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운효자동, 복지 파수꾼 ‘마을 지킴이’가 떴다 [금요저널] 종로구 청운효자동이 효자자율방범대 및 사직·옥인파출소와 마을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복지 파수꾼 ‘마을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최근 파출소 근무체계 개편 등으로 치안 공백을 우려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순찰을 진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마을 안전을 위해 효자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매주 목요일 야간 시간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빈집 안전 점검, 방범 활동 등을 전개한다. 고독사 예방은 우유 급식 중인 위험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배달 우유 적체 여부를 조사하고 생사 등을 비대면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청운효자동은 지난 20일 오후 9시 관계자 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화여대 후문에서 출발해 수성동 계곡, 옥인동 47번지를 지나 청와대 앞길에 이르는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안문규 청운효자동장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기 위해 견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 역시 말끔히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파수꾼이 돼줄 마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맞춤형 일자리 제공… 결혼이민자 꿈 이뤄준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의 경력과 희망 사항을 세심히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도와 화제다. 그간 주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및 관내 기업과 협력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앞서 구는 지난 11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직이 간절한 주민과 우수 인재를 찾는 기업을 매칭시켜 면접과 채용 절차 등을 지원하는 자리였다. 현장 면접은 포시즌스 식음료FnB총괄책임, 팀장,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참여 의사를 밝힌 중국, 베트남, 네팔 출신 결혼이민여성이 이날 ‘바리스타’, ‘객실 정비’, ‘레스토랑’ 등 본인이 원하는 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그중에서도 호텔 라운지 카페 바리스타로 합격해 다음달 8일 출근을 앞둔 베트남 출신 안티탄냔 씨 사례가 눈길을 끈다. 그는 면접관으로부터 미래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카페를 열어 생계를 꾸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호텔 측에서는 안티탄냔씨의 성실함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연관성 있는 직무 채용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안티탄냔 씨는 “아이를 양육하며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마땅치 않아 오랜 시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일자리플러스센터, 다문화지원센터 도움으로 한국에서 호텔 취업에 성공하게 돼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며 “바리스타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 언젠가 내 카페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리고 싶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다문화가정,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뿐 아니라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종각역사 내 태양의 정원에서 ‘2023 종로구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업 채용정보와 현장 면접, 직업훈련 안내, 이력서 컨설팅은 물론 구직 성공을 위한 즉석 사진 포토존, 퍼스널컬러 진단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관심 있는 구직자, 기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일자리경제과 및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유아 장난감, 창신3동 주민센터에서 빌려드려요 [금요저널] 종로구 창신3동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장난감을 대여해준다. 창신3동 거주 미취학 아동 가구와 사업장을 둔 직장인 대상 ‘꿈나무 영유아 장난감 나눔터’ 사업이다. 연회비 2만원만 부담하면 연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1회 3개, 최대 10일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운영이 저조했던 부분을 감안해 5월 말부터는 이용률을 높이고자 창신동과 인근 숭인동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출생, 전입신고 시 관련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규 장난감이 입고되면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동주민센터 내 장난감용 소독기도 비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장난감을 빌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가정 내 필요하지 않은 장난감을 기부해 이웃 간 상호 교환하는 나눔 사업 역시 예정돼 있다. 이윤정 창신3동장은 “영유아 가정에서 동주민센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은 이웃 간 교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원순환홍보관, 재미·교육·체험 어우러진 최신 시설로 [금요저널] 송파구가 장지동 소재 자원순환공원 홍보관을 재미와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최신 시설로 탈바꿈시킨다. 