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이태원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현장간담회 [금요저널]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라운지바에서 ‘이태원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현장간담회는 이태원상권 활력 회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발대식 형식으로 회복방안과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참석 인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용산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등 정부 관계자 관광특구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상인회 관계자 상권기획, 홍보·행사 전문대행사 관계자 등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 추진을 비롯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행정적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제공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경로당 총 8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셋탑박스 설치를 완료했다. 어르신들의 데이터 이용 요금 부담은 낮추고 스마트폰 활용 및 정보전달 교육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려는 취지다. 어르신이 경로당에 머무르는 시간동안 월 평균 데이터 1GB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매월 데이터 통신료 9900원이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경로당 등록 어르신이 3460명”이라며 “무료 와이파이 제공으로 얻는 용산구 전체 편익은 연간 최대 4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3월 경로당 와이파이 및 인터넷TV 전용채널 송출을 위한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매월 이용료를 지원한다. 6월까지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7월 중에는 여가, 건강 등 어르신 대상 보급 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8월부터는 용산 알림톡 이용 방법 등 스마트폰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며 “인프라 확충이 끝난 만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대입·진학 든든한 동반자 ‘우뚝’ [금요저널] 용산구, 대입·진학지원 사업 확대 추진 - 300명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 2024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29일 개최.대면·비대면 병행 - 1:1 맞춤형 진학컨설팅 무료.4월부터 상시운영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중·고교생 학습격차를 줄이고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대입·진학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 1월 교육기획 및 대학입시 컨설팅 분야 전문인력 1명을 채용했으며 이달부터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대입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컬설팅 지원에 사업비 총 2230만원을 투입한다.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은 지역 내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에게 1년간 강남인강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강남구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강남인강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까지. 1만원 자부담을 납부하면 연말까지 모든 강좌를 일반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대학입시설명회는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용산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이용료 무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2024학년도 주요대학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 대입지원을 위한 전략 등 전반적인 대학입시 방향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신청 접수는 16일 정오부터. 1대1 맞춤형 진학컨설팅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성공적인 진학을 목표로 대입준비 점검에서 성적 분석을 통한 전략 설계까지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 무료. 4월부터 별도 상담실을 지정해 상시 운영한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 상담 희망일 2주 전에 맞춤형 진학컨설팅 신청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4월 상담은 21일부터 접수한다. 상세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사교육비가 가정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높은 분양수요를 고려해 지난해 738세트에서 올해 800세트로 보급 물량을 늘렸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주민 및 지역 내 기관·단체다. 개인은 1인당 2세트, 기관·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참여소통-구민의견/참여-도시텃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구 지역경제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27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알린다. 선정자가 안내 문자에 따라 31일까지 자부담 8600원을 입금하면 4월 둘째주까지 신청한 주소지로 텃밭 세트를 전달 받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 상자, 상토 50리터, 바퀴, 지지대, 상추모종 8모로 구성했다. 상자텃밭 크기는 가로650㎜×세로450㎜×높이750㎜로 자동 급수형이다. 저수통의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외부 눈금이 있어 물 보충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장기간 여행 시에도 물 주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지대는 위로 자라는 고추·방울 토마토 등을 키울 때, 비닐하우스 설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화분 이동을 돕는 바퀴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상자텃밭 가꾸기는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며 “내 집에서 쉽게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상자텃밭 보급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안심귀갓길 조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한 안심귀갓길을 선보인다.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구현한 것.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광을 충전하고 일몰 후 보행자 접근 시 자동으로 빛을 내는 방식. 구는 현장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지 일조량, 번호판 노후도 등을 확인했다. 건물번호판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전송해 119·112에 신속한 신고를 돕는 QR코드도 탑재됐다. 구 관계자는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저비용으로 쉽게 야간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취약지역은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360°VR 안심 로드뷰 자료화면을 교차 분석해 추렸다. 유동인구, CCTV 설치유무, 범죄 발생율, 1인 가구 거주 비율, 가로등 밝기, 막다른 골목 등 공간정보 입지분석을 통해 확인한 취약지역은 100개소. 구는 사업비 391만원을 투입해 좁은 골목과 노후 주택이 밀집한 동빙고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태원동 일대 총 23곳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안심귀갓길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구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분야별·기관별로 산재된 지역 맞춤형 데이터를 수집·연계·저장·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추진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360°VR 안심 로드뷰는 차량 통행을 할 수 없거나 막다른 길, 계단 등 통행 불편지역에 대한 현장 정보를 알려주는 용산구 시스템으로 로드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주민 간 소통,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3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주소 또는 생활권이 용산구인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5개 분야 16개 사업에 구비 5천만원을 투입한다. 공모분야는 환경 교육 인권 문화 기타 등이다. 구는 사업별 300만원 상당 예산을 지원한다. 활동비, 홍보인쇄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강사수당, 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산 일부는 자부담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는 3월 24일까지다. 