 등 니트컴퍼니 입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니트컴퍼니 입사자는 매일 온라인으로 출퇴근하고 주 1회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으로 직접 출근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되찾는다. 주중에는 업무 인증을, 휴일과 병가, 월차인 경우는 생존 인증을 해야한다. 또한 관계 형성과 활력 증진을 위해 명상, 다도, 전시회 관람 등 월 1회 이상 야외 활동도 참여한다. 관심사가 맞는 사원 간 영상 클럽, 디자인 클럽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클럽 운영의 기회도 주어지며 11주간의 회사 생활이 종료되면 그간의 활동 기록 영상을 상영하고 니트 컴퍼니에서 근무한 소감을 공유하는 종무식도 갖는다. 니트컴퍼니에 관심 있는 39세 이하 무직 기간 1개월 이상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9월 5일까지 닛커넥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영등포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닛커넥트 카카오 채널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로 인해 특히 청년층에서 사회적 단절 문제가 커지고 있다. 니트컴퍼니 영등포점이 고립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영등포만의 다양한 특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9월부터 손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 매달 30만원 받으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4촌 이내 친인척의 돌봄을 받는 경우 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육아조력자 돌봄비’와 민간 기관의 아이돌봄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최근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양육 공백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영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0월 기준으로 영등포구 거주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영아가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이다. 가정당 영아 3명까지, 영아 1명당 최대 13개월이 지원된다. ‘육아조력자 돌봄비’는 영아 1명이 월 40시간 이상 육아조력자의 돌봄을 받는 경우 양육자 또는 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수당이다. 영아 2명은 월 45만원, 영아 3명은 월 60만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육아조력자의 범위는 조부모,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 19세 이상 친인척이며 타시도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은 서울시가 지정한 민간 아이돌봄 기관인 맘시터 돌봄플러스 우리동네 돌봄 히어로 3곳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월 30만원 상당의 바우처이다. 해당 기관의 콜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내용, 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이돌봄비를 희망하는 가구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부모 등 양육자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육아조력자 돌봄비는 180명,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은 24명이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9월에 아이돌봄비를 신청하면 10월부터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11월에 돌봄비를 지급받는 방식이다. 구는 자격 확인 후 아이돌봄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자세한 사항을 안내한다. 선정된 조력자는 돌봄 시행 전에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 돌봄 장소, 시간을 등록해야 한다. 돌봄활동 시간 인증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생성되는 QR코드를 이용한다. 조력자가 타시도에 거주하며 아이를 돌보는 경우는 돌봄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돌봄 시간을 확인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양육공백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육 부담을 줄이고 조부모 등의 돌봄 노동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위해 돌봄 인프라 확대 등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100% 무이자 융자… 재건축 급물살 기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융자해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부담을 겪은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구는 서울에서 노후 아파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다. 현재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재건축 대상 단지는 8개, 재건축 안전진단은 6개 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구는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비용편익, 설비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건축 실시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융자를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 현 제도상 주민들이 안전진단 비용을 선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 탓에 비용 마련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입주민 간 갈등이 발생해 재건축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구는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가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융자를 신청하면,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회에 한해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이내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다. 최초 융자 시 기간은 3년이지만,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융자는 1회에 한정해 지원하고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융자 기간은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이다. 이후 시공사가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반환해야 하고 보증보험료는 안전진단을 요청한 주민 대표가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인 지원 비용과 반환 방법, 기한 등은 구와 단지 간 협약을 통해 정해진다. 한편 구는 ‘영등포형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 용역’도 발주하는 등 도시정비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으로 노후 단지를 신속하게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나아지길 바란다”며 “서울시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영등포가 미래지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검진에서 완치까지‘결핵 퇴치’총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결핵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6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이다. 특히 결핵은 노숙인, 의료수급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늦게 발견 시 폐 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 이에 구는 발병과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검진과 치료 강화 결핵 치료 질 향상과 정교한 역학조사를 통한 환자 관리 범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결핵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키겠다는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구는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확대하고 결핵 고위험 국가로 지정된 35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 전 단계에서 올바른 결핵검진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외에도 신약 사전심사 제도를 통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이어 치료 거부자에게 입원비와 격리치료비를 지원하고 연락 두절 환자의 신원을 추적해 지역사회 결핵 확산을 예방한다. 