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모든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없이 2023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서울시에 자녀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 거주한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자격 확인을 거쳐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산모 본인 명의의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한다. 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200만원, 삼태아 이상 출산 산모는 3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모는 바우처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50만원과 건강식품·한약조제 구매, 운동 프로그램 수강 등 ‘산후조리관련 서비스’로 50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기본 이용료 결제는 불가하며 조리원 비용과 별도 결제 시 산후조리원 안에서 제공되는 체형교정이나 전신마사지 등은 이용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희망자는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서울맘케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준비가 필요 없으며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맘케어 커뮤니티 게시판 내 ‘자주하는 질문’에서 확인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산후조리경비 지원이 산모의 건강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관내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동식 경사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동 사업은 식품접객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30개 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며 고정식 경사로 설치가 곤란한 업소에서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제거가 용이한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고일 기준 동대문구에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경사로가 이미 설치된 업소 제품 규격이 맞지 않는 등 업소 시설여건 상 이동식경사로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11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 설치활용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해 동대문구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편하게 음식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구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구민들과 ‘동행’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역자율방재단 신규회원을 9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모집으로 의료·인명구조·중장비·사회복지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회원을 중점적으로 모집해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이 전문적인 방재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해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 또는 소재지를 둔 개인, 단체이며 가입 희망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율방재단은 ‘동대문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회원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회원으로 구성되어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방재 활동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김대식 단장을 포함해 2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제설작업, 빗물받이 복구, 무더위 대비 그늘막 점검 등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과 더불어 관내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신규 회원을 모집해 자율방재단 조직 정비가 완료되면 8월 10일 개정된 ‘동대문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조례’에 따라 활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등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활키트로 집에서도 재활운동하세요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관내 장애인 100명에게 집에서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재활키트 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재활키트 배부 사업’은 장애인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상반기 관내 거주 등록장애인 중 일상생활이 가능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뇌병변 지체장애인 총 100명을 재활키트 배부 대상자로 선정했다. 9월 1일부터 27일까지 한 달간 스트레칭 젤리, 악력기, 마사지볼 등 운동용 소도구와 바르는 파스로 구성된 재활키트를 동대문구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배부한 재활키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동대문구 소속 물리·작업치료사가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서 혼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올바른 운동법을 알려주는 1:1 맞춤 운동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재활키트 배부로 장애인들이 운동과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재활키트, 1:1 맞춤교육 제공 외에도 전국 최초로 로봇재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재활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깊어가는 가을 밤 우리동네 음악회에 초대한다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국내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 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가 취임했으며 2024년부터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 외에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로 영화, 드라마, 광고 음악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재밌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에 보이텍 짐보브스키, 송혜림, 비올라에 임요섭, 첼로에 차은미, 더블베이스에 강인한, 클래식기타에 김진세, 사회와 해설은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악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람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아스투리아스’ 등 가을특집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약 60분 내외로 진행되며 공연 소개 및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가을을 맞이해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시네마토크,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동대문 문화동아리 ‘두둥타’의 난타 공연과 구립아버지합창단, 구립여성합창단이 흥겨운 음악의 무대로 기념식의 문을 열고 영화 ‘자유로’를 함께 관람한 후 이숙경 영화감독이 ‘중년이 행복한 양성평등’으로 특별강연을 펼쳐 구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단체연합회 장세금, 정영이 회장과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에 기여한 동대문구가족센터 오이슬 1인가구지원팀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청 아트갤러리에서는 범죄예방 캠페인, 스마트 마음건강검진, 캘리그라피, OX퀴즈이벤트 등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 여성 인권과 삶 등 다양한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 무료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지난 2일에는 영화 ‘B급 며느리’의 선호빈 감독이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의 감상을 듣고 영화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동대문구는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불법노점 등 지속 정비로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9월 1일 청량리 일대 불법노점 3개소를 추가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도로법에 따른‘도로 원상회복 명령’불이행,‘계고장’발부에도 조치하지 않은 운영자변경 노점 1개소, 장기미영업 2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정비 후 대형화분 6개를 배치했다. 