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설 연휴 청소 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일부터 5일간 설 연휴 청소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수도권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로 쓰레기 배출이 제한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구청 청소상황실, 대행업체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직영 환경미화원 102명이 청소 민원처리 등에 신속 대처한다. 앞서 구는 지난 16일부터 설 연휴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를 위해 구 홈페이지 디지털게시판 4개소 SNS 4종에 유의사항을 게시했다.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현수막 총 72개를 게첨하고 직능단체 회의를 통해 설 연휴 청소 대책을 공유했다. 설 연휴 폐기물 배출은 2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배출이 제한되며 배출금지 기간 중 폐기물 배출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 연휴 청소민원 신고전화는 구청 종합상황실, 청소행정과, 청소 대행업체로 하면 된다. 후암동, 남영동, 청파동, 원효1동, 효창동, 용문동, 한남동 일부구역은 대서환경, 원효2동, 이촌1·2동, 서빙고동, 보광동, 한남동 일부구역은 나선기업, 용산2가동, 한강로동, 이태원1·2동은 한강기업으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을 자제하고 상가지역은 영업 종료 후 상가 앞을 스스로 청소해 거리 청결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설 명절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마트 용산점, 아이파크 백화점을 방문해 선물 세트류를 집중 점검했다. 관련 법령에 따른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등의 초과를 철저히 확인하고 위반제품 확인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재해 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0.29 참사로 인한 상권침체로 매출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해 소상공인 확인증 발급’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12월9일부터 30일까지 확인증 발급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구 관계자는 “접수 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신고 확인증 발급 기한을 연장하고 범위지역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19일부터 2월15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재해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피해신고 확인증을 추가로 발급한다. 지원대상도 기존 이태원1·2동에서 용산2가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피해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재원여건 고려해 조기종료 가능 필요서류는 이태원사고 관련 피해 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POS 매출·VAN사를 통한 카드매출액 자료 등 객관적 매출액 입증서류,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한다. 30일 이내 발급받은 확인서를 지참해 시중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을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에 대한 금리·보증료 인하 보증비율 상향 대출기한 확대 기존 자금에 대한 만기연장 등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한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보증 수수료는 0.1%로 우대한다. 피해신고 확인증 발급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필요서류를 구비해 구청 1층에 설치된 이태원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확인증 발급 외에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 중소기업 보증 등 정부 정책자금 상담 경영위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유관기관 지원내용 안내 경영 관련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담, 소관기관에 전달·검토결과 답변 등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10.29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단기적 지원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인턴 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0명에 비해 두 배 늘어난 규모. ‘역사문화 르네상스특구 박물관 전문인력 양성’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일환이다. 구는 2019년부터 5년째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인턴이 근무했던 국립중앙박물관 등 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했다”며 “덕분에 청년인턴 근무기회가 대폭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인턴은 박물관 업무 관련 전공자로 선발한다. 선발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 이봉창의사 역사울림관 전쟁기념관에 배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배치되는 청년인턴은 홍보, 마케팅, 국제행사, 도서관 운영, 출판·전시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용산역사박물관·이봉창의사역사울림관 근무자는 전시, 연구, 교육, 유물정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아카이브 자료 정리, 유물관리·보존, 교육·홍보·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근무기간은 총 12개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원칙. 일급 8만9256원, 주휴수당은 별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접수기간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용산구 일자리정책담당관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처별 자격 요건, 심사일정 등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월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발표한다. 김선수 부구청장은 “용산에는 국립박물관·기념관을 비롯해 용산역사박물관, 용산공예관, 의열사, 효창공원, 이봉창역사울림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일 경험 기회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를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불법 부착된 벽보, 무단 배포된 전단,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물 등을 수거해오면 보상하는 사업이다. 보상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주당 5만원. 장당 보상기준은 전단지 크기별로 A3이상 50원, A4이상 30원, A4미만 10원이며 청소년유해 명함형 전단은 20원이다. 참여대상은 1월 16일 현재 만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저소득 용산구 주민이다. 공공근로 어르신일자리사업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3일까지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월 중 참여자 모집 완료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3월부터 참여자는 가로등, 전신주, 담장, 방음벽, 주택가 등에 부착된 벽보나 도로변,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수거한다. 매주 금요일 각 동 담당이 불법광고물 수거량을 확인하고 구에서는 주 단위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탈부착이 쉬운 전단지는 수시로 수거하지 않으면 거리에 나뒹굴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내가 사는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고 용돈벌이도 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이와 함께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 참가자 1명도 모집한다. 대상은 신체 건강한 주민으로 20세 이상 주민 중 스마트 폰을 소지하고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파일 및 한글 문서 정리에 능해야 한다. 최대 보상금은 월 최대 300만원, 장당 지급단가는 일반형 2500원, 족자형 1000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신규공무원 시보해제 기념 문화 개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일환으로 신규 공직자에게 부담을 주는 ‘공무원 시보 떡’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부서 차원에서 시보해제 축하 자리를 마련토록 대상 직원 소속부서에 격려금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부서에서는 부서 상황에 맞춰 상품권 또는 케이크, 꽃다발 등 축하 물품을 시보해제 직원에게 전달한다. 격려금은 1인당 5만원. 청파동주민센터에서는 시보기간 6개월을 무사히 보내고 정식 임용된 직원을 응원하고자 상품권을 마련했다. 노정하 청파동장은 “허지혜 주무관은 선배들과 손발을 맞춰 민원 창구운영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민원 수요가 높은 청파동에서 무사히 시보 기간을 마친 허 주무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보란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 임용 전 일정 기간을 두는 것. 시보 기간 중 근무성적과 교육훈련 성적이 불량한 경우 직권면직 될 수 있다. 5급은 1년, 6급 이하는 6개월이다. 용산구 소속 직원 중 올해 시보해제 예정 직원은 총 71명 모두 9급이다. 