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로수와 공원수목 생육정보 DB구축’, ‘용산구 관광명소·역사문화 데이터 개방’과 같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행정과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해 데이터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방범용 CCTV 우선설치 입지선정을 위한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 행정혁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정보과를 설치한 이래 행정지원국장을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으로 임명하고 부서별 데이터 담당자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조직체계를 완성했다. 2022년 4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현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를 대상으로 한 것을 2022년에는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467개 기관에 대해 평가했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구민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구민 생활 밀착형 과학행정 서비스를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취업 연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을 추진한다. 청년들이 국·내외 우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 올해 구는 구비 3천만원을 투입해 무역 정보통신 전자상거래 3개 분야 각 6명을 양성한다. 지원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분야별 신청자격이 상이하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48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무역·해외비즈니스 전문지식, 비즈니스 외국어, 마케팅 실전 연습 등이며 정규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월 3일 모집 마감. SC IT마스터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1102시간 동안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서버, 외국어 교육 등으로 꾸린다. 교육대상은 만 34세 이하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3월 17일 모집 마감. 글로벌 이커머스 마스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00시간에 걸쳐 플랫폼 운영전략·실무, 마케팅 실습, 무역실무 등을 배울 수 있다.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 모집예정.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또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무역마스터 과정을 수료한 주민규는 “무역마스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덕분에 하이랜드푸드 전략기획팀에 취업했다”며 “앞으로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는 한편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제조·무역·물류 관련 기업, SC IT 과정은 국·내외 IT전문기업, 글로벌 이커머스 과정은 마케팅·통신판매 플랫폼 업체로 취업이 가능하다. 구는 2018년 12월 한국무역협회와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년째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수료인원은 25명. 이중 18명이 관련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일자리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문화시설 셔틀버스 노선 최종 확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시설 셔틀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3월부터 신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구는 2011년 관내 문화시설과 주요거점시설을 연결, 운행하는 문화시설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철도와 미군기지로 인해 도심이 분리돼 관내 공공시설 이용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야기됐던 구민 불편을 해소하는 취지에서다. 구 관계자는 “노선을 조정해달라는 구민 요청이 있어 지난해 12월 노선조정위원회를 열었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새롭게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선조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들은 안전건설교통국장, 교통행정과장 주차관리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셔틀버스를 위탁 운영 중인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다. 위촉직 위원들은 구의원들과 주민대표 3명이 참여했다. 문화시설 셔틀버스는 총 6개 노선으로 노선조정위원회를 거쳐 4·5·6호차 노선을 변경했다. 정류장은 105개소에서 108개소로 최종 결정됐다. 변경된 노선은 4호차 용산역사박물관, 한강로주민센터 용산세무서 건너편, LGU+ 5호차 동빙고동빗물펌프장 맞은편 6호차 리움미술관 맞은편, 한남동 주민센터 등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셔틀버스 노선 조정에 따른 구민 혼선이 없도록 셔틀버스 앱 등을 통해서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시설 셔틀버스 앱 ‘컴온버스’는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인증 없이 공용 아이디와 영문 인증키만 입력하면 된다. 컴온버스 앱 노선검색을 통해 문화시설 셔틀버스 현재 위치와 정류장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타는 노선은 즐겨찾기 등록도 가능하다. 운행 지연, 결행 등 중요 정보는 알림판 메뉴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소년디지털월드 개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디지털 친화적 청소년 공간으로 ‘용산 청소년 디지털월드’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소년 디지털월드는 이촌동 소재 용산청소년센터 5층에 위치했다. 청소년센터 공간을 재배치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허브 기반을 마련한 것. 주요 공간은 멀티스페이실 트랜D프로실 메타프로실 미디온실 외나르도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메타버스, AR·VR, 뉴미디어 등을 활용한 가상·현실세계 융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체험관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다. 3월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은 물론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전환기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산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디지털체험관에서 운영되는 콘텐츠들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의 장비가 있으면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어 학교나 청소년 시설, 돌봄기관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디지털월드 개관에 앞서 21일부터 25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산e메타버스, 쉽게 배우는 이모티콘, 미디온-AIR, AR 스포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용산e를 통해 사전에 참여자를 모집했다. 용산e는 용산청소년센터 등 관내 청소년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청소년활동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검색부터 신청,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대 흐름에 맞춘 디지털 기반의 시설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대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7시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에서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용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총 24명의 위원들을 선발한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에 이어 분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운영위원회와 일자리·문화예술·복지·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했으며 4개 분과는 각각의 분과장을 뒀다. 위원들의 주요 활동사항은 청년정책 제안, 관심분야별 분과회의, 청년 관련 네트워크 기획 및 활동, 정책포럼, 청년 관련 구정행사 참여 등이다. 임기는 2년. 