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가족공연 ‘구두쇠 스크루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에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가족음악극 ‘구두쇠 스크루지-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보인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연극 대상에 빛나는 이병훈 원로 연출가부터 아동극의 대모 김숙희 예술감독, 국립극단 출신 원로배우 심우창 등이 함께한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 여느 때와 같이 차가운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세 명의 유령이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좀처럼 베풀 줄 모르던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를 달라지게 한 ‘하룻밤의 기적’을 통해 행복과 불행에 대해 생각해보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15일부터 24일까지 평일 19시 30분,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이브는 오후 3시 및 19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 시간은 70분이고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 예매는 종로 아이들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매예방 위해 붓 든 종로 어르신… 수묵화展 8일까지 [금요저널] 치매 예방을 위해 종로 어르신들이 붓을 들었다. 평소 수묵화에 관심 많았던 어르신부터 그간 그림과는 아무 인연이 없었다는 어르신까지. 종로구가 노년의 예술가 12명의 열정이 녹아든 특별한 전시회 ‘미술관에 간 해마’ 展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탑골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미술관에 간 해마’ 프로그램 참여자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관람료는 무료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환기미술관의 전문 학예사 2명이 정상 어르신뿐 아니라 경도인지저하 어르신 등 총 12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수업을 이끌며 각자의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왔다.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한 어르신은 “평생 붓 한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노인이 이렇게 미술작가가 돼 그림을 내걸게 될 줄 누가 알았겠나”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종로구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기능을 3단계로 구분해 대상자별 적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인지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정보 교환을 도울 ‘가족 카페’를 설치하는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 12분의 예술세계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에 기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한가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소외계층 지원 총력 [금요저널] 종로구는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일상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휴 기간이 더욱 외롭고 길게 느껴질 소외계층을 세심히 돌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안전 교통 편의 물가 나눔 총 5대 분야 가운데 먼저 ‘안전 대책’ 일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택치료지원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원·교습소,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나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조리장 위생 상태는 어떤지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계도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 초강력 태풍이라 일컬어지는 ‘힌남노’ 북상을 고려해 하천과 수해취약지역, 공사장을 일제 점검하고 누수나 파손, 붕괴가능성을 살피며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경보, 주의보 발령 시 신속히 대응한다. 종로구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통·주차 대책’도 빠짐없이 수립했다. 심야택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위법행위를 특별 지도·단속해 승객 골라 태우기, 승차거부, 부당요금 요구가 없는지 점검하고 공영주차장, 학교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주변은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편의 대책’으로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연휴 전후에 걸쳐 생활폐기물 수거, 도심 대청소를 진행하며 연휴 기간 중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주요 가로 휴지통, 음식점 밀집지역 폐기물 수거 처리에 힘쓴다. 고물가 현상에 대응한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도 빼놓을 수 없다. 종로구는 ‘물가 대책’을 세우고 시장, 대형마트, 중소마트, 외식업소에서 요금 과다인상 행위나 담합에 의한 부당 인상이 없는지를 점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별 명절 이벤트도 연다. 광장시장에서는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광장전통시장에서는 어린이한복 할인행사를, 통인시장에서는 이용 점포수만큼 상품을 지급한다. 명절 기간 취약계층 주민에게는 성금·위문품을, 홀몸어르신에게는 민간 후원물품을 각각 제공하고 유선으로 안부도 확인한다. 고향 방문이 어려운 돈의동 쪽방주민과 함께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추석명절 공동차례를 지내며 창신동 쪽방주민 200여명에게 특식 도시락을 전달한다. 한편 종로구는 9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약 280여명의 구청 직원들을 투입해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태풍 북상을 주시하며 명절연휴 주민 안전을 지키고 편의 제공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이 추석 기간 중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지원품을 지급하고 어르신 안부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가을 개학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금요저널] 종로구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5주 동안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유해한 광고 내용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낡고 오래돼 추락 우려가 있는 간판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총 60개소 교육기관 일대 노후·불법 간판, 청소년 유해광고물이다. 