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등생 인문학 교육 ‘도서관에서 배우는 종로서당’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7월 15일까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에서 초등 3·4학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배우는 종로서당’을 운영한다. 동서양 고전 속 담긴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학습과 체험을 병행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5월 13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소중한 나’, ‘우리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조화를 꿈꾸는 세상’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동양 인문학은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이학규 훈장이 맡아 서당식 교수법으로 글공부와 전통 예절을 알려준다. 수업은 전통 서책 만들기, 붓글씨 쓰기, 빗자루 만들기 등 주제 연계 체험으로 이어진다. 서양 인문학은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한 김하은 동화작가가 이끈다. 그의 책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미켈란젤로 아저씨네 공작실’을 주제 도서로 활용한다. 종로구는 “전통 서당식 교수법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이번 교육이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능력을 고루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상공인 어려움 보듬는 종로 저리 융자 지원 [금요저널] 종로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추가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총 20억원 규모, 대출금리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은행 여신 규정상 신용·담보가 있는 업체에 한해 융자가 가능하다. 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최대 6000만원이고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을 통한 융자는 종로구민 5000만원, 타 지역 거주자 3000만원 이내다. 융자금은 시설·운전자금이나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대상은 관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을 포함한 융자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 뒤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소재지 증명서류 등을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안심금리 이자지원 제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융자를 지원해준다. ‘안심금리 이자지원 제도’는 우리은행에서 10억원의 신용보증 재원을 마련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12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구에서 1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개월 CD변동금리 + 1.9% 이내 조건으로 1년 거치 최대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지점과 관내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융자 신청을 받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등을 고려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이번 상반기 추가 융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종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주차장 개방 맞손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주차장 30면 전면을 개방 예정이다. 이로써 종로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00면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30면 평동교회 17면 숭인상가아파트 7면 등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과 손잡고 총 18개소 303면 주차공간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부설주차장 30면을 월~목 무료 개방한다. 운영 방식은 지역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택했으며 신청 관련 문의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공공기관, 민간시설 등과 협력해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일부 지원해주며 10면 이상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건물주는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창득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함께해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방 장인이 만든 100여 점 공예품 한자리에 ‘북촌 스타일룸’ [금요저널] 종로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공예주간을 기념하며 이달 31일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북촌 스타일룸’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내 경공방 장인과 협업해 ‘북촌 스타일룸 IN 모던’이라는 주제로 공예품과 현대적인 가구를 활용해 한옥 내부를 꾸미고 전통공예 정수를 한 자리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했다.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걸치고’, ‘기대며’ 전통공예의 실용적 가치에 눈뜰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전시품은 19명 공예장인이 직접 제작한 직조 러그, 옻칠 공예 나전 소반, 한지 조명, 매듭 키링, 색동 베개, 전통문 텀블러 등 총 100여 점에 달한다. 기간 중 상설 체험장에서는 요일별 ‘꽃잎주머니’, ‘조각보 브로치’, ‘가락지 매듭팔찌’, ‘잠자리 가방걸이’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역시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비용은 프로그램별 상이하다. 종로구민과 학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 및 체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북촌전통공예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촌 스타일룸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한옥이 주는 고즈넉한 여유 역시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방 장인과 손잡고 주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경로잔치 성료 [금요저널] 종로구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합웨딩홀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이날 행사는 평소 복지관을 이용해오던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물패, 클래식, 국악퓨전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 위 선보이고 식사, 다과, 기념품 역시 제공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993년 개소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구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각계각층이 뜻을 모아 준비한 자리”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종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출내기 공무원이 자살 시도 주민 살렸다 [금요저널]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종로구 신입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살 시도 주민을 살려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창신2동 주민센터 마을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태운 주무관이다. 여 주무관은 지난 4월 27일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담당해오던 안부확인 대상자 50대 주민 A씨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가 담담한 목소리로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만 남긴 채 수화기를 내려놓자 여 주무관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해당 남성 집으로 달려갔다. 그는 평소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 지인이 없는 1인 가구이자 고독사 취약계층으로 최근 몇 년 새 건강마저 나빠져 실직하는 등 잇달아 불운이 겹치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전에도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2022년 12월, 극단적 시도를 암시하는 전화를 받은 이형윤 창신2동 마을복지팀장과 여 주무관이 집을 찾았을 때는 식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당시 이 팀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그가 죽으려는 사람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한 끝에 칼을 내려놓게 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에는 여 주무관이 직접 안부 확인을 도맡아왔다. 아들뻘이나 다름없는 여 주무관은 이후 반년 가까이 정기적인 만남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A씨를 살뜰히 챙겨왔을 뿐 아니라, 라면과 생필품 등 각종 기부품이 동주민센터로 들어오면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며 인연을 이어갔다. 