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아이 식재료 우리가 지킨다…영등포구,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복지시설에 제공되는 친환경 공공급식 식재료의 생산·유통단계를 모니터링하는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지킴이로 활동할 희망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추진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전국 산지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을 1:1 협약을 맺은 지자체로 우선 공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도농친화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2019년 8월, 경상남도 김해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영등포구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해 어린이집을 포함한 관내 급식시설에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는 올해 6월 기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총 148개소의 시설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식재료의 안전성과 위생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는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으로 선정되면 전반적인 공공급식 사업 현황과 모니터링 점검사항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 후 김해시 식재료 생산농가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농작물 재배 및 관리 상태와 전처리장 및 가공업체의 시설, 설비 현황 생산·가공·유통단계 작업공정과 환경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일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공급식시설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또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총 30명이며 선정된 지킴이단에게는 개별 위촉장이 수여된다. 지킴이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대상자는 6월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져야 할 보육책”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인만큼 열과 성을 다해 지킴이단 활동에 힘써주실 구민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나선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참여 업체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7월 10일까지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영등포 소상한 온라인 가게’는 맞춤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최근 유통 환경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가 익숙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 분야는 두 가지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지원으로 나뉜다. 분야별로 ‘디지털 마케팅’은 8개사를, ‘크라우드 펀딩’은 2개사를 돕는다. 소상공인은 자기부담금 없이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나 지원 대상 선정 이후에는 1개 분야만 진행된다. 지원은 업체별 방문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뤄지며 두 분야 모두 공통적으로 마케팅 관련 기본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각종 판로개척 활동을 업체 상황에 맞게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로고 명함, 디지털 카탈로그 등 브랜드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며 제품 사진, 영상 등 상품 콘텐츠 개선도 돕는다. ‘크라우드 펀딩’ 분야는 컨설팅을 통해 업체 제품을 분석하고 펀딩 진행을 위한 기획부터 심사, 오픈, 운영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영등포구인 소상공인으로 상시 근로자 수가 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은 10명 미만, 기타 업종은 5명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지원사업 홈페이지 ‘영등포 메이커스’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취지 적합성, 실현 가능성, 성장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우리집 슬세권에서 신간도서 빌려 읽어요 [금요저널] 아이를 등원시키면서 평소 관심 있던 육아서적을 빌리고 집 근처 빨래방에서는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선반에 놓인 신간서적을 읽을 수 있다. 영등포구 곳곳의 골목 상점가와 어린이집 한편에 마련된 ‘여기저기 동네책방’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여기저기 동네책방’은 지난 2020년 양평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주민들의 여가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도서관을 벗어나 가게마다 각 테마에 맞는 추천도서를 비치해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책을 매개로 주민과 지역 상인들이 소통하는 문화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구민들의 뜻이 모여 ‘2022년 협치사업’으로 제안 및 선정됐으며 지역 주민과 구청, 영등포구협치회의 등 민·관이 함께하는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동네책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양평동에서 시작된 동네책방은 올해 문래동과 대림동으로 확대되어 현재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상점과 어린이집은 오는 9월까지 2달 간격으로 공간 특색에 맞는 3권의 신간도서를 직접 골라 전시한다.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 동네책방에서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책 대여 및 반납은 QR코드를 활용,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영등포 주민협치 랜선교육 사이트와 협치 영등포 공식 블로그에 접속하면 ‘여기저기 동네책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각 책방의 위치, 실시간 도서 대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동네책방 운영 기간 중에는 한줄 서평상 동네책방 다독왕 등 보다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동네책방을 통해 지역이 상생하고 함께 책 읽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실행해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 쪽방촌에 목욕차가 찾아갑니다…영등포구, 노숙인 대상 이동 목욕서비스 본격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무더운 여름철 거리 노숙인의 보건위생과 건강상태 점검을 위한 이동 목욕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 목욕서비스는 내부에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는 특수 차량을 노숙인의 왕래가 잦은 복지시설과 쪽방촌 등에 운행해 거리노숙인의 청결한 개인위생 관리를 돕고 깨끗해진 신체를 바탕으로 다시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용기와 자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이동 목욕 사업은 하루 평균 10여명의 노숙인이 이용할 만큼 활성화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7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구는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높아진 기온과 이로 인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지난 5월부터 이동 목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6월부터는 매주 정기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시립영등포 희망지원센터’와 쪽방촌 공동화장실 앞에 이동 목욕서비스가 운영된다. 희망지원센터는 월, 화요일에, 쪽방촌은 수~금요일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목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 내부에는 비누, 샴푸 등의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목욕 후 필요한 수건과 속옷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노숙인들이 편하게 목욕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와 서비스 운영을 담당할 근로자 2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구는 무더운 여름철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더위를 식히며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아웃리치 거리 상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거리노숙인들이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인근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도 해소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구호사업을 더욱 열심히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에어컨·세탁기 등 홈케어 전문가 양성…청년건축학교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와 함께 지역 주거환경개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거환경개선 플랫폼은 청년 주도의 주거관리기업과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해 지역 수요에 맞는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축학교와 연계해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축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번 ‘홈케어 기술 교육과정’은 각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 및 세탁기의 분해, 청소와 관련한 전반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일반적인 이론은 물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생은 냉난방기위생관리사 응시 및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19일까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및 면담을 거쳐 총 10명의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일정과 