구청 자치행정과 사업 담당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자 명단, 업무 분장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거주·근무를 증빙하는 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 게시했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5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이 낯선 주민들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 및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구 자치행정과 주민협력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선정 후에도 심사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실행계획서 내실을 기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웃과 함께 뜻 깊은 공동체 활동을 계획하는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회씩 총 80회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봄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 증가를 대비하고 안전한 녹색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가 고장 나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지정 장소를 방문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80회를 열고 자전거 1615대를 정비했다. 올해는 매주 화·수요일에는 동별 지정장소,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는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를 찾아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 미 운영. 자전거 점검, 부품 미사용 단순 정비는 무료, 부품 교체 시 단가표에 따라 비용이 청구된다. 점검, 수리, 부품교체는 사회적 기업 두바퀴희망자전거 협동조합 소속 전문 기술인력이 담당한다. 3월에는 브라운스톤남산 옆 광장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앞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 청파동주민센터 앞 원효1동주민센터 앞 원효2동주민센터 앞 효창동주민센터 앞 용문동주민센터 앞 한강로동주민센터 앞을 찾아간다. 월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장소 및 단가표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지역주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전거 운전 중의 사고 다른 자전거와 충돌 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며 보상신청은 DB손해보험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마음 놓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 무상점검, 보험가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자전거 점검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남영역 1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소 일대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지역 내 고시된 자전거 도로는 총 26개. 이중 분리형 보행자 겸용 비분리형 보행자 겸용 보도높이형 자전거전용 10.43㎞ 구간은 용산구가 차도높이형 자전거전용 자전거우선 22.1㎞ 구간은 서부도로사업소에서 관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대사관관계자 초청특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위치한 47개 대사관과 손잡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중·고교생 특강을 추진한다. 강연 내용은 각 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룬다. ‘대사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각 국의 입시제도는 어떠한지’ 등 중·고교생들이 관심가질 만한 사항들에 대해서 현장에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특강은 순전히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구는 추후 대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호 관계를 이어간다. 각 학교에서도 강의에 앞서 대사들에게 일일명예교사 위촉장을 전달한다. 사정상 대사가 직접 참여할 수 없는 경우 대사 가족이나 대사관에 파견된 현지인이 강연을 진행한다. 구는 3월 중 지역 내 19개 중 중·고교를 대상으로 대사관 관계자 초청 특강 신청을 받는다. 학교 사정에 따라 희망국가, 강의일시, 강의방식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구는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특강을 연다. 대사관 관계자 초청특강이 외국어로 진행되는 만큼 순차통역을 지원해 특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2016년부터 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해까지 프랑스, 호주, 미국, 인도 등 20개국 대사관과 함께 특강 총 26회를 개최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은 대사관, 거주 외국인이 많아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이라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원어민 외국어교실,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해외 자매도시 우수학생 유학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2차 발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20% 할인을 적용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300억 규모 추가 발행에 나선다. 사용기한은 2024년 3월 8일까지다.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10% 할인을 적용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했다.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판매된 상품권은 30억원 가량. 해당 기간 중 상품권을 구매한 구매자가 상품권 사용 시 사용액의 10%를 월 1회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사업도 4월부터 진행한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상권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 1만원권 상품권은 8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원, 10만원권 상품권은 8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어플리케이션 5종을 이용하면 된다. 물품 구매, 이용료 지불 시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용산2가동, 이태원 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소재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2천6백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구는 상품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구 운영 사회관계망 6종, 유튜브, 지역케이블 방송, 미디어보드, 마을버스 외벽을 비롯해 지하철 3·4·6호선 객차 내 홍보도 추진 중이다. 3월부터 이태원 일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용산사랑상품권 가맹 등록을 독려하고 4월까지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도 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기온 상승과 함께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을 다시 찾도록 상권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위해 임시시장 개설지원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용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시장 인근에 개설된 임시시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공사장 안전 확보는 물론 상인들의 영업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다. 구 관계자는 “아케이드 설치 시 굴착 등 중장비가 반입되는 작업이 포함돼 있다”며 “안전을 위해 상가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임시시장이 개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해 12월27일 아케이트 설치 구간 내 상인,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용문시장 임시시장은 2월말 용산브라운스톤 아파트 옆 골목길에 개설됐다. 이곳에서는 현재 농·수산물 및 반찬, 채소, 과일 건어물, 그릇, 의류 등을 판매하는 점포 20곳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시장 운영에 있어 인근 아파트 단지 및 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6일부터는 임시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주민 발길을 유도해 시장에 활기를 더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용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최대한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개설된 용문시장은 시설이 노후해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가 23억의 예산을 투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상가 입면과 통로바닥 정비 아케이드 설치 등 노후·침체된 시장 재정비 소방시설 및 소방도로 확보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