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이태원상인들과 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3일 오전 10시 이태원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태원 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방문인원은 중기부 장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용산세무서장,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 등 10여명이다. 이날 원스톱 창구 현장을 방문, 직원 격려에 이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논의사항은 지난달 12일 상인간담회에서 나온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중간점검과 향후 추진방향 등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회복상품권’이 잘 활용되어 이태원 상권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에 힘쓰겠다”며 “정부 유관기관 사업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청 1층에 마련된 원스톱지원센터에는 중기부·용산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합동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이 발급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상담 관련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상담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희망의 집수리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4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환풍기 설치 등 17종이다. 지난해 폭우로 반지하 주택의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경보기,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 설치 등을 신규 지원 항목으로 추가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80만원으로 지난해 120만원 대비 60만원 증액했다. 자재비·노무비 단가 등을 반영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고시원 등 준주택, 무허가 건물은 신청할 수 없다. 최근 2년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를 받은 가구도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내 44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다“며 ”신청 가구 중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가구 대부분이 지원을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올해 1순위 반지하 가구 중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또는 자치구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안전시설 설치 필요가구 2순위 반지하 가구 3순위 만18세 미만 자녀 양육 가구 4순위 그 외 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구가 서울시로 접수현황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가구를 선정한다. 집수리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쉼터”며 “폭염, 혹한, 습기, 곰팡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지하 거주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찾아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교육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신규 개업한 관내 공인중개사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교육’을 실시한다. 주택 임대차계약 미신고나 신고지연 등으로 인한 구민 불이익이 없도록 직접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 중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대상, 절차, 불이익 규정 등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신고토록 하는 제도로 2021년 6월 전면 시행됐다. 제도에 따라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계도기간은 올해 5월31일까지 2년간으로 6월부터 미신고 및 거짓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신고 기간 및 계약금액에 따라 4만~100만원, 거짓신고 시 100만원 과태료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제도 안내는 물론 계약 당사자가 기한 내 임대차계약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증 교부 시 교육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예산 1억9440만원을 배정받았다. 신청대상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 이전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올해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희망자는 보조금 지급 신청서 설치 완료된 보일러 전체사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 또는 구청 7층 맑은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88% 감소시키고 열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친환경보일러 설치는 환경을 보호하고 난방비를 절감할 최고의 방법“이라며 ”보일러 교체를 비롯해 친환경 생활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초간편 페트 라벨 제거기를 제작 배포,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등을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청사 후문,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입구에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 복합기 각각 1대를 설치, EM 발효액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한남재정비촉진구역 공가 점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가 점검을 위한 점검반을 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남2,3구역은 점검1반, 한남4,5구역 점검2반이 점검에 나선다. 1월 현재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관리번호를 부여 관리번호판을 부착한 공가는 총 165개소다. 한남재정비촉진구역은 한남동·보광동·이태원동·동빙고동 일대를 아우른다.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앞둔 2구역 내 18개소,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 내 122개소, 이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가 예정된 4구역 내 13개소, 한강 조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5구역에는 12개소가 공가로 관리중이다. 정기 점검은 1분기, 2분기, 4분기에 각각 해빙기, 우기, 동절기를 앞둔 시점에 실시한다. 집중호우, 명절 등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가 출입문 폐쇄 여부, 전기·가스 차단, 생활쓰레기 방치 여부, 균열·노후 및 붕괴위험 육안 점검, 거주자 주거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관리상태가 미흡한 건축물은 소유자, 관리자, 조합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요청하고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공가의 경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신규 공가 발생 및 거주자 입주 등 공가현황 변동사항은 수시 정비한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공가는 거주자가 없어 인적이 드물고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며 “사고 범죄 등 사회적 문제 발생 징후 발견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재개발조합, 경찰, 소방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 이동 심리상담소 개설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월 한달간 이태원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위치는 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 3층이다.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정신·심리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심리 안정을 위한 그룹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심리적 고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꼭 방문해 마음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1월 31일 낮 2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상가 및 거리에서 심리지원 홍보 캠페인도 벌인다. 