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백살 넘은 파크타워 은행나무 스마트하게 돌본다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환경이 척박한 도심에서 자라는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년째 ‘보호수 생육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보호수에 부착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전문업체가 분석해 수목별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단계로 구분해 알려주는 것. 보호수가 주의·위험 단계로 파악될 경우 구는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영양공급 등을 긴급 실시해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2020년 처음 지역 내 지정보호수 19주 전체에 센서 총 152개를 설치했다. 보호수에 부착한 스마트 센서로 수집한 식물생체정보는 장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지역 내 첫 번째 지정보호수는 1968년 7월 3일 지정된 동빙고동 느티나무로 높이 14m, 가슴높이둘레 4.5m로 웅장한 수형을 이루고 있다. 1981년 10월 27일 처음 보호수로 지정된 용산동5가 은행나무는 2009년 5월 준공된 888세대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 위치했다. 옛날 한 남자가 이 은행나무 가지를 잘라 방에 불을 지핀 뒤 숨을 거둔 일이 있어 나무에 신령이 있는 것으로 믿고 주민들이 소홀히 다루지 않았으며 정월대보름날에 동고사를 올려 300년 동안 화재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지역 내 지정보호수는 총 3종 19주. 수종별 수량은 은행나무 10주, 느티나무 7주, 비슬나무 2주다. 효창원로 8길 28, 효창원로 8길 16, 한강로동 2가 55-1, 서빙고로 65, 백범로 329, 한남동 54-1, 서빙고로 75가길 23, 동빙고로 17에 위치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정보호수의 나이가 늘고 최근 대기오염이나 이상 기후 등으로 갈수록 생육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보호수가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1기 용산구 구민감사관 위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구민 권익보호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제1기 용산구 구민감사관’ 10명을 선발하고 23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민감사관은 특정감사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체감사에 직접 참여, 자문을 담당한다. 청렴·부패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은 물론 공사현장 등 각종 민원현장에 대한 감독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등의 역할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제1회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소통회의에서는 올 한해 구민감사관 활동계획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구정을 추진하기 위해 구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했다”며 “구민감사관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구민 공모를 통해 법무·노무·회계·토목·건축·조경·교통 등 7개 분야에 대해 구민감사관을 모집한 바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 또는 근로자 중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하고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진 자 모집 분야의 전문자격을 소지한 자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정소식 문자알림 서비스 ‘용산 알림톡’ 사용자 확대를 위해 가입 이벤트를 추진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 200명에게 5천원권 모바일 음료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 이용권 지급 대상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결과는 4월 25일 발행하는 용산구소식지 5월호에 발표한다. 용산 알림톡은 매주 금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행동요령 등 각종 안전정보와 세무, 보육, 복지, 교육, 문화·체육 행사 등 놓치기 쉬운 유익한 구정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용문동에 사는 한 주민은 “지난해에는 신청기간을 놓쳤는데 상자텃밭 분양 소식을 문자로 전달 받아 신청했다”고 전했다. 구는 현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정소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 챙겨봐야 알 수 있다. 용산 알림톡은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문자로 발송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쉽게 소식을 전달 받을 수 있다. 특히 문자에 있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블로그 등에 접속, 상세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용산소개-구정홍보-용산 알림톡 신청-알림톡 신청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구민들이 알고 이용할 때 의미가 있다”며 “구민 2명중 1명은 용산 알림톡 가입해 구정이 빈틈없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는 직원들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6급 이하 소속 공무원 455명을 대상으로 실무 워크숍 ‘홍보할 결심’을 운영하고 지난 20일까지 홍보 마인드 향상 캠페인 ‘홍보는 네모다’를 추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2일 용산구청 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심 있는 입주민 등 200여명이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실시된 법정교육이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 강사 2명의 특강형식으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주요 내용 공사·용역사업자 선정 장기수선 충당금 적립 및 사용 등이다. 특히 다년간의 공동주택관리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관련 궁금증과 민원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자 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소통·화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봄맞이 용산클린데이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제거하고 쾌적한 거리미관 확보를 위해 22일 오전 주요 상권·도로 및 16개 동 전역에서 구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새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해방촌, 용마루길 등 주요 상권에서는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골목상권 내 건물과 점포 앞 대청소에 참여했다. 구는 한강대로 녹사평대로 청파로 이태원로 서빙고로 원효로 독서당로 한남대로 등 주요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먼지흡입 청소차 6대, 노면청소차 4대, 물청소차 4대를 투입했다. 이와는 별도로 공원·가로수 등 녹지대, 버스정류소·가드레일·가로휴지통 등 교통관련 시설물, 고가·지하차도·육교·가로등·가로휀스 등 도로상 시설물, 빗물받이 등 공공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같은 날 16개 동에서 통·반장, 직능단체, 유관기관, 일반주민 등이 청소취약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청소구간을 정해 집중청소를 추진했으며 동 행정차량을 활용해 골목길 물청소도 함께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기온 상승과 마스크 자율착용으로 용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기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시청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는 무단투기 상습지역 해소를 위해 청소기동반·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태원·삼각지·용리단길 등 주요 지역에는 서울365청결기동대를 배치하는 한편 담배꽁초·불법현수막 수거 보상제와 같은 주민참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공동주택 거점택배 배송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공동주택 거점택배 배송 ‘매일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 일환이다. 택배기사가 롯데택배 서울용산지점에서 용산센트럴파크 아파트까지 물품을 배송하면 매일드림 택배사업단이 단지 내 배송을 책임진다. 용산센트럴파크는 2천세대 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롯데택배 1일 배송물량은 250개 가량이다. 매일드림 사업 참여자 4명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1일 8시간, 주5일 근무한다. 급여단가는 1일 5만4천원, 주·월차 수당은 별도다. 3월 첫째주에 근무자를 대상으로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둘째주부터 거점택배 사업을 개시했다. 