사건 당일 여 주무관이 전화를 끊자마자 허겁지겁 집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방문 앞 천장에 목을 매단 채 몸을 축 늘어뜨린 상태였다. 여 주무관은 112, 119에 긴급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의식이 없는 대상자 목에 걸린 줄을 끊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좀처럼 줄이 끊기지 않자 그가 숨을 쉴 수 있게 하반신을 잡고 서 있다가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와 밧줄을 잘라냈다.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곧 도착한 응급대원이 건강 상태와 신원을 확인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으로 여 주무관 설득 끝에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받아보는데 동의했다. 센터에서는 내주부터 그가 입원 치료를 받는 병원을 찾아 즉각 상담 및 사례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창신2동은 지역 거주 1인 가구 중 저소득 계층 비율이 무려 8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해 그간 홀로 사는 주민의 고독감 경감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 예로 창이 히든싱어, 반찬 원정대 사업을 들 수 있다. 수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먹거리를 전하고 안부 확인 역시 병행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주변 이웃과 꾸준히 교류하며 외로움을 덜어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뒷받침하는 중이다. 여태운 주무관은 “처음 현장을 목격했을 때 두려움보다는 이분을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퇴원 후에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하실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김응재 창신2동장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담근 신입 공무원의 용기와 사명감이 한 생명을 살려냈다”며 “주민뿐 아니라 해당 직원 역시 트라우마 없이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게 곁에서 세심히 북돋아 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남동, 가정의 달 기념 ‘효 위안잔치’ 성료 [금요저널] 종로구 교남동이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 孝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교남동은 이날 저소득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풍성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으며 선물 역시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현 교남동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르신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귀금속 산업 1번가 종로 서울시 진흥지구 평가 ‘최고등급’ 획득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사업비 3억을 확보,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인 귀금속 산업 활성화에 투입한다. 관내 묘동 53번지 일대 140.855㎡를 대상으로 하는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앞서 2010년 1월 진흥지구로 지정됐고 2013년 3월 진흥계획이 고시됐다. 서울시는 매년 종로구를 포함한 5개 진흥지구의 계획 수행실태를 평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는 전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차기 연도 보조금을 차등 지원 중이다. 종로구는 2021년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예산 2억을 확보했으며 올해 4월 진행한 2022년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2024년 사업예산 3억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2년 주얼리 판로지원을 위해 K-주얼리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서순라길 일대 점포환경 개선을 뒷받침하는 등 종로 귀금속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온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 올해는 달라진 귀금속 산업 현황을 반영해 진흥계획을 재수립하고 오는 10월,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K-주얼리 페스티벌을 개최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산업 종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역시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국 귀금속 산업의 20%, 서울의 50%가 집적된 국내 최고의 주얼리 중심지”고 설명하며 “귀금속 제조부터 도소매 전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커다란 산업단지인 이 일대서 도심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로 귀금속 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 자긍심·애향심 높인다” 30돌 맞이한 종로구민의 날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제30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출발 이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참여자 모두가 화합·공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 110년 만에 개방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송현동 부지에서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기념식은 민선 8기 새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종로모던 원년을 맞아 구민 긍지를 심어줄 메시지를 고루 담은 식전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개회선언 내빈 소개 및 기념사 발표 종로구민상 시상 유공자 감사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민상의 경우 ‘지역사회발전’,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시상한다. 아울러 지난 4월 인왕산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쓴 종로소방서장, 56보병여단 219연대 제1대대, 의용소방대에 감사패를 전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이들의 헌신과 용기를 칭찬하고자 한다. 또한 이날 종로구는 향후 2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배우 오만석, 탤런트 서지석, 가수 송민경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배우 오만석은 종로구 연지동에서 출생했으며 대학로를 주 무대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배우 서지석은 관내 경복고 육상선수 출신이고 가수 송민경은 종로구 숭인동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거주 중인 종로 토박이다. 이처럼 저마다 종로와 인연이 깊은 인물을 구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들의 영향력을 자양분 삼아 전 세대를 아우르며 종로를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마련해 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종로구 공식 SNS를 1개 이상 구독하고 행사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작성하면 담당자 확인 후 1분 캐리커처,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칠보그립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념식 종료 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본선 녹화가 치러진다. 앞서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이날만을 위해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접전을 펼치게 된다. 초대 가수로는 강진, 박강성, 김수찬, 김의영 등이 출연해 관람객 흥을 한껏 돋울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종로구는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문화 계승 및 발전, 주민 단결을 위해 5월 9일을 종로구민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열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 생중계행사로 대신했고 지난해에는 미개최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구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어느덧 30돌을 맞이한 종로구민의 날을 기념해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풍성함을 더해줄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 ’열린송현‘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숭인2동,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식사 대접 [금요저널] 종로구 숭인2동이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숭인2동과 1사 1동 결연을 맺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후원으로 진행됐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구 관계자들은 식사를 하러 방문한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택 숭인2동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함께해주고 있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숭인2동 주민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