교육내용, 모집 공고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사회적경제과또는영등포청년건축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오는 하반기 청년들을 대상으로 폐가구를 활용한 리사이클 목공 기초교육, 집수리·실내인테리어 실무교육 등 다양한 주거환경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특강, 컨설팅 등도 수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홈케어 분야의 전문 기술을 배우고 취·창업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과 교육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금융교육으로 든든한 인생설계…영등포구, 여성·어르신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성과 어르신 맞춤형 금융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구민 금융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등포구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금융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 6월 개강하는 교육은 여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활용법과 올바른 신용관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성 금융교육은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구 제3여성늘품센터에서 진행되며 금융감독원 소속의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금융투자상품 및 보험상품 핵심 정보와 현명한 신용관리법 금융 피해예방 등의 내용을 전한다. ‘어르신 금융교육’은 6월 29일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래동에 위치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29일 강의는 은퇴 후 생활꾸리기 생애마지막 준비 등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금융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30일에는 금융상품 활용법 금융사기 예방 등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강의가 마련된다. 각각의 강의는 모두 20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영등포구 거주 여성과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여성 금융교육’은 오는 20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르신 금융교육’은 오는 24일까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나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실시된 ‘청년 금융교육’에서는 약 100명 이상의 청년이 교육에 참여하며 투자의 기초와 주식·채권·증권 분석, 투자 상품 및 유의사항 등의 알짜 금융정보를 전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올 한 해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금융지식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도 탄탄한 자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힘써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와 투자 손실 사례가 날로 커지고 있어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금융 투자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가겠다”고 전했다.
by인권학교에 입학하세요…영등포구, 제8기 주민인권학교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역 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8기 영등포구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운영한 제7기 교육과정까지 총 384명의 구민이 수강하며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인권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 6월 개강을 앞둔 제8기 교육은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인권적 삶의 모습과 지향점 등을 알아본다. 이번 교육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중 매주 월, 목요일에 진행되며 강사와 참여자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대면 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오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운영해 직장인과 학생 등 시간적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총 4회차로 6월 20일에는 인권교육활동가 양정훈 강사가 전하는 ‘인권 식스센스: 인권의 이해와 오해’ 6월 23일에는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의 ‘영화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 6월 27일에는 인권연구소 ‘창’의 류은숙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마지막 회차인 6월 30일에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요셉 작가의 ‘작가의 시선에서 만난 “안녕, 인권”’ 교육이 마련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3강 이상의 출석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의 인권감수성 향상은 물론 인권적 소양을 갖춘 활동가들이 다수 양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혐오와 차별 없이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자원순환 회수로봇과 함께하는 영등포의 분리배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 직접보상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6월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일명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으로 구는 2021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 및 선정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스마트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다. 동 주민센터 및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해 자원순환 교육효과가 높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이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경로당 141개소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운영 [금요저널]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폭염 일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폭염 시작일도 점차 빨라지면서 무더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경로당 대상 무더위쉼터를 125개소에서 141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 야간 및 주말, 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을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적극 활용해 올여름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어르신 무더위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여 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상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쉼터 이용 대상을 백신 3차 접종 완료자 및 확진 후 해제 90일 이내인 자로 한정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출입 시 상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실내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감염예방관리 책임자로 지정·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대한노인회 및 구청 어르신복지과의 현장 합동점검도 수시로 시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확대 지정, 운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한 쉼터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방역과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와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 협약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난 25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학대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아동의 신체적 후유증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불안 증세 등의 치유를 돕고 피해아동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기 위한 취지로 성사됐다. 협약식은 지난 5월 25일 영등포구청 복지국장실에서 한전남서울본부의 황익구 전력사업처장과 임직원, 구청 관계부서 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서를 교환하며 피해의 예방과 관리에 적극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추천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지원 요청 지원대상자 사후 관리 및 후원금 기탁 처리 아동보호를 위한 예방 캠페인 추진을, 한전남서울본부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정기 후원 긴급사안 발생 시 학대 피해아동 지원 협조 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 협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한전남서울본부 직원들이 삼삼오오 뜻을 모아 기부한 후원금 일체는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교육비, 자립지원비, 긴급지원비 등으로 쓰여지며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한전남서울본부 황익구 전력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영등포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지원방안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학대 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에 힘써,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꾸고 성장하는 아동복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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