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보건소 신속대응반 교육을 실시했다. 10.29.참사 당시 대응상황 분석을 바탕으로 반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 차명일 응급의료실장이 강사로 나서 13일과 15일 낮 3시부터 2시간동안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용산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4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대응반 역할 및 대응 요령 10.29. 참사 당시 대응상황 분석 참사 이후 최신 재난응급의료 매뉴얼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10.29참사 발생 전 최근 5년이상 용산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사례가 없었다”며 “현장 경험이 많은 강사님이 10.29. 참사 상황 및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속대응반은 의료인 2∼3인, 행정요원 2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출동요청을 받은 즉시 1개 팀을 구성해 출동하는 것을 목표로 출동 후 12시간이 초과되는 경우 추가 1개 팀을 구성해 교대해야 한다. 2023년 2월 현재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운전직 1인 외 1·2팀 각각 의사 1인, 간호사 2인, 행정 3인으로 구성했다. 의무팀은 신속대응반 출동장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의료요원 변경 시 신속대응 교육을 실시해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2020년 5월 이태원 클럽 방문자 전수조사 등 K방역에 선두에 섰던 것처럼 신속대응반이 위기 시 인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용산구보건소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10.29.참사 당시 상황을 복기하며 반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속대응반은 의료대응단계 경계 발령 시 출동한다. 경계단계는 10명이상 사상자가 발생하고 추가 사상자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 차량 10대이상 다중 교통사고 확인 운행중인 여객항공기, 여행열차, 대형승합차 추락, 침몰, 탈선, 전복 확인 시 화학, 방사선 물질에 의한 인구집단 노출 확인 재난관리주관기관·재난관리책임기관 의료대응 요청 시 발령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소월로 보행특화거리 조성 추진 [금요저널] 소월로는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 서울역, 후암동, 해방촌, 경리단길, 한남동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남산 중턱 둘레길이다. 서울 용산구가 구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월로를 보행특화거리로 재단장 한다. 위치는 용산2가동주민센터에서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을 잇는 총 길이 1269m 구간. 구는 토목, 배수, 포장 공사에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2021년 소월로 보행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1월 측구 경계석 철거를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원활한 배수를 위해 L형 측구를 재설치하고 빗물받이 33개를 교체했다. 2월 중 최저기온이 영상을 유지하게 되면 보도블록 교체를 시작한다. 노후 불투수블록을 걷어내고 투수블록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구 관계자는 “소월로에 설치된 블록은 시공된 지 십수년이 흘러 교체가 시급했다”며 “올해 시비를 추가 확보해 이번 사업구간 길 건너편도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소월로 일대 노후 가로등·보행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보행지장물 최소화를 위해 남산맨션, 남산공원 교차로에 가로등·신호등·교통신호기를 통합 설치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소월길은 구민은 물론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 부지 해체 착공신고 처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4일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 부지 해체공사 착공신고를 처리했다.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연구소 부지는 원효로4가 114-36 외 12필지. 해체공사 규모는 최소 지하 1층 최대 지상 4층 규모 건축물 18개동, 총 연면적 9944.01㎡다. 해체시공자는 ㈜신원이엔지개발. 기간은 착공 후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해체계획서를 검토하고 12월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올 1월 해체공사 보완사항을 확인했으며 2월 해체 착공신고서를 접수했다. 지난 13일에는 구조기술사, 건축사, 건축지원팀장 등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시 구는 해체계획서에 현장 여건, 안전대책이 충분히 반영됐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은 강변북로 원효로로 둘러싸여 있으며 옹벽·사면이 없다. 부지와 닿아있는 건축물은 용산구재활용선별장, 일반건축물이 자리했다. 인접 건축물로는 해체부지 경계 간격 13m에 현대자동차 원효로 별관, 14m 풍전아파트 라동, 25m에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이 위치했다. 시공사는 대지 외곽 가설휀스, 해체 건축물 외곽 강관비계를 설치하고 주 출입문 인근에 신호수를 배치한다. 철거 공사는 경계휀스 설치, 가설전기·수도 인입, 석면해체·제거, 내부마감재·설비 배관류 철거, 잭서포트 보강, 시스템비계·방음판넬 설치, 건축물 철거, 폐기물 반출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시공사가 계획대로 저소음 저진동 비산먼지 저감 보행자·통행 차량 배려 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을 준수하는지 지도 감독할 방침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해체공사장 사고는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축 공사현장 수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침체된 원효로 일대 개발 마중물이 될 이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2021년 원효로 일대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신설. 용도지역은 유지하되 바닥면적 등 용도제한을 완화했다. 구역 면적은 2만413.2㎡, 용도지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최고 높이는 7층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51.5%. 주택 종류로는 아파트가 62.9%를 차지한다.