사고 후 경험할 수 있는 반응과 대처법,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알리고 상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이태원 관광특구 홍보관 외벽에 사업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심리지원 안내 엽서 3000부, 포스터 300부도 제작해 상가에 배포한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참사로 인한 우울감, 상권 침체에 한파까지 더해져 이태원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태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와 협력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달 10일 이태원 참사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액면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이태원 1번 출구 인근에 서울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를 배치. 인근 주민들의 마음 안정을 돕고 있다. 2월에는 화, 목요일 낮 2시부터 5시 사이 마음안심버스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년기업 융자 지원.40억 규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일부터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2023년 청년기업 융자 지원에 나선다. 융자규모는 40억원, 금리는 연0.8%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서 사업 중이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용산에 거주한 만39세 이하의 청년.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다. 신청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창구에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결산 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확인서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일자리기금’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매달 20일 경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융자 대상을 정한다. 사전 심의 항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여부, 장애인 및 여성기업 여부,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 산업재산권 보유기업 여부 등이다.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은 1억원 이내, 5인 미만은 5천만원 이내. 융자는 신청일 다음달 21일 이후 이뤄진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올해 융자 신청 시 구 거주기간 요건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고 융자 규모도 2배로 증액했다”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에게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8년 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재원을 확보했다. 2023년 현재 기금 규모는 110억원에 달한다. 지난 4년간 115건, 44억8800만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11억401만원이 상환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구는 2020년 2등급 달성 이후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감점 요소인 부패실태 사례는 전무했다.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요 시책은 용산구 옴부즈만 설치 부패취약시기 청렴편지 발송 구민과 함께 듣는 청렴땡큐콘서트 청렴친절 해피콜 등이다.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비대면 교육 랜선청렴트로이카 청백공무원 선발 청백 e-시스템 모니터링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시보공무원, 8급 이하 직원 맞춤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부패요인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했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이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청렴도 향상은 구민 서비스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꾸준히 애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파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 추진 [금요저널] 2015년 후 주택정비형재개발구역 신규 지정 첫 사례로 주목받는 청파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서울 용산구가 2월 중 청파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설립요건, 건축계획,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요건 충족 시 조합설립 인가 처리한다. 청파제1구역주택재개발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올 1월 조합설립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른 것. 청파제1구역은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 3만2390㎡. 원효대교와 서울역을 잇는 청파로와 인접했으며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350m내에 포함된다. 반경 500m내에 청파초, 신광여중고 숙명여대가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건축계획에 따르면 청파제1구역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변모한다. 총 세대수 697세대. 전용면적은 39㎡ 60세대 49㎡ 112세대 59㎡ 250세대 84㎡ 187세대 110㎡ 50세대 114㎡ 38세대로 구분된다. 주차대수는 총 1089대로 지상 6대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지하로 배치했다. 구는 조합원 확인, 조합설립 동의율 적정여부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등 조합설립요건 건축계획, 사업계획서 등 기타 제출서류를 검토해 2월 중 조합설립 인가를 한다. 단, 요건이 미비할 경우 보완에 따라 인가일이 늦어질 수 있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청파동 주민들은 우수한 교통 및 교육 여건에도 불구 협소한 도로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구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개발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파제1구역은 서울특별시고시 제2004-204호에 의거 2004년 6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후 2005년 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나 진입도로 확보 미이행 등의 사유로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지난해 7월 시가 주택정비형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정비예정구역 면적을 기존 2만 7천㎡에서 3만 2천㎡로 확대하고 용적률 249.98% 이하, 높이 25층 규모로 결정했다. 대학교, 지하철역 등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한 소형주택 확보,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 조경 및 휴게 공간,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제공도 계획에 반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구민강사 양성과정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을 평생학습 강사로 양성하는 ‘구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학습대상자 주의·집중기법, 매력적인 강의 기획, 전달력 높이는 발음연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운영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9회 총 27시간으로 꾸렸다. 1차 평생학습 필요성 2차 주의집중을 위한 스팟 3차 전문강사 조건1 4차 트랜드 리딩 5차 전문강사 조건2 6차 참여를 유도하는 강의기법 7차 창의적 기획 8차 모더레이션 기법 9차 강의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월26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다. 용산구 평생학습 강사활동 참여 실적이 있거나 재능나눔 강사 신청을 했을 시 우선 선발된다. 수강료 2만원. 수업장소는 용산구평생학습관이다. 과정에 75%이상 참여하고 개인별 강의 설계안 작성 및 발표를 수행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수료생은 구민 강사로 등록, 재능나눔 강사로 활동하고 강사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강사 양성과정은 학습자가 교수자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취미가 재능이 되고 배움이 나눔이 되는 평생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2015년부터 재능이 있는 구민을 강사로 모집해 역량을 강화하고 무료로 소규모 강좌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등록된 강사는 143명, 지난 8년간 누적 수강인원은 총 2112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