이에 대상지 주변 통학로를 합동정비반이 순찰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통행이 많은 사고우려지역이나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중점단속지역 내 현수막과 벽보, 이동식 불법광고물 같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은 즉시 정비하며 선정적 내용을 담은 광고물은 과태료 부과 및 적발 즉시 폐기한다. 아울러 안전 상태가 불량하거나 노후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보강 또는 철거를 안내하고 불응 시에는 자진정비 명령·계고·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봄과 가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정비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그 결과 간판, 현수막, 벽보 등 불량·불법 광고물 총 19,413건을 정비했으며 406건은 이행강제금 부과처분해 학교 주변 청소년 위해요인을 제거하는데 앞장섰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지 말고 빌리세요” 종로구, 유휴공간 개방하고 장난감 대여 [금요저널] 종로구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주차장 부족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에서 보유 및 관리하는 각종 공간과 시설 개방, 물품 대여,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공간 공유는 크게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 공동육아나눔터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구분한다. 주민 모임 등을 목적으로 관내 17개 동주민센터 내 회의실과 강당, 자치회관 다목적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를 통해 받는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과 다목적홀 역시 대관 심사를 거쳐 빌려준다.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도 공유한다. 종로구 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와 올해 3월 문을 연 옥인육아어울림센터의 공동육아방, 맘카페, 커뮤니티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관내 일부 거주자우선주차면도 빌려준다.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내려 받은 뒤 주차면 배정자는 공유시간 설정을, 이용 희망자는 사용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편의는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생활공구 수방장비 라돈측정기도 대여해준다. 비용은 무료다. 동주민센터와 창신소통공작소가 보유한 공구 총 620여개의 세부품목은 ‘공유누리’ 및 서울시 공유 포털 ‘공유허브’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장난감도서관 3개소가 보유한 5,800여개 장난감 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빌릴 수 있다. 쪽방주민을 위한 세탁 공간 조성도 눈에 띈다. 돈의동쪽방상담소 내 ‘공유빨래방’을 이용하면 세탁기, 건조기 등을 사용 가능하다. 정보·재능 분야 공유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돗자리음악회는 물론, 주민 삶에 활력을 더해줄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꾸준히 선보인다. 정문헌 구청장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공유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 읽듯 노래하는 ‘송서·율창’… 종로 남인사마당 메운다 [금요저널] 종로구는 우리소리의 계보를 잇고 종로의 옛 풍류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2 종로음악이야기 ‘풍류가객’’을 개최한다. 서울시 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송서·율창’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한자 공부를 위해 시와 산문으로 된 글을 외워 가창하던 방식을 뜻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12월, 송서·율창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종로음악이야기 ‘송서풍류’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종로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송서·율창뿐 아니라 민요, 판소리, 무용, 타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대면 행사로 기획했다. 사회는 한국음악학 박사 김세종이 맡았으며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프닝을 장식할 문굿&길놀이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즐기고 종로와 인연이 깊은 여러 음악, 춤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과거 종로의 풍류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일반 시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송서·율창을 알리려 마련한 자리”고 설명하면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전통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구 ‘추석맞이 식품나눔 캠페인’ 9월 15일까지 [금요저널] 종로구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2022년 추석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 ‘추석나눔, 이웃을 잇다’’를 전개한다. 민족대명절을 앞두고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내 기부 상자에 물품을 직접 넣거나 구청 복지정책과로 전달하면 된다. 식료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3개월 이상 남은 통조림이나 라면, 캔음료, 쌀, 장류, 조미료 등만 기부가 가능하며 실온에서 변질이 쉬운 냉동·냉장식품, 반찬 등은 제외한다. 아울러 치약·칫솔에서부터 비누와 세제, 휴지 같은 여러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물품은 9월 16일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 곳곳의 저소득 주민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2012년 시작해 주민과 전 직원 참여에 힘입어 매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약 1천만원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모아 취약계층 주민에게 골고루 전달하고 즐거운 명절나기에 힘을 보탰다. 