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함께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입’준비하세요 [금요저널]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내년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에 관악구는 ‘2024 대입 정시지원 온라인 입시컨설팅’을 운영, 2024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교육 진로진학컨설턴트 25명이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대학별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1:1로 40분간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보다 정확한 컨설팅을 위해 수능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주요 질문 등을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또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 수험생 또는 N수생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여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체감난도가 유난히 높았던 이번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관내 수험생들에게 이번 컨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금요저널] 관악구의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청룡동 1535 일원 구역이 최근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지정됐다. 이로써 구는 모아타운 승인, 고시까지 소요되는 1년여간의 시간을 단축하고 모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개략적인 사업계획으로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하고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선지정으로 구는 청룡동 1535 일대에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용도지역 상향과 층수 완화 등의 조건을 적용해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구는 선지정 당시 수립한 개략적인 관리계획을 점차 보완하며 최종 관리계획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이와 동시에 조합설립인가를 병행하며 사업기간을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관악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4개 구역이다. 4개 구역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리지역 지정을 준비하며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룡동 모아타운 선지정은 관악구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모아타운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치매환자와 가족 걱정 덜어주는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금요저널] 관악구가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및 확대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 친화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마을이다. 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주민 요구도 등을 고려해 5개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 및 운영했으며 올해는 4개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안전한 치매환자 돌봄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치매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대표, 동 주민센터, 치매 유관기관, 경찰서 등 지역자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관악경찰서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로 인한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실종 노인 발견 시 신고 및 임시보호를 수행하도록 음식점, 카페, 약국, 부동산 중개업 등 개인사업장과 치매 안전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동별 운영위원회를 점차 확대해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지역주민 대상 ‘치매의 이해’ 및 치매환자 대응능력을 키우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 4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노리터’도 선보인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뜻을 가진 ‘치매안심노리터’는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에게 놀이형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각 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회차별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인식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관리하는 치매안심마을의 확대와 지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스쿨존 사고 제로화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일제점검 실시 [금요저널] 관악구가 스쿨존 내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월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스쿨존 사고 제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개학 시기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 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안전시설인 어린이보호구역과 적색 노면 표시 상태 차도와 보도 분리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도로부속물인 과속방지턱과 미끄럼 방지시설 도로반사경과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관리상태 전반을 살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침하된 지반 보수, 고정되지 않은 현수막 정비로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소들은 즉시 정비하고 속도제한 및 적색 노면 표시 정비 등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요소 또한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구는 지난 1월 국회 발의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주내용인 보·차도 구분 설치와 방호 울타리 우선 설치 조항을 고려해, 보도나 방호울타리가 미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에 공간 확보가 가능한 경우 이를 신속히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신고용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 시인성을 높여주는 ‘옐로카펫’과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추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이외에도 노인보호구역 11개소의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개선을 지속 이어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동휠체어 사고 예방 나선다. [금요저널] 관악구가 ‘2023년도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이동약자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최근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 운행이 가능해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설치하고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및 관리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사고발생 대처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장구 사용자 또는 구입예정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유선 또는 이메일로하면 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편 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부터 1년간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대인·대물 보상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학생, 주민 등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도로교통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과, 비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토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로 주민과의 약속 챙겨…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3월 7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는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 기조로 ‘더불어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청년 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청정 안전삶터 혁신 관악청, 총 6대 목표 아래 구민과 약속한 60개 실천과제를 차근차근 달성하고 있다. 