일자리분과는 취업·창업, 워라벨 문화예술분과는 청년축제, 문화콘텐츠 발굴 복지분과는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주거안정 제도홍보분과는 청년네트워크 홍보, 청년권리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 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활동내용과 성과 공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9년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 전국 최대 규모인 215명으로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했다. 2021년부터 기존 자문단을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변경, 인원을 줄이고 내실화를 꾀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 청년들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용산구도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자립기반을 돕는 등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 상권회복 위한 문화예술행사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한남동 일대 상권 회복과 주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이어간다.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태원 다시, 봄’ 행사를 준비했다. 이태원회복상품권 발행 등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이태원 이미지 개선에 나선 것. 공연은 2월말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녹사평역 광장, 퀴논길, 용산공예관 앞, 한남뜨락 등 이태원과 한남동 곳곳이다. 이 기간 지역예술가와 전문공연팀이 버스킹, 클래식, 컬러링 테라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첫 공연은 25일 오후 6시 녹사평역 광장에서 열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또한 금전적인 지원만큼 중요하다”며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해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이태원 상권회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10.29 참사 이후 구는 100억 규모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 발행 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확인증 발급 이태원현장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등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3·1절 기념 체험부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1일 오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 지하1층 전시실 앞에서 제104주년 3·1절을 기념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스탬프와 배지 등을 활용해 태극기 에코백, 거울을 만드는 작업이 이뤄졌다. 체험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용산구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도 참여해 직접 태극기 에코백을 만들었다. 1~3번 : 사진은 이날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용산구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4번 : 용산구 직장 어린이집 원아들이 태극기 에코백을 만든 후 용산아트홀 전시실 앞에 전시중인 3·1절 기념 사진들을 관람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도시재정비 계획 수립 위한 용역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장기간 미개발된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하다. 정비구역 지정 대상지는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과 삼각맨션 일대다. 협소한 도로나 건물 노후화 등으로 도시정비가 시급한 반면, 정비구역 지정이 지연된 지역들이다. 한강로3가 40-881번지 일대 빙창 빗물펌프장 주변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연계 개발을 검토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것. 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이 다시 추진되는 만큼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각맨션은 1970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52년이 된 노후건축물이다. 이 일대는 201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나 구역면적의 41% 가량을 소유한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장기간 사업 속도를 내지 못했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으로 안전위험이 있는 만큼 용역을 통해 선제적인 정비계획을 수립, 사업 추진에 동력을 더한다. 신속한 도시정비로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도모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며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주변 개발계획과 발맞춰 미개발 지역들이 차질 없이 재정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2월 중 용역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용역업체 선정,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서울시에 대상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저소득 홀몸어르신 위한 AI 돌봄로봇 도입 [금요저널] 전국노인실태조사 결과 65세 이상 13.5%가 우울 증상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사회적 관계 저하와 고립 등을 꼽았다. 이에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지능 돌봄로봇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는 물론 우울감이나 초기 치매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지원대상은 우울증 고위험군과 치매초기증상이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56명이다.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개소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했다. 관내 돌봄맞춤돌범서비스 수행기관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효창 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등이다. 각 수행기관은 나이와 돌봄군 정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주민등록상 1인 가구가 아닌 실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선정했다. 또 돌봄서비스 제공 시 이뤄진 상담자료와 대상자 선정 체크리스트를 통해 고독감·우울감 등을 판단했다. ‘효돌’은 어린아이를 본떠 개발한 봉제 인형 형태 로봇으로 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돼 있다. 보호자용 앱이나 기관용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르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능은 말벗기능이다. 돌봄로봇의 머리나 손 등을 만지면 다양한 멘트를 한다. 식사나 복약 시간 관리는 물론 병원 등 방문 일정도 알려준다. 음성 수집을 통한 정서 상태 분석도 가능하다. 구는 3월 중 대상 어르신들에게 돌봄로봇 ‘효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말벗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반려로봇”이라며 “이번 사업 외에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다각도에서 신경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104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해 2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3·1절은 3·1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국경일이다. 지금으로부터 104년 전인 1919년 3월1일 선조들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에 알렸다. 구는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태극기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구는 효창공원역앞부터 효창공원 구간 가로등을 활용, 태극기를 한 줄로 연달아 게양할 예정이다. 효창공원 정문 앞 나무에도 태극기를 달아 태극기 거리를 연출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 지하1층 전시실 앞 로비에서 태극기 에코백과 거울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태극기 변천사와 무궁화 개화장면 등을 담은 사진전시도 마련된다. 21일부터 23일 용산아트홀 전시실 앞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4층, 27일부터 3월2일까지는 이태원 보훈회관 1층에서 각각 전시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효창공원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고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과 삼의사, 임정요인 등 7위 선열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의미가 깊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