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 안전 관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활동 공간 142개소에 대해 환경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활동 공간은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보육실, 학교 운동장 등을 말한다. 구는 어린이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기생충 등 유해 인자를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관리는 올해 12월까지 정기, 수시적으로 이뤄진다. 구에서 실시하는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환경부, 관련 기관 등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구는 어린이 시설물의 녹, 금, 페인트 벗겨짐 등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를 이용해 시설물의 도료 및 마감재, 합성고무 바닥재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 검출 목재 시설의 방부제 사용 여부 실내 활동 공간의 오염물질 방출 등도 철저히 확인한다. 구는 점검 결과 중금속 측정 기준치의 0.07%를 넘으면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는 시설 개선 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도 취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공원, 아동복지시설, 공동주택 등 어린이 활동 공간 총 93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은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해 머무는 공간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저소득 청소년 꿈에 날개를 달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16일까지 ‘2024년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에 참여할 청소년 8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은 배움에 대한 열망과 학습 의욕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1월, 구는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 3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7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19개 학원이 참여한 ‘영등포 드림코칭 학원봉사단’은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교재비를 지원한다. 올해도 46명의 학생들이 무료 수강 혜택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85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 학원 수업과 교재비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로 재산의 합계액이 1억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가정 초·중·고등학생이다. 드림코칭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 서류는 드림코칭 장학 수강생 신청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소득 및 재산 관련 증빙서류이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드림코칭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소셜 아트페어 어울림’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소셜 아트페어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상생기업과 지역사회 간 연대를 구축하고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로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에 친환경 가치를 더하고 전시와 체험, 마켓을 한데 모았다. 또한 행사장 역시 숲과 피크닉 분위기를 담은 테마로 꾸몄으며 판매대와 진열장, 알림판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과 종이로 제작했다. 먼저 특별한 전시회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래창작촌 예술가가 자투리 철금속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공예작품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쓰고 남은 목재, 버려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소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 목공 작업에서 나온 자투리 목재와 재생 목재를 활용한 ‘마그넷 오프너’ 자개 핸드폰 ‘그립톡’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상생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이 열린다. 천연 소재 가죽 핸드백, 에코백, 파우치 친환경 종이로 만든 쟁반, 다이어리, 달력 제로 웨이스트 세안 비누, 고체 치약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생딸기 찹쌀떡, 공정무역 드립백 커피, 우리밀 수제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생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상생과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양천 특색 한가득…영등포구,‘스탬프 챌린지’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안양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만의 매력 넘치는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와 손잡고 ‘스탬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 챌린지는 영등포 도보여행 코스 중 하나인 ‘안양천 물길’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천 물길’은 대한독립만세 시위터인 ‘선유도역 사거리’에서부터 안양천 내 인공섬 ‘어섬’ 안양천 산책로 ‘바람길 숲’ 서울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안양천 벚꽃길’ 연못과 수경시설을 따라 걷을 수 있는 ‘양평역’ 도심 속 수변 문화공간이자 휴식처인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6곳을 모두 방문하면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손꼽히는 ‘안양천’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발자취부터 문화, 자연 등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각 곳을 방문해 ‘캐시워크’를 실행하면, 위치확인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최대 1만 캐시가 지급되며 스탬프 6개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1천 캐시가 추가 지급된다. 한편 구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방문 장소에 담긴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천 물길’을 비롯해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등 총 7개의 테마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물찾기 하듯 영등포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도보여행을 하시면서 건강과 보상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와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생애 주기별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미취학 아동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된다. 에 따라 약물 오남용 등 부작용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공부가 잘되는 마약 음료, 단기간에 살 빼는 약, 어르신들의 불필요한 다제 약물 등 일상 속 의약품,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교육은 미취학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된다. 구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영등포구약사회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275개소, 303회에 걸쳐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춰 미취학 아동은 ‘올바른 약 복용법’,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 청소년은 ‘공부 잘 하는 약, 다이어트 약, 학원가 마약 음료 등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 폐해’ 어르신은 ‘다빈도 복용 약물, 의약품 부작용 대처법’ 장애인은 ‘복약 상담, 생활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약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연 2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한꺼번에 5~6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 약물 관리와 만성 질환에 맞는 약 복용법 등을 교육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은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생애 주기별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명쾌 통쾌한 대입 전략 푼다…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25일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성공적인 입시 설계를 위한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도 변경된 입시제도와 모집요강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전문가인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연구소장이 진행을 맡는다.