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하고 6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설 과정은 6개 분야 33개 반이다. 옻칠·금속·종이·칠보·섬유·도자 등 각 분야 공예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예가들은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로 강좌별 5~10주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 4~6명 내외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40만원 수준. 교육은 공예관 3층 공예배움터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옻칠 금속 종이 칠보 섬유 도자 등이 있다.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자는 기간 동안 전통공예 기술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완성된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류 열기가 더해질수록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강좌 개설은 물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지하3층·지상4층 규모로 공예품판매장, 도자기·한복 체험장, 공예배움터·공방, 다목적실·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인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2월2일자로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구보에 고시했다. 지난해 9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1년2개월여 만이다. 해당 정비구역 위치는 이촌동 300-23번지 일대다. 구역면적은 8만4262.1㎡, 신축 연면적은 33만4584.57㎡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며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가 적용된다. 사업주체인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기존의 노후된 23개동을 허물고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 15개동을 신축한다. 공동주택 세대수는 기존 660가구보다 781가구 늘어난 1441가구다.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하는 1303세대와 임대주택 138세대로 구성된다. 분양주택 1303세대 중 조합원 분양은 659세대, 일반분양은 631세대며 13세대는 보류지로 설정됐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 공원, 공공청사가 있다. 공공청사는 정비계획에 따라 지상3층 규모의 동주민센터가 들어선다. 공원은 인접한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시 함께 조성된다. 기존 건축물 철거 예정 시기는 관리처분계획인가일로부터 1년 이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주민 이주와 기존 건축물 철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강맨션은 1970년 준공된 이후 47년 만에 재건축 조합이 설립됐다. 2019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2021년 9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올해 1월 정기총회를 개최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민의 오랜 숙원인 용산개발의 신호탄을 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화재안전 주거취약가구 CO 경보기 지원 [금요저널]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보일러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극소량만 마셔도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겨울철 화재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 지원한다.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복지재단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364대를 기탁해 진행된다. 구는 16개 동별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오는 23일까지 기부 받은 경보기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보일러가 실내 설치돼 있거나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를 우선 설치한다. 동별 지원대상자 현황 : 후암동 35, 용산2가동 24, 남영동 65, 청파동 46, 원효1동 18, 원효2동 19, 효창동 6, 용문동 20, 한강로동 18, 이촌1동 2, 이촌2동 9, 이태원1동 10, 이태원2동 11, 한남동 25, 서빙고동 13, 보광동 43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누출되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장치로 경보기가 울리면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신고 후 조치를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어 사전에 경보기를 설치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지대책”이라며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가벼워 경보기가 정상 작동하기 위해서는 설치 위치가 중요하다. 올바른 설치 위치는 벽에서 최소 30cm 떨어진 곳, 창문이나 문보다 높은 위치, 바닥 높이에서 최소 1.8m 이상, 모든 연료 연소 기구에서 2.5m 이상 떨어진 곳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겨울방학 동안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며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임금은 1일 5만5785원. 용산구 생활임금 시급 1만1157원이 적용됐다. 선발인원은 36명이다. 특별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서 뽑는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이다. 참여를 원하면 12월1일부터 7일까지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무작위 전산추첨은 8일 진행되며 9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고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과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직접 자치행정과로 방문,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후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부서나 동에 대학생들을 배치, 운영한다”며 “공직사회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방문접종 [금요저널] 2022년 11월 25일 기준 코로나19 사망 55명, 사흘째 50명대…중증 453명. 서울 용산구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집단감염 발병 확률이 높은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방문접종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중증화·사망은 물론 후유증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필수인 상황”이며 “2가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대한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커 겨울철 재유행을 앞두고 면역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요양시설 이용자 중 기초접종 완료자로 접종백신은 mRNA 2가 백신이다. 백신접종은 최종 접종일이나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용산구보건소에서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이 해당 기관을 방문,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시 이상반응 대처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키트 구비와 함께 앰뷸런스도 대기시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계층인 관내 구립요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이 이뤄진다”며 “그런 만큼 담당자들이 보다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간격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총 20억원 규모, 하반기 긴급 중소기업 융자를 지원키로 했다.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려는 취지로 내년 초 추가 지원도 모색한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단,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 도박·사치, 향락, 사행성업장은 제외된다. 