구는 올해 들어 20번째 정비를 진행해 불법노점 58개소, 도로 점용허가 취소 거리가게 및 보도상영업시설물 23개소, 총 81개소를 철거했으며 민선 8기 취임 후 관내 전체 561개소 거리가게 중 92개소를 정비했다. 앞서 구는 청량리 일대 불법노점 운영자들에 대해 특사경 수사를 위한 출석요구서를 송부한 바 있다. 2022년 거리가게 우선정비를 선언하며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사경 투입, 거리가게 실태조사를 통해 청량리 일대 실명 노점 262개소를 확정하고 인적사항을 확보했다. 구는 노점정비 현장에서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폭언으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일부 거리가게단체 노점 운영자들에 대해 도로법 특사경 수사를 실시해 청량리 일대 보행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까지 561개소 거리가게 중 113개소 정비를 목표로 점진적으로 철거를 시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정비된 노점 2개소에 배치한 화분과 나무를 훼손 및 이동시킨 노점상 및 노점단체 회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걷고 싶은 동대문구를 조성하기 위해 취임 후 불법노점 등 92개소를 정비했다. 정비가 지속될수록 노점상 과 단체의 공무집행방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불법노점 정비 후 배치된 화분을 훼손하거나, 정비 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가족 사랑 한 컷, 추억 한 장 담았어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장애인 가족 대상 ‘우리가족 사랑 한 컷’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등의 협의체로 동대문구, 동문장애인복지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도담, 데일리스보호작업장, 아름드리주간보호센터, 동대문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가치이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하늘꿈터와 함께 ‘장애인분과’를 구성해 매년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추진된 ‘우리가족 사랑 한 컷’ 사업은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가족 22가구 70여명이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액자·원본사진 제공 등 사진촬영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받는 기회를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김순자씨는 “가족사진 촬영이 평생의 소원이었지만 산만한 우리 아이를 기다려주며 촬영할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족사진을 찍으니 날아갈 것처럼 행복하고 자녀에게 평생 간직할 선물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장애인 가족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9월 1일부터 서울시와 발맞춰 육아휴직한 직장인 부모에게 지급하는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과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에게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은 육아휴직 기간 6개월 경과 시 60만원, 12개월 경과 시 60만원을 추가 지급해 1인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모 모두 육아휴직 시 가구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 가입 후 2023년 1월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해 육아휴직급여를 6개월 연속 수급하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서울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이다. 신청 자격 충족 시 외국인·다문화 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은 조부모 등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가 2명이라면 월 60시간 이상 돌볼 시 월 45만원, 아이가 3명이라면 월 80시간 이상 돌볼 시 월 6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부부 합산 소득의 25%를 경감해 계산한다. 친인척 육아 조력자의 범위는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 돌봄 아이를 기준으로 4촌 이내 19세 이상이며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도 지급된다. 친인척이 도움을 주기 힘들거나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우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맘시터, 돌봄플러스, 우리동네 돌봄히어로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안전한 돌봄 활동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 등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친인척 육아 조력자의 돌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시 돌봄상담이나 양육코칭 지원을 연계해 돌봄활동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9월부터 열리는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육아휴직 장려금과 아이돌봄비 지원 모두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저출생 문제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를 마음 놓고 낳아 키울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활밀착형 안심서비스 지원으로 안전한 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범죄로 일상 생활에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통해 심야 시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도착 30분 전, 동대문구청 상황실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면 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월요일 22:00~24:00, 화~금요일 22:00~01:00이다. 위급 상황 시에는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39개의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 및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연계해 귀가 지원과 안전 관련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안심지킴이집’ 간판은 편의점 외부에 부착되어 있다. 택배 기사 사칭 등 주소, 신상 정보 노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안심택배함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관내 12곳에 있는 안심택배함 주소를 사용해 주소 노출 없이 안전하게 택배를 발송·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이 앱’을 설치하면 동대문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심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긴급 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 귀가 택시 등 서비스 신청 시 구청과 경찰서에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용자의 상태, 위치 등을 파악하고 위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심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9월 4일 열리는 양성평등 주간행사에서 범죄 예방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잇따른 무차별 범죄 기사를 접하는 요즘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