행정직이 가장 많고 세무, 사회복지, 보건, 지적, 건축, 기타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 43명, 30대 25명, 40대가 3명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20대 신규 임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직원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하동동, 용산탐구’는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대형 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일∼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 수요일 13일 금요일에 진행한 프로그램에 총 20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 임윤배씨는 “도성 남부에 위치해 남쪽산으로 불렸던 것이 남산의 유래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의미 있고 재미도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구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12월 26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했다. 참가비 무료.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 속에 등장한 용산 모습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도 진행중이다. 제1존 매체에 투영된 용산, 제2존 대중이 흡수한 용산 2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9월15일까지 계속된다. 관람료 무료.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 속에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 접수가 이틀만에 마감됐다“며 ”앞으로도 국적,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용산역사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등록문화재인 옛 용산철도병원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지난해 3월 일반에 공개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공간에 다양한 주제별 전시, 체험을 마련하고 용산의 현재를 한눈에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도 조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6일부터 20일까지 숙명여대-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명은 ‘똑똑한 독서 캠프’. 온라인 기기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대상은 초등 3∼5학년 15명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참가비 전액 무료. 초등학생 권장도서 ‘작은 키면 어때’, ‘돌 씹어먹는 아이’ 외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 활동내용은 독서토론, 책 리뷰, 독서골든벨,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독서감상문 작성, 만화 그리기, 동화 제작 등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캠프는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구는 지난 연말 멘티로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재능봉사자 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과 매칭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멘티로 활동하는 숙명여대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언니, 누나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책과 학업성취에 대한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아동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숙명여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도 운영한다. 과천과학관 현장 방문을 포함해 과학·예술 관련 활동 등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 과정으로 꾸렸다. 이 밖에 우리동네키움센터 7개소를 운영,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정기 이용료 5만원이다. 방학 중 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점심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원어민 영어, 체육, 전래놀이, 코딩, 미술, 캘리그라피, K-POP 댄스 등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내주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고 용산전자상가 일대 배수 및 악취 개선에 나선다.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사업 일환이다.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쇠퇴지역 내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 기능이 집적된 혁신적 지역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공사가 시행한다. 2019년 구는 용산유수지 재정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상류 하수관로 확대개량 시 50년 강우 빈도 기준, 용산유수지 면적 3만7985㎡ 중 9862㎡가 폐쇄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폐쇄 부지 중 7350㎡가 혁신지구 부지로 활용된다. 용산구와 LH는 지난해 12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LH로부터 설계 용역비, 공사비를 조달 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용산유수지 배수체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는 7억원. 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과업 범위는 용산유수지, 하수관로 2770m 구간. 내용은 유수지 일부 폐쇄에 따른 배수 및 저류능력 확보 방안 유수지·하수관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비 산정 등이다. 입찰참가 자격, 평가방법 등 상세사항은 나라장터 홈페이지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기간 내 입찰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2월 중 용역 업체 선정, 외부전문가 자문,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한다. 공사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다. 유수지 상류 하수관로 확대 신설·개량 및 유수지 정비를 2024년 연내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김선수 부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침수피해 예방 및 악취 해소에 도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지는 집중강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증한 빗물 일부를 저수해 배수량을 조절하는 곳이다. 용산구에는 용산, 원효, 한남 유수지 3곳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 주변 골목길 재단장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해방촌 신흥시장 주변 골목길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래된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사구간은 길이 405m, 폭 6~8m, 면적 9905㎡로 소월로 20길 일대. 공사비는 서울시 예산 14억6000만원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골목 및 계단 정비, 경관개선 등이 있다. 먼저 안전시설물로 보안등, 폐쇄회로TV 등을 신설 또는 교체한다. 골목·계단도 함께 정비한다. 아스팔트 포장, 디자인 포장, 바닥 로고 설치, 계단 정비, 핸드레일 신설·교체 등을 계획했다. 빗물받이, 횡단배수로를 정비하고 자투리 화단도 군데군데 만든다. 아울러 경관개선을 위해 주택가 우편함 설치, 담장 도색작업을 진행한다. 용산2가동 소월로20길이 시 골목길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2020년 6월이다. 이후 구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시 골목길재생 검토위원회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용산2가동은 나이 많은 지역 주민, 젊은 문화 예술인, 76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1300여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색적인 공간”이라며 “주민에게 활력을, 방문객에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골목길을 아름답게 정비하겠다”고 전했다. 남산을 배후로 두고 있는 용산2가동, 후암동, 이태원2동 일대는 최고고도지구 규제로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기반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구는 주민불편을 위한 소규모 정비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서울시에 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에 대한 주민 입장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민관협력일자리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민관협력일자리 사업’ 공모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기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디지털 IT 외 일반 2개다. 구는 사업신청서를 25∼27일 오전 9시∼오후 6시 구청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에서 접수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인건비 20%, 직접사업비 65%, 간접사업비 15%로 나눠 편성하면 된다. 구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제출자료 사실 여부, 효과성, 실현가능성, 수행능력 등을 살핀다. 선정결과는 2월 말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올해 예산 편성액 2억7천만원에 맞춰 개수를 조정한다. 다만, 선정 후에도 사업 추진이 늦거나 완료가 불가능한 때에는 지원을 철회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신중년층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일자리사업에 2억5724만원을 투입,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요양보호사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그래픽시술활용 AI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구민 84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4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