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제12회 청백공무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구는 2011년부터 매년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를 실천하는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주인공은 교통행정과 임성원 주무관, 홍보담당관 이종순 주무관이다. 임성원 주무관은 1992년 용산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임 주무관은 불법건축물 단속, 자동차 대여업체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94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종순 주무관은 각종 행정업무 전산화, 인터넷 방송국 운영 업무 등으로 다수 직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2005년에는 효행공무원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구청 각 부서장과 동장, 구민으로부터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공개검증, 공적사실 확인 등 절차를 진행했다. 추천대상은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공정·투명·친절하게 민원업무 처리, 구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구정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고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구는 지난 16일 외부위원 11명이 참여한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상패,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때 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백공무원을 비롯한 모범사례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복지달력 제작·배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양한 복지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복지달력’ 5000부를 제작, 배포에 나섰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지원 대상자의 복지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달 중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에게 배부를 완료한다. A4크기 탁상달력 형태로 표지 포함 14장이다. 달력 앞면에는 월별 달력 이달의 복지급여일 확인조사 일정 기타 복지 서비스 신청일정 용산구 행사일정 등을 수록했다. 생계·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은 매월 20일 기초연금, 아동수당, 양육수당은 매월 25일 지급한다. 해당일이 주말이면 전날 미리 지급된다. 확인조사는 구가 복지대상자 거주지역, 가구원, 생활실태, 근로능력, 취업상태, 부양의무자 유무 등 변화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작업이다. 달력에는 정기·수시 확인조사 일정이 표시돼 있어 이를 놓쳐 발생하는 부정수급을 막을 수 있다. 달력 뒷면은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복지대상자 감면 제도, 분야별 복지 제도와 문의처 등을 안내했다. 관내 다양한 복지관련 기관 연락처와 용산구 문화셔틀버스 노선도도 포함돼 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매년 복지달력을 제작해 생계·의료 급여대상 가구에 배포해 왔다. 2023년 달력에는 돌봄SOS센터 사업 및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외에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새롭게 시행하는 부모급여 등이 추가로 수록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제도와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도 복지달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권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용산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5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63억9905만원을 투입했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업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개월~1년이며 활동비는 월 25만원에서 59만6000원 선이다. 모집 분야는 총 22개 사업단으로 공익활동형 1073명, 사회서비스형 279명, 시장형 148명이다. 공익활동형은 우리마을가꿈이 독거 어르신 정서지원·반찬배달 초등학교 급식·클린 도우미 및 스쿨존교통안전지원 경로당 중식도우미 관내 공공 및 복지시설 봉사 소공원 등 지역 환경정비 등이다.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아동보육시설 지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시니어건강플래너 시니어 승강기안전단 시니어 금융업무지원 등이다. 활동비는 월 59만4000원. 시장형은 실버누리협동조합 재활용사업단 등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구민들을 선발하게 된다. 참여시 월 기본25만원과 판매수익금을 추가로 배분받는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와 사업수행기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 5개소다. 구는 내년 1월 중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제외 대상이다. 한편 지난 10월말 기준 용산구 65세 이상 구민은 3만8326명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으로 70세 이하 어르신 인구비율이 5년 전보다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융과 의료, 공공기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신규로 추진한다”며 “활동성을 갖춘 신노년층 증가 추세에 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안전사고 예방 개선 종합대책 수립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방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용역 체제로 운영해 온 통합관제센터는 1월부터 직영으로 전환한다. 10.29. 참사 후속대책으로 세운 ‘용산구 안전사고 예방 개선 종합대책’의 주된 내용이다. 안전분야에 있어 구가 전면적인 구정 쇄신에 나서기로 한 것. 구는 우선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을 개선한다. 매뉴얼, 보고체계를 정비하고 근무자 재난관리 교육을 강화했다. 새해에는 재난·안전 관리 전담 인력을 8명 뽑는다. 근무시간은 평일 야간, 휴일이며 담당업무는 재난상황 접수·파악, 재난문자 발송 등이다. 방재안전직 공무원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정원을 늘린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방재안전직 정원 평균은 1.7명이다. 구는 지난달 말 ‘정원규칙 일부개정 계획’을 수립,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에 나선다. 통합관제센터는 새해부터 직영으로 바꾼다. 