자원순환홍보관은 2011년 12월 자원순환공원 중앙지원센터동 3층에 508.23㎡ 규모 건립되어 지난 12년간 폐기물 발생 문제점과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써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설명자료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사람은 생로병사, 폐기물은 생로병생’을 콘셉트로 오는 8월까지 자원순환홍보관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병뚜껑을 활용한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조형물 제작, 폐기물 경각심을 상징하는 트릭아트 벽화 등 놀이터형 전시공간이 들어서고 폐기물로 가득 찬 고래 배 속 모형 등 줄거리가 가미된 자원순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또 아픈 지구의 모습, 북극 모형, 쓰레기 섬 모형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체험관을 구축해 체험과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구는 대다수 이용객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송파구 새 캐릭터인 ‘하하’, ‘호호’를 활용해 눈높이 교육이 이뤄지도록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8월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파구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도 누구나 송파구청 자원활용과로 전화 문의 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송파구 자원순환홍보관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관련 지식을 바르게 배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문가가 들려주는 패션의 모든 것, 종로구 패션아카데미 [금요저널] 종로구가 상명대학교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올해 처음 개설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3년 패션아카데미’를 선보인다. 패션에 생소한 주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패션의 역사, 문화, 디자이너, 컬러 코디네이션, 소재, 착장법 등 관련 내용을 총체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양희순 상명대학교 의류학전공 교수, 이민선 의류학전공 교수, 박지수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강사, 노정심 상명대학교 의류학전공 교수, 김혜자 상명대학교 의류학전공 교수 등이 이끈다. ‘나만의 품격 완성을 위한 탐구’라는 부제하에 5월 23일부터 7월 18일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 종로구평생학습관에서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오는 5월 9일까지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관내 거주 성인 50명이며 정원 미달 시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교육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종로교육포털과 구청 누리집,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관내 우수한 교육자원,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5월 1일부터 주민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공예’, ‘교양’, ‘미술’, ‘어학’, ‘인문’ 등 5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관내 미술관, 박물관, 교육기관 등과 협업해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상명대학교와 함께 기획한 패션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취약계층 의치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 추진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문적인 의치 시술을 받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치과를 찾지 못하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헌혈자의 기부권 모금액을 재원 삼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헌혈기부권 공모’에 최종 선정,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구에서는 해당 공모에 참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당초 구는 본 사업에 6900만원을 투입했으나 주민 호응에 힘입어 시행 두 달여 만에 56.5% 이상의 추진 성과를 내고 예산 조기 소진으로 사업중단까지 우려했던 만큼, 이번 선정은 더욱 값지다. 이로써 올해 2월 시작된 취약계층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수혜자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의 의치 시술비 지원사업은 손상된 치아를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저작기능 약화로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심미적 변화로 대인기피, 우울증 유발을 고려해 기획됐다.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코리안리재보험, KMI한국의학연구소 등 관내 4개 기업 역시 힘을 보탰다. 신청은 만 5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사례관리 가구 등의 저소득 주민이 직접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로 정해지면 1인당 최대 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에서 안내한다. 한편 이달 25일 기준 전체 신청자 가운데 그간 공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관련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65세 미만 중장년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업 후원금에 이번 공모 선정까지 더해 총 1억 6900만원을 투입, 치아 손실로 치료가 시급하던 저소득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고민하고 저소득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 중장년 1인가구, 요리하며 친구 사귄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5월 9일부터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및 관계 형성 프로젝트 ‘종로 싱글 4050 내건내챙’을 시작한다. 건강 식단 위주의 요리교실과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소통 수업을 진행하고 중장년 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유의미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종로 1인 가구 가운데 중장년 비율은 31.9%로 청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에서는 이들이 노년, 청년 중심 정책에서 소외돼 있으며 각종 질병 및 외로움 등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총 3기수로 구분해 1기 5월, 2기 7월, 3기 9월 순으로 운영 예정이다. 참여자 스스로의 심신 건강을 세심히 돌볼 수 있게 건강식단 요리교실 아로마테라피 감정수업으로 구성했으며 1기는 5월 9일부터 30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요리교실은 만성질환과 비만 등의 문제를 겪는 중장년이 신선한 채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 자리로 꾸몄다. 무겁고 기름진 음식에서 벗어나 정갈한 한상차림을 완성하고 자존감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 감정 수업은 오일 시향을 통해 내게 맞는 향기를 찬찬히 찾아보고 나만의 특별한 아로마 오일도 만들며 참여자 간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지향한다. ‘종로 싱글 4050 내건내챙’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종로구에서 주로 생활하는 40~50대 1인 가구다. 