우선, ‘더불어 경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관악S밸리 조성을 ‘관악S밸리 2.0’으로 강화하고 관악S밸리 기업지원 펀드 확대, 관악 일자리행복주식회사,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등 창업 생태계 육성과 구민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더불어 복지’는 전국 제일의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 수립, 장애인센터 건립, 관악가족센터 운영 등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끊임없이 발굴해 1인 가구,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가장 높은 특성에 맞춰 청년을 위한 공약사업도 꼼꼼히 챙긴다. ‘청년 특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청년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 개관,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주거안정 정보 제공 등 사회적, 경제적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교육환경 개선지원, 서울대 협력 평생학습강좌 확대,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학교별 특성화 사업 지원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강감찬 브랜드 파워 강화, 관악문화도시 조성, 생활체육 지원 확대 등 지역 고유 문화 촉진으로 ‘으뜸 교육문화’에도 한 발짝 다가간다. 또한, 지역 명소인 별빛내린천을 신림선 역사와 연계해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탄소중립도시 조성, 난곡선·서부선 경전철 건설, 주차장 확충 등 맑고 안전한 ‘청정 안전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 관악청’은 관악청 운영, 창의제안 공모전 개최, 협치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 실행에 반영해 나가며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외부 여건의 변화 등으로 공약 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약속 실천은 구정운영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 세상 탐색에 빠지는 시간 [금요저널] 관악구가 구민에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도시를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매월 1회 ‘관악구 스마트도시 특강’을 개설한다. ‘관악 스마트도시 특강’은 신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마트도시 이해’와 드론, 빅데이터 등 신기술 자격증을 소개하는 ‘신기술 소개’ 2개의 주제로 나뉜다. 관악구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도시 사례로는 순찰로봇 골리를 활용한 ‘자율주행 순찰 활동’ 교육로봇을 통한 ‘중·장년층 대상의 카카오톡 사용법’ 어린이 대상 구연동화 및 안전교육 스마트경로당 통합 스마트폴 스마트복합쉼터 등이 있다. 특히 ‘신기술 소개’는 올해 4월 개관예정인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7~8월 여름방학에는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 과정’을 통해 미디어 속 명확한 정보를 찾아 평가하고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12월 겨울방학에는 ‘AI시대 각광받는 직업’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직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강의 일정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관악구청, 관악청년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강의일 2주전 월요일부터 모바일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강생 모집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술들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 편리함을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청룡동 골목상권‘푸르미르길’ 서울시‘2023년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사업’대상지 선정 [금요저널] 관악구 청룡길과 청룡1길 일대 골목상권 ’푸르미르길‘이 서울시 주관 ‘2023년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6천 1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가 확보한 사업비는 서울시 4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이며 구는 ‘푸르미르길’에 상권 홍보, 상인 역량 강화, 행사이벤트 등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상권의 홍보를 위한 ‘블로그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블로그 체험단을 통해 점포의 인터넷 홍보, 상권 굿즈와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리플릿 제작 등 상권의 인지도와 친밀감을 높인다. 상인들의 역량도 강화한다. 지역상권 전문가와 함께 ‘골목상권 상인 워크숍’ 을 통해 골목상권의 리더를 육성하고 우수지역상권의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 골목상권 고객유치를 위한 프로그램과 영수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소상공인회복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소비촉진 3개 분야 17개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하는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과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각각 특별교부세 4억 7천만원, 시비 2억 6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외부재원 유치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리구가 역점 추진해 온 골목상권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최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이면도로·골목길 통신케이블 지중화 나선다.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2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도 공중케이블 지중화신공법 시범 사업 대상에 선정, 골목길에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지중화에 나선다. 관악구는 높은 인구밀도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공중케이블 지중화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비용 부담 및 도로 여건 등이 여의치 않아 이면도로·골목길의 공중케이블 지중화는 추진이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전주와 케이블 모두를 땅 속으로 묻는 기존 지중화 방식과 달리 도로를 최소폭으로 굴착해 통신선만 묻는 ‘미니트렌칭’ 공법을 이용하면 이면도로·골목길의 공중케이블 정비도 가능하다. 이는 기존 방식 대비 3배 빠르고 비용도 70% 이상 절감 할 수 있다. 올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간은 관악구 장군봉2길 230미터 구간이다. 이 구간은 통신케이블이 낮게 난립한 상업지역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이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지하매설물 탐사를 통해 매립현황 등을 파악, 지장물 정비 및 주민협의회 등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9월까지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외에도 최근 3년동안 공중케이블 정비물량을 매년 서울시 최고 금액인 약 42억원을 확보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번 미니트렌칭 시범 사업 선정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주민 욕구를 보다 나은 수준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항후 미니트렌칭 공법을 적용한 공중케이블 지중화사업을 점차 확대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 [금요저널] 관악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구는 총 230건의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하고 148건의 피해 사례를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연계했다. 