관제 업무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인원도 기존 12명에서 1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관제 요원 전문성을 높이고 수시 점검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 AI 기술을 활용,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지능형 폐쇄회로TV’를 10~30곳 설치한다. 군집 상황 발생 시 CCTV 스피커 경고방송 및 LED 전광판 경고문구 표출을 검토하고 있다. 구청,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주민들과 함께 순찰을 병행, 밀집도에 따라 질서유지 등 대응에 나서고 필요시 재난문자도 보낸다. 구는 해밀톤 호텔 주변 사업장 소음규제도 강화했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체 소음기준 준수, 자율점검대 구성·운영 등을 요청했으며 축제·기념일 등 다중 밀집 시 구청 단속반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사업장 외부 확성기 설치 규제를 위한 관련법 개정도 요구한 상태다. 지난달 말 시작된 다중인파 밀집지역 위반건축물 점검은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1단계로 한남오거리, 삼각지역 일대 등 3개 지역을 우선 살피고 남영역, 숙대입구역 일대도 연이어 점검한다. 영리목적 상습 위반건축물은 1차 시정명령 시 고발 예고 2차 시정명령 시 고발 등 엄중 조치에 나선다. 사고 지역 인근 위반건축물 6건은 시정을 완료했다. 그밖에도 구는 재해구호 체계 확립, 장애인·어르신·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 심폐소생술 교육·홍보 등 사업을 벌인다. 20일에는 방재분야 전문가를 초빙, 구청 안전 재난 실무부서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달 초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구청장, 부구청장, 유관국장, 유관기관인 경찰·소방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공식 회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6대 정책 26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6대 종합대책은 참사대책추진단 구성·운영 및 관제센터 기능 강화 재해구호 체계확립 및 복지시설 안전관리 문화체육행사 안전사고 예방 및 해밀톤 호텔 주변 소음규제 위반건축물 시정조치 강화 및 가로변 안전확보 기준 마련 다중밀집지역 위기관리 대응 및 각종 시설물 점검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등의 과제를 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계획 수립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노력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순 없지만, 열린 사고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즉각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으며 연말 인파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3년도 예산 6117억원을 확정했다. 2022년도 예산액 5759억원보다 6.22% 늘어난 금액이다. 사업구조에 따라 정책사업 4646억원 행정운영경비 1402억원 재무활동 69억원으로 구분된다. 정책사업은 사회복지 2593억원 환경 502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276억원 일반공공행정 475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203억원 보건 134억원 예비비 21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구는 전년 대비 노후 복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개보수,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환경 일제정비, 통학로 개선 등 주민 일상과 연관된 안전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로 개량 등 사회기반시설 정비에도 집중 투자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요원 채용과 용산통합관제센터 직영전환을 위한 인건비 등도 반영했다.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1.09% 상승한 43.65%를 편성했다. 주요 정책은 생계·주거급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확대,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다. 정책사업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 노인·청소년 부문 928억원 생계·주거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55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가족 및 여성 부문 76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장애인연금 급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 취약계층 지원 295억원 등이 있다. 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예산은 생활폐기물 처리 등 폐기물 부문 352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상하수도·수질부문 148억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등 도로부문 150억원 주거정비, 어린이·소공원 유지관리 등 지역 및 도시부문 105억원 등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구·동 청사 유지관리, 통반장 활동지원 등 일반행정부문 442억원 의정활동 지원 등 입법 및 선거관리 부문 17억원 효율적인 재산관리 등을 위한 지방행정·재정지원 부문 15억원으로 세분할 수 있다. 교육·문화관광 분야는 학교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지원, 친환경 급식 등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문 81억원 용산역사박물관 및 구립도서관 운영 등 문화예술부문 49억원 문화체육센터 운영 등 체육부문 63억원 등을 집행한다. 보건 분야에는 급성감염병 관리, 국가예방접종 실시,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보건의료 부문 128억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식품의약안전부문 5억원을 배정했다. 구는 지난 8월 ‘2023년도 예산편성계획’을 수립하고 세입·세출예산요구서 작성, 예산 심의·조정, 예산안 구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이어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서당 및 꿈나무서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도 1분기 정규과정 용산서당·꿈나무서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산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기간은 2023년 1월2일부터 3월29일까지 3개월 과정이며 용산서당 정규반과 꿈나무서실이 개설된다. 용산서당 정규반은 초등학생반, 성인반으로 구분된다. 모집정원은 각각 15명, 10명이다. 초등학생반에서는 기초한자, 기초부수 사자소학 등을 가르친다. 성인반에서는 기초부수, 학어집, 속성한자, 설문해자, 천자문, 대학 등을 배울 수 있다. 꿈나무서실은 캘리그래피와 전통서예반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각각 15명이며 수준별 개인지도가 이뤄진다. 