참가비는 무료고 1기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에서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1인가구 주민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중장년들이 한데 모여 요리하고 서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으며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홀몸어르신 살뜰히 돌보는 종로 반찬 배달하고 생신 축하도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역 곳곳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우울감 경감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울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창신2동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해 ‘창이 친한 이웃만들기 ‘반찬원정대’’ 활동을 시작한다.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해 먹거리 전달과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 외로움을 덜어주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주 대상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로 앞서 창신2동은 수혜자가 희망하는 먹거리를 사전 조사해 고기, 제철 과일 반찬 등 다양한 식단을 구성했다. 또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히 확인해 필요한 도움을 연계해주고 고독사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 어르신은 “반찬을 가져다주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연락해주는 점이 고맙다”며 “내년에도 계속 운영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암동 역시 매월 동주민센터, 부암어린이집이 함께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해 훈훈함을 선사하는 중이다.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부암어린이집으로 초청해 생신 축하공연, 식사 대접,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전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 열린 잔치에서 최OO 어르신은 “여태껏 홀로 생일을 보냈는데 손주 같은 아이들이 생일을 축하해줘 무척 기쁘다 심신의 어려움을 위로해주고 이렇듯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이 히든싱어나 반찬원정대, 부암동 생신잔치 등과 같이 동별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 간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제한한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접객업을 포함한 관내 약 8300개 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 특별홍보·점검’을 진행한다. 올해 말 강화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대상 업종은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업, 대규모점포 등이다. 이에 구에서는 자원재활용팀 내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4월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을 시작으로 관내 전역을 순회 중이다. 단,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은 본사로 홍보물을 발송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점검항목은 1회용컵, 접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봉투 및 쇼핑백, 우산비닐 사용 여부다. 현장점검과 함께 구는 누리집, SNS에서 구민들에게 사용규제 품목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내 유관단체에 홍보자료를 별도 발송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1월 말 1회용품 사용저감 우수업소를 선정해 칭찬하고자 한다. 1회용품 규제사항 준수는 물론, 배달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등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모범을 보인 업소를 칭찬하려는 취지다. 한편 올해 11월 23일부로 1회용품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 매장 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편의점, 슈퍼마켓, 제과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역시 금지돼 종이봉투, 생분해성수지제품 등만 제공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사업주와 주민들 모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100년 전 모던보이 먹방 트렌드’ 알아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청운문학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종로 모던, 그 맛과 글’’ 강연을 진행한다. 5월 4일부터 25일까지 4회차에 걸쳐 여는 ‘1편: 맛은 잡숴보시고’에서는 한식재단이 발간한 ‘근대 한식의 풍경’ 을 주제도서로 삼아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식문화 발전 양상을 배우게 된다. 1, 2강은 김미혜 호서대 교수가 개항기 음식의 전통성과 근대성, 종로의 장소성과 근대 음식의 풍경을 주제로 강연한다. 3, 4강 시간에는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과거 종로에서 유행한 음식, 해방 이후 현대까지 서울에서 유행한 음식 등을 들려준다. 이어서 6월 ‘2편: 글은 읊어보시고’는 20세기 초반 발간된 대중문화잡지와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 문학이 생생하게 포착해 낸 당대 음식문화와 종로의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강연 외에도 6월 17일 24일에는 과거의 흔적이 녹아있는 종로 거리로 떠나는 두 차례 탐방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으며 김동식 인하대 교수, 박현수 성균관대 교수, 정우택 성균관대 교수가 강연·탐방·후속 모임을 이끈다. 참여비는 무료고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40명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부에서 안내한다. 한편 청운문학도서관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대상으로 6년 연속 선정돼 고품격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고 참여자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던 100년 전 시대상을 들여다보는 특색 있는 강연으로 기획했다”며 “종로를 배경으로 한 근대 잡지, 문학작품들을 통해 과거 음식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