아동학대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보호가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관악구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정례화 만 3세~5세 학대 고위험군 아동 소재 전수조사 AI아동정서돌봄시스템 도입을 통한 ‘AI아동행복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으로 피해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피해 아동 적극적 보호 조치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하고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24시간 아동학대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야간 및 휴일에도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와 동행 출동해 현장조사 후 아동심리정서 전문가와 아동의 임시보호 조치 등 보호계획을 수립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한다. 또한, 안건이 있을 경우에만 개최하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월 1회로 정례화해 아동보호와 지원방안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미시행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학대 고위험군 아동 전수조사도 기존 만 3세에서 만 3세~5세로 상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아동을 적극 발굴한다. 단순히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조치하는 것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 시스템도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AI아동정서 돌봄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만 3세~5세 영유아 5,014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파악해 부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예방에도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고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관악경찰서 굿네이버스,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학대 피해아동 치료 강화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학대 ZERO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본격 포성 울린 관악아트홀, ‘고품격’공연으로 문화예술 거점 조성한다 [금요저널] 새롭게 개관한 관악아트홀이 지난 1월 27일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로 2023년 출발의 포성을 알리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힘차게 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20년간 구의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을 함께해 온 지역 유일의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약 1년 간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지난해 재개관했다. 빈 소년합창단 내한투어 국내 첫 무대로 선정된 신년음악회는 개관 이래 최단기 전석 매진의 기록과 함께 구민 객석 점유율을 64.5%를 달성하며 구민 문화향유 확장부터 외부 관객 유입까지 균형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공적인 첫 무대 유치에 힘입어 관악아트홀은 아동부터 청년·노년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2023년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는 전문성을 겸비한 단체들의 공연이 준비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부터 관악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뮤지컬 ‘오이디푸스’로 상반기 무대를 채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가족 공연도 풍성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상설공연 프로그램 ‘G-KID‘S’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오며 여름방학 시즌부터 12월 연말까지 ‘북극곰 로라와의 인터뷰’, ‘수박수영장’ 등 가족 대상 공연이 연속으로 찾아온다. 가을 시즌에는 장르융합 콘서트 ‘G-WAVE’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서도밴드’ ,‘밴드 카디’의 공연으로 현대음악&국악의 감각적인 조합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관악아트홀의 대표 기획 콘텐츠다. 이어 ‘2023년 송년음악회’를 비롯한 중·장년층 선호 장르 공연까지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아트홀은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하기 위해 외부재원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외부재원으로 약 7억원을 확보했으며 ‘고향의 봄’ 창작 공연 개발부터 ‘왕세자실종사건’, ‘스페셜5’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의 제작지원까지 마련하며 역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문화계 인사들의 기대도 크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관악아트홀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공간으로 지역문화예술 성장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관악아트홀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했으며 음악인 장사익은 “관악아트홀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으로 지역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전시실과 어린이라운지 등 부대시설 이용객도 꾸준히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라운지는 개관 6개월 만에 이용객 수 3천여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관악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오는 12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과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까지 완성할 예정으로 또 한번 변화를 꿈꾸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아트홀은 ‘주민이 주인공’인 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던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하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선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은 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어려운 지역에 3종류의 전용봉투를 보급해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4개동에 시범 운영하며 거리 청결도 향상 및 무단투기 감소, 재활용품 선별률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1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6만 9,000세대의 단독주택, 다가구 등에 전용봉투를 1세대당 100매씩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된 전용봉투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대상이 아닌 원룸, 다세대,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세대는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및 전용봉투 400매를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해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투명페트병과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에코투모로우‘,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 아이스팩 재활용,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실, 1회용 종이팩 교환 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도 지속 운영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올바른 배출문화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자원순환도시 관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