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이 필요한 이유다. 2023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공감나누기 한마당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으로 꾸린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선정 시 1개 단지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분야로 단지 가꾸기, 취미교실, 건강 활동 등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 지난해와 달리 아파트 외 관리주체가 있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체 활성화 단체장이 구비서류를 용산구청 주택과로 방문·우편·이메일로 제출·접수하면 된다. 구는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10월에 진행되는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단지별 특색에 맞는 행사. 10∼11월에 열리는 워크숍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단지 및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활동 작품 전시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층간소음, 흡연문제에서 비롯한 입주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며 “이웃 간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용산KCC아파트에서 이봉창의사 발자취 찾기, 래미안챌리투스에서는 아이들 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 한남더힐 사진콘테스트,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바자회, 왕궁아파트 꽃밭가꾸기, 용산푸르지오써밋 야외음악회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구민 생활과 밀접하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용산 캠퍼스타운 활성화 지원’ 도시안전망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문화 활동 회복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민선8기 공약사업 ‘용산공원 체육시설 사용 추진’ 생활불편 해소 ‘생활밀착형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 등 5개 분야다. 적극행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서는 장기 미해결, 혁신·창의적 해법이 필요한 과제 등 중점추진이 필요한 32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내부 사전검토를 거쳐 1차로 8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5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부구청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5명, 변호사와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선정 과제를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정기적인 성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적극행정위원회, 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 추진을 지원한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구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에너지 취약계층 바우처 신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까지 역대급 한파와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고 있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에 해당하는 세대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 세대 27만7800원 2인 세대 37만9천원 3인 세대 51만900원 4인이상 세대 67만7100원. 정부의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인상이 반영된 금액이다. 구 관계자는 “2021년도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가구에 변동사항이 없을 시 신청 없이 자동 지원된다”며 “주소지, 세대원 수 등이 달라진 경우 재신청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는 총 4311세대. 이중 3341세대가 신청 완료했다. 나머지 970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고지서상 요금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에너지 직접 구입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후 은행 등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직접 가맹점에서 등유나 LPG, 연탄 등을 구입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에너지 이용권 발급 신청서 대리 신청일 경우, 대상자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요금차감 신청일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납부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고지서 또는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고지서가 필요하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준을 충족했지만 이 같은 제도가 있는지 몰라 혜택을 놓치는 세대가 있다”며 “감면 대상이라면 잊지 말고 이달 말까지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구는 저소득 취약가구 7491가구 대상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기초생활수급 6841가구에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오는 17일과 24일에는 기초생활수급 외 저소득 650가구에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총 93개소에도 난방비 총 1억26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시설 면적 및 이용인원을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참여 구민을 연중 모집한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청소업무 관련 공공사업 참여자는 접수할 수 없다. 참여희망 사전 접수 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담배꽁초 접수일 수거보상금 지급기준 및 지급일자, 동별 집중 수거지역, 코로나19 예방 및 작업 수칙 등이다. 특히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많은 빗물받이 인근 등을 집중 수거토록 안내하고 있다. 담배꽁초 접수일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접수 장소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1g당 20원이며 수거된 담배꽁초 무게가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 시 지급된다. 측정 시 이물질은 무게에서 제외하며 꽁초가 젖은 경우 접수 불가하다. 