정문헌 구청장은 “나보다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정신적, 물적 위로를 직접적으로 전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지능 로봇, 종로 어르신 ‘말동무’ 되다 [금요저널] 종로 어르신에게 특별한 말동무가 생겼다. 오늘의 기분이 어떤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OX퀴즈도 함께 풀면서 소소한 일상을 나눌 인공지능로봇 ‘알파미니’다. 종로구가 오는 12월까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 정서케어 서비스를 제공, 노년의 우울감 및 불안감 경감을 돕는다. 앞서 서울디지털재단 주관 시범사업 대상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로봇 10기와 교육 프로그램, 강사 등을 지원받고 이달부터 관내 복지관, 데이케어센터에서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 지도하에 ‘마음챙김 프로그램’과 ‘치매예방 인지훈련 게임‘ 등에 참여한다. 또 로봇과 함께 편지를 써 자녀, 손주에게 이미지로 전달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갖는다. 종로구는 흥미 유발을 위해 노래 부르기나 건강 체조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내 VR 체험존도 조성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기기를 착용하고 마치 실제로 여행을 떠나듯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반려동물도 돌보는 즐거움을 누린다. 정문헌 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적응력을 키우고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신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로 중학생 95% 만족…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이 돌아왔다 [금요저널] 종로 중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이 1년 만에 더욱 재미있고 풍성해져서 돌아왔다. 종로구는 2021년 6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중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4개교 중학생 500여명에게 선보인 ‘스마트시티 창의교육’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했으나 1회성으로 열려 이론·실습을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 일환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8회 차로 확장하고 8월 대신중, 청운중, 경신중, 상명사대부여중 4개교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교육은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강의’와 기업 임직원이 직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특강’ 으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내가 살고 있는 종로구를 들여다보고 도시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해소할 관련 기술, 국내외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워크북과 교구로 나만의 미래도시를 만들고 완성 작품은 친구들과 공유한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4개 기업과 함께 ‘4차 산업, ’금융‘, ’환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양질의 창의교육을 선보이고 있으며 뜻을 함께할 신규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교과 과정 외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홀로코스트 생존자 ‘아픔’…책으로 공감하는 종로 [금요저널] 종로구가 책 읽기를 통해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열리는 ‘‘사회학자와 함께 읽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서사 문학’ 완독클럽’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작가 엘리 위젤의 나이트: 살아남은 자의 기록을 비롯한 총 5권의 책을 사회학자 한성훈 교수와 함께 읽는 시간으로 꾸몄다.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인류애서부터 한없이 비정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여러 인간 군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함께 읽을 도서로는 8월 내 이름은 이레네: 홀로코스트에 맞선 용기와 희생의 기록 9월 나이트: 살아남은 자의 기록 10월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11월 나는 아우슈비츠의 약사이다 12월 마음 감옥에서 탈출했다 등이 있다. 청운문학도서관과 줌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구글폼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 신청이 가능하고 참여 비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지난한 삶에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짧고 강렬하게” 60초 내 종로 매력 담아라 [금요저널] 종로구가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명소와 문화·예술 알리기에 나선다. 종로의 매력을 짧고 특색 있게 담아낸 영상을 찾는 ‘2022 종로 쇼츠 영상 공모전’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종로의 관광·문화’다.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최대 60초 이내 세로형 동영상을 제작한 뒤 9월 30일까지 파일과 신청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영어자막과 내레이션을 포함한 작품은 가점을 부여한다. 종로구는 작품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4팀에게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14일 열린다. 수상작은 종로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종로TV 채널 등에 업로드하고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구 직원을 대상으로도 쇼츠 공모를 진행한다. 주요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60초 동영상을 접수해 추후 주민에게 소개하고 소통의 기회로 삼으려는 취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쇼츠 영상을 공모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와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널리 알리려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쇼츠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