전통서예반에서는 붓글씨 실기 및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과목당 2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서당에 대한 구민 호응이 높다”며 “정규과정은 물론 다양한 특강을 통해 구민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 수상작 전시 [금요저널] “여보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서울 용산구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기간 108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구는 지난달 심사위원회를 열고 초등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중고등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초등부 이은영 학생과 중고등부 문수임 학생이 수상했다. 이은영 학생은 ‘여보세요. 이건 아니잖아요’라는 제목으로 무단투기가 우리 동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그림으로 담았다. 문수임 학생은 ‘당신의 양심 쓰레기와 함께 버리겠습니까’라는 제목 아래 버려진 거울에 비친 무단투기자의 모습을 악마처럼 그려 무단투기에 대한 경고를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교육적 접근으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추진해 왔다. 수상작들은 무단투기 경고판 제작 등에 활용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종량제봉투를 쓰지 않고 검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쓰레기를 몰래 배출하는 행위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및 재활용품을 섞어 버리는 행위 전신주, 가로수,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0.29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9일부터 30일까지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한다. 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수습을 위한 특별지원이 이뤄지는 것.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급격한 상권침체로 매출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자금·보증별 한도 내에서 업체별 피해금액 규모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구에서 발급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 발급대상은 이태원1동·2동에서 매장을 갖고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용산구청 4층 재정경제국회의실에 마련된 별도의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이태원사고 관련 피해 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POS 매출, VAN사를 통한 카드매출액 자료 등 객관적 매출액 입증서류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확인증을 지참해 30일 이내 시중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한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보증 수수료는 0.1%로 우대한다. 구 관계자는 “참사 이후 이태원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됐다”며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억 규모 하반기 긴급 중소기업 융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참사로 인해 매출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고립 1인 가구 발굴·지원 위한 실태조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 고독사 등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에서다. 구는 지난해 임대주택,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기간은 내년 1월까지로 16개 동주민센터별 자체 상황에 맞게 조사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비대면 병행 가능하다. 조사대상은 6587명. 지난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시 조사를 거부했거나 부재중 구민 4407명 고독사 위험군 2053명 동주민센터 자체 사업 대상자 127명이다. 조사내용은 연령, 성별, 혼인여부, 가족지인 현황, 사회 활동 정도 등 기본현황 및 사회적 관계망 직업, 소득, 주거형태,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 경제·주거 및 건강 상태 주요 문제 및 고독사 위험군 조사 등이다. 1인 가구 실태조사표에 따라 조사 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 위험가구로 판단되면 기초생활급여를 비롯한 공적급여는 물론 긴급복지, 돌봄서비스 등 다각도로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17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 수행인력 대상 사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실태조사 대상자, 조사방법 등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소년 통합플랫폼 '용산e' 오픈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청소년 통합플랫폼 ‘용산e’을 구축하고 17일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용산e는 구립청소년 시설인 용산청소년센터, 용산청소년문화의집,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통합시스템이다. 메인 화면은 청소년 활동 청소년자치기구 평생교육 이용공간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용산e는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s://www.yongsan.go.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용산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용산e에서는 각 시설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교육문화·생활체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이 본격 운영되는 17일부터는 용산청소년센터 1월 개강 프로그램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연동기능도 도입, 할인대상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용산청소년문화의집 등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 예정 청소년 동아리 정보 확인은 물론 가입 신청도 가능하다. 새로운 동아리를 신규 등록 후 활동해도 된다. 동아리활동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정보 제공 및 신청도 받는다. 커뮤니티 하위 카테고리인 청소년 희망목소리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건의하는 소통 공간이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청소년시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산e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