구는 사업성과에 따라 근로자와 거점단지를 확대하고 택배업체 집하장에서 거점 단지까지 직접 물건을 가져와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2003년부터 구는 용산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자활사업 참여 인원은 260명. 올해는 동네 휴 빨래방 회오리손세차 청년제과 우리동네 편의점 등 자활사업단 총 16개를 가동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롯데택배 용산지점과 함께 공동주택 거점택배 배송사업을 시작했다”며 “근로를 통한 탈수급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구는 내일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민·관·경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 오후 3시 구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코레일·고객평가단, 용산경찰서와 함께 용산역에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성범죄예방에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은 것. 용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등 일반열차와 KTX 기점이다. 2023년 1월 용산역 승하차 인원은 총 375만 9825명. 역사는 민자역사로 쇼핑몰, 대형극장 등이 자리해 열차 이용객 외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이다.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 참여 인원은 총 23명.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용산역 역사 내 모든 화장실을 점검한다. 방법은 ▵1단계 의심 흔적 육안 확인 ▵2단계 전파탐지기로 의심 구역 정밀 탐색 ▵3단계 렌즈탐지기로 의심 흔적 및 구역 정밀 탐색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점검은 4층 화장실, 3층 북쪽 광역 화장실, 3층 남쪽 광역 화장실, 3층 2번 출구 화장실 순으로 진행한다. 합동점검 후에는 용산역 3층 종합안내소 앞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자가탐지카드 및 홍보물을 활용한 캠페인을 벌인다. 용산구와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제작한 자가탐지카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탐지할 수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불법촬영은 범죄행위, 일시, 장소, 대상자가 특정되지 않아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용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성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도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듣는다. 대상지는 용산구 소재 4만1645필지에 이른다. 구는 열람 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전문 감정평가사와 전화·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각종 국세·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 방문, 구 홈페이지 및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구청·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팩스, 구 홈페이지·일사편리 통합민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를 대상으로 비교표준지 선정 적정성 지가 산정 적정성 인근 지가와 균형성 가격 조정으로 인한 영향 등을 재조사 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청취해 공정하게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이태원의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10.29 참사를 연이어 겪은 이태원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한 것. 프로젝트 추진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구 관계자는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금전적 지원만큼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리 곳곳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이태원’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구는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매주 토요일 이태원·한남동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 중이다. 4~5월 중에는 서울시와 관내 대학인 숙명여대 협의를 거쳐 녹사평역 지하4층에서 신진예술작가 작품전시 및 숙명여대 학생들의 공연도 마련한다. 구는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 종료 이후 11월까지 이태원을 포함한 중점지역 5개 권역에서 ‘공연이 있는 거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도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와 연계해 4월15일까지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태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4월 중 ‘찾아가는 서울스테이지11’도 열린다.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도 매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4월26일 오케스트라와 국악 공연이 펼쳐지는 ‘폴링인러브 용산’, 5월9일 구립·소년소녀·시니어 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시울시립교양학단 앙상블 공연, 세종문화회관 국악공연도 용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8일에는 서울시립교향학단 공연, 28일과 4월7일 ‘예술로 동행’의 일환으로 국악퓨전그룹 우리소리 바라지·두번째달, 국악인 김준수의 공연을 선보인다. 그밖에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로 ‘헤이, 이태원’을 추진 중이다. 주말에는 주류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4월15일에는 상인들이 주축이 돼 플리마켓도 개최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예술 사업 외에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관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권회복에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이태원 상권회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했고 이태원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한바 있다.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확인증 발급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월10일 할인율 10%를 적용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특별 판매했다.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2월 중 ‘용산구 용산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 할인율을 20%까지 높였다. 구는 300억 규모로 지난 8일부터 2차 판매를 시작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랜선 청렴트로이카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 직원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랜선 청렴트로이카’를 추진한다. ‘랜선 청렴트로이카’란 청렴자가학습 청렴라디오 온라인 도전골든벨 세 가지 비대면 맞춤형 청렴시책사업을 뜻한다. 청렴자가학습은 매주 월요일마다 업무용 내부행정망에 접속하면 팝업창이 자동 실행되는 방식.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갑질,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체질화를 위해 총 25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어렵고 딱딱한 공직윤리를 카드뉴스, 웹툰 등으로 제작해 흥미를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한다. 청렴라디오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다양한 청렴 사례를 사내방송으로 송출하는 사업. 올해 첫 방송은 8일 오전 김선수 부구청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2회, 3회차는 시보 공무원 기획예산담당관 엄태웅 주무관, 용산구 공무원 노조부지부장 공현주 주무관이 참여한다. 6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전골든벨이 열린다. 온라인 퀴즈대회에서 고득점을 달성한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을 개최해 최종 6인에게 최고 3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시상금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현장 골든벨은 일상에서 체득한 공직 윤리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을 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구는 올 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며 “더 나은 구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