중소기업은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며 소상공인은 5인 미만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으로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5%며 대출기간은 5년, 2년 거치 3년균등상환 조건이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를 방문해 융자지원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3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가점 관련 증빙서류 은행 및 신용보증재단 요청 서류 등이다. 신청서 및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금융권과의 협의를 거쳐 은행권의 가용범위 안에서 특별보증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신속한 융자지원을 위해 원스톱서비스 창구에서 접수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는 융자신청업체 현장점검, 융자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1순위는 이태원1동 내 매장형 업소를 운영 중인 신청 업체며 2순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신규 신청업체, 3순위는 3년 이전에 1회 이상 대여 받은 업체 중 상환완료 업체다. 여성 기업가에 대해서는 총 융자금의 10%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과 장애인사업자도 우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사고로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복지실현과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2023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으로 채용인원은 지난해 대비 6명 증가한 총 86명이다. 선발대상은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일자리로 구분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 35명, 시간제 6명으로 주5일 구청과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일반행정보조, 민원안내,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장애인주차구역 단속 및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이다. 근무시간 : 전일제 1일 8시간, 시간제 1일 4시간 12월1일과 2일 양일간 용산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12월9일 개별 통보된다. 19일 2차 면접심사가 이뤄지며 23일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 일자리는 이달 말 민간위탁사업수행기관 선정 후,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채용인원은 45명이며 근무시간은 주오후 2시간이내이다. 12월 중 공고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는 장애인들의 자립과 연결되는 생계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2~23년 제설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올 겨울 기습 강설이나 폭설에 대비해 ‘22~23년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방향은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 구민과 함께하는 그린·휴먼 통합 제설시스템 구축, 개선 효과적인 제설을 위한 시스템 개선, 확대 시행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작업 참여유도다. 먼저 구는 지난 15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대책본부는 제설대책 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제설상황에 따라 1~3단계별 근무를 시행한다. 폭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 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가동된다. 그린·휴먼 제설시스템 기능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 기상정보와 관내 제설함·제설도구함 위치, 제설 취약지역 정보, 민간 제설기동반 현황, 자동액상살포기 현황 등을 모은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한남대로와 녹사평대로 등 제설 특별관리 구간 2개소를 포함한 5개 노선에 대해서는 폐쇄회로와 연계해 도로 제설상황을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관내 3개 도로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설도 설치한다. 대상도로는 이태원로222~대사관로12길 4-8, 소월로20길 6~12, 회나무로 90~회나무로 44길 2 등이다. 급경사 취약지역에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염수살포장치는 기존 14개 구간 58대에서 28개 구간 122대로 확대 설치했다. 이동식이 25개 구간 119대, 고정식이 3개 구간 3대다. 제설함은 16개동 403개소에서 429개로 늘리고 스마트제설함도 27곳 설치했다. 스마트 제설함은 사물인터넷을 활용, 제설재 잔량과 뚜껑 열림 등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구는 ’용산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도 적극 홍보한다.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는 건축물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m까지 작업을 해야 한다. 제설 시간은 적설량이 10cm 이하인 경우는 눈이 그친 때부터 4시간 이내, 그 이상인 경우는 24시간 이내 작업을 마쳐야 한다. 구 관계자는 “강설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주민들께서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모집 [금요저널]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용산구가 한다” 서울 용산구가 청년층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 제안하기 위해 ‘제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 모집에 나섰다. 모집은 12월9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5명 이내다. 구민이거나 구에서 활동하는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e-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용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하며 4개 분과는 각각의 분과장을 둔다. 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내년 1월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2년. 위원 활동사항은 청년정책 제안, 관심분야별 분과회의, 청년 관련 네트워크 기획 및 활동, 정책포럼, 청년 관련 구정행사 참여 등이다. 일자리분과는 취업·창업, 워라벨 문화예술분과는 청년축제, 문화콘텐츠 발굴 복지분과는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주거안정 제도홍보분과는 청년네트워크 홍보, 청년권리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 전국 최대 규모로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자문단을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변경, 인원을 줄이고 내실화를 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겨울철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가동 [금요저널] 겨울철 한남오거리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승차인원은 평균 25만명이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관내 버스정류소 56곳에 설치된 온열의자 안전점검을 마치고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겨울 한파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것. 지난해 26곳에서 운영한 결과 구민 호응이 좋아 올해 30개소에 추가로 설치했다. 동별 1~2개소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거나 교통약자가 밀집한 지역을 선정했다. 한남5거리의 경우 승차인원을 우선 고려했다. 앞서 구는 온열의자 가동 전 노후화 및 시설물 파손 여부 온열의자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을 진행한바 있다. 온열의자는 자동센서가 부착돼 있어 외부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4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36~38도를 유지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며 운영시간은 버스정류소 버스운행시간까지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행정은 멀리 있지 않다”며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온열의자도 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으로 구민의견을 수렴해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