또한 취약계층 환자의 경우 입원부터 간병, 영양, 이송까지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해 치료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한다. 한편 그간 구는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2년 질병관리청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과 ‘2022년 서울시 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인구 10만명당 결핵 신고 신환자율이 95명에서 42명으로 55%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결핵 감염에 차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세워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그간 코로나19에 집중된 의료 역량을 재분배해 각종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 마을이 배움터 영등포구,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동네 유휴공간에서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내 공방, 회의실, 카페 등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연초부터 유휴공간과 주민들을 서로 연결해 ‘온 마을이 배움터’인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고자 유휴공간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희망학습센터, 행복학습센터, 미래학습센터, 도시학습센터 총 4개소의 유휴공간에서 연극, 타로 공예 등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가 열렸다. 이번 하반기에는 행복, 도시학습센터에서 총 6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야간 강좌를 편성해 직장인들과 청년들이 퇴근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차의 이해, 영상 편집 등 여가, 문화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4일부터 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내 평생교육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동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카페, 꽃집, 공방 등 유휴공간이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소상공인의 사업장 홍보와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내년도에 동 평생학습센터를 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저변을 확대하고 온 마을이 평생학습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동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화 강좌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맞춤 강좌를 발굴할 예정이다. 치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동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직장인, 청년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좀 더 가까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평생학습이 주민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열어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 중순부터 ‘2023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지역 내 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경로당, 복지시설, 공동주택단지 등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이동형 공연으로 빠쁜 일상 속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과 삶의 여유를 제공한다. 올해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영등포전통시장 임산부 문화행사 돈보스꼬 유치원 큰숲 경로당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신길센트럴아이파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신길센트럴아이파크 경로당 신길센트럴자이 경로당 영플마켓 문래목화마을사업단 총 11개소에서 펼쳐진다. 구는 공연 장소와 관객들의 연령을 고려해 클래식, 영화·애니메이션 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을 배정한다. 색다른 무대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구립 예술단체, 지역 예술가 등과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 배치, 충분한 진출입로 확보, 무대 안전 등 각종 안전사고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구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색다른 공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공연 등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 10만원 지원 큰 호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이후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896건, 2020년 2,652건, 2021년 2,60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된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자로 2023년 기준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운전면허 반납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 1장을 지원한다. 교통카드는 선착순으로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버스, 택시, 기차 등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고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은 만 65세 이상을 위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만약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다면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면허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1,238매를 지원받아, 8월 기준 830매를 배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고령 운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집 계약 전 필수 정보무늬 찍고 안심하자…전국 최초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월세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이 담긴 정보무늬 스티커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의 평균 전세가율은 서울시보다 높아 ‘깡통전세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 연장 등 부동산법의 잦은 개정으로 주민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보무늬로 구축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를 촬영하면 계약 단계별 필수 확인사항을 안내하는 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구체적으로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주민들도 적정 전세가율,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확정일자 부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매매가격 대비 적정여부를 상담해 주는 서울시 전세가격 온라인 상담 홈페이지 계약 체결 후 권리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등기소 등 전세 계약 시 각종 유용한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도록 인터넷 주소를 게시했다. 구는 정보무늬를 스티커로 제작해, 10월 중 지역 내 공인중개 사무소에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전·월세 계약서 우측 상단에 부착해 계약 체결 시 정보무늬를 통해 필수 항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도록 정보무늬가 새겨진 탁상용 안내서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금융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부동산 계약 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도움 서비스’와 ‘부동산 교육’을 진행하고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안심 전·월세 계약을 위한 정보무늬 구축 및 스티커 제작으로 부동산 관련 소식과 필수 확인 사항을 주민들께 발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 재산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