보상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일괄 이체된다. 1인당 월 최대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다음 달 실적으로 넘어간다. 사업은 운영기한 내 예산 소진 시 사전 예고 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제때 담배꽁초를 치우기에는 행정력에 한계가 있다“면서 ”청결한 도시미관 유지는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해 이번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365일 24시간 건강 취약계층 1인 중년 가구 389세대에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을 벌인다. 스마트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자주 사용하는 TV, 컴퓨터, 밥솥 등 각종 기기의 전원과 연결해 전력 사용량으로 생활 활동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돌봄 시스템이다. 플러그 설치 후 일정 시간 전기 사용량에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구 관계자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동작 감지 기기와 달리 대상자가 감시 받는 느낌이 적어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대상자가 희망하지 않으면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전했다. 가입자 활동 분석이 없을 경우 위험 수준이 관심→위험→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위험 단계부터 위기신호 알림이 전송된다. 평일 주간에는 동 복지플래너가 문자 수신 즉시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한다. 평일 야간 및 휴일에는 경비업체 관제센터 근무자가 먼저 조치한 뒤 결과를 구에 알린다. 구는 올해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을 위해 구비 13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사, 분실, 미등록 등으로 불일치 한 대상자, 인사이동으로 인한 시스템 관리자 정보 현행화를 위해 이달 중 담당자 교육도 실시한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플러그 신규 설치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위기에 처한 구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만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412명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제공하며 안부를 묻는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구비 8천만원 가량을 투입해 연중 상시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공예관 도예가 김현식 특별초청전 [금요저널] 공예는 생활에 사용되는 물건과 예술 사이를 줄다리기 하듯 왕래하며 시대를 거듭할수록 경계를 허물어 가고 있다. 도자공예는 이 틈 속에서 ‘현대도예’라는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중이다. 서울 용산구가 용산공예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공과 예-현대도예 앞에 서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현식 도예가의 작품 30점을 초대, 용산공예관 4층 다목적실에 전시한 것.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풀어낸 도자조형은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묵상 Ⅱ, 꽃의 소묘, 묵상 Ⅰ, 바다 소리, 바람의 노래, 상념 등이 눈길을 끈다. 용산공예관은 개관 이래 한국의 전통공예를 중심으로 전시를 개최해 왔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공예 작품 감상에 익숙해 있던 관람객에게 현대도자 공예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공예관은 지난 5년간 공예문화산업 진흥에 앞장서 왔다”며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사랑받는 공예분야 지역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에서는 특별전시 외 개관 5주년 기념행사도 이어진다. 지난 3일 구는 용산공예관 5행시 짓기 참여자 70명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했다. 당첨자는 11일 은점토 악세서리, 옻칠 도마, 12일 색소지 도자기 무료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11일 공예관 SNS 팔로우하는 관람객 50명을 대상으로 증정품을 전달하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도보 3분거리에 위치했다.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로 2018년 개관. 1층 공예품 판매장, 2층 도자기·한복 체험장, 3층 공예배움터와 공방, 4층 전시실과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오후 7시, 관람료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 125개 단지를 대상으로 ‘2023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대·복리 시설물 유지 관리·개선 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선정 시 총 사업비 최대 7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재정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등을 우선지원 할 예정이다. 구는 선정 시 단지별 최대 2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옹벽·누수방지·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단지 내 도로·하수관·정화조·어린이놀이터 등 유지보수 에너지 절약·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CCTV 설치 조경·수목 전지·해충 구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 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조례에 규정된 항목에 쓰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빌라맨션은 출입구-승강기 연결부 계단을 장애인 휠체어 슬로프로 변경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공모사업에 공동주택 입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이다. 구는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 사업과 지원금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은 거주 세대가 많아 문제가 발생하면 다수 주민이 불편함을 겪게 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정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기준 용산구 공동주택은 총 125개소.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99개 주상복합 18개 임대주택 8개다. 최근 5년간 구는 149개 단지에 10억8천만원을 투입, 206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