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을 잘 간추린 ‘정시 합격 전략’을 주제로 수능 난이도의 변화와 가채점 결과에 따른 입시 결과 예측, 성적별 맞춤 전략,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정시 지원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각종 입시 정보를 속속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추가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진학사 2024 정시자료집과 배치참고표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3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입시생 및 학부모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 누리집 내 알림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는 경우라면 각각 신청해야 한다. 덧붙여 구는 수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시 전문가의 1:1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은 대학입학정보센터에서 진행되며 구민이라면 3회에 한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대학입학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일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학에 대한 어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런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정보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 복지 증진에 한걸음 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신생아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신생아 1명당 50만원이다. 장애 등급, 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급 요건은 출생일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다. 다만,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신청일까지 1년 이상 경과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생아 출생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복지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이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전세주택 제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휠체어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출산과 육아라는 기본권이 제약받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출산지원금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능 더하고 화재 줄인다…영등포구, 현장에서 답 찾은 ‘담배꽁초 수거함’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담뱃불을 끌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담배꽁초 수거함’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완전히 꺼지지 않고 버려지는 담뱃불은 수거함 안의 휴지, 담뱃갑 등 쓰레기로 옮겨붙어 화재를 야기한다. 또한 수거함 위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자 담배꽁초 수거함 실태조사에 나섰다. 현장을 살펴보며 구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수거함 설치를 위해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구는 지난달 ‘담뱃불 끄기’ 기능이 더해진 ‘담배꽁초 수거함’을 당산동 일대 식당 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했고 상인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부 전면의 꽁초 투입구 사이로 타공판을 설치해 담배를 비벼 끌 수 있게 했다. 꽁초 투입구는 일반 쓰레기는 제외하고 담배꽁초만 들어갈 정도의 좁고 동그란 구멍으로 제작됐다. 또한 투입구 상단은 곡선으로 만들어져 캔, 병, 일회용 컵 등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연말까지 동 주민센터, 외식업중앙회 등의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음식점, 주점, 직장 등이 밀집한 60곳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한다. 추후 구는 설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무분별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담배꽁초는 화재와 빗물받이 막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이 하수도를 따라 들어가 환경을 오염시켜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으로 구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평생학습도시 위상 우뚝…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선정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게 됐다. 평생학습도시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이다. 2006년 서울시에서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구는 이번 재지정평가에서 3년간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구는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동네 유휴공간이 평생학습의 장이 되는 ‘동 평생학습센터’, 누구나 강사가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되는 ‘재능나눔’ 등 구민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도적인 사업을 펼쳐 이번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경제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센터’는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과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서울시 유일 대안 교육기관 ‘꿈더학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은 특성화 사례로 꼽혔다. 구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인재교육센터’와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유명 대학교의 고품격 강의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된 평생학습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열정 넘치는 학습 욕구와 참여 덕분에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국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구민들이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학교·지역사회 뭉쳐 위기 학생 돌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후견 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교육후견인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후견인제는 아동·청소년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교육 환경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이다. 교육후견인은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학습 지원 정서·심리 지원 특별 돌봄 등 학생의 입장에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이웃이자, 사회적 보호자 역할을 한다. 올해 7월, 구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공모를 통해 교육후견인 운영 기관으로 영등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큰언니네부엌 사회적협동조합 한국 미술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 향기나무 4개소를 선정했다. 학교에서 후견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하면 학생당 1~4명의 교육후견인이 배정된다. 교육 후견인은 위기 학생의 결핍 요소를 찾고 맞춤형 해결을 위한 솔루션 회의, 교육 안전망 협의회 등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부적응 아동의 담임 교사를 지원하는 후견 활동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의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활동 심각한 복합 위기에 처한 학생의 종합적인 후견 활동 등 위기 학생의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의 해결에도 주력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려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빈틈을 메울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